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를 배우면서 음양을 알고 오행을 알고 팔괘와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기본은 되어있기에 살을 붙이는 작업이다.
때로는 낯선 용어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배워서 남주는 일은 아닐것이다.
지식을 갖는다는 것은 무심히 보아넘기던 일을
주의깊게 보게해주는 관찰력을 준다
그저 산수좋다고 하던것이 결국 풍수이론이 된것이다.
동사택 서사택 뭔말인지 알길이 없었으나
그저 용어하나 알아두니 판단의 준거가 되는것이다
피흉추길의 원리이다.
동사택 기준 출입문의 방위가 동향이면 동 남 동남 북이
길방위가 되는것이고 서향이 흉방이 되는원리다
물론 이것이 진리일까? 그렇지는 아닐것이다.
동서남북을 초월해 존재하는 참나를 찿았다면 이것은
부차적인것이다. 그러나 그이전에 편리하게 참고하라는
사항이 아니겠는가??
지혜와 지식의 경계는 모호하지만 지혜는 글과 말을 초월해
존재하는 영역의 보이지않는세계이고 지식은 상대성의
원리에서 경험을 축적해 자동시스템으로 참고하는 사항이
아니겠는가
지식의 세계 경쟁의 세계 서열의 세계에서 나와 너로 분리하여
치열한 삶의 경쟁과 우위에 서기위해 노력하는것이
삶이라면 본질은 그것의 근저에 흐르는 존재 본연의 지혜일것이다
우주삼라만상의 중심에서 항상 여여하게 존재하는 나를
찿아서 자유함을 얻는것이 가장 중한것이 될것이다.
다음으로 이러한 것을 알고 거기에 비추어 인간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주 풍주 택일 작명등이 부수적으로
쓰여져야 할것인데 오히려 전도몽상이 되어
자신이 대단한 도사나 된듯 지식을 나열하는 자들이
이세상에는 더 많은것이다.
풍수를 통해서 지혜를 찿고 지혜속에서 다시 풍수를
논할수 있는 단순함에 진리는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