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그는 누구인가?/김병윤
1979년10월26일궁정동에서는 무슨일이 있었는가?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을 시한한 사건이 터진 날이다
대통령을 쏴죽인 국사범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믿었던 충직한 개 김재규는 대통령의 암살범으로
1980년 5월 전두환의 사형집행으로 형장에서 이슬로 사라졌다.
그의 평가는 오늘날까지 좌우 진영에서 극렬하게 갈리는데
최근 박근혜-최순실게이트로그의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당시 중앙정보부장으로 영애였던 박근혜의 주변에 맴돌던
최태민의 존재를 파악하고 있었고 부정부패까지 알고 있었던 것이다.
김재규는 박근혜에게서 최태민을 때어 놓아야 한다며 박정희에게 주장했지만
딸 바보 박근혜는 그것을 그대로 방치했다.
그후 그때의 박정희의 판단은 40년 뒤 대한민국 전역을 뒤흔들게 된것이다.
10.26사건의 국사범 김재규의 변호를 담당했던 강신욱변호사는 이렇게 말한다.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당시"나라의 앞날을 생각하면 최태민은
교통사고라도 내서 처치해야할 놈" 이라고말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강변호사는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박정희 대통령에게 총을 쏜 뒤 스스로
자결하지 않는이유가 최태민 때문이었다고도 밝혔다고 한다.
또한 당시 10.26직후 합동수사본부장이었던 전두환이 김재규에게
"왜 거사 후 자결하지 않았느냐, 한자리 차지하려는 사심이 있었던 거 아니냐"
고 묻자 김재규는"쓰레기가 많아서 쓰레기를 치우고 자결하려했다"
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강변호사는 김재규부장이 말한 쓰레기가 부패한 공화당 정치인들과
최태민 같은 이들이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현재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4-1에 묘지가 있는데
의사 김재규 장군 추모비라 적혀있는데 '의사'와 '장군'은 누군가가 홰손하고
김재규 추모비라는 글자만 알아볼 수 있다.
이 비는 광주 전남 송죽회가 세운 비문이다. 송죽회는 유신철패운동에 앞장섰던 단체다.
오늘날에 와서 역적에서 의인으로 재평가되는 김재규, 과연
그는 박정희를 쏴 죽이므로써 민주화를 앞당겼다고 볼 수 있는가,
그렇다 그동안 김대중 김영삼 두 대통령 정권 때는 김재규에 대한 재평가가 없었다.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치하의 18년,그의 딸 박근혜 대통령 정치인생 18년
그동안 4년은 대통령직에서 최순실과의 국정농단이 헌정사에 탄핵의 돌풍 앞에
그녀는 무릎을 꿇어야 했던 것이다.
이 사건들이 버무러져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민주주의를 앞당겼다는 역사가들의
논평이 이어지리라고 본다.
지금까지 어둠에 뭍혀 국민들의 찬의가 없었던 것은 김영삼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들의 나름대로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김재규의 죽음이
재조명 되지 못했을 뿐이며, 김재규의 혼으로 인한 민주화운동은 온 국민의
여망으로 이어져 현대사에 빛을 보게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