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중리역(길건너 무학산등산로)-시루봉-무학산-안개약수터-대곡산-쌀재고개-윗바람재봉-광산먼동-대산-광산사갈림길-광산사입구-신목마을 버스정류장
(구포역에서 무궁화호6시19분출발 중리역도착7시41분도착 8시산행시작)
(무학산761m)
마산시 뒷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린다.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릉을 펼치고 있는 이 산의 서쪽 사면은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마산시를 포용하고 있으며,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산역에 피는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에는 절경을 연출한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양쪽 어깨 부분에 해당하는 능선일대에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 서면 가장 먼저 남해바다와 돝섬, 진해의 장복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붉은색 진달래와 대비되어 펼쳐지는 푸른 남해바다의 정취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대곡산516m)
대곡산은 무학산 일대의 산이라고도 하며 높이는 516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북쪽의 무학산에서 대곡산으로 이어지고 대곡산의 서쪽으로 대산과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의 경계가 되고 있다. 산의 남쪽으로 쌀재 고개, 만날 고개가 있어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 내서읍을 연결한다. 지금은 쌀재 터널이 형성되어 있다.
(대산727m)
대산의 산세는 전체적으로 급한 편이며 만장년 산지로 비교적 험준하다. 동쪽으로 뻗어있는 대곡산으로부터 무학산에 이르기까지 진달래꽃이 산록을 붉게 물들이는 봄철이면 진가를 발휘하는 산으로 유명하다. 큰 나무가 별로 없는 산이라 진달래의 붉은 벌판이 가로막을 장애물이 없어 더욱 볼만하다. 대곡산 일대의 진달래 군락이 가장 화려하고 밀도도 짙어 붉은 치마를 산 사면에 널어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무학산으로부터 이어지는 진달래는 마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봄철이면 첫 진달래의 만개 소식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이곳 진달래꽃을 보러 먼 길을 내려오곤 한다. 대산으로부터 대곡산, 무학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에게 으뜸으로 꼽히는 등산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광산사)
광산사는 6·25 전쟁으로 인해 모든 전각이 소실되었다. 그 후 모든 건물을 새롭게 조성하여 현재는 해탈문, 극락전, 산신각, 독성각, 통지선원(通知禪院) 및 요사를 갖추고 있다. 그 이전의 전각에 대해서는 1852년(철종 3) 승려 율암치흡이 찬한 「대웅전 창건기(大雄殿創建記)」를 통해 살필 수 있는데, 당시에는 극락전을 상법당(上法堂), 대웅전을 대법당(大法堂)이라 부르고 대웅전과 극락전이 아래위로 배치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대법당인 대웅전은 없고 최근에 세워진 극락전만 있을 뿐이다.
특히 광려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지형적 특성상 높은 축대를 쌓아 다진 평평한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는 광산사는 법당인 극락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선원과 요사가 마주보고 있으며, 선원의 한쪽에는 3층 석탑이 있다. 현재 극락전 좌우에는 독성각과 산신각이 각각 위치하고 있으며, 사찰 입구에는 대문의 역할을 하는 해탈문이 자리하고 있다. 주지는 승려 범수이며, 신도 수는 4,000여 명이라 한다.
▼중리역 도로건너 다시좌측으로 도로건너 무학산 등산로`~~
▼시루봉에서 무학산 방향으로~~~
▼시루봉을지나 무학산 정상~~~
▼무학산을지나 안개약수터가나오고~~~~
▼갑자기 더운날씨에 대곡산힘들었내요~~~
▼멀리 광려산 삿갓봉이보이고~~~
▼광산먼동을지나 대산정상 여기서도 광산사로 하산길있습니다 이정표는없지만 정상석뒤로`~
▼대산에서 바라본 하산지점 신목마을
▼대산을지나 광산에서 광려사로하산할계획이었는데 더운날씨탓에 대산을지나 이정표지점에서 우측으로 하산~~
▼하산 마지막에 로프가 있내요 하천이라 다행 물이없내요~~
▼광산사이구 우측으로 내려가면 신목마을 버스정류장(중리역가는버스)
첫댓글 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