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금) 경남 시천시 삼천포항에 있는 와룡산으로 갑니다.
(사천시 용현면과 서포면을 잇는 작년12월에 개통한 새로운 명소 2,2km의 사천대교)
☞ 출발일시와 장소 : 2월23일(금요일) 08:00 광주역앞(송광관광)
(서방시장. 동신고. 홈푸러스 경유)
☞회비 : 13,000원
☞준비물 : 도시락과 식수, 등산복장(방한의류 포함), 구급약, 아이젠,
기타 본인에게 소요되는것
☞목적지 : 삼천포항 와룡산
☞등반코스:남양저수지-용주사-고리샘-도암재-새섬바위-민재봉(정상)
-북서능-백천재-백천사-백운저수지 (약4시간)
산행후 세계최대 약사여래 와불(부처님 몸속 법당)이 있는
백천사를 탐방할 계획입니다.
연락처: 회 장: 정대진;010-6397-4794 총무:이정례:019-434-5892
산행이사: 김등부:017- 620-7566
금 광 산 악 회 장
(새섬바위 오름길의 암봉 사면 등산로)
와룡산(臥龍山)은? 798,6m 경남 사천시
좌청룡과 우백룡이 하나의 머리를 두고 다투면서 형성됐다는 와룡산은, 서부 경남의 관문항구이고 수산물 집산지이며, 헌려수도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수려한 자연겅관을 자랑하는 관광도시 삼천포항의 진산으로, 바닷가에 솟구친 산세가 자못 웅장하다. 상사바위와 새섬바위(797m)등의 장쾌한 암벽이 곳곳에 진을 치고있고, 부드러운 억새능선이 조화를 이루며, 다도해 조망도 뛰어나 내륙의 어지간한 산보다는 산행의 묘미를 훨씬 진하게 느낄수있는 산이지만, 남해안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산의 위용에 비하면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사천시의 명산이다. 진주와 사천에 이르는 서부경남 산악인들의 모암인 상사바위는 높이가 625m이고 폭도 넓어 현재 20여개의 암벽등반 루트가 뚫여있어 록클라이밍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암봉이다.
(새섬바위 능산)
용이 여의주를 물고있는 입에 해당하는 곳의 절이름이 용주사(龍珠寺), 용의 머리는 상사바위, 새섬바위에서 1,6km정도 떨어진 민제봉까지의 능선이 몸통이고, 동쪽으로 휜 기차바위능선이 좌청룡, 북쪽으로 휜 북바위능선이 우백룡이고, 좌청룡 자락에 청룡사, 우백룡자락에 백룡사가 있다. 철룡은 민제봉을 거치며 기차바위쪽으로 몸통을 힘차게 휘다가 삼천포에서 제일 넓은 궁지들로 꼬리를 감춘다. 와룡마을과 와룡저수지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이어지는 주능선은 마치 분화구나 큰 백록담을 연상케한다.
주등산로는 죽림동에서 용주사를 거쳐 상사바위와 새섬바위 사이의 안부로 올라선후 새섬바위 민제봉(정상)을 주파, 기차바위 능선으로 내려와 안부에서 와룡마을로 내려오는, 와룡마을을 두고 한바퀴 도는 코스가 종주코스지만, 산불방지기간에는 기차바위 능선을 출입통제 하기 때문에, 정상에서 서북쪽 능선을 타고 내려가 최근 유명해진 백천사를 탐방하고 산행을 마감하는 코스도 권할만 하다.
(새섬바위 봉우리)
새섬바위 : 먼 옛날 이곳 땅이 바다에 잠겨있을때 새 한 마리 앉을정도의 작은섬 이였었다고해서 새섬바위라고 했다. 얼마전까지 조개 껍질이 있었다고 한다. 와룡산에서 암릉과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정상인 민제봉보다 1,6m 낮아 눈으로는 어느것이 정상인지 구별하기 어렵고, 여기서 정상까지는 어려움없이 40분 거리이다.
백천사(百泉寺) : 와룡산 서북쪽 자락에 위치한 백천사는 1300여년전 신라 문무왕때 의선대사가 창건했다. 구전되는 전설로 와룡산에는 8만9암자가 있었다고 전하는것을 보면 꽤 많은 절이 이산에 있었음을 알수있다. 백천사 약사와불은 지름4m 길이15m의 큰소나무를 통체로 깎아 만들어 도금하여 위엄이 넘치는 세계최대 약사여래불 와불이다. 와불내부에는 법당이 조성되어있어 부처님이 모셔저있고 8명이 동시에 기도를 할수있는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부처님 몸속 법당"이다.
(세계최대 약사여래 와불 "부처님 몸속 법당")
(백천사 석탑)
등산코스 : 죽림동(남양동)→남양저수지 제방에서 하차→도로따라→용주사→고리샘→도암재(상사바위와 새섬바위 사이 안부)→죄측 능선 등반→너덜 암릉 돌탑→새섬바위 암봉→핼기장→민제봉(정상)→북서쪽 능선→능선 사면으로 내려서→배운저수지 보고 하산→백천사→백운저수지 (4시간30분 소요)
(창선 삼천포 대교의 야경)
(창선 삼천포대교의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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