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미,39회 동대구모임 후기

참새미,39회 동기회 1차모임을    8월15일 대구 동인동 봉산 찜갈비집에서 성황리에 개최 공사다망중 참석한 친구들에게 심심한 감사의말씀 드리며.......   현재까지 대상인원은 총28명이며(금호초등학교 39회중 참새미출신자)  연락된 22명중 13명이 참석 ,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고............   참석자는 구본열, 김혜수, 권태진, 윤순식(무식), 구옥희, 이승희, 정동환, 구본채, 우윤호, 이순희, 김필순, 박순옥, 신현자 이상13명이며   바빠서 못온 친구들에게 모임 경과보고를 잠시 소개 할까합니다   12시에 동대구역에서 만나 권태진,  승용차와 택시2대에 분승 1차로 동인동 봉산 찜갈비집으로 이동   만남의 정을 나누며 한잔 쭈~욱...   1차 계산은 인천에서 자수성가한 우윤호 친구가 혼자 처리 해줘서 너무 고맙고 (서울에서 동대구까지 내려올때 서울팀  KTX 5명 차비도 혼자 계산 했었다네)   혼자 객지에서 기반잡을때까지 친구들이 도와준것도 없는대 참 고마우이 !!!   헤어지기 너무 섭섭할것같아서   2차로 동화사 팔공산노래방 으로 이동(택시2대 각2만원 구본열, 이승희 계산 )   맥주 한잔곁들여.........   목이 터져라 , 고함 지르며 철부지 시절로 돌아간 시간이 대략 4시간   ( 인천 우윤호 친구가 서울에 미뤄둔 볼일이 있어 아쉽지만 먼저 출발하고...)   우리들은, 노래 부르다 보니 배가 슬슬 고파와서   3차  팔공산 식당에서 비빔밥, 버섯찌개로 또한잔더....... 계산은 남자 5명이 처리했고...............   (이승희, 구옥희 는 택시편으로  금호로 출발)   서산에 해질녘에 동대구 고속 터미널 에서 다시집결(택시비 구본채계산) (이순희, 김혜수는 대구 언니집으로 가고.........)   구본열, 구본채, 정동환, 권태진, 윤순식 등 5명이 4차로 대구명물 태영 막창집에서 헤어짐이 아쉬워  생막창 구이로 또한잔 (계산은 구본열이가 처리)   권태진이는 ,윤순식이 태워 먼저가고 (하루종일 친구들위하여 승용차운전해준  권태진친구에게 감사드리고 )     부산 구본열, 포항 정동환, 청주 구본채 3명이 의기투합   5차로 신암동 닭똥집 골목으로 이동 대구명물  닭똥집 모듬으로 또한잔..........   어릴적 이야기로 일배,일배, 부일배하다보니 (이때부터 계산은 누가했는지 기억이 아리송송....)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니 날이샐것같아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궁전 라밴다" 로 이동 ~~~~~~~~~옥상 정원이 너무 멋져부러~~~~   1박하고 느지막히 일어나서 아침식사 대충해결한뒤   셋이서 간만에 발가벗고 누가누가 먼저가나 수영대회도 하고 오랫만에 등어리도 밀어주면서 노닥거리다 보니 (여성 동기생은 함부로 상상하지 마시길...) (어릴때하곤 많이 달라졌습니다.............)   어김없이 또 배가 살살 고파오네....   시내 구경도 할겸 파티마병원을 걸어서 통과 동대구역 지나 새마을오거리도착   유명하다는 "대한 곱창집" 을 물어물어 찾아가서   6차로 이별이 서러워서  곱창전골에 또 한잔더하고   어슬렁 어슬렁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니 16일, 오후4시경.........   어릴적에본 아랑드롱 주연의영화  "아듀라미"처럼 (볼사리노 에도 같은장면이)   동대구역에서 고속터미널사이 계단에 앉아 악동 셋이서 폼나게 이별초 한대 피우고   다시 만날날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고했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져야만 또 만나는게 인생사 인것을.........)   먼저 귀가한 친구들이 뒤풀이 가  궁금할까봐  글을 잠시올렸네   그리고 나는 부산행 열차에 몸을싣고  차창에 어리는 개구장이 시절들을 열심히  떠올리며 캔맥주 한잔에  58년 인생을 더듬어 보았네............   자!~~~   이젠모두 바쁜일상으로 돌아들 가서 각자의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고있을 친구들아!   이번에 45년만에 만난친구들도 있었다네 역시 친구는 어릴적 소꿉친구가 제일 이라는걸 새삼 느꼈다네 전혀 부담없고 금방 알아보았네   이번에 바빠 못온 친구들도 다음엔 얼굴좀보세나.........   벌써 먼곳으로 먼저간 친구도 있다네 (모두 잠시 명복을 빌어주었다네 )   다음일정은 내가 수시로 연락해서 계획수립할게 다들 건강하게 잘지내시다 우리 더늙기전에   또~만나자! 친구야......                                        .......부산 구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