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맞을려나 봅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따뜻합니다.
봄꽃보다 더 화사합니다.
꽃보다 더 화사한 미소의 선생님들 ~
석조전 앞의 능수벚꽃~
덕수궁1반의 환구단 스터디입니다. 열강하는 이성희 선생님과 열공중인 덕수궁선생님들입니다.
두분은 어떤 사이일까요? 바로 같은 기수입니다.
우리는 공부하는 것도 즐겁답니다.
비가 오려나 봅니다. 우산을 준비합니다.
한방울씩 어쩌다 비가 느껴집니다. 다른 선생님들은 아직 우산을 꺼내지 않은 것을 보니
비가 아직입니다. 비가 와도 해가 떠도 그래도 우리는 공부합니다.
환구단 스터디를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서울시청앞에서 꽃을 만났습니다.
아무리 꽃이 예뻐도 해설하시는 우리선생님들만큼 아름다울까요!!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 바로 궁궐지킴이입니다.
석어당앞에 살구나무꽃이 피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루를 궁에서 보냈습니다.
열심히 배워서,
남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덕수궁의 하루는 저물어 갔습니다.
퇴궐 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덕수궁미술관앞에는 광명문까지 관람객의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대한문앞에는 미술관 관람표를 구매하느라 지하철역까지 줄이 깁니다.
일찍 덕수궁미술관 관람을 한 것을 흐뭇하게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도 덕수궁의 봄날을
좋은 선생님들과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첫댓글 오늘 함께 해 주신 덕수궁의 선생님들과 일상을 모두 사진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조금씩 모두 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공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