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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체특성]
겨울 휴면기로 수체의 모든 조직의 활동은 극히 미약한 편이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전혀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며 전년도에 형성된 꽃눈이 질적으로 성숙하는 시기이며, 화기의 소기관이 발달 중에 있다. 따라서 겨울 가뭄이 극히 심한 경우라면 관수를 해 주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나무는 겨울동안의 차가운 외기 조건을 견디어 내기 위해 자발휴면이라는 휴면기간을 가지며, 이들 휴면은 가을 낙엽이전에 개시하여 11월 중순에서 12월 말경에 가장 깊은 휴면을 거치며 1월 중순경이면 점차 휴면에서 깨어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직 바깥 기온이 저온으로 정상적인 활동, 즉 잎을 형성하여 전엽되거나 개화하게 되면 동해를 받게 되기 때문에 나무는 스스로 휴면기간을 연장한다. 이를 원예용어로 타발휴면기라 한다. 숙기를 촉진하기 위해 시설재배를 할 경우, 시설의 피복시기에 따라 수확기를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 그러나 무작정 피복시기를 일찍 할 수는 없다. 자발휴면이 끝나고 타발휴면기에 들어간 시기 이후에 피복을 하여야 수체가 정상적으로 발육을 하게 된다. 지역에 따라 시기가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2월 중순 이후에는 대부분 자발휴면이 끝나고 타발휴면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시설재배의 경우 피복이 가능한 시기가 된다.
◆ [수체관리(정지전정)]
꽃눈정리 : 배 가꾸기의 "정지전정" 편 참조 인공수분 : 배 가꾸기의 "결실관리" 편의 인공수분 참조 적 과 : 배 가꾸기의 "결실관리" 편의 적과 참조
◆ [토양관리(기비시용)]
배나무 뿌리는 발아기 이전인 2월 상순부터 생장하기 시작한다. 기비는 늦가을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가을에 시비하지 못한 과원에서 봄에 기비를 시용하는 경우에는 시비시기는 땅이 풀리기 직전 가능한 빠를수록 좋다. 특히 경운을 하여 기비를 시용하는 경우에는 경운에 의한 뿌리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땅이 풀리기 직전에 가능한 빨리 하여야 한다
◆ [병해충방제(월동병해충방제)]
□ 실천사항
○ 월동병원균 및 해충 잠복처(낙엽, 거친 껍질, 병해충 피해 과일 등) 제거
○ 전정 작업시 이병가지 제거
○ 전년도 병해충 발생기록 및 방제일지 정리
○ 새해 병해충 관리 대책 수립(재고 농약 활용)
○ 정보교환, 신기술 습득 및 의문점 해결을 위해 영농교육 참석
◆ 수체특성
3, 4월은 기온의 상승과 더불어 저장양분의 수체이동과 함께 발아·전엽·개화에 이른다. 저장양분의 수체이동은 대개 2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기온이 상승되는 3월 중순에는 활발하게 진행되어 발아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알맞은 전정시기는 2월 중순 이전에 끝마치는 것이 좋다. 전정시기가 이보다 늦어지면 저장양분의 이동으로 전정에 의해 제거되는 가지의 양분이 소모되어 발아가 늦어지거나 잎이 적어지기도 한다. 발아는 기상이나 나무의 영양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는데, 일반적으로 이 시기의 기온이 높을수록 저장양분의 이동이 활발해져 발아·전엽·개화 등의 초기생육도 빨라지게 된다. 이와 같은 초기생육이 건전한 수체와 고품질 과실생산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기상조건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는 어려우나 생육초기에 바람이 많은 지역에서는 방풍림을 조성하거나 지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배관리, 즉 지나친 관수나 멀칭 등으로 지온이 떨어지는 관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수체 영양상태와 발아에 있어서는 저장양분인 탄수화물이 많고 질소가 부족하지 않는 상태에서 발아가 빠르고 발아 후 초기생육도 왕성하여 조기에 엽면적이 확보될 때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저장양분이 집중될 수 있는 이 시기의 관리는 단과지군 정리, 조기 적뢰, 적화, 적과 등을 실시하여 저장양분의 헛된 소모를 줄이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저장양분인 탄수화물이 많은 나무는 발아·전엽·개화가 빠르고 전엽된 엽색은 붉은 적색을 강하게 띈다. 반대로 질소가 적으면 전엽 이후 초기생장이 불량하여 필요한 엽면적 확보시기가 늦어지게 되어 생산성과 품질저하의 원인이 된다.
