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차의 효능 ***
동의 보감에 이르기를
가장 으뜸인 물은 새벽에 긷는 우물물 정화수
둘째는 찬 샘물인 한천수
세번째 좋은 물은 국화꽂으로 덮인 못에서 길어온 국화수로 성질은 온순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는 물이다
국화는 사람에게는 약이 되나
벌레 곤충 등을 제어하고 소독하는 성분이 있어
더욱 정한 기운이 물에 서려 있다.
중풍으로 마비가 된 몸,
어지름증을 다스리며,
풍기를 제거하고 안색을 좋게한다.
오래 마시면 수명이 길어지고
노화를 억제한다는 것이 허준선생님의 생각이다.
국화는 머리를 맑게하고 해열작용과
이뇨 작용, 혈액 순환에도 좋다.
신농 본초경에서는
[국화차는 성품을 기르는 가장 좋은 차]라고 되어 잇다.
본초강목에서는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하여 쉽게 늙지 않는다.]
[위장을 편않케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그 밖에 감기,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되어 있고
열성질환 두통, 혈압강화에 좋으며,
특히 동맥경화성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는 국화꽂 말린것을 베겟속으로 하면 두통에 좋다고 하며,
이불속에 넣어 그윽한 향기를 즐기는가 하면,
맛이 달콤하면서도 쌉쌀하며 이뇨작용이 빼어나
여행의 피로를 푸는데도 좋다고 한다.
국화차는
혈압강하, 항균작용, 두통, 풍열, 어지러움증을 해소하고
소염작용, 이뇨작용 등이 효능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방분해 작용이 있는 차는
녹차, 오룡차, 보이차, 홍차 등 차(茶)와 장미차, 마테차 등이 있습니다.
몸이 찬 경우 녹차 대신
발효차인 오룡차나 보이차, 홍차 등을 마시면 체질상 맞습니다.
장미차는 특별히 여성에게 유용한 차로 알려져 있으며,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는 마테차가
전통차로서 다이어트에 유익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화는 백국화,황국화,들국화가 각각
그 특성이 있고 쓰임도 차이가 있습니다.
국화는 차가운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풍열을 없애주고,
간의 양기가 상승하는것을 내려 평안하게 하고,
간의 열을 내려주며,
눈을 밝게하고,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백국화는 간에 주로 작용하는데
간기상승을 억제하며
눈을 밝게 하는 작용이 있어
간기상승으로 인한 어지럼증이나
눈이 빨갛게 충열되고 안구통증이 올때 사용되어지고,
황국화는 풍열을 없애주는 작용이 있어
풍열감기나 온병초기에 사용됩니다.
들국화는 다른국화보다 차가운 성질이 제일 강하여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어 부스럼, 종기 등에 사용됩니다.
위에서와 같이 국화는 솟구쳐 오르는 기를 내려주고,
차가운 성질이 있어 열을 내리는 작용을 주로 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