이 태선 의 인생 이야기
갑자기 지나간 애기를 하려니까
조금은 ?
사실은 마니 쑥 스럽네요...*^^*
이 태선은 1966년에 생산이 되었죠.
전북 김제시
호남 평야 의 한 복판에서의
그해 들녘에 첫눈이 내리던 날에.....
그리고....재배는 고향에서...
기꺼이 흙을 벗삼아 살았고요...!!!
국민학교 시절(당시 초등학교 명칭)부터 그림을 무지조아한거 같은데...
사실은 만화를 더 무지 조아함....
읽은 책이 대략 15,000권 이상
글구...
당시 서 정철 이라는 화가분이 그리신
만화 삼국지와 수호지에 홀딱 빠졌드랬죠.....!!!
제 인생을 만들어준...
물론 그 분은 그런줄 모르시겠지만...
만화치고는
꽤나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셨던거 같습니다.
그림을 무지 조아하기는 하였는데.....
집안의 반대로 고생도 하였고요...
가정형편이
일반인들은 상상도 하기 어려울정도로 힘이들었거든요...
끼니를 거르는 일이 챙겨먹는 일보다 많을 정도로...(-.-)
당시에...
정부에서 보조하여준 빵과 우유가..
저의 가난과 함께하여 주었답니다.
국민학교시절...(당시엔 초등학교를 이렇게 부름)
졸업후...머슴살이를 가기직전에..
10,500원이라는 장학금이...절 중학교에 보내주었죠...(당시 중학교 입학금)
아마...
대단히도 돈에 고통이 심한 시절이였던것 같습니다.
모친과 함께...
8살때부터 생선 장사의 행상을 함께했던거 같은데요...
말이 생선 장사지....ㅜ.ㅜ.ㅜ.ㅜ....ㅜ.ㅜ....ㅜ....!!!
시골은...마을과 마을이...
평균 500미터 이상 떨어져 있다는거.....!!!
소년조선일보라는 신문을 보면서..
조금은 많은 스켓치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은 입시학원이나 누구로부터 사사받은게 아닌...
(물론 가정형편 탓도 있겠지만...)대부분이 독학이였습니다
고등학교도...대학도...특기생으로 진학했고요..
이어서...
386 세대라며는 누구나 그러하듯이...
당시..5공화국...6공화국의
군부의 어려운 정권하에서의 학생들의 삶은
그리 평안하지가 못햇습니다.
저 또한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 2학년에 재학중..
시위문제로 학교를 그만 두었죠...
말할수 없는 고통과 하늘의 도움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말 기적 처럼
건국대학교 실내 디자인 (당시에는 환경미술학과)에
편입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도면이 뭔지도 모르고...도학이 뭔지...청사진은 뭔지..
첫날 첫 강의 시간에..
남들은 트레이싱지에...도면으로 자신의 공간구성을 하였을때에..
저는 스켓치 북에 수채화로서 기와집 하나를 그려갔습니다.
학교생활은 그렇게 시작이 되었고요...
뒤따라가기도 힘겨운 학교생활은...
겨우 낙제를 면하는 수준에서 유지가 되어갔습니다.
그러던 3학년 2학기엔가요...
동기들은 각 공모전에서 시상경력이 넘쳐가는데...
전 너무 도면실력이나 구성능력..그리고 경제적인 여건상..
판넬작업을 해야하는 공모전은 상상을 못했죠..
하여...
어렵게 선택한 방범이...논문을 쓰느거였습니다.
그것두...10 여일만에...
정말이지....
지금 생각해도 너무도 초라한 글을 심사위원님들께서ㅡ
뽑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월간 인테리어 잡지에 실린 실무연수
(가인 제 2기 인테리어 디자인 실무연수)에 참가신청을 하였고...
논문의 인지도 덕분으로...
지금의 오 실내 건축 연구소에서 실무 연수를 할수 있었습니다.
종로구 부암동....
태어나...
처음으로 접하는 인테리어 사무실 이였고요...
정말로 도면이라는 걸 (제대로된)처음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칼라락카와 투명락카도 구분을 못하던 시절..
그리고...넘치는 자료와 책자들....
정신없이 필요한 자료는 정리하고..
복사심부름이 즐거웠습니다.
한부는 정리하여 드리고...한 부는 쓰레기통에 담았다가..
상사들 퇴근하시고 나며는...
야간 근무에...그 자료를 정리 하였 드랬죠...
이후에도...
많은 자료를 다리품을 팔아 모을수 있었습니다.
자료는
주어지는 프로젝트에..
조금은 더 정확하게 진단할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주거든요...*^^*
이후...
2년여 동안의 직장생활동안에...
참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접할수 있었는데요..
그중에는 호텔...백화점..스포츠 센타..청와대..등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바쁘지 않았나 합니다..
하루 3시간의 수면이 사치스러울 정도로....^^
제 경우는 2년여만에 독립을 할수가 있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자료화일 200여권 정도에...
작품사진..10,000매 이상이시면 독립 가능..
여기에..타인의 명함이 최소 1000장 이상이시면./)
아마도 자료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까지 진행하여온 프로젝트는
대략 산출하여도...개인으로서는 너무과분한...
300여 작품이 됩니다.
대부분은 호텔과 유치원 그리고 상업적 공간과 주택 입니다.
호텔의 경우는 국내보다는 해외쪽이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요...
기억에 남는 작품은....
서울시 구로구 궁동의 동오그린 빌라트 300 여세대와..
서울시 서초구 제일생명 사거리의 카스 프라자..
대전의 용정 사우나와..
경기도 안산시의 세계 유치원 ,예원 유치원..
그리고 시흥시의 시흥 유치원이 정이 많이가는 작업 이였고요..
해외에서는...
중국 심천시의 보세구 청사와...
무한시의 백악관 호텔...
북경 창평현의 불야성 호텔..
무한시의 신태 호텔..
강해 호텔 등이 있습니다.
주택 부분은 고객의 보호를 위하여 공개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다행이 자료는 (원 도면)제가 소유하고 있어서..
항상 공부할수 있는 교과서로 활용은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홍콩과 한국에 인테리어 디자인 사업체를 둔...
선도 인테리어 디자인 연구소 의 대표로 재직중입니다.
이제 후배님들 께서는
어느조건과 환경에서 삶을 시작하시더라도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듯이 그 에따르는 결과가 형성된다고
전 믿거든요..
제가 지금의 위치에서...
조금은 자만해 보이면서 까지...
많은 후배님들에게 제 자신을 보임은...
저희보다 더 좋은 여건과 환경에서
공부하시는 후배님들께서는 ..
조금더 큰 세상에서..
국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사는게아니라..
조금 더 큰 세상에서...인류를 위하여...
가치를 베풀어 주시는거..
결국은 그일이...본인과...국가의 명예와..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후손이 아닐런지요...
읽어주심에 감사드리며..
행운과 건강이 늘 함께하시길,
장미의 향내음에 젖는 거리의 모퉁이에서....
이 태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