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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빵빵~ 하고 가네”, “비행기가 슝~”, “ 와르르~~~ (블럭이)했네” 와 같이 놀이감을 이용한 놀이를 할 때는 부모의 의성어 표현들은 아이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줄 수 있습니다. |
3. 단순한 언어표현을 반복적으로 해주세요
아이는 아직은 복잡하고 긴 문장의 표현은 기억하거나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부모의 언어적인 표현도 쉽고 간단하게 표현하여 주면 좋을 듯합니다. 또한 이 시기 아이들은 언어적인 자극에 민감한 시기에 부모의 언어표현이 재미있다고 느꼈으면, 반복적으로 말을 반복하거나 놀이나 행동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반복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부모가 준 자극이 아닌 자신만의 경험과 정보로 기억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도 아이에게 낯설고 새로운 표현을 반복적으로 들려주세요.
4. 아이와 함께 상호작용을 해주세요
아이와 놀이시간은 부모와 아이 사이에 상호작용, 즉 주고받기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와 공을 주고받듯이 아이의 놀이 행동에도 부모가 받아주는 반응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익히게 됩니다,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 놀이는 아이에게 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으며, 부모로부터 인지적, 언어적, 사회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자극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의 일방적인 놀이가 아니라 부모도 아이의 놀이에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5. 아이의 기질에 따라서 부모의 참여도를 조절해주세요
아이의 적극적으로 주도적인 아동은 부모의 도움보다는 스스로 하는 것들에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기질의 아이들은 부모가 아이의 놀이에 주도적이지 않으며, 아이에게 약간의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주기를 원합니다. 반면에 아이의 내성적이고 스스로 무언가를 시도하기에 어려운 아이들은 부모가 아이의 호기심을 실행시켜주는 역할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관심이 있어 하는 것들을 부모가 직접 탐색하고, 가지고 노는 것을 보여주어서 아이가 쉽게 시도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6. 조작놀이와 역할놀이를 해주세요
2세 아이들은 물건을 탐색하듯이 만져보고 세워보고 줄지어 보는 조작놀이와 간단한 역할놀이, 즉 병원 놀이, 마트놀이, 소꿉놀이와 같은 놀이들이 가능해지며, 조금 빠른 아이들은 간단한 규칙들을 이해하여서 숨바꼭질, 술래가 되어서 잡기 놀이 등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조작놀이에서 역할놀이로 발전되는 시기이기에 아이들이 무언가를 블록을 쌓고 잘했다고
박수를 치며 부모 반응을 살피는 것, 케이크 모형에 후~하고 불고 박수 치기와 같은 놀이에서 의사선생님이 되어서 진찰을 하고 주사를 놓고, 부모가 “여기 아파요” 하면 후~ 불어주고 밴드 붙여주는 놀이, 장바구니에 장난감을 넣고 계산기로 계산하는 마트놀이와 같은 간단한 역할놀이도 시도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