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부권 폐광지 진흥지구로” 강동면 등 추진위 구성… 5500명 서명 받아
강릉 남부권을 폐광지역 진흥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주민들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강릉시 강동면과 옥계면, 구정면, 왕산면, 성산면 지역 주민들은
최근 ‘강릉 폐광지역진흥지구지정 추진위원회’를 구성,
“지역발전 불균형과 형평성을 고려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폐광지역 지원요청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강릉 남부지역은 지난 1980년대까지 41개소의 석탄 광산이 운영되는 등
도내 타지역보다 많은 광산과 탄광 종사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강릉을 폐광지역 진흥지구에서 제외시켰다”며
“이로 인해 보상 대책과 지원이 전무했으며 점차 소외되고
홀대받는 도시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또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은 폐광특별진흥지역으로
지정돼 매년 수백억원씩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정부는 폐 탄광에 대한 차별적인 정책을 개선하고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강릉 남부권 폐광지를 폐광지역 진흥지구로 지정,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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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출산장려 효과 ‘순산’
지난해 1852명 출생… 전년보다 203명 늘어
강릉시 출생아수가 크게 늘었다.
강릉시에 따르면 2007년 한햇동안 출생아수는
총 1852명으로 지난 2006년 1649명에 비해 203명이 증가했다.
지난 2000년 출생아수 2868명을 정점으로
매년 평균 190∼200명에 이르던 감소 추세를 뒤집은 결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릉시 보건소를 중심으로 전개돼 온 불임부부 및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출산육아용품상품권과 다자녀가정 의료비 지원, 임산부산전검진, 정관난관복원 수술 등
각종 출산장려시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둘째 자녀부터 지원되는 출산육아용품상품권의 경우
지난 한해 모두 918명에게 2억3000여만원 지원됐고,
다자녀가정 의료비도 810가구 150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
출산을 포기하고 있던 불임부부도 지난 2년간
모두 144명에게 2억여원이 지원돼 시험관 시술 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각 지자체들마다 출산장려책에 관심을 기울이며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데다 재물운이 따른다는 2007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결혼과 출산 붐이 일었던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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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한우브랜드 ‘한우령’ 전문 판매장 개점
영동지역 관역 한우 브랜드인 ‘한우령’ 전문 판매장이 강릉에 문을 연다.
강릉축협 내곡동 하나로마트에 개설된 한우령 전문 매장이 개점식을 갖는다.
한우령은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고성, 양양 등
영동지역 7개 시·군 한우 사육 농가가 참여하는 영동권 광역 한우 브랜드로
지난해 4월 탄생됐다. 한우령 한우연합사업단은 오는 2010년까지
56억원을 투자해 2만2000마리 사육 규모를
갖춘 고품질 한우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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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로’ 정치1번지 급부상
4·9총선을 석달여 앞두고 입지자들이 잇따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강릉종합터미널∼강릉제일고 사거리간의 도로인
‘임영로’가 강릉의 정치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1㎞가 채 되지 않는 900여m의 짧은 길이지만 이 거리에는
현역 의원인 심재엽(한나라당)국회의원의 사무소가 위치해 있는데다
대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홍준일 전 청와대 행정관도
일찌감치 임영로에 후보사무소 터를 잡았다.
또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권성동 변호사가 최근 옥천동의 변호사사무소에서
예비후보 사무소를 임영로로 옮겼으며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권혁인 전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도
임영로에 포진하는 등 각 후보들이 건물 외벽에 내건 현수막 등으로
벌써부터 정치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처럼 임영로가 각 후보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은
왕복 6차선으로 교통이 편하고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 등
통행량이 강릉시내에서 가장 많아 홍보는 물론 후보들이
수시로 이동하는데도 편리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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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관광객 유치 방안
‘반짝특수’ 해돋이축제 후 즐길거리 없어
강릉시에 따르면 겨울철 지역 축제로는 새해 정동진,
경포 해돋이 축제와 음력 정월 대보름 하룻 동안 남대천 단오장터에서
이뤄지는 망월제, 음력 2월6일 사천면 하평리의 좀상날 하평답교놀이 등
세시풍속과 관련한 단편적인 축제 일색이다.
더욱이 강릉에는 스키장이나 4계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피아 등
겨울철 관광객을 유인할 위락시설도 마땅치 않아
겨울철만 되면 해돋이 축제를 전·후한 반짝 특수 밖에 기대할 수 없는 형편이다.
해돋이 축제가 끝나면 비수기에 빠지기 때문에
이 때 한몫 챙기겠다는 바가지 상혼이 되풀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평창, 정선 등 인접 지역 스키장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강릉의 대표적 관광지인 경포를 상징하는 ‘달’을 테마로 한 축제나 주문진 등
항·포구에서 겨울철에 많이 잡히는 오징어, 도루묵, 양미리 등 해산물을 소재로 한
종합 먹을거리 축제, 청정 바다와 산을 이용한 극기훈련 상품 개발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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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정비 동부지방산림청 12억 들여 39㎞
동부지방산림청은 백두대간 마루금 일대 등산로 훼손을 막고
생태 보전 및 친환경 복원을 위해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등산로 삽당령∼선자령 등 39㎞를 정비하기로 했다.
동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30㎞의 등산로를 정비한데 이어
올해에도 많은 등산객이 찾아 훼손이 심한 삽당령∼선자령 구간을 중심으로
환경 친화적 공법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학계, 환경단체, 주민, 설계·시공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등산로 정비 실시설계에 대한
심의와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들어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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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쓰레기매립장 ‘화려한 변신’
활용방안 보고회서 동물체험장·카트 운행장 등 제기
주문진 쓰레기매립장이 동·식물관찰원이나
수목원을 겸한 카트 운행장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사용 종료된 비위생 매립장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릉시는 시민 사랑방에서 주문진 쓰레기매립장
활용방안 중간보고회를 갖고 제1, 2안을 검토키로 했다.
주문진 쓰레기매립장 활용 제1안은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내방객을 목표로 하는
동·식물관찰원, 동물체험장, 화훼생산체험장,
수생식물 연못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이다.
또 제2안은 소규모 수목원을 조성하고 주변을 카트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 카트를 탈 수 있게 하고 조경은 토피어리(Topieary) 작품등을 도입해
특색 있는 이미지를 연출한다는 것이다.
시는 주문진쓰레기매랍장이 대부분 사유지인 만큼 우선 토지소유주들에게
사용승낙서를 받아 실시 설계에 착수한 후 환경부와 도에
사용종료 비위생매립장 정비를 위한 국·도비 보조금을 신청할 계획이다.
1993년부터 1999년까지 7년간 쓰레기를 매립한 뒤
유휴지로 방치돼 온 주문진 쓰레기 매립장은 관광객 이동이 많은 7호선 국도와
주거 지역 사이에 위치해 도시 경관을 해치고 관광지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아 시가 공원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첫댓글 강릉 소식 잘 보았습니다. 폐광 관련 사항에 대하여는 늦은 감(태택 지역보다)이 있으나 적절하게 목소리를 내는것이 옳타고 봄니다. 하오나 강릉의 어떤 힘이 약하다보니 성사되기는 산을 넘고 넘어야 성사될터지요.
강릉 소식 잘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