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날> 선언문
시는 삶과 꿈을 가꾸는 언어의 집이다.
우리는 시로써 저마다의 가슴을 노래로 채워 막힘에는 열림을, 어둠에는 빛을, 끊어짐에는 이어짐을 잇게 하는 슬기를 얻는다.
우리 겨레가 밝고 깨끗한 삶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일찍부터 그러한 시심(詩心)을 끊임없이 일구어 왔기 때문이다.
이 땅에 사는 우리는 이에 시의 무한한 뜻과 그 아름다움을 기리기 위하여 신시(新詩) 80년을 맞는 해, 육당 최남선의 <해(海)에게서 소년(少年)에게>가 1908년 <소년> 지(誌)에 처음 발표된 날, 십일월 초하루를 <시의 날>로 정한다.
(사)한국시인협회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시의 날 제정모임>
행사 프로그램
사회 : 임병용(방송인, 시인)
프롤로그-남해찬가(재능시 낭송가 정영희,이주은,이숙자,윤정희 김경복 등 5명)
유자효 한국시인협회 회장 기념사
양왕용 현대시인협회 회장 시의날 선언문
이근배 시인-용비어천가
오세영 시인-아아, 훈민정음
김종해 시인 -능소화에 관하여
신달자 시인-대한민국의 기적을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나태주 시인-시의 어머니, 김남조 선생님 소천에
문정희 시인-한계령을 위한 연가
연극인 손숙- 한용운 시 님의 침묵 낭송
연극인 박정자-서정주 시 광화문 낭송
이혜선 시인-최은하 시 그리운 중심 낭송
김철교 시인 - 김규화 시 물이 되어 낭송
최금녀 시인-감꼭지에 마우스를 대고
장석남 시인-대장간을 지나며
문태준 시인-항아리
연극인 김성녀-김남조 시 겨울바다 낭송
조온윤-원주율
행사장
행사장-앞줄 원로시인들
나태주 시인-방명록 서명 장면
소프라노 김희정-이기순 시 코스모스를 노래함
재능시낭송가 윤금아-윤동주 시 별 헤는 밤 낭송
재능시낭송가 오선숙, 김국화, 이지안- 유치환 시 그리움 낭송
장석남, 문태준-<완화삼>(조지훈 시) 합송
에필로그-출연자 일동 <나그네>(박목월 시)
수고하시는 한국시인협회 사무국 -사무총장 김재홍, 사무국장 한영숙 외 간사들
시의 날 포스터
교보빌딩에 걸려 있는 신달자 시 '가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