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원곡형태의 곡물(백미보다는 현미, 흰밀보다는 통밀, 일반보리보다는 통보리..)과 잡곡류(조,수수,팥등)으로 된 주식을 먹는 것을 권합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영양가가 5배이상 높다고 하고, 도정하여 배아눈을 깎아내지 않은 원곡형태의 곡물에는, 각종 살아있는 미네랄과 비타민등 영양이 듬뿍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통잡곡밥을 잘 씹어 먹는다면,전혀 고기나 계란을 섭취하지 않아도 아무런 걱정이 없으며, 물론, 50회-100회 이상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우리 몸에 유익한 소화액의 분비도 촉진시켜주고, 무엇보다도 작은 식사량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소식을 할 수 있기에 더욱 이상적입니다..육류못지않게 해로운 것이 과식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식사 전후에 2시간 이내에는 국이나 물등을 먹지 않는 것이 소화흡수에도 훨씬 좋습니다...
둘째, 검은콩, 흰콩, 완두콩, 강낭콩등과 같은 두류,콩을 많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쌀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라이신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콩류에는 상대적으로 풍부하기에, 쌀과 콩류를 함께 먹으면 단백질 상승작용으로 인하여, 더욱 완전한 단백질식품이 되며, 아울러, 콩은 그냥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므로, 두부나 삶은콩의 형태로 먹으면, 소화흡수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밥을 짓을때 가장 이상적인 것은 현미쌀40%,콩20%,통보리10%,통밀10%,그외 기타 수수,조,팥등의 잡곡을 넣어서 드시는 것 입니다..
된장에 콩가루, 각종 견과류가루, 종실류 가루, 다시마가루, 표고가루에다 고추장을 조금 섞고 참기름 조금, 설탕 적당히, 식초를 듬뿍 넣어 만든 영양된장은 그걸로 푸짐한 영양과 에너지를 가져다 주며, 각종 야채를 요모조모 챙겨갖고 쌈사먹거나 밥을 비벼 먹으면 하루 종일 넉넉한 기운이 느끼실 것입니다.
식사가 끝난후에는 과일 한조각이나 견과류를 조금 먹는 것도 좋습니다..
셋째, 녹황색이 짙은 신선한 야채와 채소를 먹습니다...
야채와 채소에는 우리들은 단백질이 없다고 흔히들 생각하기 쉽지만,모든 야채와 채소에는 5-20%가량씩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야채와 채소에는 특히, 철분과 각종 미네랄이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잡곡밥과 야채를 자주 먹는다면 결코 변비에 걸리는 일이없습니다.
그리고,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동물고기에 들어있는 산성단백질,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등 몸에 나쁜 것을 먹으면서 보충하기보다는, 야채와 채소와 같이 몸에 좋은 것을 먹으면서 철분을 보충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무공해 야채, 유기농산물등을 구입하시면 좋고요, 자세한 내용은 5번 건강/식품자료란에 유기농산물취급업체(생협,한살림등..)를 정리해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최근에는 야채전용세제도 나와있으며 흐르는 물에 잘 씻기만 하는 것으로도 농약의 걱정을 덜 수 있으며, 게다가 야채의 섬유질은 각종 농약이나 화학물질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아니면, 식초나 구운 소금을 넣은 물에 야채나 과일등을 20-30분 정도 담그어 두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야채와 채소의 요리가 고기의 요리보다도 훨씬 더 다양하고 풍부합니다..다양하고 맛있는 야채와 채소요리를 많이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넷째, 제철에 나는 과일을 먹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어진 과일들은 광택제,발색제,습기차단제등 몸에 해로운 화학약품의 사용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해조류를 자주 이용한 식단을 꾸며봅니다...
미역,김,다시마등의 해조류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칼슘의 양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해조류는 몸에 좋은 칼슘이나 미네랄을 매우 풍부하게 공급해줍니다.
해조류는 식물의 뿌리,줄기,잎,꽃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형태이기에, 우리몸에 더욱 좋습니다.
흔히들 채식이라고 하면 칼슘이 부족할 것 같지만...100g당 칼슘함유량(mg)이 멸치가 1700으로 많긴 하지만, 다음이 검정깨가 약1300, 김이 약800, 미역과 다시마가 약600-700등..그야말로 풍부하게 들어있답니다..
