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물론 자신보다 나은 여자를 만나는 것은 좋지만 은연 중에 남자보다 뛰어난 자신의 배경을 드러낸다면 상대방인 남자는 자격지심에 빠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잘난 척하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성들은 없다고 봅니다.
ⓑ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 남자
아무리 연애가 대화보다는 감정의 교류가 중요하다는 분들이 있지만 연애 중에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감정의 교류가 될까요? 남자는 a를 말하는데 여자는 b를 말한다면 항상 뒤엉킨 실타래를 보는 것처럼 머리만 아플 것입니다. 대화는 어쩌면 두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기에 대화가 되지 않는다면 감정의 교류도 되지 않기에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 상대방은 심각히 고려해야 될 겁니다.
ⓒ 경제적인 문제를 지닌 남자
요즘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에서 힘든 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연애를 하는 분들도 예전에 비해서 데이트 비용을 줄인다거나 저렴한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번에 말하는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남자라는 것은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입에 비해서 소비가 많아서 항상 부모님의 지원이나 카드 돌려막기, 대출 등으로 구멍난 자신의 통장을 메워가는 분들을 말합니다.
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이라면 소비생활도 줄여가는 것이 옳은 행동인데 이런 부류의 남자들은 소비를 줄이지 못 해 항상 월말만 되면 돈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저 남자 바람둥이가 아닐까?
전에 쓴 글에서 연애는 처음에도 배려와 예의, 마지막에도 배려와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배려가 때로는 오해를 불러오게 됩니다. 여자친구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배려를 하는, 이른바 지나친 배려로 인해서 "저 남자 혹시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거 아냐?"라는 오해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가끔 보면 남자들 사이에서는 전혀 인기가 없거나 학교 동창이나 직장 동료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 반면에 여자들에게는 오히려 인기가 많은 남자라면 왜 남자친구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셔야 될 겁니다.
ⓔ 첫인상의 평가가 낮은 남자
알다시피 이성을 만나는 순간, 즉 첫인상에서 상대방을 평가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처음 만나거나 몇 번 봤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방 남성에 대한 자신의 평가가 높지 않다면 곰곰히 연애를 시작할 건지에 대해 고민해보셔야 할 겁니다. 처음에 본 순간 그 남자의 단점을 확인한 것이 연애를 통해 고쳐질 일이 별로 없다고 봅니다.
연애라는 것은 이십 여년간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 성장한 두 사람이 만나서 시작되는 행위입니다. 예로 들자면 날카롭게 각진 모서리를 가진 돌멩이 2개가 서로 부딪히면서 그 날카로운 부분이 닳아서 결국 매끈하고 둥근 모양의 돌멩이가 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처음 시작하는 연애, 또는 헤어진 이후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좋은 연애를 하시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