◆ 수체관리( 꽃눈정리, 인공수분, 적과)
- 꽃눈정리 : 배 가꾸기의 "정지전정" 편 참조
- 인공수분 : 배 가꾸기의 "결실관리" 편의 인공수분 참조
- 적 과 : 배 가꾸기의 "결실관리" 편의 적과 참조
◆ 토양관리(관수, 배수시설)
나무의 발아전과 발아직후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질소가 부족되지 않아야 한다. 기비는 가을에 시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가을에 시비하지 못한 과원, 또는 모래와 자갈이 많은 토양의 과원, 수세가 쇠약하여 수세회복이 필요한 과원에서는 봄에 기비를 시용하여야 하며, 시비시기는 땅이 풀리기 직전 가능한 빠를수록 좋다. 기비 시용량은 표준시용량을 기준하여 시용하되 특히 질소 시용량은 나무의 수세상태에 따라 가감하고 계분, 돈분 등 질소 함유량이 많은 구비를 시용한 농가에서는 질소비료의 시용량을 표준시용량의 약 40%이상 줄여서 시용하는 것이 좋다. 수세가 쇠약한 과원은 기비를 한꺼번에 시용하는 것보다 여러 차례 나누어 시비하는 것이 수세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시비후 대부분의 농가가 경운기나 트랙터로 땅을 고른 경우가 많으나 이와 같은 방법은 토양의 입단을 파괴하여 물리성을 나쁘게 할 뿐만 아니라 가는 뿌리를 절단하여 초기생장을 불량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비 온 다음 비로 시비하거나 로타리로 토양표면만 가볍게 경운하여 세근의 절단을 적게 하여야 한다. 생육초기의 과원관리는 저장양분의 헛된 소모를 줄여 저장양분인 탄수화물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질소성분의 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가능한 발아를 빠르고 왕성하게 하여 엽면적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수체관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 병해충방제(주요병해충방제)
□ 실천사항
○ 과수원 주변 병해충 발생원 제거
○ 월동병해충 방제방법
구 분 | 시기별 엽면적 확보율(%) | 수량(톤/10a) | 평균과중(g) | |
---|---|---|---|---|
만개 30일후 | 만개 60일후 | |||
우량과원 불량과원 |
74 54 |
92 81 |
5~5.5 3~3.2 |
286 258 |
◆ 수체관리(적과, 봉지씌우기, 여름전정)
- 적 과 : 배 가꾸기의 "결실관리"편 적과 참조
밑거름은 휴면기중에 시용하며 이 비료의 흡수는 4월중에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발육지의 생장이 완료되는 7월 이후에는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 웃거름은 5월 하순경부터 수확초기까지 시용하는 비료로서 생육기에 부족한 비료를 보충하여 과실비대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사용한다. 웃거름을 할 때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하는 것이 과실비대에 효과적이며 웃거름 시비량이 과다하면 가지의 꽃눈 형성이 불량해지고 신초가 도장하며 생리장해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웃거름 시비량은 질소는 연간 시용량의 10∼20%, 칼리는 40∼50%이다. 웃거름의 질소가 너무 과다하면 신초생장이 늦게까지 계속되어 과실품종이 저하된다. 또한 우리나라는 강수량이 6월 하순부터 7월말까지 집중적으로 내리므로 칼리질 비료는 2∼3차로 분시하는 것이 좋고 사질과 경사지 과수원에서는 분시횟수가 많을수록 좋다.
