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분 |
수분 |
단백질 |
지방 |
조섬유 |
함수탄소 |
회분 |
가 식 부 |
87.3 |
2.61 |
0.35 |
1.15 |
6.88 |
1.67 |
뿌리부분 |
90.62 |
1.38 |
0.17 |
1.25 |
5.65 |
0.93 |
줄기부분 |
91.26 |
1.71 |
0.22 |
0.89 |
4.78 |
1.12 |
윗 부 분 |
87.7 |
1.72 |
0.28 |
0.42 |
5.50 |
1.39 |
※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지방, 단백질, 비타민 B, C도 함유
죽순의 효능
· 청열(정신을 맑게 함)작용 및 숙취해소
· 청혈(피를 맑게함)작용
· 스트레스 해소
· 이뇨작용
· 불면증 해소
▶ 죽순요리전 유의사항
· 죽순은 채취한 즉시 삶아야 질감과 맛이 더 좋다.
· 죽순을 삶을 때는
-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채 삶는다.
- 물을 붓고 쌀뜨물 또는 쌀겨를 넣어 열을 가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죽순의 떫은 맛을 제거시킬 수 있다.
· 삶은 죽순은 물속에 오래 담가두면 죽순의 좋은 맛이 없어지므로 흐르는 물에 얼른 씻어낸다.
죽순표고볶음 |
-재료:죽순2개, 마른표고 4개, 다홍고추,풋고추 각1개, 진간장, 다진파, 다진 마늘 약간 |
죽순회 |
-재료: 죽순2개, 파, 마늘, 초고추장 |
죽순채볶음 |
-재료:죽순2개,풋고추 1개, 소금, 다진파, 다진 마늘 약간, 통깨, 식물성 기름 |
죽순볶음 |
-재료:죽순2개, 풋고추 1개, 진간장, 다진파, 다진 마늘, 통깨, 식물성 기름 약간 |
죽순장아찌 |
-재료:죽순10개, 간장 4컵 |
■죽순구이
@재료:죽순2개, 참기름1ts, 맛소금 1ts, 당근2개, 실고추/양념장 (약간)
① 삶은 죽순을 세로로 썬다.
② 당근도 같은 크기로 썰어둔다.
③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서 [1][2]를 노릇노릇하게 지 져낸다.
④소금에 참기름을 넣어 죽순과 당근 표면에 고루 발라 간을 맞춘다.
■죽순회
@재료 :죽순3개, 갑오징어(우렁) 1마리, 오이1개, 당근1/2개, 미나리1/2단, 고추2개,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깨소금 약간, 식초 3큰술, 마늘1/2통
① 삶은 죽순을 손질하여 반으로 갈라 빗살모양으로 썰어둔다.
② 갑오징어는 손질하여 끊는 물에 데쳐 죽순과 비슷한 크기로 썬다.
③ 오이, 당근도 죽순과 같은 크기로 썬다.
④ 미나리는 끊는 소금물에 데쳐서 길이 5cm정도로 썰어 털어내고 어슷어슷 썰어둔다.
⑤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어슷어슷 썰어둔다.
⑥ 이상의 것에 설탕, 고추장, 식초등을 넣고 버무린다.
■죽순냉채
@재료 :죽순3개, 오이1/2개, 당근1/3개, 배1/4개, 잣, 식초 약간, 설탕/소금/깨 (약간)
①죽순을 삶아 손질하여 채썬다.
②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갈라 속부분을 긁어내고 채썬다. 배도 채썬다.
③당근을 채썰어 끊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④위의 모든 재료에 식초,설탕, 소금, 깨 등을 넣어 버무린다.
※ 이외에도 죽순장아찌, 죽순갈치조림 등이 있다.
[음식남녀] 맛 탐험 / 전남 담양 ‘죽순’
따뜻한 남도, 전남 담양에 가면 넓은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다.
하늘을 찌를 듯 대나무가 빽빽한 숲 속. 봄비가 내리고 나면 여기저기서 죽순이 고개를 쏙쏙 내민다.
우후죽순(雨後竹筍)이다.
겨우내 얼었던 대지를 뚫고 올라오는 여린 새순은 봄의 에너지다.
