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악회 3월 산행을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일 시 : 3월 2일(토)
산 행 지 : 국립공원 무등산
출발시간 : 08:00 하상주차장 휴모텔 앞
준 비 물 : 등산복장, 등산화, 장갑, 모자, 여벌옷, 아이젠, 스틱(필요시), 손수건, 모자, 베낭, 행동식 등
중식 도시락 지참,
무등산 소개 :
광주 무등산(無等山 1,186m)
무등산(無等山 1,186m)은 광주와 담양군·화순군과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무악산(武岳山), 무진악산(武珍岳山), 서석산(瑞石山), 입석산(立石山)이라고도 한다.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정상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널려 있어 그 웅장함으로 인하여 도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으로 알려 졌다. 서석대, 입석대, 규봉의 암석미는 대단하다. 무등산의 삼대 절경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를 일컬어 무등산 삼대석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무등산의 특징은 너덜지대인데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이다. 무등산은 완만한 산세로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등산로는 증심사(證心寺)를 기점으로 하는 용추계곡(龍湫溪谷) 등산로와 원효사(元曉寺)를 기점으로 하는 원효계곡 등산로가 있다.
증심사는 통일신라시대 철감국사(哲鑑國師) 도윤(道允)이 창건한 절로서, 이 곳에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鐵造毘盧舍那佛坐像:보물 131), 5층석탑, 오백나한전(五百羅漢殿) 등이 있다. 부근에 말사(末寺)인 천문사(天門寺), 미력사(彌力寺), 동국사(東國寺), 보덕사(普德寺), 백운암(白雲庵), 약사암(藥師庵) 등이 있다.
그 중 약사암에는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 보물 600호)이 있다. 용추계곡은 새인봉(璽印峰)을 끼고 오르는 골짝길이며, 무등산 등산의 주코스이다. 새인봉 중턱에는 약사암이 있고, 증심사에서 원효사로 넘어가는 중머리재의 중턱에는 천문사(天門寺)가 있는데, 이들 암자는 광주 시내 야경이 보인다.
장불재를 넘어 능선의 동쪽 사면에는 입석대(立石臺), 서석대(瑞石臺), 지공(指空)터널, 삼존석(三尊石), 규봉암(圭峰庵), 풍혈대(風穴臺) 등이 있고 정상 가까이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입석대는 장불재에서 동쪽으로 200 m 가량 가면 나타나는 무등산의 대표적인 경승지로, 단석(壇石) 위에 20m 가량의 입석(立石)이 마치 석공(石工)의 다듬질을 받은 것처럼 서 있다. 서석대는 수정병풍(水晶屛風)이라고도 하는 돌무더기이고, 지공 터널은 무수한 암괴(岩塊)가 깔려 있으나 서로 얽혀서 덜컥거리지 않는다.
장불재에서 동쪽으로 나가면, 무등산의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1 km 정도 거리에 광석대(廣石臺)라고도 하는 곳에 규봉(圭峰)이 있는데 부근에 규봉암이 있다. 규봉암 앞에는 여래존석(如來尊石), 관음존석(觀音尊石), 미륵존석(彌勒尊石) 등의 삼존석(三尊石)이 있다. 원효사를 기점으로 하는 원효계곡은, 곳곳에 급단폭류(急湍瀑流)와 심연(深淵)을 이루는 곳이 많아서 피서에도 알맞은 경승지이다.
원효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한 절인데, 증심사와 함께 6 ·25전쟁 때 공비 토벌작전으로 소실되었다가, 근년에 복구되었다. 시내에서 원효사에 이르는 도중의 충효동(忠孝洞)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출생지이며, 그의 의복(중요민속자료 111)이 보관되어 있고, 또 충장공(忠壯公)으로 추증(追贈)된 공을 모시는 충장사(忠壯祠)와 공의 묘소가 있다.
분암(岩)으로 된 산이며, 주상절리(柱狀節理)가 발달하여 입석대를 비롯 암석병풍(岩石屛風) ·암석원(岩石原) 등 명소가 많다. 정상에는 천왕봉(天王峰), 지왕봉(地王峰), 인왕봉(人王峰) 등의 정상삼봉(頂上三峰)이 있으며, 맑은 날에는 남해가 보인다.
◐ 주차장→무등산장→꼬막재→규봉암→장불재→증머리재→증심사 (14km, 약 5시간)
◐ 주차장→바람재→덕산너덜→천제단→증머리재→용추폭포→제2수언지앞→교동리 (12.1km, 약 4시간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