우리나라의 연간 강수량은 1,000-1,300mm로 그 대부분이 6월 하순에서 8월 중순으로 자연상태에서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는 한발피해가 나타나기 쉽다. 4월부터 6월까지는 양분을 흡수하는 뿌리의 생육 및 잎과 줄기의 생육이 왕성하여 물의 양이 많이 요구된다. 좋은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이 시기에 뿌리의 생장과 활동이 원활하여 배나무의 수체생육 및 과실 비대에 필요한 무기양분과 수분을 충분히 흡수되어야 한다. 가뭄에 의해 토양에 수분이 부족하면 양분을 흡수하는 실뿌리의 생육과 활동이 불량하여 배나무에 무기양분이 부족하게 된다. 따라서 가뭄이 심한 경우에는 뿌리의 생육과 무기양분의 흡수를 위해 관수를 충분히 하여야 한다. 특히 칼슘, 붕소 성분은 토양에 수분이 부족하면 흡수가 저해되어 잎과 과실에서 결핍증상이 발생한다. 관수 방법은 점적 관수, 스프링클러 관수를 많이 이용하는데 점적관수는 경사지 과원에서 적은 물을 가지고 균등하게 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스프링클러 관수는 토양 표면 전체에 다량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점적 관수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고 경사가 심한 과원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 그리고 6월중하순이후에 장마가 시작한 경우가 있는데, 평지 과수원에서는 토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명거배수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표토관리에서 청경법, 초생법, 멀칭법 등이 있는데 관리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어 수령, 위치, 토성에 따라 한 가지 또한 몇 가지를 절충하여 재배 관리하는 것이 합리적인 관리방법이 될 것이다. 멀칭용 재료는 짚, 풀, 왕겨, 톱밥 등으로 덮어주는 방법이며 뿌리의 분포가 낮고 특히 건조한 토양에서 효과적이다. 초생재배용 풀은 다년생이면서 일조부족에 강하고, 유기물을 많이 공급하는 것이 좋은데 콩과 식물인 클로바 등이 효과적이다. 예초작업은 봉지씌우기 등 농작업을 고려하여 예초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트랙터를 이용한 예초작업은 토양을 경화시키므로 가능한 한 예초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특히 토양이 젖은 상태에서 농기계 작업은 토양을 더욱 경화시키므로 토양이 건조할 때 예초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6월말부터는 장마기가 시작되므로 그 이전에 예초작업을 하여 장마기를 대비하여야 한다.
◆ 병해충방제(주요병해충방제)
□ 실천사항
◆ 수체특성
이 시기의 배나무는 영양생장기에서 생식생장으로 전환되는데 발아ㆍ전엽과 가지 및 잎이 생장하는 시기를 지나 주로 과실비대기로 접어들므로 이 시기에 재배관리상 중요한 의미를 갖는 생육지표는 신초생장 정지시기와 과실의 2차 비대기이다. 신초생장 정지시기(약 80% 정도 신초생장이 멈추는 시기)는 첫째, 수세의 강약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이용된다. 또한, 도장지 발생상태. 낙엽상태 등도 수세를 판단하는 지표로 이용되고 있으나, 이들보다는 신초생장 정지시기가 수세의 강약과 더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기 때문에 대부분의 배 재배 농가에서 신초생장 정지시기를 수세 강약의 판단기준 및 수체관리 기준의 지표로 이용한다. 둘째, 과실품질의 양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이용된다. 7월 초순경에 80% 정도 신초생장이 정지되는 나무는 과실크기, 대과생산비율 및 수량이 높아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효과적인데(표 3), 신초생장 정지시기가 이보다 빨라지면 과실은 숙기가 빨라지고 당도는 높으나 과실비대가 나쁜 조숙형이 되고, 반대로 늦어지면 과실비대는 좋으나 과피색이 나쁘고 당도가 낮은 만숙형이 된다. 