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을 앞둔 고3에게 필요한,
'수능 국어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매력적 오답'에 대한 인터뷰 기사이다.
오답에 빠지지 않는 비법, 이것만은 챙기도록 하자!
01. EBS 연계 교재에 실린 작품은 아는 작품으로 생각하고 배경지식으로 푸는 경우
아는 작품일수록, EBS 연계 지문에서 본 작품일수록 지문에 근거해 답해야 한다.
EBS 연계 교재에 나왔던 작품이 출제되면, 이미 공부한 익숙한 내용으로 여겨 알고 있는 내용으로 답을 하는데,
줄거리를 모두 꿰고 있는 작품이어도 제시된 지문에 근거해 정답을 찾아야 한다.
수능에서는 연계 교재에 실리지 않은 대목이 제시되거나 일부만 겹쳐 제시되기 때문이다.
02. 밑줄 친 부분에 대해 묻는 문제라고 해서 밑줄 친 내용만 보고 답을 고르는 경우
밑줄 친 부분의 앞뒤와 지문 전체의 흐름을 통해 정답을 찾아야 한다.
9월 모의평가 국어 A형에 출제된 35번 문제에서, 정답 ⑤는 밑줄 친 ⓔ(진심에서 나온 권유)에 드러난 태도에 관한 것이었다.
그런데 밑줄 친 ⓔ만 보고 ‘진심에서 나온 권유’ 로 생각하면 정답을 찾을 수 없게 된다.
ⓔ 뒤에 이어지는 ‘가기 싫은 심부름을 억지로 갈 때 아이들이 불평을 하듯이’ 와 함께 ⓔ를 체크해야
⑤가 잘못된 설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03. 답지를 읽어 내려가면서 ‘정답’ 이라고 확신해 바로 정답으로 체크하는 경우
답지를 읽다 보면 ‘내가 정답이오’ 하고 손들고 있는 답지가 보일 때가 있다.
‘바로 이거야!’ 하고 체크한 후, 답지를 끝까지 읽지 않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면 틀릴 수 있다.
국어 영역은 모든 답지를 체크한 후 ‘가장’ 적절한 것 또는 ‘가장’ 적절하지 않은 답지를 정답으로 선택해야 실수하지 않게 된다.
04. 부정 질문을 놓쳐 오답에 답하는 경우
발문과 답지 모두 표시하며 문제를 풀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발문(문두)에 ‘않은’, ‘아닌’ 등이 있을 경우 ‘않은’ 과 ‘아닌’ 에 동그라미 또는 세모 표시를 한 후 답지를 읽는다.
답지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도 ○, ×, △ 표시를 한다.
확실하게 정답인 경우에 는 ○, 완전히 잘못된 설명일 경우에는 ×,
판단이 잘 안 설 때는 △ 표시를 하며 검토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05. 숫자 배열, 부호를 잘못 봐 실수하는 경우
답지에 숫자가 나오거나 밑줄 친 말의 앞에 붙는 부호를 체크하며 풀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2011학년 9월 모의평가 18번의 답지는 ① 1장 ② 2장 ③ 3장 ④ 5장 ⑤ 6장.
정답으로 ④를 고른 학생이 아주 많았는데, ④를 4장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미즈내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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