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망질 20여년 동안 민물장어 잡기는 처음이제! 이것으로
우리나라 전체 민물고기를 사실상 총 망라한 셈.
쏘가리 빠가사리 누치 모래무지 매자 등 대부분 민물고기가 일등품.
저 쏘가리가 붕어로 따진다면 월척에 비하겠는가?(이만한 것도 처음)
빠가사리가 그 크기면에서 따져봐도 훌륭.
홍천강 개야리유원지 일일 임시거처.
일등품인 쏘가리를 사시미를 뜰줄 몰라 불에 구워먹음(국물생각에 아까웠음)
사진은 제대 후 복학중인 큰 놈과 함께
05.6.24(금) 업무종료와 함께 강원도 홍천 모곡(개야리 유원지)에 도착하여
1박2일의 결과임. 22일 제주부터 장마권에 들겠다는 예보에 따라 실행한 것으로
나의 예상은 적중되었고 심야에 포획했지만 양이나 질면에서 매우 흡족했음.
25일 23:00 귀경에 올라 자정이 넘은 시간 도착성명으로 땡긴 한 잔은 일미였음ㅎㅎ
첫댓글 진짜니가 그고기 다 잡은기여? 우~~아 푸짐하다. 그리고 벌써아들 제대한기여? 내가 빠른줄 알았던니.... 우리아들은 둘다 군복무중이야.
지금쯤이면 자네 애들도 다 복무를 맞쳤겠군. 아무려면 저 고기를 구매해서 진열했겠는가. 가깝고 취미만 일치하다면 간혹 동행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일도 아닐테지만...
입맛이 돈다 양혀가~ 아덜하고 그리 있으니 누가 애빈줄 잘 모르겠고..ㅎㅎ 부러우이~
네끼!
우리애는 언제저럴게 크냐?
젖만떼면 저절로 크는 것이 아이들이 아닌가. 이 몸도 아이들을 열성적으로 키워보지 못해서 뭐가 뭔지 도통 알수가 있어야지. 난 남자잖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