이와 같이 신초생장 정지의 조만은 수세강약의 판단 및 과실 품질 및 수량을 예측할 수 있는 수체관리의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에, 재배적으로는 시비량의 가감, 시비 시기 및 방법의 결정, 결실량 및 전정 정도와 방법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으므로, 매년 자기 과수원의 신초생장 정지시기를 기록하여 재배에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초생장 정지율 (%) | 수 량 (kg/10a) | 평균과중 (g) | 대과생산비율 (%) |
---|---|---|---|
66.6 87.5 100 |
3,117 3,529 2,502 |
523 546 472 |
55.7 58.3 29.1 |
대부분의 우리나라 배 과수원은 신초생장 정지시기가 늦은데, 이러한 요인은 배수가 불량하거나 토층이 깊고 보수력이 과다한 과원, 토양물리성이 나빠 세근의 발달이 적은 과수원, 질소시용이 과다하거나 기비를 봄에 시용한 과원, 심경하여 비료를 봄에 시용한 과원, 심경으로 비료를 깊게 매몰한 경우, 계분 등의 구비를 과다하게 시용하거나 봄에 시용한 경우, 생육초기 중경에 의한 세근의 절단이 많은 경우, 단과지 위주의 강전정 또는 밀식원의 수관확대 억제에 의한 T/R율의 저하 등이다. 과실비대는 만개후 60일경을 기점으로 과실의 종적생장에서 횡적생장으로 전환하면서 과실은 급격하게 비대가 이루어지며, 과실크기 등의 품질이 결정된다. 이 시기에 과실크기 등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일조량, 질소함량, 토양수분 등으로 이들 중 일조와 같은 기상조건은 인위적으로 극복이 어렵지만 가지유인, 도장지의 밀도 등을 조절하여 수관에 광환경을 향상시켜 과총엽의 광합성능을 최대한 증진시키는 수체관리가 필요하다. 질소함량과 토양수분은 과실크기에는 유리하게 작용하고 과실당도와 과피색에는 불리하게 작용하므로 비대초기에 이들 모두가 충분하도록 관리하되 질소성분의 경우 속효성 화학비료보다는 토양유기물에 의한 지력으로 대체하는 것이 과실품질 향상에 효과적이다. 토양수분은 비대후기 또는 성숙초기에는 다소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 질소의 흡수도가 제한되어 당도를 높이고 과피색을 좋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 수체관리 (여름전정, 신초유인, 조생종수확)
여름전정 : 배 가꾸기의 "정지전정" 편 참조◆ 토양관리(배수, 관수)
가. 장마기의 배수 관리
토양 종류 | 관수량(mm) | 관수간격(일) | 300평당 관수량 |
---|---|---|---|
사질토 양 토 점질토 |
20 30 35 |
4 7 9 |
20톤 30톤 35톤 |
◆ 병해충방제(주요병해충방제)
□ 실천사항
◆ 수체특성
9, 10월에는 배 과실이 비대성숙에 접어들면서 고유의 색깔과 맛을 나타내기 때문에 과실품질은 대개 이 기간 동안에 결정되며, 성숙 또는 수확 이후에는 다음해에 생산할 과실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추근의 발달과 수체 내 탄수화물이 저장형태로 변화하는 것이다. 추근의 발달정도에 따라 다음 해 봄의 발아와 생육이 결정되는데, 추근의 발달이 좋은 나무는 초기 생육이 왕성하여 조기에 엽면적을 확보할 수 있어 고품질 과실 생산에 유리한 반면, 추근의 발달이 나쁜 나무는 초기생육이 불량하여 나무 생장이 늦게까지 지속되어 신초생육이 정지되는 시기가 지연되고 도장지 발생이 왕성하여 불량과원의 전형적인 특징이 나타난다. 다음 해 과실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추근의 발달은 과실성숙기 무렵부터 뿌리로 전류되는 탄수화물의 양에 의하여 결정되는데, 탄수화물의 전류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과다하게 결실되지 않도록 적정한 착과량을 유지해야 하며, 건전한 잎이 끝까지 유지되도록 병해충의 방제를 철저히 하고, 수관내부의 잎까지 골고루 햇빛이 잘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여 잎에서 만들어진 탄수화물이 수체에 저장되도록 한다. 