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도 ,정말 짜증스러울정도로 덥고 얄궂은 비님두
우째서 우리 만남의날만 되면 쏟아 붓는지.....해서 아예 팔월
한달만 쉰다는것이 구월도 반삭이나 지난 오늘 모처럼의 만남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운동하기는 그야말로 딱 좋은 날씨에 우리
건강한 친구님들 운동가방 둘러메고 한달이 여삼추라고 했던가??
운동장으로 오시는 모습들...거기에 테니스회 전임 회장이신
김남욱님이 생수에 간식용 빵을 한보따리 끌어안고 늦어서 미안
하다며 허겁지겁 달려 오시는 모습....언제 만나도 정많은 우리
의 모습들입니다.
오랬만의 운동이라서 그런지 몸들 푸느라 여념이 없고...모처럼의
친선 게임에선 승부욕 강한 우리 정우설회장님팀이 연패를 해
모든 친구님들의 박수(?)를 받기두 했구요...회비를 아끼기 위해
저녁대접을 하려고 일부러 져 줬다는 정회장님의 익살에 또다시
박수를 받기도 했답니다.
구장 인근 식당에서 우리 정회장님의 거한 식사대접에 맥주와소주
를 말아 38테니스회 화합을 위하여!!!라는 건배에 한마음이 되는
순간이었읍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 동호회 운영에 새로운 제의가 있어 논의한 결과,
매주 금요일에 회합을 함에 있어 우리동문회 다른 모임인 골프
회(삼광회)에 중복이 된 회원과 서울에서 강원대에 출강을 하는
이성만동문이 구월부터는 매주 화요일에 강의시간이 배정되어,
이런 여러가지 사안들을 고려하여 (많은 회원들의참여 유도)10월
부터 매주 화요일로 테니스동호회모임을 갖기로 결정 하였읍니다.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서로를 보듬으며 많은 만남의 시간들을
가짐으로 해서 어울림의정들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움을
연출 하는가 봅니다.
며칠 있으면 우리의 큰 명절인 한가위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모든님들,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맞으시기를 두손모아 기원드립니다.^*^..
춘고 38회 테니스회장 정 우 설.
첫댓글 우리 38회 친목회중에서 제일 잘되는 모임이라서 더더욱 친근감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정우설 회장님 이하 모든분들이
일심동체가 되어서 노력하시는 모습에 홀딱 반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카페지기
늘 바쁘시게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표도 안나게 동분서주 하시는 님의 모습이 진정, 돋보입니다.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었음,하고 소원 합니다.^*^..
아이구, 이성만 살았다. 지난 학기 강의 끝나고 친구들과 테니스 치는 재미로 그 먼 곳까지 가서 강의를 했는데 2학기에는 부득이 요일이 바뀌어서
친구들 얼굴 못볼 줄 알았는데 화요일로 바꾸어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열심히 참석하겠습니다.
성님!!뭔 겸손의 말씀을....회원님들 전원의 의견이 그렇더군요. 인기가 대단하시더이다..조그마한 일이라도 서로가서로를 보듬어 주는 모습이 진정 지금의 연륜에 걸맞는 정들이 아닌지요???자신의 생각에서 "1도"만 틀어서 배려하는 생각이 든다면 모듦이 다 원만한 삶의정표가 될텐데...늘 원만한 생각과 긍정적인 사고의 모범을 보이시는 울 이교수님!!아주,아주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를 맞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