또한, 칼슘/인의 비율에서도 동물성은 상대적으로 인의 비율이 훨씬 높기때문에 우리 뼈속에서 더많은 칼슘을 뽑아내기때문에, 식물성 칼슘이 우리몸에 가장 이상적이고 합당합니다....
즉, 원한과 업으로 쌓여있는 동물성보다, 칼슘보충을 위해서라도 채식이 단연 최고라는 것이지요....
여섯째, 견과류를 자주 드시면 좋습니다....
땅콩,호두,아몬드등은 고단백 저칼로리식품으로 비만걱정을 덜어줄뿐아니라, 그속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수치(특히 LDL콜레스테롤)를 낮추는 작용도 하기 때문이지요....
오늘날, 성인병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동물성 산성 단백질과 콜레스테롤,포화지방산때문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하고요....
콜레스테롤이란, 외부 식품으로 섭취를 하지 않아도, 간과 같은 우리 몸의 장기와 조직세포에서 자체적으로 필요한 양이 합성되어 만들어 지는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견과류는 단단한 과실이라해서 밤, 호두, 땅콩, 아몬드, 캐슈넛, 피스타치오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견과류 역시 많이 먹는 것은, 먹지 않는것만 못하다는 것은 잘 아시지요...땅콩은 하루에 3스푼정도, 호두는 4-5 알 정도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일곱째, 종실류가 몸에 좋습니다...
종실류는 종자가 되는 실과라해서..참깨, 들깨,흑임자,호박씨, 해바라기씨,은행,살구씨 등 씨앗류는 모두 해당되는데요...
밥에 볶아서 찧은 참깨를 조금씩 뿌려서 드시면, 맛도 좋지만 영양가도 만점입니다....
씨앗은 새 생명을 자라게 하는 미지의 에너지가 함축되어 있는 부분인데 씨앗을 섭취하면 원기를 기르고 두뇌를 좋게하는데 필수적이거든요...
이외에도....
7. 가공 정제되어진 인스턴트식품,카페인,음료등은 멀리 합니다.
8. 맵고 짠 자극적인 것보다는 싱겁고 담백하게 먹습니다.
9. 과식, 폭식, 간식,미식을 금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적은 양으로도 만족하는 소식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10. 화려하고 복잡한 것보다는 단순하게 먹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맑은 공기를 마십니다.
다음은 채식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정리해봅니다...
1. 피해야할 식품들.....
가)일체의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이를 원료로 한 다시다, 라면, 냉면 스프, 즉석식품(즉석카레, 즉석국 등),과자중에도 문어맛,불고기등의 동물성 시쯔닝이 들어간것은 피합니다.
나) 계란, 메추리알은 물론 계란이 함유된 빵(제과점 빵, 인스턴트 빵)과 도너츠, 꽈배기등..시중에서 판매하는 빵과 과자에는 99%이상이 우유와 달걀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빵이나 과자를 드시고 싶으면, 채식식당에서 판매하는 통밀빵이나 통밀과자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 레시틴(신경세포, 계란 노른자에 들어있는 인지질),동물성 젤라틴이 함유된 과자, 껌등... 그리고, 마시는 음료수에도 칼슘첨가(젖산칼슘은 미생물을 화학적으로 이용해서 만든 것이지만, 계란껍질의 난각칼슘이나 소뼈칼슘,조개껍질칼슘등은 동물성임)나 DHA(생선의 뇌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듬)등이 첨가된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라) 김밥 속의 햄을 빼고 먹어도 안되며, 일단 고기와 함께 요리된 채소는 고기의 좋지 않은 영향이 미쳐있어서 완전채식이라 할 수 없습니다...조금 번거롭더라도 집에서 김밥을 싸서 다니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 혼합가공유지, 마아가린, 버터, 쇼트닝, 정제유지, 가공유지 등에는 '식물성'이란 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합니다...
3. 표고버섯과 다시마 우려낸 물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다시다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된장국 끓일 때 다시다 대신 사용, 우려내고 남은 표고버섯을 썰어 넣어도 아주 훌륭한 요리가 됨.)