또한 저장양분의 다소는 추근의 발달뿐만 아니라, 휴면기 동해저항성, 다음 해의 발아와 생육, 유과의 세포분열과 비대 등 건전한 수체유지 및 과실품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시기의 수체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 수체관리(중만생종수확, 저장)
- 중만생종 수확◆ 토양관리(가을비료 시용)
가. 가을시비◆ 병해충방제(주요병해충방제)
□ 실천사항
◆ 수체특성
11월 이후는 수확이 끝나고 나무가 휴면상태에 들어가는 시기로 이시기 수체 생육특성은 엽이 붉게 변하고 낙엽이 된다. 이와 같은 엽의 색깔 변화와 낙엽상태는 수체 영양상태와 관계가 크다. 즉 수체 영양상태가 좋은 나무는 엽이 단풍으로 물드는 색깔이 곱고 상부와 하부의 엽이 전체적으로 동시에 고운 색깔을 나타내면서 낙엽이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반면, 질소 및 토양수분이 과다하거나 과다결실 등으로 수체 영양상태가 불량한 나무는 단풍으로 물드는 시기가 차이가 많거나 낙엽이 너무 빠르거나 늦고 오랫동안 낙엽이 계속되는 특징을 나타낸다. 이외에도 낙엽기에는 꽃눈이 재생하여 2차 과지가 많거나 도장지 상부가 경화되지 않는 것 등은 질소와 수분과다의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낙엽기 이후는 나무의 생육단계별 지표 즉 신초 생장정지시기, 과실품질(크기, 당도, 색깔), 도장지 발생 및 생육정도 등과 낙엽기의 생육상태(단풍, 낙엽상태, 2차 과지의 다소) 등을 종합하여 시비, 전정, 토양 및 결실관리 등의 기준으로 삼아 건전한 수체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수체관리(만생종수확, 저장)
- 만생종 수확◆ 토양관리( 지표관리, 배수, 심경, 기비)
가. 기비의 시용
수 령 (년) | 질 소 | 인 산 | 칼 리 | 퇴 비 |
---|---|---|---|---|
비옥지~척박지 | 비옥지~척박지 | 비옥지~척박지 | ||
1~4 5~9 10~14 15~19 20이상 |
2.0 3.0~4.0 10.0~15.0 17.0~20.0 20.0~25.0 |
1.0 3.0~4.0 5.0~8.0 8.0~13.0 13.0~18.0 |
1.0 3.0~5.0 8.0~12.0 15.0~18.0 18.0~23.0 |
300 1,000 1,500 2,000 2,500 |
나. 기비의 시용방법
기비시용은 시용방법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있으며 시용한 비료는 모든 뿌리가 흡수 이용할 수 있도록 골고루 시비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과원 내에 넓게 흩어 뿌리는 방법이 많이 행해지나 생육기 시용하는 여름비료는 이 방법이 좋으나 낙엽기 시용하는 기비는 매년 이 방법으로 시용하면 천근성이 되고 토양의 중층이나 심층의 투수성이 나빠지게 되며 산성화가 진행되어 세근이 발달도 빈약해지게 된다. 한편 윤구식, 도랑식 등의 방법으로 흙을 파서 비료를 시용하는 방법은 흙이 이동되어 통기성이 좋아지고 유기물이 일시에 시용되어 토양심충까지 물리성이 좋아진다는 면에서 좋은 방법이나 뿌리 절단이 많고 시비장소가 국부적으로 한정되어 시비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단근 후 회복이 느려 비효가 늦게까지 나타나는 결점이 있다. 따라서 시비방법은 한 가지 방법을 계속하는 것보다 토양 물리성, 나무의 수세, 지력 등을 감안하여 합리적 시비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신초 생장정지시기가 늦은 과원, 수세가 강한 과원 등은 심경하여 시비하는 것보다 토양표면에 시비하는 전면시비법이 수체 생육상 바람직하며 토양물리성이 나쁜 과원 또는 수세가 약한 나무는 심경하여 유기물과 함께 시비하는 것이 좋다.
