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진부/고성)
■ 북설악소똥령칡소 산행의특징과볼거리
간성을 17km 남겨둔 진부령을 넘다보면 우측에 '소똥령등산로' 라고 써있다.
향로봉에서 발원한 수려한 북천계곡위에 예쁜 구름다리를 출렁이며 건넌다.
소똥령 마을 캐릭터와 안내지도...군사지역이라 지도를 찾을수가 없다는...
소똥령은 옛날 국도1번지로 한양가던 길. 선비가 괴나리 봇짐메고 과거 보러 가던 길이기도 하고
소를 비단과 물물교환하기 위하여 령을 넘다가 산적을 만나기도 했던 고개
.. 왼쪽이 금강산으로 가는 향로봉
우측이 마산~신선봉~미시령으로 황철봉으로...
소똥령을 세개의 봉우리를 넘으면 칡소폭포 그리고 소똥령 마을까지 가는 트레킹길엔
예쁜 안내판들이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고 있다 .
진부령에서 북서쪽으로 향로봉이 금강산으로 향한다...
소똥령 고갯길 넘고 내리는 숲과 길과 계곡을 건너며...이 숲엔 코르크층 나무가 많다고 한다.
코르크란 나무의 줄기 ,가지, 뿌리 등 가장 바깥쪽에 있는 일종의 보호조직으로써 식물체가
상처를 입은 부분에
특히 크게 성장하는, 즉 코르크란 특정 식물의 이름이 아니라 나무의 특정 부위 이름이라고...
보물찾기 표지목이 눈이 띈다... 무엇일까 걸으며 생각해보니 아마도 버섯이나 야생화 숲속의 작은
동물들이 아닐까 하는... 옛날묘자리 하나뿐인 석상의 짝을 찾아보라고 써 있다. (왼쪽 외로운 석상하나)
숲 사이로 진부령 길이 보이고 급경사를 내리면 우렁찬 소리에 칡소폭포가 나타난다.
향로봉에서 시작되는 등산로 출렁다리 아래 넓은 계곡물은 소똥령을 휘돌아 폭포를 이루고
장신마을로 수천년 물이 주물러 만들어 놓은 바위 사이를 굽이굽이 흐른다.
연이어 중부지방을 강타하는 폭우에도 강원도 심심산골엔 구름만 잔뜩 무겁게 가라앉아있더니...
천둥소리 멀리 들리고 한바탕 쏟아부을 기세...계곡 커다란 바위들은 밀가루 반죽장난 해 놓은듯...기기묘묘하다
깊이를 알수없는 소로 떨어지는 폭포소리가 온 산을 울려대고...
칡소폭포를 지나 700m~ 적송 군락지, 목장지대를 지나
좌측 임도를 따라 마을 길로 진행하면
진부령 남쪽으로 설악에서 금강산으로 들어가는 신선봉 마산봉이 멀리...
'장승나라 소도', 세상과 단절된 듯 수려한 산세와 계곡 이곳에 시인이며
장승작가인 쥔장이
수고로 만들어 놓은 작은 장승공원이 반긴다. 장승에 써있는 글들이 흥미로운//
소도[蘇途]란? '
마을의 제사장이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터'라는 의미를
가진 삼한시대에 등장하는 특정 지역을 칭하는 말...
소똥령마을 입구 장신리 유원지라고....북천강으로 흐르는 물살이 세고 제법 깊다.
마을까지 왔다가 소똥령을 다시 넘어 진부령으로 가기로 했었는데
계곡에 앉으니 그냥 주저앉고 만다.
소똥령을 넘어 오는 산객은 드물어도 장신유원지는 야영지가 넓고 깨끗해 많이
알려진 곳 인듯...시설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2018년 7월 29일 북설악소똥령트래킹 번개산행
장소 : 정왕3동 동사무소 (7월 29일 선택 추후에 아침 5시 출발)
회비 : n/1
준비물 : 여벌옷,스틱.간식.식수.(점심식사 준비안해됩니다)
(초코렛 떡 오이)등등
연락처 : 010 6353 4026 (구조1대장 한영호)
010-3179-5717 (허성열대장)
■ 북설악 소똥령 칡소 코스및시간 3시간 4.4km
46번국도→소똥령등산로→출렁다리→쇠똥구리 쉼터→소똥령1-2봉
칡소폭포→소똥령 마을
탑승장소
1] 안산역 : 04시 45분
2] 정왕3 동사무소 : 05시 00분
♣ 좌석배치 입금자 (존칭생략) 안산역탑승자
버스 1대 운행 : 인원제한 44명
파랑새님 신청합니다
환영합니다
여기두 ^^ 둘^^ 신청합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울 부부도 가요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성경순 신청합니다
박인경 정순심 신청합니다
41번 권기웅
구조3대장 황기호 신청합니다
산행취소합니다
정희진 재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