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無比) 큰스님 妙 法 蓮 華 經 문수원 강의 |
나. 頌最後一佛 ㈎ 頌同今釋迦佛已 佛未出家時(불미출가시)에 所生八王子(소생팔왕자)가 見大聖出家(견대성출가)하고 亦隨修梵行(역수수범행)하며
㈏ 頌同今釋迦佛今(1.頌此土六瑞 2.頌他土六瑞 3.頌衆疑念) 時佛說大乘(시불설대승)하시니 經名無量義(경명무량의)라 於諸大衆中(어제대중중)에 而爲廣分別(이위광분별)하시니라 佛說此經已(불설차경이)하시고 卽於法座上(즉어법좌상)에 跏趺坐三昧(가부좌삼매)하시니 名無量義處(명무량의처)라 天雨曼陀華(천우만다화)하고 天鼓自然鳴(천고자연명)하며 諸天龍鬼神(제천룡귀신)이 供養人中尊(공양인중존)하며 一切諸佛土(일체제불토)가 卽時大震動(즉시대진동)이라 佛放眉間光(불방미간광)하사 現諸希有事(현제희유사)하시며 此光照東方 萬八千佛土(차광조동방만팔천불토)하사 示一切衆生(시일체중생)의 生死業報處(생사업보처)하사대 有見諸佛土(유견제불토)는 以衆寶莊嚴(이중보장엄)하대 琉璃파려色(유리파려색)이라 斯由佛光照(사유불광조)시며 及見諸天人(급견제천인)과 龍神夜叉衆(용신야차중)과 乾달緊那羅(건달긴나라)가 各供養其佛(각공양기불)하며 又見諸如來(우견제여래)는 自然成佛道(자연성불도)하사 身色如金山(신색여금산)하사 端嚴甚微妙(단엄심미묘)하대 如淨琉璃中(여정유리중)에 內現眞金像(내현진금상)하며 世尊在大衆(세존재대중)하사 敷演深法義(부연심법의)하시니 一一諸佛土(일일제불토)에 聲聞衆無數(성문중무수)어든 因佛光所照(인불광소조)하야 悉見彼大衆(실견피대중)하며 或有諸比丘(혹유제비구)는 在於山林中(재어산림중)하야 精進持淨戒(정진지정계)하대 猶如護明珠(유여호명주)하며 又見諸菩薩(우견제보살)은 行施忍辱等(행시인욕등)하대 其數如恒沙(기수여항사)는 斯由佛光照(사유불광조)며
又見諸菩薩(우견제보살)은 深入諸禪定(심입제선정)하대 身心寂不動(신심적부동)하야 以求無上道(이구무상도)하며 又見諸菩薩(우견제보살)은 知法寂滅相(지법적멸상)하야 各於其國土(각어기국토)에 說法求佛道(설법구불도)하며 爾時四部衆(이시사부중)은 見日月燈佛(견일월등불)의 現大神通力(현대신통력)하고 其心皆歡喜(기심개환희)하야 各各自相問(각각자상문)하대 是事何因緣(시사하인연)인가 하니라 ... ㈐ 頌同今釋迦佛當(1.頌說法華經 2.頌唱涅槃 3.頌授記 4.頌滅後弘經 二菩薩本地) 天人所奉尊(천인소봉존)이 適從三昧起(적종삼매기)하야 讚妙光菩薩(찬묘광보살)하사대 汝爲世間眼(여위세간안)하야 一切所歸信(일체소귀신)이라 能奉持法藏(능봉지법장)하대 如我所說法(여아소설법)은 唯汝能證知(유여능증지)니라 世尊旣讚歎(세존기찬탄)하사 令妙光歡喜(영묘광환희)케하시고 說是法華經(설시법화경)을 滿六十所劫(만육십소겁)토록 不起於此座(불기어차좌)하시고 所說上妙法(소설상묘법)을 是妙光法師(시묘광법사)가 悉皆能受持(실개능수지)하니라 佛說是法華(불설시법화)하사 令衆歡喜已(영중환희이)하시고 尋卽於是日(심즉어시일)에 告於天人衆(고어천인중)하사대
諸法實相義(제법실상의)를 已爲汝等說(이위여등설)일새 我今於中夜(아금어중야)에 當入於涅槃(당입어열반)하리라 汝一心精進(여일심정진)하야 當離於放逸(당리어방일)이니 諸佛甚難値(제불심난치)라 億劫時一遇(억겁시일우)니라 世尊諸子等(세존제자등)이 聞佛入涅槃(문불입열반)하고 各各懷悲惱(각각회비뇌)하대 佛滅一何速(불멸일하속)가하니라 聖主法之王(성주법지왕)이 安慰無量衆(안위무량중)하대 我若滅道時(아약멸도시)에 汝等勿憂怖(여등물우포)니라 是德藏菩薩(시덕장보살)이 於無漏實相(어무루실상)에 心已得通達(심이득통달)하야 其次當作佛(기차당작불)하리니 號曰爲淨身(호왈위정신)이라 亦度無量衆(역도무량중)하리라 하시고 佛此夜滅度(불차야멸도)하사대 如薪盡火滅(여신진화멸)이어늘 分布諸舍利(분포제사리)하사 而起無量塔(이기무량탑)하며 比丘比丘尼(비구비구니)가 其數如恒沙(기수여항사)라 倍復加精進(배부가정진)하야 以求無上道(이구무상도)니라 是妙光法師(시묘광법사)가 奉持佛法藏(봉지불법장)하사 八十所劫中(팔십소겁중)에 廣宣法華經(광선법화경)이어늘 是諸八王子(시제팔왕자)는 妙光所開化(묘광소개화)로 堅固無上道(견고무상도)하야 當見無數佛(당견무수불)하고 供養諸佛已(공양제불이)하고 隨順行大道(수순행대도)하야 相繼得成佛(상계득성불)하사 轉次而授記(전차이수기)하시며 最後天中天(최후천중천)은 號曰燃燈佛(호왈연등불)이라 諸仙之道師(제선지도사)로 度脫無量衆(도탈무량중)하시니라 是妙光法師(시묘광법사)가 時有一弟子(시유일제자)하니 心常懷懈怠(심상회해태)하야 貪着於名利(탐착어명리)하며 求名利無厭(구명리무염)하야 多遊族姓家(다유족성가)하며 棄捨所習誦(기사소습송)하야 廢忘不通利(폐망불통리)일새 以是因緣故(이시인연고)로 號之爲求名(호지위구명)이라 亦行衆善業(역행중선업)하야 得見無數佛(득견무수불)하고 供養於諸佛(공양어제불)하야 隨順行大道(수순행대도)하며 具六波羅密(구육바라밀)일새 今見釋師子(금견석사자)하고 其後當作佛(기후당작불)하리니 號名曰彌勒(호명왈미륵)이라 廣度諸衆生(광도제중생)하대 其數無有量(기수무유량)하리라 彼佛滅度後(피불멸도후)에 懈怠者汝是(해태자여시)요 妙光法師者(묘광법사자)는 今則我身是(금칙아신시)니라