◆ 덕 정비
가. 덕 설치
배나무 재배의 덕 설치는 바람이 심한 지역에서 바람피해를 경감할 목적으로 이루어 졌으나 지금은 주지 유인 및 측지 갱신 전정과 광 투과를 수관 전체에 고르게 하여 과실생산 안정과 더불어 고품질 과실 생산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
나. 기비의 시용방법
기비시용은 시용방법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있으며 시용한 비료는 모든 뿌리가 흡수 이용할 수 있도록 골고루 시비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과원 내에 넓게 흩어 뿌리는 방법이 많이 행해지나 생육기 시용하는 여름비료는 이 방법이 좋으나 낙엽기 시용하는 기비는 매년 이 방법으로 시용하면 천근성이 되고 토양의 중층이나 심층의 투수성이 나빠지게 되며 산성화가 진행되어 세근이 발달도 빈약해지게 된다. 한편 윤구식, 도랑식 등의 방법으로 흙을 파서 비료를 시용하는 방법은 흙이 이동되어 통기성이 좋아지고 유기물이 일시에 시용되어 토양심충까지 물리성이 좋아진다는 면에서 좋은 방법이나 뿌리 절단이 많고 시비장소가 국부적으로 한정되어 시비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단근 후 회복이 느려 비효가 늦게까지 나타나는 결점이 있다. 따라서 시비방법은 한 가지 방법을 계속하는 것보다 토양 물리성, 나무의 수세, 지력 등을 감안하여 합리적 시비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신초 생장정지시기가 늦은 과원, 수세가 강한 과원 등은 심경하여 시비하는 것보다 토양표면에 시비하는 전면시비법이 수체 생육상 바람직하며 토양물리성이 나쁜 과원 또는 수세가 약한 나무는 심경하여 유기물과 함께 시비하는 것이 좋다.
◆ 덕 정비
가. 덕 설치
1) 평덕식 덕 설치
덕 설치는 묘목 재식 후 3∼4년에 실시하며 설치 면적은 50a 적당하나 자재 종류에 따라 그이상도 가능하다. 덕 설치 높이는 농기계 운행이나 각종작업의 효율성을 감안하면 지상 200∼230cm가 적당하다.
가) 덕 설치시 주의사항
(1) 과원 형태에 따라 덕 설치 설계도를 그리고 지주배치와 필요한 자재량을 산출한다. (2) 구석지주, 갓 지주, 중주는 덕 설치 작업 전에 각 지주 끝에 철근조각으로 턱을 만들어 철선을 당기거나 맬 때 흘러내리지 않게 조제한다. (3) 덕 설치 지주는 기계화 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중주는 열간에 세우지 않고 나무 바로 옆에 세우거나 주간 중앙 위치에 세운다.
나) 덕 설치 방법
덕은 그림 2와 같은 방법으로 설치하는데 자재 종류 및 소요량은 표3을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순서로 설치한다.
(1) 당김돌(앵카) 고정
과원 형태와 재식거리에 따라 당김돌 위치를 정하고 구석지주는 2개 갓 지주는 1개씩 당김돌을 설치하여 철선을 고정시킬 때 지주가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당김돌은 콘크리트로 제조하여 매설하거나 철근(25mm, 150∼210cm)을 땅속으로 경사지게 박아서 이용한다.
