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 13:30분 쯤 코라아나 뷔폐 결혼식을 마치고 나니 겨울날씨가 너무 좋았다, 찜질방을깔까?, 테니스치려 갈까? 하다가 지난 12월8일 놓쳐버렸던 그 비늘큰 붕애가 생각이나서 15:00에 시동을 걸고 하빈천에 도착 - 가는길에 금호강을 보니(몇명이 배스 루어낚시를하고 있었음) 얼음이 얼지 않았길래 하빈수로도 얼지 않았겠거니 기대를 하면서 도착해 보니 - 얼음이 5센티정도로 수로 전체가 얼어 붙은 상태 였쉼다. - 16:00~17:30사이에 입질 받으려 갔는데 그모양 입디다. 현재시각 15:40분 그냥 집으로 가기에는 뭔가 허전해서 다시 차머리를 성주 대교쪽으로 몰고갔습니다. 모표지점은 성주대교 지나기전에 좌측으로 내려서 300미터쯤가면 성주대교 밑으로 비포장도로가 성주대교 밑을 가로질러 나 있심다. 그기서 우회선을 하면 왜관 쪽에서 흘러오는 강가를 따라 갈수 있습니다, 강가에 도착해 보니 살어름으로 강이 덮혀 있어 또 텃구나 싶어는데 계속 따라 가다보니까 봉고차 한대가 서있고 릴을 10대를 처놓고 있는 낚시꾼을 발견했지요, 망태기를 보니 40다마정도되는 누치 한마리와 떡붕어 같은데 30센티는 넘어보이는 붕애 2마리 걸어 놓았더군요, 몇시에 왔냐고 물으니 10시에 왔다고 했어요, 그낚시꾼이 있는 부분에는 이상하게 얼음이 없었고, 내가 앉을 자리는 강가가 얼음이 녹아서 폭이 20미터쯤 되었습니다. 얼음을 이불삼아 붕애가 따뜻한 곳에서 놀고 있겠지 싶어 얼음 밑을 공략하고자 그자리에 채비를 폈지요 3.5/3.3/3.0 날씨는 따스했으나, 해가 서산에 지고 나니 약간은 추운듯한데 , 열자리 릴꾼은 계속 떡밥을 투척하고 있고 신경질 나게시리 입질은 없고 시계를 보니 17:25분 찌도 잘않보일라 카니 거둘라고 수건을 가지려 갔다가 오니 3.5칸데 찌가 옆으로 슬슬기고 있네 피리인가 싶어 그냥두고 3칸대를 접어넣고 있는데 3.5칸데 낚시 초릿대가 굽을정도로 쑥들어가네 뭔고 싶어 낚시대에 손을 얺고 기다리는데 또 낚시대 끝이 굽어지네 냅다 댕기니 안딸려오네 옆에 있는 양반(릴꾼)보고 뜰채요청하여 잡아 냈더니 젠장 잉어새끼 30센티 조금 넘는것 딸려나왔네, 옆에 아저씨 주고 철수 했습니다. 이것이 금년 저의 마지막 물낚시 활동 입니다. 옆의 릴꾼은 캐미를 달고 밤9시까지 한다고 하네요, 그양반도 낚시를 어지간히 좋아하는 모양 입니다. 아니면 낚시없이는 못사는 인생인지도 모르고요 추운겨울 감기 좃심하세요.낚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