② 頌分明判答
我見燈明佛(아견등명불)의 本光瑞如此(본광서여차)일새 以是知今佛(이시지금불)이 欲說法華經(욕설법화경)이니라 今相如本瑞(금상여본서)는 是諸佛方便(시제불방편)이시라 今佛放光明(금불방광명)하사 助發實相義(조발실상의)하시니 諸人今當知(제인금당지)하고 合掌一心待(합장일심대)어다 佛當雨法雨(불당우법우)하사 充足求道者(충족구도자)하시리니 諸求三乘人(제구삼승인)이 若有疑悔者(약유의회자)면 佛當爲除斷(불당위제단)하야 令盡無有餘(영진무유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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妙 法 蓮 華 經
(묘법연화경)
나. 頌最後一佛
㈎ 頌同今釋迦佛已
佛未出家時(불미출가시)에 所生八王子(소생팔왕자)가
見大聖出家(견대성출가)하고 亦隨修梵行(역수수범행)하며
㈏ 頌同今釋迦佛今(1.頌此土六瑞 2.頌他土六瑞 3.頌衆疑念)
時佛說大乘(시불설대승)하시니 經名無量義(경명무량의)라
於諸大衆中(어제대중중)에 而爲廣分別(이위광분별)하시니라
佛說此經已(불설차경이)하시고 卽於法座上(즉어법좌상)에
跏趺坐三昧(가부좌삼매)하시니 名無量義處(명무량의처)라
天雨曼陀華(천우만다화)하고 天鼓自然鳴(천고자연명)하며
諸天龍鬼神(제천룡귀신)이 供養人中尊(공양인중존)하며
一切諸佛土(일체제불토)가 卽時大震動(즉시대진동)이라
佛放眉間光(불방미간광)하사 現諸希有事(현제희유사)하시며
此光照東方 萬八千佛土(차광조동방만팔천불토)하사
示一切衆生(시일체중생)의 生死業報處(생사업보처)하사대
有見諸佛土(유견제불토)는 以衆寶莊嚴(이중보장엄)하대
琉璃파려色(유리파려색)이라 斯由佛光照(사유불광조)시며
及見諸天人(급견제천인)과 龍神夜叉衆(용신야차중)과
乾달緊那羅(건달긴나라)가 各供養其佛(각공양기불)하며
又見諸如來(우견제여래)는 自然成佛道(자연성불도)하사
身色如金山(신색여금산)하사 端嚴甚微妙(단엄심미묘)하대
如淨琉璃中(여정유리중)에 內現眞金像(내현진금상)하며
世尊在大衆(세존재대중)하사 敷演深法義(부연심법의)하시니
一一諸佛土(일일제불토)에 聲聞衆無數(성문중무수)어든
因佛光所照(인불광소조)하야 悉見彼大衆(실견피대중)하며
或有諸比丘(혹유제비구)는 在於山林中(재어산림중)하야
精進持淨戒(정진지정계)하대 猶如護明珠(유여호명주)하며
又見諸菩薩(우견제보살)은 行施忍辱等(행시인욕등)하대
其數如恒沙(기수여항사)는 斯由佛光照(사유불광조)며
又見諸菩薩(우견제보살)은 深入諸禪定(심입제선정)하대
身心寂不動(신심적부동)하야 以求無上道(이구무상도)하며
又見諸菩薩(우견제보살)은 知法寂滅相(지법적멸상)하야
各於其國土(각어기국토)에 說法求佛道(설법구불도)하며
爾時四部衆(이시사부중)은 見日月燈佛(견일월등불)의
現大神通力(현대신통력)하고 其心皆歡喜(기심개환희)하야
各各自相問(각각자상문)하대 是事何因緣(시사하인연)인가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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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未出家時(불미출가시)에 所生八王子(소생팔왕자)가
부처님이 출가하시기 전에 팔왕자가
見大聖出家(견대성출가)하고 亦隨修梵行(역수수범행)하며
대성인이 출가했던 것을 보고 또한 따라서 범행을 닦았느니라.
오늘 처음 서두에 있었죠.
時佛說大乘(시불설대승)하시니 經名無量義(경명무량의)라
그때 부처님이 대승경을 설하시니 경의 이름이 무량의라.
於諸大衆中(어제대중중)에 而爲廣分別(이위광분별)하시니라
모든 대중 가운데에서 그들을 위하여 널리 분별하시니라.
佛說此經已(불설차경이)하시고 卽於法座上(즉어법좌상)에
부처님이 이 경을 설해 마치시고 법좌(法座;법을 설하는 자리)위에서
跏趺坐三昧(가부좌삼매)하시니 名無量義處(명무량의처)라
가부좌를 맺고 앉아서 삼매에 드시니 이름이 무량의처라.
무량의처 삼매더라.
