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1일 - 지방선거 동해시장 후보
[6·13지선:동해] 영동 보수의 성지, 이번에도 지켜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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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지역은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지만 지난 대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진보진영도 고무적인 분위기다. 현재 강원지역은 18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15곳을 차지해 압도적이다. 민주당은 1곳, 무소속은 2곳이다. 지선 출마자를 미리 조명해 본다.
강원 동해시는 민선 이후 보수성향의 후보가 항상 승리를 거머쥐었던 ‘영동 보수의 성지’다.
이에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초반 선거 열기가 뜨거운 지역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 민선5기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소속 김학기 전 동해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당시 부시장을 맡고 있던 그가 시장권한대행에 오르며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시장 구속으로 자칫 혼란스러울 수도 있던 시정을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민선6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시장 후보에 정식 도전해 무소속 김원오 후보를 누르고 시장에 당선됐다.
심 시장은 공무원 출신답게 지난 6년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시정 운영을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맞서 김원오(62)·오원일(62) 도의원, 우용철(65) 동해시 번영회장 등 지역 내 자천타천 거론되는 한국당 소속 인사들도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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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다 지난해 말 정일화(55) 도 인재개발원장도 한국당에 입당함으로써 당내 경선을 달굴 전망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정 원장은 애초 최 지사와 같은 민주당 입당이 유력시됐으나 “중앙정치권의 정파적 논리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일 잘하는 일꾼’ 역할에 더 충실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의 영입제의를 받아들였다”며 한국당 입당 사유를 밝혔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안승호(59) 도당 상임부위원장이, 바른정당에서는 서상조(52) 동해·삼척 당협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아직 두각을 나타내는 후보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전통적 보수텃밭으로 꼽히는 동해시이지만 지난해 대선 기간 보수층 지지기반에 균열이 생기는 모습을 보였던 터라 각 후보들은 진영보다 ‘인물론’에 무게를 두고 지역민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y4018@news1.kr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동해시장선거 자유한국당 정일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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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동해시장선거 자유한국당 정일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018년 4월28일 오후 2시 동해시 천곡동 흥국생명빌딩 3층에서 이철규 국회위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선거출마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동해삼척지역위원회 ‘우리는 하나의 팀(One - Team)'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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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동해삼척지역위원회가 오는 6.13 지선 출마자들과 함께 ‘우리는 하나의 팀(One - Team)'임을 선언하고 당의 승리와 지방정치교체, 지방권력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더민주당 강원도당 동해삼척지역위원회(위원장 문대흥)는 2018년 3월22일 오후 2시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우리는 하나의 팀(One – Team)’ 이라는 제하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는 6.13 지선 ▲더불어민주당 동해시장 입지자인 김홍수, 김남정, 안승호씨 등 3명과 ▲광역의원으로 강두구, 김형원 입지자 ▲기초의원으로 곽연철, 김용수, 박주현, 이창수, 전솔, 최석찬 등 11명이 참가해 동해시의 변화를 도모하고 동해시민의 뜻에 따라 지방정치를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2017년 대한민국 국민은 “이게 나라냐!”를 외치며 촛불을 들었으며 적폐청산을 외치며 나라다운 나라 대한민국을 갈망했다며 촛불국민은 위대한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부를 세웠으나 적폐청산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반세기 켜켜이 쌓여온 적폐는 중앙 정치는 물론 대한민국 지방 구석구석에 강고히 자리 잡고 있다며 적폐세력은 국민의 열망인, 촛불국민의 꿈을 갉아먹으며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소중한 삶의 터전 동해시는 1991년 지방자치 시행 이후 특정 정당에 의해 정치가 독점돼 왔다며 단 한번도 바뀌지 않은 정치권력은 부패했고, 여지없이 시정 공백이라는 아픈 상처를 시민들에게 남겨줬다며 동해시민은 동해시의 불확실한 미래와 나아질 줄 모르는 살림살이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동해시 정치권력 독점세력은 여러 차례의 시정공백에 대해 한 번도 시민에게 사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우리는 지방정치교체, 지방권력교체라는 시민의 명령에 따르겠다며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자방선거에 나서는 동해시의 모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우리는 동지, 우리는 하나의 팀(One-Team)’이라는 기치 아래 아름다운 경선, 공정한 경선을 만들어 가겠다며 그리고 위대한 동해시민이 명령하는 지방정치 교체, 지방권력 교체의 길을 당당하게 가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다 우리는 동해시의 어두운 경제현실을 타개하고 시민들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지방정치 교체, 지방권력 교체에 온 힘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쟁을 통해 상호 간 서로를 존중하며 당내 경쟁후보 또는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공격하는 언행을 하지 않을 것임을 결의한다고 다짐했다.
더나가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임을 명심하고 분파적, 분열적 언행을 삼가하며 항상 당과 더불어 활동할 것임을 결의하고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공천자의 선거대책본부에 적극 결합해 모두가 승리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결의한다고 대내외에 천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하나의 팀(One - Team)'임을 선언하고 당의 승리와 지방정치 교체, 지방권력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결의한다고 거듭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