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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두사랑 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본듯한
골 | 빗물의 침식작용으로 지표면이 깎이어 생기는 작은 골짜기 모양의 지형. | |||
걸리 - 우열(雨裂, gully) 빗물의 침식작용으로 지표면이 깎이어 생기는 작은 골짜기 모양의 지형. | ||||
골산 (骨山) | 바위나 돌이 많은 산. | |||
바위나 돌이 많은 산. 설악산, 북한산, 주왕산 등이 해당한다. | ||||
기점 (起點) |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 | |||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을 말한다. | ||||
너덜 | 돌이 많이 깔린 비탈. | |||
돌이 많이 깔린 비탈. 너덜겅의 준말. | ||||
능선 (稜線) | 길게 이어진 산의 줄기. | |||
길게 이어진 산의 줄기를 말하며, '릉' 으로 줄여 표기하기도 한다. | ||||
담 (潭) | 물이 고인 깊은 웅덩이. | |||
물이 고인 깊은 웅덩이를 말한다. | ||||
등날 | 능선. | |||
산줄기에서 가장 높은 부분으로 이어진 선. | ||||
릉 | 능선의 준말. | |||
능선의 준말. 공룡릉 = 공룡 능선 | ||||
릿지 (ridge) | 바위능선(암릉)을 말한다. | |||
릿지 ridge <영> 불어의 아레뜨(arete), 독일의 그라트(grad)와 같은 말로 산등성이를 뜻하나 대개 바위능선(암릉)을 말한다. 설악산의 대표적인 릿지에는 천화대릿지와 울산암릿지가 있는데 등반시 암벽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 ||||
모듬 | 약초꾼들이 묵던 산중의 움막집. | |||
약초꾼들이 묵던 산중의 움막집을 말하는데, 대부분 골짜기 상류부에 자리한다. | ||||
백두대간 (白頭大幹) | 한반도의 근간을 이루는 산줄기. | |||
한반도의 근간을 이루는 산줄기를 말하며, 우리 고유의 산줄기 개념으로 산경표에 나오는 용어이다. 백두산에서 금강산, 설악산, 소백산, 지리산으로 이어지며, 정맥으로 다시 나뉜다. 산맥은 일제때 지질구조에 따라 설정한 산줄기 개념에서 비롯되었다. | ||||
비고 (比高) | 최고 높이와 최저 높이의 차이. | |||
어떤 범위 안의 최고 높이와 최저 높이의 차이. | ||||
사면 (斜面) | 산비탈. | |||
산비탈. 경사가 급격한 산의 경사면. | ||||
산판길 | 벌채 (伐採) 하기 위해서 넓게 낸 길. | |||
벌채 (伐採) 하기 위해서 넓게 낸 길. 수렛길과 혼용해서 사용한다. | ||||
상봉 | 그 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 |||
그 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말한다. 설악산에서는 대청봉, 북한산 백운대, 지리산 천왕봉이 상봉이다. | ||||
소 (沼) | 계곡에 깊은 물이 고인 곳. | |||
산 속 계곡에 깊은 물이 고인 곳. | ||||
소로 (小路) | 산중의 좁은 길을. | |||
산중의 좁은 길을 말하는데, 등산로는 대부분 이 소로에 속한다. | ||||
수레길 | 수레가 다닐 수 있는 널찍한 산길. | |||
수렛길. 수레가 다닐 수 있는 널찍한 산길을 말하는데, 산판길이라고도 한다. | ||||
슬랩 (slab) | 경사진 바위면. | |||
경사도가 30~60도 정도인 경사진 바위면. | ||||
안부 (鞍部) |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움푹 들어간 부분. | |||
능선 (릉)에서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움푹 들어간 부분. | ||||
암릉 (岩稜) | 바위로 이루어진 능선. | |||
바위로 이루어진 능선. | ||||
암부 (岩部) | 바위가 드러난 부분. | |||
바위가 드러난 부분. | ||||
연봉 (連峰) | 연이어 줄지어 선 봉우리. | |||
연이어 줄지어 선 봉우리. | ||||
와폭 (臥瀑) | 완만한 경사면으로 흐르는 폭포. | |||
완만한 경사면으로 흐르는 폭포. | ||||
육산 (肉山) | 흙으로 덮혀 있는 산. | |||
바위가 드러나지 않은 둥그스름한 윤곽의 흙으로 덮혀 있는 산. | ||||
지계곡 (支溪谷) | 원래의 줄기에서 뻗어나간 가지에 해당하는 계곡. | |||
