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zhangjiajie) 원가계.천자산.
장가계는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신흥 국제 관광 도시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백세가 되여도 어찌 늙었다고 할수 있겠는가? 라는 말이 있듯이
그야말로 장가계의 아름다운 산세를 말하는 극치의 표현의 말처럼
산수화 같은 절경은 정말 감탄스러웠다.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N여행사 패키지로 여행하면서
3일 동안 별로 좋지 않은 날씨에 캬메라에 담은 나름대로
열심이 찰영한 사진들을 올려 보았다.
정해진 코스로 운영하는 셔틀버스로 이동하면서
찰영을 해 봤지만 욕심에 미흡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여서
몹시 불만스러운 일정 이였다.
꼭 담아야 하는 곳을 그냥 지나칠 때는 아쉬어서 무릅을 쳤고
정작 조망해야할 정상에서는 운무가 앞을 가려
신경이 곤두세워 졌다.
그래도 워낙 넓은 지역이라
날씨의 변화는 산협마다 심하였고 관광객은 몰려들어
이동하는 데에도 많은 애로가 따랐다.
일행에 뒤처지지 않으면서
짧은 시간 안에 피사체를 선택하여 셧터를 누르려니 마음만 조급하여
당황도 하였으나 그래도 약삭빠르게
최선을 다한 듯 싶다.
무릉원은 크게
장가계시의 산림공원. 츠리현의 삭계곡 풍경구. 쌍즈현의 천자산 풍경구. 등
세 개의 풍경구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들은 모두 인접해 있어 다 보려면 최소한 4-5일 정도는
소요된다고 한다.
장가계시의 총인구는 153만명이고
20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으며
총인구의 69%가 토가족. 백족. 묘족. 등의 소수민족으로
구성 되여 있다고 한다.
장가계는 국내외에서 보기 드물게 수려한 봉우리와
동굴 외에도 인적이 드문 자연 지리조건으로 인해
원시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물생태 환경을 지니고 있어
1992년에 세계자연유산에 포함식혔으며
국가에서도 삼림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약 3억 8천만년 전 망망한 바다였으나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해저가 육지로 솟아올랐다고 하며
억만년의 침수와 자연붕괴 등의 자연적 영향으로 오늘의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물 맑은 계곡의 자연 절경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아직까지 그런대로 오염되지 않은 생태계 그대로 보전되어 있으며.
외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곳을 방문하고 간 사람들은
장가계의 웅대하면서도 아름답고 기이한 산세에 넋을 잃으며
이 때문에 수많은 학자. 전문가들은 무릉원을
“대자연의 미궁”과“지구기념물”이라고 부른다고들 한다.
천자산
무릉원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고
개발이 가장 늦게 된곳이니 만큼 가장 자연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곳이다.
기이함과 수려함. 야성의 미가 삼위일체가 된곳이
바로 이 천자산의 풍경구이며 이곳은 시야가 넓고
기세가 웅장한 맛을 지니고 있다.
빽빽하게 늘어선 기봉군들의 웅장함은 숨이 막힐정도이며
특히 운도 (雲濤) 월휘 (月輝) 하일 (霞日) 동설 (冬雪) 의
4대 명관을 지녀서 변화가 무궁무진하다.
이곳의 주봉우리에 올으면
무릉원의 산봉우리와 계곡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자산 동.남.서. 3면은 바위산이 수풀처럼 하늘을 받들고 있고
그사이로 깊흔 계곡들이 뻗어 있어
마치 천군만마가 포효하며 달려오는 것 같다.
천자산 케이불카
홍콩의 해양공원 케이불카를 만든
홍콩 안달국제회사에서 투자해서 만든 케이불카란다.
전체길이가 2084미터이며 상하 높이가 692미터이며
한대의 수용능력은 6명이고 전체적으로
한 시간에 960명 정도의 승객을 수송할수 있다고 한다.
운행시간은 편도의 경우 6분정도이지만
날씨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난다고 한다.
* 원가계
천하제일교 (절벽위의 천연 석교)
1982년에야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천하 제일교는
자연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걸작품으로
실제 처음 발견당시에는 수나라때 만들어진 석교로
알려졌을 정도로 정교하다.
수억년의 긴 세월동안
여러차레의 지각변동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이 천연석교는
깍아지른 듯한 절벽에 아치형 돌판이
교묘히 놓여 있어 아찔한 신비감을 느껴온다.
특히 천하 제일교 난간에는
자물쇠가 빼곡하게 매달려 있었는데
이곳 토가족은 결혼 한달전 여기에 찾아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기 위해
자물쇠를 잠그고
열쇠는 깊흔 계곡아래로 던져 버려 찾을수 없게 하여
오래 변치말자는 부부의 맹세의 표시라 한단다.
백룡 엘리베이터
장가계 국립산림 공원내
수요사문에 위치하는 이 엘리베이터는 높이만도 335미터나 되는
세계에서 제일의 관광전용 엘리베이터라 한다.
실제 운행 높이는 313미터로 밑으로 150미터는 산속 수직동굴이며
그위 170미터는 산에 수직 철강구조로 설치하여 만들었는데
멀리서 보면 깍아지른 절벽에 철강구조물이 불가사의한 기이한 물체 같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전쟁에서 진후 하늘의 천제를 향해 황제가 쓰던 붓을 던진 것이
땅에 꽃혀 만들어진 봉우리라는 어필봉은 이슬비와 운무로 아쉽게 보지 못하고
내려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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