MSG와같은 화학조미료보다는 채식상품취급업체에서는 천연조미료도 많이 나와 있으니, 그러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젓갈을 넣지 않은 채식김치를 담궈 먹습니다. 젓갈 대신 양파나 무우를 갈아서 쓸 수 있고, 표고버섯과 다시마 우려낸 물을 이용할 수도 있고, 현미찹쌀을 죽을 쑤어서 함께 버무리면 더욱 훌륭한 채식김치가 됩니다... 젓갈김치가 더욱 나쁜 이유는, 야채를 절이면 질산염이 나오고, 생선을 소금에 절이면 아민이란 물질이 나오는데 이것이 합쳐져서, 강력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생명을 위해서도 채식김치가 단연 좋습니다...
5. 다시마, 김,미역,파래 등 해조류를 많이 먹습니다.
6. 다양한 종류의 나물, 장아찌 요리를 만들어 먹습니다.
7.고기맛을 끊기 어려운 사람에게는,고기대용으로 밀고기,콩고기, 채식햄등의 채식고기를 이용하여 선보일 수 있습니다..현재는 베지푸드,그레인,각 채식취급식당에서 채식상품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서는 채식을 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채식을 좀 더 현명하게 실천하기기 위한 방법들....
1. 즐거운 기분으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면서 채식식단을 꾸밉니다.
2.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 음식으로 채식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채식요리도 스스로 직접 만들어서 채식식단을 적극적으로 꾸미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3. 이를 위해서는, 두세권의 요리책을 보기 편한 곳에 두며,기본요리를 기초로 다양한 종류를 만들어 먹습니다.
(예를들어, 송숙자씨의 '건강채식요리'나 홍춘자씨의 '천연채식요리'등에는 수백가지의 다양한 채식요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이러한 책들은 커다란 서점이나 채식상품취급업체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4. 자신이 채식을 좋아하고 채식을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위 사람들에게 이야기합니다. 개방형 채식인이 은둔형 채식인보다 자신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남들도 그러한 사실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게 됩니다. 공개형 채식인이 은둔형보다 채식하기에는 좋기 때문입니다.
채식인이 다른 일반인에게 채식을 강요하지 않듯이, 채식하는 분을 방해하거나 어려움을 주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5.채식은 자신의 건강도 중요하겠지만, 다른 생명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채식을 보다 오래, 그리고 확실하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외국에서 채식문화가 확산될 수 있었던 것도, 실용주의적 채식보다는 채식이 가지고 있는 생명과 환경,명상등을 강조하는 이데올로기적 채식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5.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도시락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외식을 할 경우에는 한계가 있고 어려움이 너무나 많이 따릅니다. 조금 귀찮다 하더라도, 직접 도시락을 싸가지고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손쉽고 효과적으로 채식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쩔수 없이 외식을 할 경우에는, 채식식사를 할 수 있는 2-3군데 단골식당을 정해놓고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7.화려한 메뉴보다는 단순한 메뉴로 채식을 합니다...
외식의 경우에 채식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단은 비빔밥,돌솥비빔밥,콩나물덮밥,야채김밥,비빔냉면등 고기와 계란등 동물성을 빼고 주문하여 먹게 됩니다. 그러니, 외식의 경우에는 화려한 메뉴보다는 단순한 메뉴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문화와 반찬문화가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기때문에, 눈에 보이지않는 멸치가루나 쇠고기가루등까지도 피해야합니다...
따라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채식을 하기에 가장 좋은 것입니다....
8.점심은 간단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것이 불편하다면, 과일이나 통밀빵에 견과류를 싸가지고 가거나, 생식,선식등을 두유나 물에 걸쭉하게 풀어서 점심대용으로 이용해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8.채식관련 동호회나 모임,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채식은 혼자서 그냥 실천하기 보다는 채식관련 동호회나 모임, 활동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정보를 얻게 되고, 또한 스스로의 의지와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채식도 과학적인 채식이 되어야 하며, 항상 배우고 실천하는 채식이 더욱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적극적으로 채식관련 동호회의 모임과 활동에 참여하시면 좋습니다.
눈에 보이는 육류를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고기를 넣은 햄버거, 만두, 피자 등등도 마찬가지 이다.
구입하는 식품은 성분을 살펴봐서
고기성분이 있다면 사먹지 않는다.