어른들은 행여나 죽순이 밟힐 새라 대나무 밭에 아이들이 들어가 놀지 못하도록 호령한다.
푸른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죽풍(竹風)은 선선하다.
죽순 맛은 대나무 바람을 닮아 시원하다.
세상 때가 감히 범접하지 못할 청정함이라고 할까. ‘아삭!’ 씹히는 그 순간이 죽순 맛의 핵심이기도 하다.
한 입 베어 물면 싱그러움이 봄 바람처럼 입안을 쓸고 지나간다.
딱딱한 죽순을 씹으면서 꼿꼿한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 새순 답게 강직하면서도 순수한 맛이란 생각도 해본다.
담양군은 국내에서 대나무가 가장 많이 자라는 지역이다.
조선 시대부터 죽물장이 섰던 담양에는 지금도 죽세공품 가게들이 많다.
바구니, 부채, 신발, 피리, 낚싯대…. 플라스틱과 금속에 밀리기 전까지 대나무로 만든 갖가지 물건들은 생활에 멋과 여유를 불어넣곤 했고 대나무가 흔한 이 동네에선 죽순 요리가 일상적인 먹거리이기도 했다.
죽순의 싱그러움이 가장 잘 살아있는 음식은 ‘죽순 회’다.
죽순을 큼직하게 썰어놓고, 여기다 오이를 곁들이면 시원함이 갑절이 된다.
초고추장에, 우렁이, 설탕, 마늘, 파 등을 넣어서 버무린 후 남도의 인심이나 다름없는 깻가루를 뿌려준다.
집에서 담근 찹쌀 고추장과 감식초, 새콤달콤한 양념과 야채의 시원함이 잘 어우러진다.
죽순을 얇게 채쳐서 쇠고기와 함께 버무린 ‘죽순 육회’도 별미다.
죽순은 훌륭한 조연이기도 하다. 고기와 함께 꼬챙이 끼워서 구우면 죽순 산적이 되고,
계삼탕을 끓일 때 죽순을 넣으면 국물 맛이 한결 시원해진다.
죽순만 찜 쪄먹어도 좋지만 다른 야채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다.
아삭아삭 씹는 맛과 시원함이 살아있는 죽순은 섬유질 성분이 많고, 몸 속에 든 노폐물을 씻어내 피를 맑게 해준다.
대나무의 청정함만큼이나 푸르른 맑음이 죽순 한 조각에서 느껴진다.
대나무 밭에서 쑤욱 쑥 올라오는 죽순의 향취라면 입맛 없던 봄철의 식욕도 탐스럽게 살아난다.
(서울에서는 자라지 못한다는 왕대가 이제는 서울이 더워져서 생육적온으로 바뀐듯합니다.
대나무를 좋아하여 여러차례 화초가게에서 이런 저런 종류의 대나무 묘목을 살까 망설이다가
흙과함께 뿌리엉킨것 직경40Cm정도를 8년전 경북 문경의 대나무가 울창한 죽림자투리에서 캐어
집옆 공지에 심은것이 이제는 제법 죽림이 형성되었고 죽순나오면 잘라야하기에 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궁리하다가 자료 검색을 통해 발췌한 자료를 재 편집하여 참고용으로 여기에 두고 활용코자합니다.
대나무를 지켜보니 대나무는 같은 뿌리에서 번식되더라도 굵기와 모양이 각양각색이네요.
처음에는 가는 가지가 형성되고 2년지나서 약간 굵은 죽순이 밀고 나오더니 이듬해부터는
뿌리가4~5M까지 번져서 반경내에서 직경2~3Cm되는 대나무가 자라기 시작하였고
매년 구경이 굵어지더니 요즘은 평균 직경 4~8Cm되는 대나무들이 힘차게 대지를 뚫고 나와
자라고 있습니다.
대나무 재배에 관심있으시거나 죽순을 채취혹은 마트에서 죽순을 구입하여 조리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척박한 토양을 뚫고 올라온 자그마한 죽순의 자태(어떤것은 이 보다 배이상의 굵기와 크기로 나타남)
위는 8년동안 한번도 퇴비나 비료를 주지않고 스스로 영양을 취하여 살아가는 서부 서울의 대나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