(2) 받침돌 설치
구석지주와 갓 지주는 지주의 경사도에 맞게 보도블럭이나 납작한 받침돌을 직각으로 받치고 중주는 받침돌을 놓고 세우면 땅속으로 지주가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3) 구석지주 세우기와 갓선 설치
구석지주는 60∼70도 경사로 하고 주석지주를 기점으로 한 2방향의 갓선이 만드는 각도를 2등분하는 방향으로 밖을 향하게 세운다. 구석지주를 지지하기 위하여 3m 크기 각목 2개의 상단부에 X자로 묶어 교차점을 만들어 버팀대로 한다. 갓선 설치는 8번철선 2번을 사용하여 조임기로 철선을 당길 때 양쪽 구석 지주의 각도와 방향이 어긋나지 않게 고정한다.
(4) 갓 지주 세우기와 지선설치
갓 지주는 60∼70도 경사로 세우고 지선은 갓 지주가 마주 향하게 하고 80∼100cm 간격으로 일직선이 되면서 종횡으로 엮어주되 선이 상하로 통과하도록 조인다. 지선은 사각형이나 부정형이건 덕의 균형이 유지 되도록 각 방향의 중심부에서부터 반복하여 지선을 조인다.
(5) 보강선 설치
지선의 설치가 끝나면 그림 1과 같이 보강선을 설치하여 덕의 비틀어짐을 방지한다.
(6) 중주 세우기
(가) 수형 구성 과정
주지와 부주지의 골격지를 유인할 때는 중주를 열간 중앙에 임시로 세워 철선이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방지한다. 재식거리가 좁고 기계화 관리에 지장이 있을 때는 기계운행에 지장이 없게 중주를 중앙에서 한쪽으로 약간 치우쳐 설치한다.
(나) 수형구성 완료기
수형구성이 완료되면 착과과실로 인하여 덕이 밑으로 처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기계화 관리에 불편이 없도록 설치한다. 따라서 중주는 나무주간 옆에 세우거나 주간열의 중앙에 세워 열간의 기계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한다.
그림 1. 사각형 과원에서의 덕 설치 방법
(표 6) 평덕식 덕의 필요 자재량 (예)
자 재 명 | 규격 | 수량 | 비 고 |
---|---|---|---|
구석지주 갓 지 주 중주 당김돌(앵카) 당김돌(앵카) 받 침 돌 받 침 돌 철선 |
강관파이프 Φ65㎜×2.75m 강관파이프 Φ40㎜×2.75m 강관파이프 Φ40㎜×2.35m 철근 Φ25㎜×2.1m 철근 Φ25㎜×1.5m 보도블럭 0.3m×0.3m 보도블럭 0.2m×0.2m #8, 50kg/롤 |
4 44 120 8 44 48 120 5 |
재식주수 : 120주 재석거리 : 7m×6m 면적 : 0.5 ha |
2) Y자형 지주 설치
사립식 Y자 수형의 지주를 설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덕 설치는 유인직전인 2∼3년차에 설치하며 덕은 주지선단 열간을 서로 연결한다. 가) 지주 자재는 하우스 골조용 아연 용융도금 파이프(25mm)나 강관(32∼40mm)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하우스 골조용 파이프로 할 때는 지주를 3∼4m 간격으로 세우고 강관은 6∼8m 간격으로 세운다. 하우스 골조용 파이프는 주지분지부와 열간 상단부 휘어지는 부위를 밴더(굽히는 도구)를 이용 알맞은 각도로 구부린다. 지주가 땅속으로 들어가는 부분은 콘크리트를 이용 고정시킨다. 나) 덕 높이를 주지의 분지부 지상 60cm 부위에서 50∼60도 경사로 하여 열간 상단부 높이가 지상 2.5m 정도가 되게 되면 농기계 작업에 지장이 없다. 다) 측지 유인용 지선의 가로철선은 지상 90∼100cm, 간격을 90∼100cm로 하고 세로 철선은 재식거리에 따라 설치하여 측지나 장과지 유인에 이용한다.
◆ 병해충 방제(월동 병해충 방제)
□ 실천 사항
국립원예특작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