햄,어묵,쏘시지등은 고기에다 온갖 화학물질이 첨가되기 마련이다.
건강을 위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고 먹어야 하며,
정말 좋은 먹거리 문화를 위해서도 함부로 사 먹지 말아야 한다.
누가 김밥을 사주면 성의를 생각한다면
햄이나 고기는 빼고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가급적 고기가 들지 않은 김밥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
김밥에는 소금과 참기름 등만 잘 써도 맛이 좋으며
굳이 고기맛을 원한다면 채식햄을 이용하도록 한다.
국이나 찌개 등에 고기를 넣지 말고 요리하며
불가피하게 넣어진 것은 고기를 골라내고 먹도록 한다.
하지만 고기 없이 요리하도록 권고하여야 한다.
외식을 한다거나 회식을 할 때,
고기가 들지 않은 음식을 시키든가
밥과 소량의 반 찬으로만 식사를 하도록 한다.
냉면을 시킬 때 비빔냉면을 시키거나 불고기 집에 가서도
비빔밥을 시키면 된다.
고기를 넣지 말고 달라고 하면 된다.
고기를 빼고 요리 해 달라는 주문을 하는 손님이 많아지면
자연히 채식식당이 늘어나게 될 것이니
절로 채식문화 운동을 하는 셈이 된다.
피자도 야채피자를 주문하고
햄이나 고기종류를 넣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면 보통 그렇게 해준다.
계란이 들어간 요리나 빵 같은 음식은
가급적 적게 들도록 하면 되고.
일부러 계란을 사서 먹지 않으면 된다.
계란이나 우유가 완전식품이라 하지만
채식만으로도 더욱 완전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칸즈 다쯔이 박사(일본 의화학 연구소)는
야채요법이라는 저서에서 우유는 불건강 식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젓갈들어간 김치, 고기다시다 들어간 요리 등은
가급적 적게 들도록 하며 되고, 일부러 만들어 먹지 않으면 된다.
김치는 젓갈을 넣지 않아도 얼마든지 맛있게 된다.
불가피하게 고기가 들어간 국물 등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로 그들의 생명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소량을 맛있게 들도록 한다.
먹기싫은 것을 억지로 먹게되면
이래저래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채식하면 먹을 게 뭐 있냐고 하지만 재료를 살펴보면
우리가 쉽게 요리 할 수 있는 종류만 해도 수백가지는 넘고..
오이(오이김치, 오이소박이,오이짱아찌,오이무침)
가지(가지김치,가지 볶음,가지찜, 가지전),
표고,느타리,송이,팽이,목이버섯
(버섯 볶음, 버섯 전골,탕수버섯,표고버섯전, 느타리버섯전,
버섯 과자, 버섯 튀김 등 모든 국/찌개에 버섯 첨가),
밀고기로 만드는 온갖 요리
(밀불고기, 밀햄버거, 밀고기 잡채, 밀고기 두부찜, 밀고기전골,
밀고기꼬치, 밀고기 찌개, 밀로스구이...밀고기 튀김 등등)
콩으로 만드는 온갖 요리
(콩조림, 콩찜, 콩떡, 콩부침, 콩고기 등등)
현미, 잡곡으로 만드는 온갖 떡과
기타 수없이 많은 재료와 요리가
우리의 몸에 기운을 주고자 기다리고 있다.
야채를 맛있게 들기 위해서 된장양념이나 소스를 준비하도록 한다.
소스만 잘 만들어도 훌륭한 영양이 된다.
된장 소스
된장 1/2컵, 들깨나 참깨가루 1큰술, 볶은 콩가루 1큰술,
다시마가루 1큰술, 양파 반개다진 것, 고추가루나 고추장 1술,
황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식초 1/3컵을 넣어 잘 저으면 된다.
냉장고에 보관하며 한달정도도 괜찮다.
다만 식초는 가끔 더 넣어주도록 한다.
식초+생수를 조금 넣어도 된다.
두부소스
연두부 1모, 양파 1/4개, 파슬리50그램, 레몬즙 1큰술,
소금 약간을 준비하여 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양파는 후라이팬에 물을 넣고 살짝 볶는다.
파슬리는 소금을 조금 넣은 물에 삶아서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잠깐 갈아서 레몬주스와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레몬이 없다면 식초와 누런설탕을 조금 섞어서 만들도록 한다.