계곡의 근본이 되는 원래의 줄기에서 뻗어나간 가지에 해당하는 계곡을 말하는데, 흔히 '지류 (支流)' 라고도 한다. | ||||
침봉 (針峰) | 바늘처럼 날카롭게 솟은 봉우리. | |||
바늘처럼 날카롭게 솟은 봉우리. | ||||
피나클 (pinnacle) | 암릉이나 암벽에 있는 돌기 부분. | |||
피나클 pinnacle <영> 암릉이나 암벽에 있는 돌기 부분을 지칭한다. 뾰족한 암봉이나 침봉과 같이 독립한 봉에는 쓰지 않고 암릉이나 암벽에 튀어나온 바위를 지칭한다. 피나클은 확보 지점으로서 슬링을 걸어서 사용하기도 하나 풍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무너질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
하상 (河床) | 골짜기나 하천의 바닥. | |||
골짜기나 하천의 바닥. | ||||
갭 (gap) | 산등성이 사이의 깊이 갈라져 들어간 골짜기. | |||
갭 gap <영> 샤르테(Scharte<독>), 브레쉬(breche <프>), 기렛도(切戶 <일>) | ||||
그라트 (Grat) | 뾰족한 바위 능선의 경우를 말한다. | |||
그라트 Grat <독> 뾰족한 능선의 계속적인 상태로 주로 뾰족한 바위 능선의 경우를 말한다. | ||||
글레이셔 테이블 (glacier table) | 얼음 기둥으로 높이 받쳐져 있는 평평한 큰돌. | |||
글레이셔 테이블 glacier table <영> 얼음 기둥으로 높이 받쳐져 있는 평평한 큰돌이 테이블같이 보인다 하여 글레이셔 테이블이라고 부른다. 빙하 위에 큰 돌이 있을 때는 돌 밑의 얼음이 녹지 않고 돌 주위의 눈이나 얼음이 녹는다. 아래로 녹아가면서 돌 주위는 녹아 없어지고 돌 밑의 얼음만 기둥처럼 남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에서 얼음 기둥에 놓여있는 돌이 마치 탁자 같다 하여 빙하탁(氷河卓)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 ||||
니치 (niche) | 암벽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 . | |||
암벽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 . | ||||
눈사태 | 산의 사면(斜面)에 쌓인 눈이 사면을 따라 갑자기 대량으로 미끄러져 내리는 현상. | |||
산의 사면(斜面)에 쌓인 눈이 사면을 따라 갑자기 대량으로 미끄러져 내리는 현상. 눈사태는 경사각이 30∼50°인 사면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며, 50° 이상인 급사면이나 25° 이하인 완사면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속도는 빠른 것(점발생 건성 표층 눈사태)은 100m/sec를 넘는 것도 있고 느린 것(전체층 눈사태)은 20m/sec 정도이다. 눈사태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곳은 산악지대의 저목림(低木林)의 식생형태로부터 추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눈사태는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사면의 한 점에서 발생하는 것을 점발생 눈사태, 사면의 넓은 범위에서 발생하는 것을 면발생 눈사태라 한다. 면발생 눈사태는 다시 적설량의 증가로 발생하는 건조 눈사태, 스트레스(응력)의 집적(集積)으로 발생하는 설판(雪板) 눈사태, 적설 강도의 저하로 발생하는 습윤(濕潤) 눈사태, 적설 밀도의 증가나 적설 강도의 저하로 발생하는 구설(舊雪) 눈사태 등으로 세분한다. 신설이 쌓인 눈의 무게로 쌓인 눈의 무게로 슬립이 일어나 발생하는 표층 눈사태, 눈의 밑바닥에서 슬립이 일어나 발생하는 전층 눈사태가 있다. 또한 발생 요인도 여러 가지이며 설질, 적설상황, 기온, 바람 등으로 발생하는 자연발생과 등산자의 유발로 발생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 눈사태의 종류 외에 잔설이 덩어리가 되어 떨어지는 블록 눈사태나 샤워처럼 떨어지는 가루 눈사태, 또 빙하의 중력에 의한 빙하 눈사태라는 것도 있다. 영어는 애벌란시(avalanche), 독일어는 라비네(Sawine)라고 한다. | ||||
너럭바위 | 넓고 평평하게 생긴 바위. | |||
