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달리는 산행이 잘하는 산행인지?
천천히 걷는 산행이 잘하는 산행인지?
무조건 긴~ 거리를 완주해야 잘하는 산행인지?
짧은 거리만 산행하면 잘하는 산행이 아닌지?
우리나라 유명한 산악인 엄홍길님은
절대로~ 반듯이~ 천천히 걷는 산행을 하신답니다.
오래 오래~ 무리없이 가고 싶은 산엘 가려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방법을 찾고
지켜나가는 것이라 봅니다
1. 당일(무박) 산행.
스스로 능력만큼만 걸으면 만족해야 한다.
다른 사람보다 잘 걸으려고 하면 무리가 온다.
산행 당일의 컨디션에 맞는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
죽기 살기로 걸으면 마음과 달리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운동의 기본은 <몸에 힘 빼고 마음 즐거워야> 건강에 도움,
천천히 꾸준히만 걷다 보면 빠른 걸음보다 뒤처지지는 않는다.
* 땀은 흐르거나 마르지 않게..................저체온증 예방.
* 숨은 벅차거나 가쁘지 않게..................심장 보호.
* 몸이 무리하거나 힘들지 않게...............탈진 예방.
* 마음이 복잡하거나 가볍지 않게............부주의 예방.
옷이 땀에 젖으면 <감기. 저 체온 증> 우려되고 젖은 옷은 체열을 최고 240배까지도 빼앗아 간다.
숨이 흐트러지면 심장 기능 떨어져 쉽게 지치게 되고 길 잃고 헤매거나 <환상방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음 불편하면 주의력이 산만해 <위기 극복능력>이 떨어진다.
안전산행 원칙
50분 걷고 10분 휴식하라...............장거리산행에서 필수.
오르막 중턱에서 쉬지 마라.............. 비탈에서 쉬지 않는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지 마라..............무릎연골 충격보호.
급경사 내리막은 반보로 걸어라..............고관절 무릎관절 보호
숨겨 둔 반보가 위기에서 도움 된다.............헛발 딛었을 때.
한 걸음마다 쌓인 피로는 풀며 걸어라............오르막을 걸을 때.
2. 장거리 산행.
장거리 산행은 배낭 무게와의 싸움.
배낭 어깨 끈 넓어야 메고 걷기 편함.
평소 갈고 닦은 기초체력도 중요한 관건.
늘 몸에 익숙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
새 등산화 신고 발 아프면 오래 걸을수록 고통.
새 배낭 익숙하지 않으면 참을 수 없는 어깨 고통.
악천후에 견딜 활동 편한 복장 및 여벌의 옷도 필수.
장비 체력 복장을 갖추면, 걷는 방법에 따라 성패 좌우.
* 어떻게 걷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편안해야 신바람 나는 법.
고개 마루마다 경치 구경하면
머나먼 길도 즐겁고 여유로운 듯.
오르막에서는 숨 벅차지 않게..................(심장 보호)
내리막에서는 무릎 아프지 않게...................(무릎연골 보호)
땀이 마르지도 흐르지도 않는 속도로...............(감기 및 저체온증 예방)
새 신발 아끼듯 발걸음 살살 옮기면
발바닥 아프지 않고 다리 쥐나지 않기에
아무리 장거리 산행이라도 힘든 줄 모르는 법.
발바닥으로 통 도장 찍을 만큼 평발인 사람이어도.
혼자서는 산과 자연을 벗 삼고
여럿이면, 이웃 가족 벗 연인인 듯
배려하고 힘 되어주고 보살피다 보면
모성애처럼 없던 힘도 샘솟듯 넘치는 법.
* 혹시 잘 걷지 못하는 분들....
뼈가 쿵쿵 울리게 뛰지 않나요?
힘든 다리 쥐날만큼 괴롭히지 않나요?
발바닥 아프게 때리며 불나게 걷지 않나요?
그렇게 자기 몸을 괴롭히면 천하장사도 못 견딜 듯.
발바닥 물집 잡히고 무릎 관절 아프면 잘못된 걸음걸이.
보폭 줄이고 중심이동으로 힘 빼고 가볍게 걷는 연습 필요.
(모든 운동의 기본은 몸에 힘 빼고 중심 이동하는 것이 정석.)
전속력으로 질주하듯 걷기 보다는
느긋하게 꾸준히 걷는 것이 빠르지요.
* 혹시 쉽게 지치는 분들....
오르막 중턱에서 쉬었다 가지 않나요?
고개 중턱에 멈췄다가 출발하는 자동차처럼?
휴식은 반드시 오르막 정상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장거리산행을 잘하려면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춤추듯 리드미컬하게 걸어 봐요.
오르막에서는 반걸음 슬로우~
내리막에서는 반걸음 퀵퀵 슬로우~~
평지에서는 리드미컬하게 퀵퀵 퀵퀵 슬로우~
한 걸음도 힘들지 않게 피로를 풀며 즐겁게.
이제부터는 올 나이트 산행도 부담되지 않을 듯..
힘 솟을 때에는 퀵퀵, 힘들 때에는 쉬지 말고 슬로우~~
50 분 걷고 10 분 쉴 때에는 가급적 경치가 좋은 곳에서~~
틈틈이 쉴 때에는 이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마음과 자세로~~
* 행복은 오고, 피로는 가라.
끝으로 장거리 산행 성패는
오르막 극복 능력에 달려 있지요,
평소 계단 오르기 연습이 큰 도움 될 듯 ..
오르막은 걸으면서 쉴 휴식장소.
한 걸음마다 피로를 풀 듯 천천히.
숨 가쁘지 않을 정도로 거북이걸음.
결과적으로 토끼 걸음보다 빠르지요.
'아!~~오르막은 즐거운 휴식처!'
3. 안전원칙 모음.
위험 확률 제로를 추구하라.
삼지 점 확보 습관을 길러라.
시선은 멀리 가까이를 반복하라.
탈출로 없는 길은 쉬워도 길이 아니다.
등산로를 한 피치씩 끊어 안전을 확인하라.
생리현상의 다급함에 쫓기지 말라.
앞 뒤 사람과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라.
산은 오르막길보다 내리막길이 위험하다.
급경사에서는 상체를 높이 띄워 시야를 넓혀라.
급경사 비탈바위일수록 아래 다리의 무릎을 펴라.
가급적 11자 걸음을 유지하라.
자신의 페이스에서 벗어나지 말라.
땀이 흐르지도 마르지도 않게 걸어라.
위험한 곳일수록 우회하며 반보로 걸어라.
숨겨 둔 반보의 여유가 위기에서 도움 된다.
가급적 이성을 의식하지 말라.
하산할 때까지 1/3여력을 남겨라.
확보에 실패한 잘못은 용서받지 못한다.
두려워할 줄 아는 용기가 진정한 용기이다.
슬기로운 사점 통과는 그날의 산행을 좌우한다.
배낭은 위기에서 에어백이다.
오르막 중턱에서 휴식하지 말라.
비상식량은 하산할 때까지 남겨라.
항상 진로 방향으로 배낭을 놓아라.
수통의 물은 집에서 출발 전에 채워라.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말라
오르막에서는 숨차게 걷지 말라.
내리막에서는 뛰어 내려오지 말라.
위험한 곳에서는 착지면적을 넓혀라.
등산화 바닥 창 마찰력을 극대화시켜라.
첫 산행의 위험을 조심하라.
낯선 이성의 호의를 거절하라.
가벼운 산행일수록 방심은 금물.
점심시간을 일정의 정점으로 하라.
자신의 능력 범위를 벗어나지 말라 |
첫댓글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안전수칙 지키면서
잘읽고숙지할게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