두부소스는 오래둘 수 없으니 이틀분만 만들어 먹는다.
참깨소스
참깨 1/2컵, 오이 1/2개, 레몬 1큰술. 두유 1/4컵과
소금 약간 준비하여 참깨를 볶고, 오이는 씻고,
믹서에 참깨, 오이, 두유를 넣고 갈다가 레몬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사나흘은 괜찮다.
이 외에도 각종 견과류나 야채, 과일 갈은 것에다가
식초나 레몬, 중설탕, 물 등을 적절히 섞어서 갈아만 주면
훌륭한 소스가 된다.
캐슈넛에다가 두유를 적당히 섞고 물엿이나 꿀을 섞어 믹서로 갈면
야채나 과일 어디든 어울리는 훌륭한 소스가 된다.
과일을 식후에 들면
입엔 좋으나 소화기관엔 좋지 않으니 아주 소량만을 드시고
가급적 공복때나 식전 1시간 전후에 들도록 한다.
더 좋은 것은 가끔 식사 대용으로 과일을 들도록 한다.
고기를 쭉 먹어오신 분들은
초대(기혈이 의지하는 영양체계)가 연약해져 있어서
갑자기 고기를 끊으면
당분간 어지럼증이나 기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이때 콩이나 견과류 등이 좋은 대용식이 되며 베지버거나 베지미트
혹은 글루텐 반죽해 둔 것이 고기대용으로 가격도 싸고
훌륭한 영양이 된다.
베지미트 한 캔을 불고기 양념으로 버무려 맛나게 드셔도 되고
베지버거로 만두를 만들거나 떡국, 미역국, 라면 등에 넣어도 좋다.
라면스프에 화학조미료를 비롯하여 거의 고기가 들어가는데
삼육라면, 오뚜기 청구면 등은 고기가 없다고 한다.
일반 라면도 첨부된 스프대신 표고가루, 다시마 가루, 깨가루,
마아가린 등을 적절히 쓰면 기차게 맛있는 라면이 된다.
참깨나 검정깨, 잣과 땅콩 등을 준비하여 생으로 먹기 어려운 것은
좀 볶든지 하여 검은 병이나 빛이 들어가지 않는
병에 넣어 보관하며 식후마다 합쳐서 두스푼 정도 드시면
멋진 영양이 된다.
이렇게 채식요리에 관심을 갖다보면
채식에 대한 깊은 인식과 채식을 분별하는 능력이 자꾸 커지게 되고
채식에 숨어있는 또다른 메세지도
삶의 큰 보람으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채식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식물이 주는 아름다운 생명과 사랑을
온 몸으로 받는 축복스런 식생활을 하실수 있습니다.
육식을 하는 것은 이외에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는데
사람을 자꾸 의존적이게 하는 마약과 같은 작용을 하기도 한다.
암이나 에이즈 등은 육식을 함으로서
더욱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사육되는 짐승의 몸속엔 화학물질로 뒤범벅되어 가고 있는데,
짐승용 약품 인간이 근접도 못할 정도록 먹이고 뿌려대고.....
횟집의 수족관에 뿌려지는 촉진제와 항생제등..
열악한 환경에서 최상의 고기 품질을 얻기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뿐 아니라 음식을 먹는 것은
그 음식의 심성도 함께 먹는 것인데 짐승의 심성을 먹는 것과
식물의 심성을 먹는 것은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갓 태어난 강아지를 키울 때 육류 위주의 먹이를 주는 것과
채식위주의 먹이를 주어서 길러보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육류를 먹고 자란 경우는 늑대같이 포악함을 드러내곤 하지만
채식으로 자란 경우는 토끼처럼 순하게 된다고 한다.
고기만 안먹는 채식을 한다면 잘못하면
영양실조 걸리기 쉽기 때문에
채식에 무리없이 적응하려면 단계별로 적절한 식단을 짜야한다.
채식에 아주 잘 적응 된 사람은 감자 한가지만 먹는다고 해도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는다.
첫째는 잡곡밥을 먹는 것이다.
잡곡을 10가지 이상 잘 씹어 먹는다면
전혀 고기나 계란을 섭취하지 않아도 아무런 걱정이 없다.