天雨曼陀華(천우만다화)하고 天鼓自然鳴(천고자연명)하며
하늘에서 만다화가 비 내리고 하늘에서 북이 저절로 울리며
諸天龍鬼神(제천룡귀신)이 供養人中尊(공양인중존)하며
모든 천룡귀신이 인중존(人中尊;사람 가운데에서 높은 분)에게 공양 올리며
一切諸佛土(일체제불토)가 卽時大震動(즉시대진동)이라
일체 모든 불토가 즉시 크게 진동하니라.
佛放眉間光(불방미간광)하사 現諸希有事(현제희유사)하시며
부처님이 미간에서 광명을 놓으사 희유한 일을 나타내시며(現)
此光照東方 萬八千佛土(차광조동방만팔천불토)하사
이 광명이 동쪽으로 만 팔천 불토를 비추시사(照)
示一切衆生(시일체중생)의 生死業報處(생사업보처)하사대
일체 중생의 생사업보의 장소를 보이시니(示)
생사에 대한 업을 지음과 과보를 받는 이런 것을 환하게 보이시니
有見諸佛土(유견제불토)는 以衆寶莊嚴(이중보장엄)하대
어떤 곳을 보니 모든 불토는 보니 여러 가지 보배로써 장엄되었으되
琉璃파려色(유리파려색)이라 斯由佛光照(사유불광조)시며
유리파려색 이것 전부다 부처님이 광명으로 비춘 것을 말미암은 것이며
그런 모두가 광명 속에 다 나타나더라 이런 말이죠.
及見諸天人(급견제천인)과 龍神夜叉衆(용신야차중)과
그리고 또 보니(及見) 모든 천인과 용신야차중과
乾달緊那羅(건달긴나라)가 各供養其佛(각공양기불)하며
건달바, 긴나라가 각각 부처님께 공양하며
又見諸如來(우견제여래)는 自然成佛道(자연성불도)하사
또 보니 모든 여래는 자연히 불도를 이루되
身色如金山(신색여금산)하사 端嚴甚微妙(단엄심미묘)하대
부처님의 성불한 몸이 금으로 된 산처럼 그렇게 빛나고 아주 단정하고 엄숙하며 아주
미묘하되
如淨琉璃中(여정유리중)에 內現眞金像(내현진금상)하며
마치 그 모습이 유리 속에 진금을 모셔놓은 것과 너무 닮았으며
世尊在大衆(세존재대중)하사 敷演深法義(부연심법의)하시니
세존이 그때 대중 가운데 계시사 깊은 법의 이치를 부연하시니
一一諸佛土(일일제불토)에 聲聞衆無數(성문중무수)어든
낱낱 부처님의 모든 불토에 성문 대중들이 무수한데
성문(聲聞) - 법문 듣는 사람들 - 이 무수한데
因佛光所照(인불광소조)하야 悉見彼大衆(실견피대중)하며
부처님의 광명을 비춘 바를 인해서 다 거기의 대중들이 모두 볼 수 있으며
或有諸比丘(혹유제비구)는 在於山林中(재어산림중)하야
혹 어떤 비구는 숲속(山林)에 들어가서
精進持淨戒(정진지정계)하대 猶如護明珠(유여호명주)하며
정진하고 청정한 정계를 가지되 마치 밝은 구슬을 가지듯이,
다이아몬드를 소중히 여기듯이 그렇게 하며
又見諸菩薩(우견제보살)은 行施忍辱等(행시인욕등)하대
또 보니 어떤 보살은 보시 인욕 정진 등 육바라밀을 행하되
其數如恒沙(기수여항사)는 斯由佛光照(사유불광조)며
그 숫자가 항하강의 모래숫자와 같아 그 모두는 부처님의 광명을 비춤을 말미암았으며
又見諸菩薩(우견제보살)은 深入諸禪定(심입제선정)하대
또 보니 모든 보살들은 깊이 선정에 들어서
身心寂不動(신심적부동)하야 以求無上道(이구무상도)하며
신심이 고요해서 움직이지 아니한 것으로써 위 없는 도(無上道)를 구하며
又見諸菩薩(우견제보살)은 知法寂滅相(지법적멸상)하야
또 보니 여러 보살들은 법의 적멸한 모양을 잘 알아서
各於其國土(각어기국토)에 說法求佛道(설법구불도)하며
그 국토에서 법을 설해서 불도를 구하며
爾時四部衆(이시사부중)은
그때 사부대중은
見日月燈佛(견일월등불)의 現大神通力(현대신통력)하고
일월등불을 대신통력을 나타내는 것을 뵙고(見)
其心皆歡喜(기심개환희)하야 各各自相問(각각자상문)하대
그 마음이 전부 환히해서 각각 서로 묻되
是事何因緣(시사하인연)인가 하니라
이 인연이 무슨 인연인가? 하니라
㈐ 頌同今釋迦佛當
(1.頌說法華經 2.頌唱涅槃 3.頌授記 4.頌滅後弘經 二菩薩本地)
天人所奉尊(천인소봉존)이 適從三昧起(적종삼매기)하야
讚妙光菩薩(찬묘광보살)하사대 汝爲世間眼(여위세간안)하야
一切所歸信(일체소귀신)이라 能奉持法藏(능봉지법장)하대
如我所說法(여아소설법)은 唯汝能證知(유여능증지)니라
世尊旣讚歎(세존기찬탄)하사 令妙光歡喜(영묘광환희)케하시고
說是法華經(설시법화경)을 滿六十所劫(만육십소겁)토록
不起於此座(불기어차좌)하시고 所說上妙法(소설상묘법)을
是妙光法師(시묘광법사)가 悉皆能受持(실개능수지)하니라
佛說是法華(불설시법화)하사 令衆歡喜已(영중환희이)하시고
尋卽於是日(심즉어시일)에 告於天人衆(고어천인중)하사대
諸法實相義(제법실상의)를 已爲汝等說(이위여등설)일새
我今於中夜(아금어중야)에 當入於涅槃(당입어열반)하리라
汝一心精進(여일심정진)하야 當離於放逸(당리어방일)이니
諸佛甚難値(제불심난치)라 億劫時一遇(억겁시일우)니라
世尊諸子等(세존제자등)이 聞佛入涅槃(문불입열반)하고
各各懷悲惱(각각회비뇌)하대 佛滅一何速(불멸일하속)가하니라
聖主法之王(성주법지왕)이 安慰無量衆(안위무량중)하대
我若滅道時(아약멸도시)에 汝等勿憂怖(여등물우포)니라
是德藏菩薩(시덕장보살)이 於無漏實相(어무루실상)에
心已得通達(심이득통달)하야 其次當作佛(기차당작불)하리니
號曰爲淨身(호왈위정신)이라 亦度無量衆(역도무량중)하리라 하시고
