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뿌리는 모두 손질했습니다.
한방에서는 삽주의 묵은 뿌리줄기를 창출, 껍질 벗긴 것을 백출이라고 한다.
위장과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을 따뜻하게 하며, 피로와 갈증을 없애고 땀과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몸속의
독과 통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그 중에서도 창출은 몸의 습한 기운을 말려주어 비만에 좋으며, 백출은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는데 뛰어나다.
위염, 장염, 방광염, 소화가 안되고 입맛이 없을 때, 몸이 차거나 부었을 때, 신경통, 심한 감기, 체했을 때,
몸이 차거나 부었을 때, 어지럽고 온몸이 무기력할 때, 밤눈이 어두울 때 약으로 처방하며, 강장제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뿌리는 봄,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사용하는데 가을에 캔것이 좋다고 한다.
사용법
1. 위장병 --- 뿌리를 조청처럼 진하게 달여서 마신다.
2. 당뇨, 관절통, 설사나 구토, 감기가 심하여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날 때,
더위를 먹어 기운이 없을 때, 위에 가스가 찰 때, 변이 잘 안나올 때,
식은 땀이 날 때 --- 말린 뿌리 10g에 물 700ml를 붓고 달여 마신다.
3. 소변이 잘 안올 때, 배가 아프고 설사할 할 때 --- 말린 뿌리를 가루를 내어 먹는다.
4. 천식이 심하여 기침과 가래가 끓을 때 --- 뿌리를 생으로 갈아 무즙에 섞어 마신다.
5. 밤눈이 어두울 때 -- 말린 뿌리를 가루로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환을 지어 먹는다.
이외에도 비타민 A가 풍부하다고 한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살짝 데쳐서 쓴맛을 우려낸 뒤 초장에 찍어 먹거나 갖은 양념으로 무친다. 날로 쌈을 싸 먹기도 하며, 흔할 때 데친것을 말려두었다가 묵나물로도 먹는다.
소금물에 살짝 데쳐 밥을 해도 맛이 있다고 한다. 뿌리를 달인 물로 식혜를 만들기도 하는데 무병장수를 돕는 향긋하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맛이어서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으뜸이라고도 한다.
약용으로서의 삽주
이뇨제, 발한제, 방향성 건위제(신경성 위장장해)로 쓰이며,
민간에서는 뿌리를 지사,당뇨, 폐결핵, 유방염, 위염, 장염, 복막염,
기침, 류마티스, 감기, 고혈압, 간질, 악성종양에도 쓰며,
부기나 발한과다, 설사나 구토에도 효과
(한국 야생식물자원 –성분과 생리활성-(한용봉 저, 고려대 출판부,2002))
백출(白朮)
흰삽주
삽靕불휘(조선시대의 백출 이름)性溫味苦甘無毒健脾强胃止瀉除濕消食止汗除心下急滿及囍亂吐瀉不止利腰臍間血療胃虛冷痢
성질은 따뜻하고 맛이 쓰고 달면서 독이 없는 약재로, 건비강위(健脾强胃 비를 튼튼하게 하고 위를 강하게 함)하게 하여 설사를 그치게 하고 습을 제거하는가 하면, 소화를 돕고 땀을 그치게 하며, 심하(心下 오목가슴 부위)가 몹시 팽팽하게 부른 증세를 치료하고,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을 치료하며. 요제간(腰臍間 허리와 배꼽 사이)에 혈을 잘 돌게 하며 위(胃)가 허랭(虛冷)으로 생긴 이질을 낫게 한다.
○生山中處處有之其形㵋促色微褐
산중에 서식하며 어느 산에나 있는 데, 그 생긴 모양이 거칠며 색깔은 베옷색이다.
氣味微辛苦而不烈一名乞力伽此白朮也(本草)
맛은 맵고 쓰나 심하진 않고, 일명 걸력가(乞力伽)라고 하는 것이 바로 백출을 이름이다(본초).
○本草無蒼白之名近世多用白朮治皮膚間風止汗消搽補胃和中利腰臍間血通水道
신농본초경에는 창출과 백출명을 구분함이 없었는 데, 근래에 들어서 백출(白朮)을 많이 사용하는 즉, 백출은 피부에 있는 풍을 없애며 땀을 그치게 하고 뜬뜬한 감을 해소하며, 위(胃)를 보하고 중초를 이롭게 하는가 하면, 요제간(腰臍間)의 혈을 잘 돌게 하고 통수도(通水道 소변을 통하게 함)하게 한다.
上而皮毛中而心胃下而腰臍在氣主氣在血主血(湯液)
신체의 상부에서는 피모(皮毛), 중간부분에 있어서는 심(心)과 위(胃), 배꼽 아래의 하체부분에 있어서는 허리와 배꼽의 병을 치료하고, 기병(氣病)이 있으면 기를 치료하고 혈병(血病)이 있으면 혈을 치료한다(탕액본초).
○入手太陽少陰足陽明太陰四經緩脾生津去濕止渴
수태양(手太陽 소장경)과 수소음(手少陰 심경), 족양명(足陽明 위경)과 족태음(足太陰 비경) 등 4경맥에 들어가고, 비(脾)를 완(緩)하게 하여 진액을 생겨나게 하고 습을 제거하며 갈증을 그치게 한다.
*백출은 비, 위경으로 들어가고 작용은 습한 기운을 말리고 수액순환을 잘 시키며, 비위장을 보하는 기능만이 아닌, 소장경, 심경에도 작용한다.
米厹浸半日去蘆取色白不油者用之(入門)
쌀뜨물에 반나절 담가뒀다가 노두(蘆頭 지상에 나왔던 부분)를 제거해서 쓰며, 색깔이 희고 기름기가 없는 것을 골라서 쓴다(의학입문).
○瀉胃火生用補胃虛黃土同炒(入門)
위화(胃火)를 사(瀉 쏟아냄, 또는 쫓아냄)하려면 날것으로 쓰고, 위허(胃虛 위가 차가움)를 보하려면 황토와 함께 볶아서 쓴다(의학입문).
자연산 삽주 생물 한근 600g 1만원
시중에 유통되는 삽주뿌리(창,백출)는 말린것 한근에
2만5천원~3만원에 거래되나 모두 재배산이고
자연산은 5만원까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