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무렵 명리와 구성기학, 그리고 자미두수 공부에 뚜렷한 진척이 없어 새로운 활로의 수단으로 홍국기문에 입문하였습니다.
공부 방법은 출판된 서적과 인터넷 서핑 입니다.
지금까지 참조한 기문둔갑 학습 서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것이 홍국기문이다 (정혜승)
- 기문둔갑 기초편(원리론과 조식편) (이기목, 손혜림)
- 기문둔갑의 모든 것 종합해단과 삼형살 (이기목, 손혜림) // A
- 운곡기문둔갑 길라잡이 (윤기용)
- 운곡기문둔갑 상하권 ( 윤기용) // B
- 기문둔갑 신수결 (류래웅)
- 홍연촬요 (류래웅) // C
- 기타 시가기문을 활용한 명운 해석 (기문둔갑 조작 관련 책)
기문둔갑도 다양한 학파와 그에 따른 다양한 이론이 있는 것 같고, 제 수준에서 이를 大別(대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 수준에서의 대별이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A : 삼형, 삼살, 沖 우선의 통기 흐름 중심, 용신법 단순(세약이면 인성/세왕이면 손효)
- B : 삼합, 육합 등 합 우선 및 각종 신살 중시, 四辰궁 외 일간궁 및 태왕한 궁도 동처로 간주, 용신법 복잡
- C : 겸왕 중시(時支궁 대신 동처로 간주), 流年 생략, 신수 해석에 있어서 겸왕, 문괘, 신살 중시
多學無成 성향의 제가 이 정도 대강 훑었습니다만,,,
이론들이 서로 충돌을 많이 합니다.
당연히 실전은 정말 자신없구요.
(과학역연구소의 기문둔갑 이론과 사용법은 전혀 모릅니다.)
이 쯤에서 기문둔갑 공부도 한 템포 쉴까 합니다. 한계 입니다.
그동안 아프리카의 하이에나처럼 닥치는 대로 (때론 비굴하게) 먹이를 찾아 헤매었습니다만,,,조금 지치네요^^
과학역의 명리서가 춮간되면 들뜬 마음으로 명리 공부를 다시 재미있게 시작하겠지요^^ 기다려지네요.
구정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즐거운 나날이 되기를 기원드리면서.
첫댓글 기문둔갑 도서 중 어떤 책이 좋아요~?
저는
과학역 총서 라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출간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소견을 말씀 드리자면
수봉 학파의
책들은 신경써서 내긴 했는데 논리가 빈약하고 뭔가 명쾌한 느낌이 없습니다
[운곡기문둔갑상하권]은 실전 해단의 기본기를 다지기에 좋고, 예문이 워낙 방대하여 자료적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운곡기문둔갑길라잡이] 는
설명이 좀 부족한 것이 다소 급하게 낸 출판물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학선 류래웅 선생님 책은
(내용의 질을 떠나)
어쨌든 '정직'하다고 느꼈습니다.
올봄에 새로운 책을 내신다고 하더라구요
역학계는 오로지 자기 기술을 숨기고 거액의 돈을 벌려고 강의나 수강료로 기술을 가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으로는 자기 자신의 전부를 적어놓지 않죠. 그래서 돈을 받고 강의를 열거나 제자에게 전수를 하지요. 좋은 경험담 들랴줘서 고맙습니다. 저도 하마터먼 그런 책을 살뻔했네요. 류래웅 선생님이 저도 좋더라고요. 책은 저자인 사람을 잘 봐야해요. 좋은 사람이라면 좋은책을 낼것이고 나쁜 사람이라면 나쁜 책을 내놓습니다. 책을 보기 전에 사람을 봐야해요. 이것이 저의 오랜 경험담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늅늅이며 이 카페의 게스트로서 뜬금없이 말씀드리면
서흠님의 책은 자신의 전부를 적어놓지 않았지만 아래 계층의 사람들도 따라올수있는 방향을 제시해주셨다고 봅니다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멘트 감사 합니다
저는 서흠 선생님의 책을 통해
정확한 기본기를 익히는 것으로
만족하며
더하여 한두가지 필살기를
익힐 수 있으면 더없는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