佛此夜滅度(불차야멸도)하사대 如薪盡火滅(여신진화멸)이어늘
分布諸舍利(분포제사리)하사 而起無量塔(이기무량탑)하며
比丘比丘尼(비구비구니)가 其數如恒沙(기수여항사)라
倍復加精進(배부가정진)하야 以求無上道(이구무상도)니라
是妙光法師(시묘광법사)가 奉持佛法藏(봉지불법장)하사
八十所劫中(팔십소겁중)에 廣宣法華經(광선법화경)이어늘
是諸八王子(시제팔왕자)는 妙光所開化(묘광소개화)로
堅固無上道(견고무상도)하야 當見無數佛(당견무수불)하고
供養諸佛已(공양제불이)하고 隨順行大道(수순행대도)하야
相繼得成佛(상계득성불)하사 轉次而授記(전차이수기)하시며
最後天中天(최후천중천)은 號曰燃燈佛(호왈연등불)이라
諸仙之道師(제선지도사)로 度脫無量衆(도탈무량중)하시니라
是妙光法師(시묘광법사)가 時有一弟子(시유일제자)하니
心常懷懈怠(심상회해태)하야 貪着於名利(탐착어명리)하며
求名利無厭(구명리무염)하야 多遊族姓家(다유족성가)하며
棄捨所習誦(기사소습송)하야 廢忘不通利(폐망불통리)일새
以是因緣故(이시인연고)로 號之爲求名(호지위구명)이라
亦行衆善業(역행중선업)하야 得見無數佛(득견무수불)하고
供養於諸佛(공양어제불)하야 隨順行大道(수순행대도)하며
具六波羅密(구육바라밀)일새 今見釋師子(금견석사자)하고
其後當作佛(기후당작불)하리니 號名曰彌勒(호명왈미륵)이라
廣度諸衆生(광도제중생)하대 其數無有量(기수무유량)하리라
彼佛滅度後(피불멸도후)에 懈怠者汝是(해태자여시)요
妙光法師者(묘광법사자)는 今則我身是(금칙아신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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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人所奉尊(천인소봉존)이 適從三昧起(적종삼매기)하야
그때 천과 인이 높이 받드는바 마침 그때(適從;적종) 삼매로부터 일어나서
讚妙光菩薩(찬묘광보살)하사대
묘광보살을 찬탄하되
汝爲世間眼(여위세간안)하야 一切所歸信(일체소귀신)이라
‘그대가 세간의 안목이 되어 일체 사람들이 다 귀의하고 믿게 될 것이다.’
能奉持法藏(능봉지법장)하대
능히 너는 법장(法藏)을 받들어 가지되(奉持;봉지),
법장(法藏)이란 말은 법 법(法)자, 갈무리할 장(藏)자, 대장경의 장을 이 장(藏)자를
쓰거든요. 법장(法藏)이라 그렇게도 합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의 가르침도 갈무리 되어
있는 것, 그것을 잘 받들어 가지되(奉持;봉지)
如我所說法(여아소설법)은 唯汝能證知(유여능증지)니라
내가 설법한 것을 오직 너만이 능히 증득해서 알 수 있느니라
世尊旣讚歎(세존기찬탄)하사 令妙光歡喜(영묘광환희)케하시고
세존이 이미 찬탄하시고 묘광보살로 하여금 환희케하시고,
그러니까 묘광보살이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부처님을 대신할 정도이니까.
說是法華經(설시법화경)을 滿六十所劫(만육십소겁)토록
법화경을 설하기를 육십소겁이 꽉 차도록
不起於此座(불기어차좌)하시고 所說上妙法(소설상묘법)을
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아니하시고 설한 바 상묘법(上妙法)을
是妙光法師(시묘광법사)가 悉皆能受持(실개능수지)하니라
이 묘광법사(보살)가 전부 다 받들어 가지게 되니라.(受持;수지)
佛說是法華(불설시법화)하사 令衆歡喜已(영중환희이)하시고
법화경을 설하사 대중들로 하여금 기쁘게 하고 나서
尋卽於是日(심즉어시일)에 告於天人衆(고어천인중)하사대
곧바로 그 날에 하늘과 사람들의 무리들에게 고하기를
諸法實相義(제법실상의)를 已爲汝等說(이위여등설)일새
제법의 실다운 모습을 이미 너희들에게 설했을새
我今於中夜(아금어중야)에 當入於涅槃(당입어열반)하리라
내가 지금 한밤중에 마땅히 열반에 들리라.
汝一心精進(여일심정진)하야 當離於放逸(당리어방일)이니
너희들은 일심으로 정진해서 마땅히 게으름(放逸;방일)을 떠나라
오늘 내가 유인물 나눠드린 것이 바로 이 구절입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들면서 최후로 우리들에게 무엇을 당부했느냐? 석가모니도 똑 같죠.
석가모니도 똑 같고 여기 일월등명 부처님도 우리에게 이렇게 당부를 했어요.
방일하지 말라, 해태하지 말라, 게으름 피우지 말라.
그런 당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 살아가는데 부지런한 것 같이 좋은 게 없죠. 유교
에서 부지런함에 대해서 상당히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
혹시 기억해요? 한결 같이 부지런하면 못 이룰 일이 없다, 어려운 일이라면 아무것도
없다 그랬어요. 부지런함 그 하나면 못할 일이 아무 것도 없다. 유교에서 그 말,
붓글씨 써놓고 붙여놓는데 있잖아요. 한 일(一)자, 부지런할 근(勤)자, 천하의 어려움
이 없다, 무난사(無難事).
