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9일/수 – 일일동향보고 ]
현대엔지니어링의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677-1, 2번지 일원
39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이 평균경쟁률 223대 1,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의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 덕포1구역 주택재개발
679가구 규모(전체 1572가구)의
‘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이
평균경쟁률 12.30대 1로
각각 1순위 마감했습니다.
4월 다섯째주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4,340가구(오피스텔ㆍ임대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3곳이 오픈예정입니다.
주요 견본주택 오픈 예정지로는,
▲경기 안양시 “안양 신원아침도시”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사이버)
▲경기 화성시 “신동탄포레자이”(사이버)
등이 있습니다.
세종시 장군면 평기리에 아세아산업개발(주)가
보유하고 있는 채석장 부지
19만여평이 500억원에 원건설에 매각되었습니다.
이 부지는 지난해 세종시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던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려다가 실패했던
곳으로 그 이후 어떻게 개발될 것인지
관심을 끌어 왔습니다.
이곳에 원 건설은 9홀 규모의 골프장과
레지던스 호텔, 타운하우스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사업 계획이 정해지는대로
허가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해당 채석장 토지의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원건설이
제출한 사업 계획에 대해
세종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와 개발행위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곳은 올해 말 토석채취 허가 기간이 만료되며,
산지관리법에 따라 원상복구를 해야하지만
원건설은 의무 면제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중인
여의도 랜드마크가 될 '파크원'이
7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의도 파크원은 지하 7층~지상 69층·지상 53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타워 2개동,
8층 규모의 백화점, 31층 호텔,
총 4개동으로 구성된 초거대 복합건축물입니다.
최고 높이 318m의 위용을 자랑하는 파크원은
여의도에서 가장 높고 서울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서울 최대규모의 현대백화점과
최고급 페어몬트 호텔이 연계돼 각종 편의,
문화시설 이용이 가능합니다.
국토교통부와 고양도시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고양 자동차복합단지 건립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심의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예정입니다.
고양 자동차복합단지는 덕양구 강매동 인근
40만㎡의 부지에 3,4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자동차 전시장·테마파크·자원순환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14년 고양시·고양도시관리공사·산업은행 등이
사업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지만 공공성 부족 등의
이유로 그린벨트 해제가 번번이 보류되었으며,
지난 2016년 4번째 부결된 이후
그동안 심의 안건에 오르지 못했는데
최근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공공성 부분을 보완해
국토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방안을 내놓았으며,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검사소를 신규 입주시키고,
용지 비율도 조정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자동차복합단지에는 산업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등
3가지 용도로 토지이용이 배분됐는데
지원시설 비율을 이번에 줄여서 제출했습니다.
산업시설은 기존 37.5%에서 38.4%,
공공시설은 39.9%에서 45%로 늘어난 반면
상업 등 지원시설은 기존 22.2%에서 16.5%로
줄었습니다.
우미건설, 두산건설,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충북 청주 사모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으며, 3차 입찰까지 유찰된 상황에서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우미건설 컨소시엄과
손을 잡았습니다.
동사업은 청주 사직동 628번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30개동,
2512가구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4400억원 규모입니다.
한진그룹 물류계열사인 (주)한진이 15년만에
렌터카 사업을 업계 1위인 롯데렌터카를 운영하는
롯데렌탈에 600억원에 매각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한진의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자 그룹 차원에서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근본적인 이유로는 한진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비주력 ㆍ비수익 사업 정리의
일환으로도 보입니다.
대한항공이 소유한 서울 종로 송현동 부지와
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의 제주파라다이스 부지 등을
매각중이고,
최근에는 계열사 직원들이 머무르는
제주도 사원주택 부지를 300억~4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업무단지
4개 블록 27만㎡의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이를 관보에 고시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여건을 고려해 B2·B9블록 등 업무용지에
지식산업센터를 허용했습니다.
B1·B10블록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주상복합 건립
관련 지원시설용지(M5·M6)를 확보했습니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2005년 8월 개발계획이 승인된
이후 장기간 투자 유치가 부진한 상태로
포스코건설 등 10개 건설사와 금융출자자들로 구
성된 민간컨소시엄이 국제업무타운 조성을 추진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 중심지 지정 무산 등으로
인해 사업 부지를 소유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컨소시엄 간 토지매매계약이 2013년 해지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JK미래, 인베스코 컨소시엄이
'G시티(글로벌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해당 부지 용도가
국제업무지구인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주거시설인
생활형 숙박시설의 규모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불거지면서 무산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성암빌딩을 신영에 1520억원에 매각했으며,
1차 매각에 실패한 후 2개월만입니다.
