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대회전 과훈련의 원인을 들수 있다. 지난주 마산대회이후 수요일 스피드주를 통해서 스피드에 대한 감을 익히고 36분대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목요일과 금요일 10km정도의 가벼운 훈련을 했어야 했는데 17km정도의 훈련을 해버렸다.
그결과 종아리 뭉침이 일요일 대회때까지 완전하게 회복이 안되었다. 다리가 경쾌하게 쭉쭉 나가야되는데 오늘은 무거운 느낌이 들었고 자세가 제대로 안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두번째는 워밍업을 충분히 하지 못한데 있는것 같다.(게을러서) 보통 10시에 출발하는 대회는 조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9시에 출발하는 대회는 준비운동을 할 시간이 충분하지 못한것 같다. 스트라이즈 보통 3개정도는 해줘야되는데 오늘을 그렇게 하지 못했다.(다음부턴 다른데 신경쓰지 말자)
내경우에는 보통 워밍업을 3km정도 하면서 땀을 조금 흘리고 그다음 50m스트라이즈를 3회 정도 해주면 되던데...
탑주자들과의 같이 나갈려면 초반부터 같이 붙어가야되지만 초반부터 같이 갈수가 없었고 후반에는 그래도 몸이 풀려서 다리는 잘나가는것 같지만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나보다...
아침5시반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6시50분 가까이 되어서 집을 나선다. 5분지각이다. 도착하니 회원님들 모두 나와계신다.
오늘은 울트라마라톤을 하시는 분이 운영하시는 렌트카를 빌렸다. 녹식형님은 어제 갑작스런 일로 참석못하시고 총10명이 가게 되었다.
내가 운전을 해야되지만 봉고에 대한 운전경력이 많이 없어서 갈때는 정행이가 나대신 운전을 해준다.(감사~~하지만 교통법 위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