이것은 부처님이 열반에 들면서 당부한 말이라.
보통 중요한 말이 아니에요. 석가모니도 그렇고 여기 일월등명 부처님도 그랬어요. 또
오늘 유인물 한번 봅시다.
같이 한번 읽어버리죠.
그때 근수보살이 게송으로 답하였다
불자여 들으소서!
내 이제 사실대로 답하리니
어떤 이는 빨리 해탈하고
어떤 이는 벗어나기 어려움이니라
만약 한량없는 모든 허물을
소멸하고자 하거든
마땅히 부처님의 법 가운데서
항상 용맹하게 정진할지니라
비유하건대 조그마한 불에
땔감이 젖어 있으면 빨리 꺼지듯이
부처님의 교법 가운데서
게으른 이도 또한 그러하니라
또 나무를 비벼서 불을 구할 때
불이 나기도 전에 자주 쉬면
불기운이 따라서 소멸하듯이
게으른 사람도 또한 그러하니라
마치 사람이 화경(火鏡)을 가졌으나
솜털로 햇빛을 받지 아니하면
마침내 불을 얻을 수 없듯이
게으른 사람도 또한 그러하니라
비유하건대 밝은 햇빛 아래서
어린아이가 그 눈을 가리고서
왜 보이지 않느냐고 말하듯이
게으른 사람도 또한 그러하니라
어떤 사람이 손발도 없으면서
억새풀로 만든 화살을 쏘아
대지를 깨뜨리려 하듯이
게으른 사람도 또한 그러하니라
또 한 터럭 끝으로
큰 바다의 물을 떠내서
모두 다 말리려 하듯이
게으른 사람도 또한 그러하니라
또 겁화(劫火)가 일어날 때에
적은 물로 끄고자 하듯이
부처님의 교법 가운데
게으른 사람도 또한 그러하니라
어떤 이가 허공을 보고
단정히 앉아서 움직이지 않고
말로만 허공에 올랐다고 하듯이
게으른 사람도 또한 그러하니라
- 참조 : 無比스님 편찬 한글화엄경 제2권 中 10. 보살문명품(菩薩問明品)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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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할말 없이 해 놓았죠. 어린 아이가 눈을 가리고 왜 이렇게 어두운가? 뭔가 안 된다
고 하지도 않으면서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고 하는 소리입니다. 하면 된다 이겁니
다. 하면 되는데 괜히 하지도 않으면서 ‘아이고 나는 소질이 없어. 나는 못해. 내가
어찌 그걸 해? ’ 참 그런 소리를 들으면 숨이 막혀요. 숨이 막혀.
‘언제 해봤느냐?’면 안 해봤다는 거야.
혹 해봤다는 사람들이 있어. 얼마나 해봤냐니까 한 3일 해봤대.
세상에 3일 해서 되는 일이 뭐가 있어요? 3년 해도 될까 말까인데.
그러니까 뭐든지 열심히 하면 안되는 게 없어요.
하지도 않고 안하는 것을 이렇게 비유하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하면 뭐든지 못 이룰 게 없다. 그렇습니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예요. 그러니
까 여기 일월등명 부처님도 열반에 드시면서 제자들에게 당부한 게 게으르지 말라, 부
지런히 하라, 해태하지 말라, 항상 용맹 정진하라 그랬고 석가모니부처님도 똑 같아요.
그래서 그 밑에 보면 보살문명품(菩薩問明品)도 갖다 놓고 그렇게 했습니다. 아주 좋은
교훈이 될 것 같아요. 집에 게으른 사람들이 있거든 꼭 보여주세요.
汝一心精進(여일심정진)하야 當離於放逸(당리어방일)이니
너희들은 일심으로 정진해서 마땅히 게으름(放逸;방일)을 여의라.
諸佛甚難値(제불심난치)라 億劫時一遇(억겁시일우)니라
부처님은 만나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이라 억겁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할 법이 부처님 법
이니라.
억겁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할 법이 부처님 법이다 이거여. 그리고 여러분들은 먼데서 이
렇게 시간 내어서 공부하지만 이웃에 있어도 인연이 안 되면 그거 안 됩니다. 참 그거
어렵고 묘한 거예요.
제불심난치(諸佛甚難値)라, 제불은 만나기가 심히 어려워 억겁에 한번 만날까 말까다.
世尊諸子等(세존제자등)이 聞佛入涅槃(문불입열반)하고
세존의 여러 아들들이 부처님이 열반에 들었다는 소리를 듣고
各各懷悲惱(각각회비뇌)하대 佛滅一何速(불멸일하속)가하니라
각각 마음에 슬프고 괴로움을 품되 부처님 열반에 들음이 어찌 이리 빠른가 하니라.
괜히 게으름 피우고 있다가 돌아가시니 그때사 ‘아이구 어찌 이리 빠른가?’이렇게 하
는 거죠.
聖主法之王(성주법지왕)이 安慰無量衆(안위무량중)하대
성인의 주인이시고 법의 왕이 한량없는 대중을 안위시키시되
我若滅道時(아약멸도시)에 汝等勿憂怖(여등물우포)니라
내가 만약 멸도할 때에 너희들은 근심하거나 두려워 말라.
是德藏菩薩(시덕장보살)이 於無漏實相(어무루실상)에
그때 이 덕장보살이 새는 것이 없는 실상(無漏實相;무루실상)에,
아까 제법실상이라 그랬죠?
心已得通達(심이득통달)하야 其次當作佛(기차당작불)하리니
마음이 이미 통달함을 얻어서 그 다음에 마땅히 부처를 지을 것이리니
號曰爲淨身(호왈위정신)이라
호는 정신(淨身;청정한 몸) 다타아가도(多陀阿伽度;여래)라 하며
亦度無量衆(역도무량중)하리라 하시고
그분이 또한 한량없는 대중들을 제도할 것이리라 하시고
佛此夜滅度(불차야멸도)하사대
부처님이 또한 한밤중에 열반에 드시되
如薪盡火滅(여신진화멸)이어늘
마치 땔 나무가 다 타고 불이 싸악 꺼지 듯이
여신(如薪), 신자는 땔 나무 신(薪)자입니다.
