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경인운하 아라뱃길을 개통하면서 김포시 전체와 인천시 계양구 서구 일부를 포함해서 섬이 된 지역입니다 왜냐하면 서해바다에서 운하를 파
들어오다 굴포천을 만나 한강으로 운하가 연결됩니다 즉 서해바닷물이 경인운하를 타고 한강으로 유입이 된다는 이야기이며 그 한강을 따라 한강하구에서
바다가 된다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육지의 물길은 바닷물과 만나면 바로 그 순간 바다가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굴포천 아라뱃길이
한강을 만나는 곳에서부터 기존의 한강은 끝나고 바로 바다가 됩니다 즉 한강의 길이가 그만큼 짧아진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김포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섬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크기는 진도보다 조금 크고 강화도보다는 엄청 더 큽니다 참 황당하죠
조선조
인조때 섬이 된 안면도와는 다릅니다
400년전
쥐꼬리만큼 붙어있던 육지와의 연을 끊은 것과 현대에 와서 김포군의 가로축으로 제일 긴곳을 파서 운하를 만든것과 비교하는 것은 여러면에서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완전히 섬이 되어서 정부의 공식적인 지명이 안면도라는 섬입니다
그러나
김포는 아직 공식적인 섬은 아닙니다 그러면 섬으로 할 것이냐 육지로 볼 것이냐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우선 지형적으로 보면 안면도는 누가
보아도 섬이지만 김포도는 설명을 해주지 않으면 섬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저같은
사람만 안만난다면 말입니다
암튼
어려운 문제이므로 순위에서 일단 보류합니다
13위
지도는 현재는 해제면과 바다를 차단하는 제방공사로 인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논외로 하는데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섬입니다
첫댓글 원작자 [카페] 산경표따르기, [글쓴이] 신경수님의 자료를 잘 읽고 감사히 스크랩하여 갑니다. 감사합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