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 장 생태적인 물 처리
18.1 현대인의 물소비 양태
- 현대인은 물을 한번 쓰고 버리는 것에 익숙해져 있음. (세수를 하거나 몸을 씻고 물을 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쌀을 씻고 난 쌀뜨물이나 먹을거리를 씻은 물도 모두 하수구에 버린다.)
- 물의 낭비 예
1. 아파트 계단이나 단지 또는 길거리 물 청소
① 엄청난 양의 물이 투입한다. 물을 세차게 흘려보내면 먼지와 쓰레기가 쓸려나가기 때문에 청소가 수월하다.
② 먼저 물뿌리개로 약간의 물을 뿌린 다음 비로 먼지와 쓰레기를 쓸고 이후 물걸레로 닦아서 청소를 마무리.
- ② 방식에 들어가는 물의 양이 ① 방식에 들어가는 양의 1/10 정도로 두 방식의 청소에 물의 투입량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 유럽국가는 한국에 비해 물의 가격이 비싸기도 하지만 물의 귀중함을 어느정도 자각되고 있기 때문 에 ②의 방식을 많이 쓴다. 그렇다고 ② 청소 결과가 ① 물청소 때보다 나쁜 것도 아니고 청결하게 청소 할 수 있다
2. 화장실 대소변을 처리시- 물을 가장 많이 낭비한다.
- 대변이나 소변은 물로 청소한다. 눈에 보이는 곳에서는 아주 깨끗하게 청소가 된지만 이때 들어가는 물의 양은 엄청나게 많다
- 양변기 꼭지를 한번 누를 때 쏟아지는 물의 양 => 대변기 : 9-15리터, 소변기 : 5리터
- 남성 한사람이 하루에 열 번쯤 소변을 본다면 2리터짜리 생수 30병, 60리터의 물을 사용
여성과 아이들은 -약 130리터, 생수 65병에 해당하는 양.
(이 정도의 물이라면 웬만큰 커다란 욕조 하나를 가득 채울 수 있음)
수세식 변기 도입되기전 재래식화장실을 이용해 썩혔다가 퇴비로 이용, 농사의 귀중한 영양물질로 쓰임.
- 한사람이 하루에 내놓은 소변 : 질소- 약14그램, 인- 약 4그램, 대변 : 질소-약4.5그램, 인- 약 0.5그램 포함
- 모두 농사를 지을 때 반드시 필요한 영양 성분
(가정에서 한사람이 배출하는 총질소와 인의 75%를 차지하는 양이다.)
그대로 물로 씻어내버리는 것은 물 낭비일 뿐만 아니라 자연계의 순환을 망가뜨리는 것이기도 하다.
- 대소변이나 쓰레기를 처리한 후 물 =>하수처리장에서 미생물과 화학물질을 사용 정화하는 과정을 거쳐 강물로 들어간다. 들어가는 물이 많을수록 정화시설은 커야 하고 더 많은 화학물질이 투입해야 한다. 거대한 정화시설을 건설해서 화학약품과 미생물을 투입해서 물을 처리하는 것은 생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을 적게 쓰는 방식을 강구해야 한다.
18.1 물의 효율적 사용
물을 적게 사용하는 방법
- 수세식 화장실의 변기 물 절약용을 사용 : 대변과 소변을 구분해서 내림
- 물을 아주 적게 쓰는 비행기의 진공을 이용하는 변기사용
; 유럽에서는 비행기 사용 변기가 조금씩 보급되고 있음
대소변을 모으는 방식의 화장실 보급 -> 실내에 있고, 매우 위생적, 지하실 통은 수년동안 썩어 퇴비가 됨.
- 하수도 : 자연적인 방식으로 처리. 집 근처에 갈대밭 같은 것을 만들어 정화시킨 후 개울로 흘러감.
(거대한 하수관을 묻을 필요도 없고 거대한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필요도 없다.)
