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 2차
2. 기간; 2008~2014
3. 과목: 수학, 영어 중심으로 한 전과목 지도하다 2010년부터 수학전문과외로 전환
4. 영수 지도시 주 3회 120분 (중등 45만, 고등 60만), 수학단과 주2회 120분 (중등 30~40만, 고등 40~50만)
5. 서울에서 가장 땅값이 싼 지역, 그렇기에 삶의 수준이 그리 높지 못함. 그럼에도 우리 아파트 단지에는 능력있는 학부모가 다수 존재(공무원, 은행원, 전문직 등). 상담해 보면 과외비 비싸다는 말을 자주 들었음 ( 그래도 할 사람은 하는 것 같음).
6. 수학 단과로 전환하면서 수요가 고등학생 위주가 되었음~~ 단과로 전환 후 2년 동안 영수 과외 할 때보다 삶의 질도 좋았고 수입도 비슷하거나 더 좋았음. 하지만 2년 전부터 게시판 광고나 직투광고로 새로 들어오는 학생은 거의 없고 기존의 학생 또는 간간이 소개로 들어오는 학생으로 유지하다, 현재 고3 다 빠져나가고 소득 엄청 다운되었음 ( 방학동 괴외한 이후로 최악)
7. 방학동에서 알아주는 학교는 자사고인 선덕고, 신일고, 특목고로는 대일외고, 서울외고 정도~~ 이런 학교는 야간 강제 학습에 의해 과외 시간 맞추기 꽤 짜증남. 야자 때문에 과외 끊은 학생도 있음.
8. 주위에 학교(선덕중고, 정의여중고,창동중고, 신방학중, 방학중, 효문중 등)가 많고 아파트 밀집 지역이라 학생 수요는 많지만 그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다고 느껴짐~~ 다른 동네도 마찬가지겠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됨~~나도 나름 외벌이로 2년 전까지 쏠쏠히 벌어왔고 소개도 많이 들어왔음에도 지금 학생 수가 바닥임 ㅠㅠ ( 뭔가 전환의 시점이 도래했다는 생각 ㅜ)
9. 아마도 제가 사는 지역에도 여전히 잘 되는 곳이 전혀 없진 않을거라 생각됩니다~~아무리 불경기라도 잘 되는 집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대학1학년 때부터 학원강의와 과외로 집도 사고 결혼까지 한 제가 지금 어려움을 느끼는 걸 보면 사교육을 업으로 하는 사랍으로서 참으로 힘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런 때일수록 많은 쌤들의 조언을 얻고 싶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첫댓글 서울도 지역별 격차가 점점 커져가는 기분. 왠지 씁쓸...
그나저나 방학동하면 전 왜 방학기가 생각나는 건지 ^^*
야자가 공부방엔 적이구나... ^^;;
대치동 장점 4:30이면 애들이 학원 온다는 것.
공교육의 포기인지 현실적인 방안인지 이 동네는 야자가 없어요 ㅠ
대치동 야자 없는 거 좋네요~^^
참으로 환상적입니다..^^
고등부는 지역을 선택 할때 야자 확인 필수. 주말을 활용하실 분은 야자 하는 곳만 찾아다니는것도 전략.
동감입니다~^^
목동도 야자 없는 학교가 많아요~3:30부터 고딩애들이 돌아다니기 시작..모 남고 같은 경우는 아예 학원이나 과외하라고 대놓고 일찍 보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야간 강제학습은 진짜 비효율적인 아놔~공부방의 적이죠.ㅡ.ㅡ
그러게요ㅜ 손해 많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