이런 것이 제일 좋지요. 오랫동안 앓다가 사는 것 같지도 않게 살다가, 그거 뭐 인위적
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마는 사는 동안까지 열심히 활동하다가 불이 타오르듯이 그렇게
빛을 내다가 그 나무가 다 타면 그대로 소롯이 그렇게 꺼져 버리듯이 그렇게 우리가 참
일생을 마칠 수 있다면 아주 멋진 모습이죠.
如薪盡火滅(여신진화멸)이어늘
땔 나무가 다하고 불이 사라진 것과 같거늘....
요런 것도 염두에 그렇게 두고 원력을 세우고 살면 그것도 가능해요.
分布諸舍利(분포제사리)하사 而起無量塔(이기무량탑)하며
여러 사리들을 전부 나누어서 한량없는 탑을 일으키고
比丘比丘尼(비구비구니)가 其數如恒沙(기수여항사)라
비구비구니 그 숫자가 항하의 모래 수와 같으니라.
倍復加精進(배부가정진)하야 以求無上道(이구무상도)니라
배로 다시 더 정진해서 무상도를 구할지니라.
是妙光法師(시묘광법사)가 奉持佛法藏(봉지불법장)하사
이 묘광법사가 부처님의 법장(法藏)을 받들어 가지되(奉持佛法藏;봉지불법장)
八十所劫中(팔십소겁중)에 廣宣法華經(광선법화경)이어늘
팔십소겁에 널리 법화경을 선설(宣說)하시거늘
是諸八王子(시제팔왕자)는 妙光所開化(묘광소개화)로
이 모든 여덟 왕자는 묘광으로써 개화(교화)를 받은 바로
堅固無上道(견고무상도)하야 當見無數佛(당견무수불)하고
무상도를 굳건히 해서 마땅히 무수한 부처님을 친견하고
供養諸佛已(공양제불이)하고 隨順行大道(수순행대도)하야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고 나서 큰도를 수순해서 행해서
相繼得成佛(상계득성불)하사 轉次而授記(전차이수기)하시며
서로 계속계속(相繼;상계)해서 부처를 이루시사 차례대로 수기(轉次而授記;전차이수기)
를 주며
最後天中天(최후천중천)은 號曰燃燈佛(호왈연등불)이라
최후의 하늘 가운데 하늘은 호가 연등 부처님이더라
諸仙之道師(제선지도사)로 度脫無量衆(도탈무량중)하시니라
모든 신선 중의 도사시라, 여러 중생들을 다 제도하시니라.
부처님의 명호(名號)는 천중천(天中天)· 인중존(人中尊) · 신선의 도사, 대사(大師)
여러 가지로 그렇게 부르죠. 성중성(聖中聖)·법왕(法王) 그밖에 여러 가지로 부릅니
다.
是妙光法師(시묘광법사)가 時有一弟子(시유일제자)하니
이 묘광법사가 때에 한 제자가 있었으니
心常懷懈怠(심상회해태)하야 貪着於名利(탐착어명리)하며
마음에 항상 해태(게으름)를 품고 이름과 이양을 탐착하며
求名利無厭(구명리무염)하야 多遊族姓家(다류족성가)하며
이름과 이익 구하기를 싫어하지 아니하며 명문가들과 놀기 좋아하며,
다류족성가(多遊族姓家)라는 것은 아주 부잣집 또 벼슬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하고
그저 놀기나 좋아한다 이말이여. 족성가(族姓家)라면 명문가들하고나 사귀기를 좋아하
고, 이름 좋아하면 그래요.
棄捨所習誦(기사소습송)하야 廢忘不通利(폐망불통리)일새
어쩌다가 경전 좀 배우고 외운 것 다 기사(棄捨), 버릴 기(棄) 버릴 사(捨), 그거 다
잊어버리고 廢忘不通利(폐망불통리), 전부 잊어버리고(廢忘;폐망) 하나도 뜻을 모르고
통달하지 못했을 새(不通利;불통리)
以是因緣故(이시인연고)로 號之爲求名(호지위구명)이라
이러한 인연으로 호를 구명이라 일렀느니라.
이름만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그렇게 했느니라. (求名;구명)
亦行衆善業(역행중선업)하야 得見無數佛(득견무수불)하고
그러면서 여러 가지 선업을 행해서 무수한 부처님을 친견하고
供養於諸佛(공양어제불)하야 隨順行大道(수순행대도)하며
제불을 공양하여 대도를 수순으로 행하며
具六波羅密(구육바라밀)일새 今見釋師子(금견석사자)하고
육바라밀을 갖추었을새 지금의 석사자(석가모니)를 보니
其後當作佛(기후당작불)하리니 號名曰彌勒(호명왈미륵)이라
그 뒤에 마땅히 부처를 이룰 것이리니 호는 미륵이라.
그때는 뭐가 되죠? 미륵불이 되는 거예요.
지금은 미륵보살입니다. 혹 항간에 석가모니 부처님 법이 끝나고 이제 미륵불 시대다
하는데 아니에요. 지금은 아직도 석가모니 법으로 우리가 살기 때문에 석가모니법이 있
는 동안은 미륵보살입니다. 미륵불이라 하면 안돼요. 나중에 이 불법이 다 끝나서 56억
7천만년이 지난 뒤에 그때 미륵보살이 나와서 부처가 돼요. 그때에는 미륵불이라 해야
돼. 그때에는.
廣度諸衆生(광도제중생)하대 其數無有量(기수무유량)하리라
여러 중생들을 널리 제도하되 그 숫자가 한량이 없더라
그러니까 이렇게 게으름도 좋아하고, 이름도, 좋아하고, 명예도 좋아하고, 상내는 것도
좋아하고, 벼슬있는 사람도 좋아하면서 또 한편 육바라밀도 잘 닦고, 좋은 일도 좀 하
고 우리하고 비슷한 사람인데 결국은 미륵보살, 오늘날의 미륵보살이 되고 우리의 희망
입니다.
