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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행지 스크랩 제주 오름 이야기(백록담과 산담)
펜션지기 추천 0 조회 16 08.10.20 16:5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남한에서 제일 높은산, 민족의 영산등 한라산에 대한 수식어는 엄청 많습니다. 해발 1,950미터이고 누구나 한번쯤 가고 싶어하는 그 정상에는 백록담이라는 화산 분화구가 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빛깔을 띠고 있는 한라산의 백록담의 초가을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성판악 방향에서 바라본 백록담. 휴화산의 형태입니다. 아래쪽은 북쪽 제주시 방향입니다.

 

성판악에서 바라본 남서쪽 서귀포 중문 방향입니다. 그 아래로는 서글픈 전설이 있는 영실입니다. 그러나 그 쪽 등산로는 통제되어 출입이 금지되고 있는 곳이죠.

 

저 멀리 제주시가 보입니다.

 

한라산 정상은 맑게 개인 날이 보다 이렇게 구름이 머문 날이 많습니다. 정상에 서면 바람도 많이 부는 편입니다. 정상에서 움푹 파인 백록담을 보면 그냥 그 곳에 빠져 드는 느낌이 든답니다. 아시겠지만 이곳에 내려가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제주 오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목된 소 들입니다.

 

제주는 육지하고 다른 점이 많습니다. 관혼상제도 육지와 많이 다릅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제주는 5일장, 7일장이 보편적이었답니다. 제주의 땅은 거칠고 빌레(암반의 제주어)가 많아 중장비가 없었던 시절에는 마을 인원이 동원되어 땅을 곡괭이, 삽으로 팠기 때문에 그게 5~7일 정도 소요되어 장례기간이 그리 되었답니다. 또한 위 그림처럼 제주는 묘지에 돌담을 쌓는데 이것을 산담이라고 부릅니다. 제주는 오름에 소, 말, 들짐승이 많기 때문에 그 짐승으로부터 묘를 보호하기 위해 산담을 쌓았답니다. 산담은 현대사회의 부조금 대신 부조자가 돌을 갖다 올렸다고 합니다. 산삼이 크기에 따라 재력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더 많은 제주 이야기를 보구 싶으면 블로그에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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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01 23:51

    첫댓글 백로담에 사슴은없구 송아지만 다니내여..ㅎㅎㅎ

  • 작성자 08.12.02 08:45

    송아지 있는 곳은 백록담이 아니고 아래 입니다. 백록담에 사람은 들어갈 수 없지만 노루는 들어갈 수 있죠. 운이 좋으면 목격하구요. 겨울에는 힘들죠. 고지엔 눈이 있어 노루가 저지로 내려오니 오히려 이맘때는 집 근처에서도 노루가 많이 목격됩니다.

  • 08.12.02 12:07

    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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