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마을1 | 0 | 광주마을 어르신 300여명에게 청려장 지팡이를 전달한 남기상 남종면장(왼쪽 세 번째) |
|
어르신들의 만수무강 기원하며 효(孝)-사랑(愛) 실천 장려
광주/ 아시아투데이 배문태 기자 = 경기 광주시 남종면(면장 남기삼)은 지난 연말부터 이달 8일까지 지역 경로당 9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 기원과 ‘효(孝)-사랑(愛)’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청려장(靑藜杖) 지팡이 300개를 선물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려장은 명아주의 줄기를 말려서 만든 지팡이로 명아주의 잎이 푸른 색을 띠어 청려장이라 이름 붙여졌다. 명아주는 예로부터 심장에 좋은 식물로 몸에 지니고 있어도 효력이 있다고 전해져 명아주로 만든 청려장은 효자들이 부모에게 바치는 선물로 여겨졌다.
남종면은 지난해 지역일자리 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검천리 유휴농지 등에 재배지를 조성해 명아주를 심고 순치기 등의 재배관리와 여러 차례 가공과정을 거쳐 청려장을 제작했다.
남기삼 남종면장은 제작된 청려장을 마을 어르신 300여명에게 전달하면서 “앞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bmt2003@naver.com
서울=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강동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자체 제작한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70세 이상 어르신
1500여명에게 전달한다.
청려장(靑藜杖)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며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노인에게 하사하는
전통이 있었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암사역사생태공원 조성 추진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유휴 부지에 명아주를 재배해 매년 청려장 1500여개를 제작하고
있다.
제작한 청려장은 어르신돌봄기본서비스, 재가노인센터, 무료급식 등 재가서비스 수혜대상 저소득 어르신에 우선해서 지급된다. 재가서비스
수행기관과 동 주민센터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수령 희망 여부를 물어 지난 8월부터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려장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장수하시길 기원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사회에 경로사상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