미륵보살은 앞으로 우리 모두가 부처님이 되는데 그 미륵불이 대표거든요. 우리 모두
부처님이 되는데 그 분이 대표야.
우리의 영도자고 우리의 희망이 미륵불입니다.
그런 사람이 된다 이말이여.
그 참 마음에 들고, 우리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그말입니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데, 그 사람이 결국은 부처가 되니까.
우리에게 얼마나 큰 희망을 줍니까?
전부 용기를 가져야 돼. 뭐 용기를 안가질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미륵보살을 보더라도 역시 그렇고
彼佛滅度後(피불멸도후)에 懈怠者汝是(해태자여시)요
그 부처님이 열반에 든 뒤에 게으름피우던 사람이 바로 너(미륵)요,
妙光法師者(묘광법사자)는 今則我身是(금칙아신시)니라
그때 묘광법사로서 이름을 날리던 사람은 지금의 바로 내몸이니라.
참 얼마나 눈물겨운 일입니까? 감회가 새롭죠.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이게.
② 頌分明判答
我見燈明佛(아견등명불)의 本光瑞如此(본광서여차)일새
以是知今佛(이시지금불)이 欲說法華經(욕설법화경)이니라
今相如本瑞(금상여본서)는 是諸佛方便(시제불방편)이시라
今佛放光明(금불방광명)하사 助發實相義(조발실상의)하시니
諸人今當知(제인금당지)하고 合掌一心待(합장일심대)어다
佛當雨法雨(불당우법우)하사 充足求道者(충족구도자)하시리니
諸求三乘人(제구삼승인)이 若有疑悔者(약유의회자)면
佛當爲除斷(불당위제단)하야 令盡無有餘(영진무유여)하리라
|
◈我見燈明佛(아견등명불)의 本光瑞如此(본광서여차)일새
내가 등명부처님의 본래의 광명상서가 이와같음을 내가 보았을새(◈我見)
以是知今佛(이시지금불)이 欲說法華經(욕설법화경)이니라
이로써 지금 부처님이 법화경 설하고자 하는 것을 내가 알겠노라.
그때 일월등명불이 그랬으니까 지금 석가모니 부처님도 틀림없이 법화경을 설하려고 했
을 것이다. 그런 말이죠.
今相如本瑞(금상여본서)는 是諸佛方便(시제불방편)이시라
지금의 모습이 본래의 상서(本瑞;본서;일월등명 부처님)와 똑 같은 것은 모든 부처님의
방편이니라.
요거는 과거의 진리나, 현재의 진리나, 미래의 진리나 이 진리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고래(古來)로 똑 같습니다. 그러니까 일월등명 부처님이나, 석가모니 부처님이나, 우리
가 깨달은 것이나, 깨닫고 나면 진리는 똑같다는 그런 것을 은연중에 나타내고 있죠.
今佛放光明(금불방광명)하사 助發實相義(조발실상의)하시니
지금 부처님께서 광명을 놓으사 모든 종교의 진실한 도리를 도와서
드러내시니(助發;조발)
諸人今當知(제인금당지)하고 合掌一心待(합장일심대)어다
모든 사람들은 지금 마땅히 알고 합장하고 일심으로 기다릴지어다.
佛當雨法雨(불당우법우)하사 充足求道者(충족구도자)하시리니
부처님이 마땅히 법비를 비내리사 도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충족시킬 것이니
諸求三乘人(제구삼승인)이 若有疑悔者(약유의회자)면
모든 삼승(성문 연각 보살)을 구하는 사람들이 의심되고 어떤 후회되는 그런 것이 만약
에 있으면,
그러니까 최고 목표가 일불승에 있거든요. 그 다음 단계, 거기에 만족하려고 하는 사람
들, 또 그 사람들이 의심되고 어떤 후회되는 그런 것이 만약에 있으면,
佛當爲除斷(불당위제단)하야
부처님이 마땅히 그 사람들에게 의심을 제거해서 끊어주고
令盡無有餘(영진무유여)하리라
그들로 하여금 조금도 의심이 없도록 해줄 것이리라.
그런 이야기를 문수보살이 미륵보살의 질문을 받아서 죽 그동안의 연유를 이야기했는데
그것은 앞의 석가모니 부처님의 광명을 놓으니까 그 광명의 상서가 뛰어나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법화경의 서품이 여기까지 마쳤는데 진짜 법화경은 그 다음부터 나오는 것이겠
지요. 법화경이 설해지기까지의 현재 연유와 과거 연유를 죽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두
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훌륭한 법화경을 우리가 이렇게 인연을 맺는다고 하는 것, 이
것이 보통 소중한 인연이 아니에요.
불교는 조금 과장을 해서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말하자면 삼악도를 면한다 그러거든
요. 여러분들이 법화경을 손으로, 뭐 글자 하나 몰라도 상관없어요. 손으로 만지고,
백(bag)에 넣어 다니는 것만 해도 벌써 극락 티켓은 예약해놓은 거예요. 정말이예요.
꼭 믿어요. 만약에 안되면 내가 책임질게요.(일동웃음)
아 틀림없어요. 문제없습니다.
자신감을 딱 가지시고 확실하게 믿으세요. 사실입니다, 이것도.
공부해보면 그것 다 알게 돼요. 알게 된다구요.
여기 이야기처럼 어린 아이처럼 왜 이리 캄캄한가? 캄캄한가? 하지 말고.
잘못 하면 그런 사람 되어버려.
자기 눈을 가리고 왜 태양빛이 없는가? 왜 이리 캄캄한가? 그런다구요.
참조
부처님의 명호(名號)
여래십호(如來十號)
(1)다타아가타[多陀阿伽陀 ; Tathāgata ; 여래(如來) ; 여거(如去)]
법의 모양과 같이 알고 법의 모양과 같이 말하며, 부처님들이 편안한 길에서 오신 것같이 부처님께서도 그렇게 오셔서 다시는 후유(後有) 가운데로 돌아가지 않는다.
