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하당, 풍어관

[무명]

오늘도 계속되는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하여,

영양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지겹고 힘든 더위에 생존 의욕을 유지시키는 방법은 식도락이 아닐까싶다. 그래서 삼복에 잘 먹어야 한다.

일 년 사계절 중에서 양기를 가장 많이 손상시키는 것이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일 것이다.

무더위가 양기를 소진시킨다.

삼복더위에 먹어온 보양식엔 ‘보신탕, 삼계탕, 장어 그리고 민어탕 등이 있다.’ 고 한다. 

엊그제에도 민어회로 유명한 목포의 ‘풍어관’까지 기차로 달려갔다.

민어회는 목포와 여수 일대에서 많이 먹는다.

민어회는 더위에도 탈이 나지 않는다.

회를 먼저 땡기고, 민어탕을 먹고 나니 더위도 견딜 만하다. 

여름은 민어다.

목포 하당의 ‘풍어관’은 민어 요리 전문점이다.

민어는 여름철에 가장 맛이 있는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제철에 맞추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