1985년에 준공된 성암빌딩은
연면적 3721평(12,302㎡), 지상 9층·지하 2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아모스프로페셔널과
에스트라가 2017년까지 입주해 있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서울 용산구 신사옥이 완공되면서
이 계열사들은 모두 신사옥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7월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용산구 한남동 677-1 일원에 위치한
한남근린공원 부지(2만8197㎡)를 청년임대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원사수를 요구하며
시민단체 등이 거세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남근린공원 부지는 1940년 3월 12일
조선총독부 고시에 의해 지정된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공원이고, 공원으로 지정된 지 올해로
80년을 맞이해 존재가치가 매우 크고,
남산과 한강을 잇는 위치에 있어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습닏.
해방 이후 미군 주택용지로 활용되면서 공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2015년 미군이 나간 이후에는
방치돼 왔으며, 해당부지는 2014년 부영주택이
1200억원에 매입했고, 오는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실시로 도시공원이
해제되면 부영은 공원으로 묶여 있던 땅을
개발하거나 매각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시공원을 지키겠다던 서울시가
청년임대주택으로 눈을 돌린 이유는 3400억원이
넘는 토지보상비용 때문이고,
서울시는 관련 조례 내 자치구 관리공원 지침인
‘50 대 50’ 룰을 적용해 용산구가 170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용산구는 연간 예산(5100억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4월 들어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시장에서
증권사가 자취를 감췄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동산경기 둔화가
가팔라지면서 PF대출 부실 가능성이 커진데다
이에 따른 증권사의 유동성 우려도 확산하고
있어서입니다.
여기에 이달부터 금융당국이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 제도를 시행하면서
증권사가 잇따라 부동산PF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으며,
장기화한다면 부동산PF 사업장별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23개 증권사의
4월 신규 부동산PF 유동화증권(ABS, ABCP, ABSTB)
발행 실적은 ‘0’입니다.
증권사가 부동산PF 채권을 바탕으로 발행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과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등이
부동산 시장 위축 탓에 투자 수요를
잃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PF ABCP는
전년(19조6679억원) 대비 12.4%(2조4404억원)가량
늘어난 22조1083억원을 발행했으며,
금융당국이 PF 관련 채무보증·대출을 관리하라고
경고장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1일 기준
공동주택 1383만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했습니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보다
5.98% 증가했으며,
공시가격 변동률은 2017년 4.44%, 2018년 5.02%,
지난해 5.23%로 매년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14.73%)의 공시가격 변동율이
가장 컸고, 대전(14.03%), 세종(5.76%),
경기(2.72%)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의 지역은 공시가격 변동률이 1% 미만이었으며,
강원·경북·경남·충북·충남·전북·울산·제주는
공시가격이 오히려 전년 대비 하락했습니다.
공시가격이 발표된 공동주택 1383만호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9억원 미만 주택은
1.96% 올라 전년(2.87%)보다 상승률이 둔화했으며,
3억원 미만 주택은 공시가격이 1.90% 하락했고,
3억~6억원 주택은 3.93%,
6억~9억원 주택은 8.49% 올랐습니다.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69.0%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분기 전국 지가는 0.92% 상승하였으며,
상승폭은 ‘19년 4분기(1.01%, 전분기) 대비
0.09%p 감소,
2019년 1분기(0.88%, 전년동기) 대비
0.04%p 증가했습니다.
2020년 2월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 둔화되며
2019년 4분기 지가변동률(1.01%) 대비
0.09%p 감소했습니다.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2월부터,
다른 지역은 3월부터 토지거래량이 감소하며
지가변동률 상승폭이 둔화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0.99 → 1.15)은
상승폭 확대되었으나, 지방(0.69 → 0.53)은
상승폭 둔화되었고,
서울(1.23), 경기(1.07), 인천(1.06)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경기·인천 모두 전국 평균(0.92)보다
높았습니다.
지방은 대전(1.33)이 가장 높았으며,
세종(1.16), 광주(1.09), 3개 시·도는
전국 평균(0.92)보다 높았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0년 한국경제성장률을
지난해 보다 크게 낮아진 0% 초반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올 상반기의 성장률은(전년동기대비)
-0.9%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2009년 상반기의 -1.5% 이후
최저치인 셈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 경제 주체들의
심리 악화, 경제 활동 위축 및 내수 침체 등의
직접적인 파급 경로 및 글로벌 경제 부진의
간접적인 파급 경로 등을 고려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8%p 하락한 0.3%로 전망했습니다.
대한건축학회 제39대 회장에
강부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취임했습니다.
강부성 회장은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후
현대엔지니어링, 대한주택공사를 거쳐
1997년 4월부터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