(2)아라가[阿羅呵 ; Arhat ; 살적(殺敵) ; 응공(應供) ; 불생(不生) ; 진인(眞人) ; 응진(應眞)]
아라가는 공양(供養)을 받을 만한 분이라 하니, 부처님은 모든 번뇌가 모두 다하고 온갖 지혜를 얻었으므로 일체 천지의 중생들의 공양을 다 받을 수 있다.
(3)삼먁삼불타[三藐三佛陀 ; Samyaksambuddha ; 정변지(正遍知) ; 정변각(正邊覺) ; 등정각(等正覺) ; 정각자(正覺者) ]
삼먁삼불타[(三藐三佛陀;정변지(正遍知)]는‘일체법을 바르고 두루 아는 분’이라 한다.
(4)비치차라나삼반나[鞞侈遮羅那三般那 ; 명행구족(明行具足) ; 명행족(明行足)]
지(知)·행(行)이 완전하여 삼명(三明)과 삼업(三業)을 구족하여 명행구족이라 한다.
(5)수가타[修伽陀 ; Sugata ; 好去(호거) 好說(호설) 善逝(선서)]
‘갖가지 깊은 삼매와 한량없는 모든 큰 지혜로 잘 가시고, 갖가지로 제자들의 지혜의 힘을 알아서 법을 잘 말하신 분’이라 하여 수가타(修伽陀)라 한다.
(6)노가비[路迦憊 ; Lokavit ; 世間解(세간해) ; 知世間(지세간)]
실상 그대로 세간과 세간의 원인을 알며, 세간의 멸과 출세간의 도를 아시므로 노가비[路迦憊;世間解(세간해)] 라 한다.
(7)아뇩다라[阿耨多羅 ; 無上(무상) ; 無上士(무상사) ; anuttara]
온갖 언어의 길을 뛰어넘었으니, 진실하고도 청정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대답할 자 없는 분[無答]’, ‘가장 높은 분’이라 한다.
(8)부루사담먁바라제[富樓沙曇藐婆羅提 ; Purusa-damya-sarathi ; 調御師(조어사) ; 調御丈夫(조어장부)]
부처님은 큰 자비와 큰 지혜로써 사람을 세 가지 도리로써 이루어서 항상 도를 따라 잃지 않게 하니 조어사(調御師)‘장부를 교화하고 길들이는 분’이라 한다.
(9)사다제바마누사남[舍多提婆魔㝹舍喃) ; 天人師(천인사) ]
부처님은 보여주고 인도하신 가르침을 따라 행하여 도법을 버리지 않게하여 번뇌에서 해탈하는 과보를 얻게 하는 분이므로‘하늘과 인간의 스승’이라 부른다.
(10)불타(佛陀;知者) ; Buddha ; 知者 ; 바가바(婆伽婆;Bhagavat;有德;有功德;破淨地) ; 아바마(阿婆磨;無等) ; 아바마바마(阿婆摩婆摩;無等等) ; 노가나타(路迦那他 ; 世尊) ; 바라가(波羅伽;渡彼岸) ; 바단타(婆檀陀;大德) ; 시리가나(尸梨伽那;厚德)
바가바(婆伽婆)는 ‘덕을 지닌 분(有德)’
아바마(阿婆磨)‘같을 이 없는 분(無等)’
아바마바마(阿婆摩婆摩)‘등등함이 없는 분(無等等)’
노가나타(路迦那他)‘세상에서 존귀한 분(世尊)’
바라가(波羅伽)‘피안으로 건너가신 분(渡彼岸)’
바단타(婆檀陀)‘큰 덕을 지닌 분(大德)’
시리가나(尸梨伽那)‘후덕하신 분(厚德)’
일체지(一切知)‘으뜸가는 어른이며 삼계의 존귀하신 분이니, 부처님이라 부른다. ’
부모가 주신 이름은 실달타(悉達陀)‘이로움을 성취한 자(成利)’
- 대지도론(大智度論) 및 무비큰스님 법문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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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작곡 - 이준호 님 해금 - 정수년 님
염화실 http://cafe.daum.net/yumhwa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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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汝一心精進하야 當離於放逸이니, 諸佛甚難値라 億劫時一遇니라... 너희들은 일심으로 정진해서 마땅히 게으름을 여의라, 부처님은 만나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이라 억겁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할 법이 부처님 법이니라... 明星華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_()()()_
無影樹 님 수고로우신 귀하신 자취에 늘 감사드립니다. _()()()_
_()()()_
여연행 님... _()()()_
南無妙法蓮華經! 무비(無比)큰스님 진정 감사하고,,,明星華보살님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거사님 격려말씀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오월이 신록의 꿈을 피워올리는 이 계절.... 늘 만사여의하시옵소서 _()()()_
방일하지 말라, 해태하지 말라, 게으름 피우지 말라... 明星華님, 감사합니다 _()()()_
佛說此經已하시고 卽於法座上에 跏趺坐三昧하시니 名無量義處라... 부처님이 이 경을 설해 마치시고 法座위에서 가부좌를 맺고 앉아서 삼매에 드시니 이름이 무량의처라... 明星華님! 수고하셨습니다..고맙습니다._()()()_
마니주 보살님 만월 보살님 ..... 광명 그물마다 비치는 보살님들의 자비심에 오늘도 수 많은 들이 피어납니다.....늘 감사드리오며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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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勤天下無難事!..한결 같이 부지런하면 못 이룰 일이 없다.... 明星華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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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화님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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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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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방일하지 말라, 해태하지 말라, 게으름 피우지 말라.............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
_()()()_
又見諸如來 自然成佛道
구명 보살(미륵)은 묘광 보살(문수)의 제자중 한 사람
--명예 좋아하고 게으르고 법문도 통달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러 선근을 심었다
--우리와 비슷한 분
--그래도 수기 받았다
--우리도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가져야 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