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연구소가 안동시의 후원 아래 발간한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간추린 가이드북이다. 안동의 역사와 인물, 전통마을과 유교문화, 불교문화, 놀이문화 등을 총 104컷의 생생한 칼라 사진과 상세한 지도를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안동 시내권, 도산권 등 권역별로 나누어 답사 코스를 안내하고 있으며, 건축기행, 문학기행, 체험코스등 다양한 테마별 코스도 안내하고 있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는 1979년 설립. 학제간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안동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조감하고,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총체성을 오늘날의 입장에서 재조명 하며 한국국학진흥원, 미국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Center Korean Studies)와 함께 '안동학연구' 의 세계화추진에 힘쓰고 있다.
매년 펴내 온 『안동문화』를 16집을 끝으로 총서 체제로 전환하여 『우탁 선생의 사상과 역동서원의 역사』『농암 이현보의 문학과 사상』『안동 문화의 수수께끼』『하회탈과 하회탈춤의 미학』『서원, 한국 사상의 숨결을 찾아서』등을 출간했다.
■ 목차
1. 안동의 역사와 문화
2. 안동의 역사와 인물
3. 안동의 유교문화와 전통마을
4. 안동의 불교문화
5. 안동의 놀이문화
안동 권역별 답사 코스
안동의 테마 코스
기타정보
■ 출판사 리뷰
하회마을 하회탈 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제비원 오천유적 예안향교...."안동"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이미지들이 있다. 알다시피 안동은 한국에서 유교문화의 전통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 수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고, 이에 발맞추어 유교문화권의 특성을 알리는 축제가 기획되거나 편의시설이 보충되고 있다. 특히 올 5월에 개최되는 월드컵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최상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의 유교문화 전통이 잘 보존돼 있는 안동에 대한 내외국인의 관심도 자연히 높아질 것이다.
안동을 방문하는 내국인이거나 외국인들은 하나같이 안동문화가 가진 특성을 찾기 위해 애를 쓴다. 안동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가이드북이나 기행문을 찾아보기도 하고, 또 웹사이트를 검색하곤 한다. 그러다가 도산서원이나 하회마을 또는 봉정사처럼 단행본으로 발간된 책자를 보면서 그곳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를 제외하면, 많은 사람들은 안동에서 무엇을 어떻게, 또 어떤 순서로 돌아보아야 할지를 몰라 난감해하기도 한다. 마땅한 안내서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팸플릿이나 지도가 제작되기도 하였지만, 종합적인 내용을 담아내지는 못하였다.
『안동역사문화기행』은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가 안동시의 후원 아래 발간한 안동 역사ㆍ문화 가이드북이다. 안동문화연구소는 2000년부터 '안동학 연구'라는 국제공동연구를 준비하여 2001년 들어 안동시의 후원을 받고, '안동학 연구'의 국제적 추진을 위해 한국국학진흥원ㆍ미국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Center for Korean Studies)와 3자 공동연구협정을 체결했다. 이 연구의 목표는 '안동학'을 정립시키고 이를 세계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마다 서너 개의 주제를 선정한 뒤 공동연구를 통해 완성시키며, 이를 위해 봄과 가을에 안동과 하와이에서 워크숍을 갖기로 결정했다. 또 그 결과물을 한국어판과 영어판으로 각각 발간하기로 했다.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안내해 주는 '가이드북 발간'은 이 공동 연구프로젝트의 또 다른 사업이었다.
총 104컷의 생생한 컬러 사진과 상세한 지도를 곁들인『안동역사문화기행』은 한국어판뿐만 아니라 영어판으로도 출간된다. 안동을 찾는 내국인은 말할 것도 없고 외국인들에게도 종합적인 안내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한국어판은 안동문화연구소가 집필하고, 이를 영어로 번역하는 일은 CFKS가 맡기로 협의하였다. 그 결실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