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안숲속에서 야영 가능한가?
=> 현재에도 캠핑 가능합니다.
야영장소는 아래 이안숲속 배치도에는 보이지 않으나 이브의 언덕 위에 있습니다.
저는 잘모르는 분의 잘못된(?) 안내로 하늘마루 광장에서 야영했습니다. -_-;;
일요일 오후 되니까 관광객이 오가며 저를 이상하게 보는지라... 끙~
- 야영료는 ?
=> 야영비 25,000원 + 입장료 50% 할인
(하늘마루와 이브의 언덕사이에 있는 매점에 계시는 주인이라고 소개하셨던 아주머니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 저는 25,000만 지불하고 입장했었는데, 당시 매표소에 있는 분의 착각이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매우 저렴(!)하게 야영한 것이라는....*
저의 가족(성인2,청소년 1, 어린이 2)을 기준으로 가족이 야영했을 때의 야영비는
25000(하루야영비) + 6000(성인2) + 2500(청소년) + 4000(어린이) = 37,500 원 되겠네요.
- 야영장소는 이브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날 하늘마루에서 야영하라는 안내를 받고 예전 캠사의 이안숲속 모임에서 했던 하늘마루에서 야영을 했습니다.
야영장 체험(?).
비가 온다는 구라청의 발표로 야영이 계획에 없었으나 구라청이 토요일 오후에 다시 비가 올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정정 예보로 급하게 출발했습니다.
본디 계획은 오대산 동피골이나 소금강이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늦은 관계로 공주 이안숲속으로 향했습니다.
관리소 직원의 안내로 하늘광장에 숙영지를 마련하였습니다.
숙영지 마련 후 항정살로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한컷!
디저트는 '삼양'의 맛있는 라면입니다.
지난번까지는 타사 식품이었습니다만...
소비자에게 큰소리 치는 기업의 식품은 근절하기로 마음먹고 실로 오랫만에
삼양라면을 먹어봅니다.
네티즌의 소개로 먹어 보았는데 이제까지 먹어본 라면중 맛이 '으뜸'입니다.
화학조미료 맛이 없고 개운합니다.
삼양 라면으로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기상하여 야영장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숲의 가장자리로 밤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가을에는 밤줍기 체험같은 프로그램을 해도 전혀 손상이 없을 듯 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굴삭기가 있는 자리가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이용된다는 군요.
주변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숙영지로 정한 장소가
야영장이 아닐것 같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통행하는 장소에 야영장을 두었을 것 같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_-;;
지난 겨울 캠사 모임때, 이곳(하늘마루)에서
야영을 즐겼던 장소인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분위기상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야영지를 찾아봤습니다.
이브의 언덕 위쪽에 위치한 야영장입니다.
하늘마루 정도보다 약간 클까?... 한 정도의 잔디밭입니다.
급수시설및 화장실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잔디도 사진에서처럼 올해 심은 티가 풍깁니다.
야영장에서 내려다 본 하늘마루...
좌측에는 지난 밤에 직원의 안내를 받아 구축한 숙영지가 보이고
우측에는 '이브의 언덕' 풍차가 보입니다.
제가 구축한 것처럼 타프와 라운지로 숙영지 설치를 가정해보면
많게 설치하면 약 7동정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지 싶습니다.
야영장과 이브의 언덕사이에 산쪽으로 위치한
계단식 야영장입니다.
주차와 리빙쉘정도 설치할 만한 공간입니다.
4~5층 정도 됩니다.
3가지 나무를 접목시킨 나무라고 하더군요.
주인(!) 아주머니 말씀에 의하면 굉장히 비싸다는....
이것도 3가지가 접목된 나무라고 하더군요.
다시한번 '엄청'비싸다고 강조하셔서 얼마인지 여쭈어 봤습니다.
1억원이라는 군요. (허걱~!)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아래쪽엔 소나무 중간엔 매끈한 면도 보이는...
좀 특이한 (제눈엔 기형이 심한) 그런 나무였습니다.
식물원등 기타 시설은 주관적인 판단에서 강원도 봉평에 있는 허브나라보다는 훨씬 나은듯 보였습니다.
현재 야영 하기엔 좀 불편합니다. 물통, 화장실 등이 구비되지 않은 상태라면 야영장과 급수시설, 또는 화장실을 왕래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급경사를 약 100m 이상 오가야 하니까요..
1박2일 캠핑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