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공항에서 3시간 비행기 타고 네델란드 암스텔담공항에 도착해서 풍차마을로.
네델란드는 경상남북도 크기, 인구는 1,400만명 정도,
수도 암스텔담은 인구 70만 정도.
풍차마을에 있는 나막신 공장,
예전엔 수제로 만들었지만 현재는 기계로 눈 깜짝 할 사이에 만들어 선물이나 장식용으로 판매한다.
나무로 만든 인형,
엄청 세련되어 사고 싶지만 무지 비싸다.
네델란드 치즈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종류도 많고 맛도 다양하게 맛있어서 좀 많이 샀다.
맘대로 시식하게 해서 배 터지게 먹었다.ㅎ
터키도 그랬지만 네넬란드도 검은양이 많다.
네델란드하면 튜립,
나무로 깍은 예쁜 튜립들,
한송이에 5~10유로 정도, 즉 7500원~15,000원.
세계적인 화가 렘브란트 동상.
너무 멋진 암스텔담 현지 가이드와 기념촬영 찰칵!
온지 10년 되었고 콘트라베이스 전공한 음악도인데 틈틈히 알바로 가이드를 하는 모양.
유럽쪽 현지가이드들은 이렇게 음악이나 미술 공부 하러 온 멋진 남자들이 많다.
어딜가나 자전거물결,
잘 만들어진 자전거도로엔 사람이 들어가면 안되고 자전거 한 대면 온 시내를 다 편하게 다닐수 있다.
그래서 공해도 적고 하늘은 이렇게 늘 전형적인 하늘색으로 청명하다.
유럽이 다 그렇듯이 이 곳도 화사한 햇볕이 내리쬐는 길거리에서 커피 마시는 걸 즐긴다.
전형적인 유럽의 벼룩시장,
그러나 내 기대엔 못 미치다.
네델란드는 터키나 우리나라 보다 기온이 약간 낮다.
아...저 멋진 여성을 보라.
프랑스 파리에서도 느꼈지만 유럽인들은 꾸미지 않은 듯 아무렇게나 하고 다녀도 왜 그리 멋진지!!
우리나라 젊은애들처럼 굳이 성형을 하지않고 화장도 별로 안하고 헤어도 그냥 질끈 묶고 다니드만.
여기도 전차가...
우리나라도 한군데 쯤은 전차를 그냥 둘 걸 그랬나 봐.
교통은 좀 복잡하겠지만 얼마나 운치 있는가?
일본에도 동네 좁은 길에 전차가 그냥 다니던데....아쉬워.
아참, 시내의 건물들은 거의 공간없이 붙어 있다.
지진이 자주 나니까 건물끼리 붙여서 서로 의지하여 튼튼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나?
암스텔담은 시내 곳곳에 운하가 있고 배가 지나가면 다리가 올려지고
이렇게 곳곳에 공원이 있어 비키니여성이 자유롭게 엎드려 있거나 독서를 하는 모습이 흔하다.
참 한가롭고 여유있게 산다는 느낌이 들지만 자살률도 높고 마리화나도 많이 한다고 한다.
마약을 정부에서 허용하고 동성애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
<커피숍>이라는 간판 있는 곳은 자유롭게 마리화나 할 수 있는 곳.
<카페>라는 간판은 진짜 커피 마시는 곳.
첫댓글 뜸 하시다 했더니 좋은 곳에 댕겨오셨구랴?
나막신이나 나무인형들은 마치 우리문화 냄새가 물씬 나네요. 가까이서 본듯 풍차가 정말 멋지네요.
마리화나까지 개방된 네델란드 자유로움에는 자신의 책임의식이 강하게 내재되어 있겠지요.
네델란드는 나도 가보고 싶은 곳인데 언제 가볼 수 있을러나? 부럽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