잡곡밥을 국과 함께 먹는다든가 백미밥 먹듯 대충 씹어 삼키면
거의 소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잡곡으로 바꾸면 처음 2~3개월 정도는 입에서 오랫동안 씹어서
소화를 위한 효소가 충분히 나오도록 해 주어야 한다.
둘째는 견과류나 종실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다.
단백질과 지방을 충분히 보충해 준다.
견과류는 단단한 과실이라해서 밤, 호두, 땅콩, 아몬드,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
종실류는 종자가 되는 실과라해서..들깨,참깨, 흑임자,호박씨,
해바라기씨,은행,살구씨 등 씨앗류는 모두 해당...
씨앗은 새 생명을 자라게 하는 미지의 에너지가
함축되어 있는 부분인데
씨앗을 섭취하면 원기를 기르고 두뇌를 좋게한다.
그 다음엔 해초류와 야채류를 자주 올리는 것이다.
잡곡밥과 해초와 야채를 자주 먹는다면
결코 변비에 걸리는 일이없다.
무공해 야채가 좋지만 구입이 어려워도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는 야채전용세제도 나와있으며
흐르는 물에 잘 씻기만 하는 것으로도 농약의 걱정을 덜 수 있다.
게다가 야채의 섬유질은
각종 농약이나 화학물질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야채는 비타민을, 해초는 칼슘이나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
건강한 체질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
또한 콩 종류를 충분히 먹도록 한다.
고기를 먹지 않으면서 백미밥만 먹는다든가,
콩을 먹지 않으면 영양실조 걸리기 쉽다.
콩은 매우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콩을 갈아 두유를 먹는 것도 좋고, 밥에 콩을 적당히 섞어도 좋으며,
콩자반, 콩가루 수제비, 콩가루떡 등
콩은 곡류와 함께 없어서 안될 채식식단에 속한다.
된장에 콩가루, 각종 견과류가루, 종실류 가루, 다시마가루,
표고가루에다 고추장을 조금 섞고 참기름 조금, 설탕 적당히,
식초를 듬뿍 넣어 만든 영양된장은
그걸로 푸짐한 영양과 에너지를 가져다 준다.
각종 야채를 요모조모 챙겨갖고 쌈사먹거나 밥을 비벼 먹으면
하루 종일 넉넉한 기운이 솟구친다.
이 외에 미역국이나 냉채 미역회, 미역초무침 등
푸짐한 해초요리가 또 있지요
미역국에도 표고 우린물이나 표고 가루를 넣고 들깨가루도 넣고
베지버거도 넣고 소금 등 양념 적당히 넣어 가끔 드신다면
체질강화에 그만이다.
미역이나 다시마, 파래 등의 해초류는 알칼리 식품으로 으뜸이고
칼슘보급에도 어떤 동물성 식품보다 앞서는 식품이다.
이외에 상품으로 나오는 채식재료들이 많이 있다.
글루텐을 준비하여 밀눈이나 고운 쌀눈을 섞고..
통밀가루도 좀 섞고 땅콩, 아몬드,해바라기씨, 호박씨,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소금 조금, 잣, 들깨,참깨가루,콩가루,
마늘 갈은거 조금 넣어도되고,
양파갈은 것많이 넣으면 물을 거의 넣지 않아도 되는데
이렇게 반죽을 해두면 매우 훌륭한 영양공급원이 되며
고기를 재료로 하는 모든 음식에 고기대신 사용할 수 있게된다.
베지버거나 베지미트라는 콩단백 식품을 캔상품으로 시판되는데
한 캔에 2천원도 안되지만 매우 다양하게 쓸 수 있고,
영양도 우수하다.
국내엔 대만산 채식고기가 수입되고 있는데,
맛이나 품질에 있어서 진짜 고기보다 훨씬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
채식소고기, 채식양고기, 채식닭고기, 채식 햄 등을 판매하는데
냉동된 재료들을 해동시켜 그냥 먹어도 되고
고기 대용으로 쓸 수 있으며 불고기, 산적 등
갖가지 고기 요리도 할 수 있다.
채식고기를 맛본다면 더 이상 비린내나는 육류를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채식재료에 대한 구입문제는 일반 식품점에서도 신경써서 살피면
채식하기 좋은 재료를 얼마든지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