- 아파트는 대소변을 물을 사용해서 처리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물의 생태적인 이용과는 거리가 멀다
- 단독주택,연립주택은 지하실에 큰 통을 마련하고 수년 동안 썩혀서 퇴비를 만드는 일이 용이하다.
- 아파트에서 물을 적게 쓸수 있는 길
: 중수도를 설치해서 목욕물이나 설치물을 모았다가 변기용 물로 사용.
: 작은 냉장고 크기의 소형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하수와 정화조물 정화 시킬수 있다.
이렇게 정수한 물의 질은 매우 좋기 때문에 음용수로는 불가하지만, 설겆이물이나 목욕물로 사용 가능하여 거의 대부분의
물이 가정안에서 순환된다.
생태적인 삶에서의 물 이용은 이러한 방식으로 물을 처리하고 재사용하여 순환시키는 것이다.
제 19장 생태적인 삶, 어느사례
19.1 집에는 단열을, 자동차는 없고, 자전거는 넉 대
[ 한국의 단독주택의 예 ]
- 지붕, 벽, 바닥은 15센티미터정도 단열재를 더 대었고, 창문, 유리창은 이중으로
; 한달 가스비 - 일반가정 평당 900킬로와트시, 지붕등 단열재 사용시 평당 200킬로와트시
(일반가정의 1/4정도)
- 지붕에는 태양열 온수기를 설치, 불필요한 전기는 쓰지 않으며 가전기를 안쓸때 멀티탭 전원 차단.
- 옥상에서 약간의 채소를 재배, 음식찌꺼기는 퇴비를 만듬.
생협에서 유기농 농산물 구입시 주로 한국산을 사먹음.
바나나나 커피 같은 수입산을 사야하는 경우 공정무역을 통해서 들어온 제품 구입
※ 공정 무역이란 : 바나나를 무역으로 판매하는 거대한 농산물 메이져가 아니라, 바나나 재배 지역의 농장주나
노동자들에게 공정 한 대가가 돌아가도록 무역을 하는 것을 말한다.
- 자동차가 없고 출퇴근은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곳에 갈때는 자전거 이용. 여행시 렌트카 .
-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건강에도 좋지 않고 매우 반 생태적임.
; 담배 경작시 화학비료와 농약을 많이 사용함. 또한 한국은 건조시 석유를 이용함.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에서는 담배 건조
할때 나무를 때기 때문에, 담배 80갑 정도 만드는데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함. 아프리카의 숲이 사라지고 있음.
- 고기를 적게 먹는다.
고기 생산 -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고, 숲이 대량으로 파괴, 축산분뇨의 문제점.
19.2 독일 함부르크의 생태주거단지
독일의 함부르크 10여가구 매우 생태적인 연립 주택 주거단지를 개설.
- 지붕, 벽, 바닥, 모두 두께 20센티 미터의 단열재를 덮었고, 창문도 단열창문을 사용.
- 건축재료 : 나무, 흙, 천연단열재 등 가능한 생태적인 자료를 사용.
- 모든 집에 태양열 온수기를 설치. 태양광 발전기도 설치해 전기를 생산.
- 각 집마다 마당, 공동 놀이터가 있고, 꽃밭이 있어 음식은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한 유기농식품 조달.
- 텃밭가꾸기를 모두 하고 있고, 커피나 차, 바나나 등은 공정무역을 유의해서 구입.
- 각 연립주택에는 빗물 이용시설을 설치 : 이 빗물을 텃밭의 물, 화단의 물로 이용.
- 화장실은 수세식이 아니라 생태적인 방식으로 제작 : 지하실에 분뇨통이 있어 대변과 소변, 음식찌꺼기를 수년간 저장하여
생태적 삶을 찾아서 18, 19장 _ 요약.hwp
나중에 퇴비로 씀.
- 하수는 주거단지에 있는 하수정화 갈대밭에서 정화해서 개울로 흘려 보냄.
- 독일의 각 가정은 자동차를 공유하여 필요할때 미리 신청해서 사용.
- 짧은 거리를 다닐 때는 모두 자전거를 이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