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관 201호에서 두 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사실 강의실은 5시 30분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는데요, 어쩔 수 없이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조금은 불안한(?) 마음으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지체들께서는 좋은 기도모임 장소가 허락될 수 있도록 꼭 기도해 주세요.
성경말씀
시심나의 "백성을 위한 모세의 중보(민 14:11-25)"를 가지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획하셨던 심판의 정도가 모세의 중보를 통해서 많이 완화된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지체들 기도제목
유리누나(97): 가족구원을 위해서, 친구("지숙")를 위해서
진성형(98):기도모임 장소가 마련될 수 있도록
보영(00):주님을 깊이 만날 수 있도록, 기도모임이 01학번을 잘 품을 수 있도록, 가족구원
아람(00):담대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치지 않고 승리하는 삶, 가족구원
낙희(00):기도모임의 영적 부흥, 훈련소에 있을 종훈이를 위해서
아프리카를 위한 기도: 아프리카의 이슬람화와 에이즈 문제를 위해서
1)이집트-보안당국, 불도저로 교회 밀어 버려
(순교자의 소리) 이집트에서 공권력에 의해 교회가 완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월 24일 쇼브라 엘 카이마에 있는 콥틱교회가 사용하려던 건물이 이집트 보안당국의 병력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 당시 당국은 병력 뿐 아니라 불도저와 장갑차까지 동원해 건물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 건물은 4층짜리 건물로 이 지역의 한 콥틱 교회가 예배장소로 뿐 아니라 주일학교와 탁아보육시설, 의료봉사시설로 사용할 예정이었다.
이 건물은 지난 1998년 마르코스라는 콥틱 교회 사제가 매입했으며, 그 동안은 자선사업과 기도실의 용도로만 사용되어 왔으나, 사건 발생 5일 전 이 건물을 예배, 탁아, 교육, 의료 등의 용도로 사용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이집트 내무부에 발송한 바 있으며, 이번 사건은 내무성이 이 편지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직후에 발생한 것이다.
당국은 이 건물이 당국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건물이므로 이러한 건물을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법률 위반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카이로 인근만해도 인구과밀과 이로 인한 주거 및 사무시설 부족으로 무허가 건물이 즐비할 뿐 아니라 당국이 전혀 이에 대해 문제삼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유달리 이 건물에 대해서만 사전 경고 없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명백한 교회 탄압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번 사건이 일어난 쇼브라 엘 카이마 지역만 해도 이 같은 무허가 건물이 96개 동이나 되지만, 지난 98년에 당국은 이에 대해 문제삼지 않고 96개 동 모두에 대해 전기와 수도를 공급해 주기까지 했었다. 당국이 이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한 콥틱교회 신부는 건물을 떠나기를 거부하다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번 철거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당국은 인근의 주민들을 일단 대피시켰으며, 회교도가 대부분인 인근 주민들은 교회 때문에 자신들이 집을 떠나 대피한 것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어 기독교-회교도간의 갈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2)남아공-에이즈에 대한 미신으로 여아 유괴 살해 빈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마을에서 여자아이들이 연쇄적으로 실종되고 있어 매스컴에도 크게 보도되고 있으나 이들의 행방에 대한 어떤 실마리도 찾지 못하고 있다. 한 아이의 엄마는 빨래를 너는 사이에 아이가 실종되었고, 다른 아이는 길에서 놀다가 없어졌다. 심지어는 집 마당에서 놀다가 실종된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 남아공에서는 이러한 유괴사건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은 지금 남아공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AIDS와 관련된 미신 때문이다. 남아공은 AIDS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AIDS에 대한 상식이 지나칠 정도로 너무 부족하다. 심지어 대통령조차도 외국으로까지 송출되는 방송에 출연해서 "AIDS는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서 생기는 병"이라고 단언했고, 방송사들은 이 방송을 여러 차례 재방송을 할 정도이다.
남아공에서는 지금 "남자 AIDS환자가 3-4살 먹은 여자아이를 강간하면 낫는다거나, 어린 여자아이의 신체의 일부를 떼어 내 약을 만들어 먹으면 여자환자도 치유된다."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고, 이 때문에 아이들의 연쇄 유괴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소문의 진원지는 흑인 부족의 무당들이다. 즉 남아공의 여아 유괴사건은 흑인 부족들의 미신, 자기가 살기 위해 어린 생명이라도 희생시키겠다는 반인륜적 사고, 대통령을 비롯한 남아공 국민들의 무지함 등이 빚어낸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남아공에서는 자신의 아이들이 유괴될지도 모른다는 염려 때문에 아이들을 비교적 안전한 유아원 따위의 복지시설에 맡겨 양육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우리 과와 학교를 위한 기도
우리 과 교수님들의 구원을 위해서 (교수님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