넓고 평평하게 생긴 바위. 영어는 브로드 플랫록(broad flat rock) 독일어로는 프라테(Platte) 또는 프라텐휄스(Plattenfels) 라 한다. | ||||
낙석 (落石) | 돌이 굴러 떨어지는 것. | |||
암장, 너덜 등에서 돌이 굴러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등산자는 큰 소리로 "낙석"이라고 외치며 후등자나 아래에 있는 사람에게 주의를 환기시킨다. 낙석에는 바위와 바위 사이에 얼어있던 얼음이 녹아서 발생하는 낙석과 바위가 풍화 작용에 의해서 응결력을 잃고 낙하하는 자연 낙석, 인간이 일으키는 인위 낙석(人爲落石)이 있다. 암벽이 많은 설악산에서 많은 낙석 사고가 있으며 북한산 인수봉에서도 자연적인 바위가 눈에 얼었다 풀리면서 봄철에 낙석 사고가 많고 또 등반자의 실수로 일으키는 사고가 있다. 낙석 위험지역을 등반할 때는 꼭 헬멧을 착용하고, 밑의 등반자들을 위해 로프처리와 자기 발 주변을 항상 확인하고 떨어질 위험성이 있는 돌들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 놓는다. 빙벽에서는 '낙빙'이라고 하며 장비를 떨어뜨렸을 때는 '낙비'라고 한다. 여기서 비는 카라비너를 한글자로 줄인 말이다. | ||||
나이프 에지 (Knife edge) | 칼날처럼 날카롭게 되어있는 암릉이나 암각. | |||
암릉이나 암각이 칼의 날처럼 날카롭게 되어있는 곳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에지라 함은 암각이 뾰족하게 각이 진 것을 말한다. 또한 겨울 산의 날카로운 설릉도 나이프 에지라고 한다. | ||||
눈처마 | 설릉의 능선상에 또는 벼랑 끝에 지붕의 처마처럼 얼어붙어 매달려 있거나 튀어나온 설층. | |||
설릉의 능선상에 또는 벼랑 끝에 지붕의 처마처럼 얼어붙어 매달려 있거나 튀어나온 설층. 반대쪽 사면이 절벽인 경우는 10여 미터의 긴 눈처마가 튀어나와 있는 곳도 있다. 또 계절풍의 영향을 직접 받지 않는 설릉에서는 바람의 방향이 일정치 않으므로 능선을 중심으로 양측 가에 발달하는 경우도 있다. 눈처마는 약한 눈의 층이므로 어느 정도 커지면 자체 무게 때문에 무너진다. 따라서 눈처마 지대를 통과할 때는 위험하므로 충분한 주의를 해야 하며, 상단부분으로 가면 절대 안되고 아래쪽으로 통과해야 한다. 또한, 안자일렌이 필요하며 화이트 아웃(시야 상실: whiteout) 상태에서의 행동은 삼가야 한다. | ||||
니에베 페니텐테스 (nieve penitentes) | 선컵에 형성된 눈기둥. | |||
영어의 Penitent snow에 해당하는 스페인어로, 너무 뚜렷하게 형성되어 있는 선 컵(sun cup)의 경우, 그 오목하게 파진 컵 바닥 사이사이에 눈기둥이 생기게 되는데, 선컵이 여기를 다시 가로 질러 뾰족한 기둥을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니에베 페니텐테스는 고지대의 설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현상으로 눈기둥이 밭을 이루는 것이 보통이다. | ||||
나이프릿지 (knife ridge) | 칼날처럼 날카로운 암릉. | |||
양쪽이 절벽인 칼날처럼 날카로운 암릉 또는 능선. | ||||
돌비알 | 깎아지른 벼랑. | |||
깎아지른 듯한 바위의 언덕. 깎아지른 벼랑. | ||||
라비네반 Lawinebahn | 눈사태로 풀이나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길. | |||
라비네반 Lawinebahn <독> 해마다 눈사태가 자주 일어나는 눈사태 길로 풀이나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곳이다. 라비네쭈그(Lawinezug), 영어로는 애벌란시채널(avalanche channel)이라고도 한다. | ||||
라 (La) | 안부 | |||
라 La <티베트> 안부(산의 능선이 낮아져서 말 안장 모양으로 된 곳)를 뜻하는 말로 곡두침식(谷頭浸蝕)이 양쪽에서 일어나, 능선이 낮아진 데서 생긴다. 산을 넘는 교통로는 대체로 이 부분을 이용한다. | ||||
리스 | 바위의 찢어진 틈새. | |||
바위의 찢어진 틈새. 크랙. | ||||
람페 (Rampe) | 두 개의 수직 훼이스에 끼어 있어서 위로 비스듬히 경사진 미끄럼대 같은 밴드. | |||
람페 Rampe <영> <독> 암벽 중에서 두 개의 수직 훼이스에 끼어 있어서 위로 비스듬히 경사진 미끄럼대 같은 외경형의 밴드를 이르는 말이며 경사로를 뜻한다. | ||||
룬제 (runse) | 산의 급한 암구. | |||
산의 사면이 패어 들어 험하고 가파르게 드리워진 곳. 산의 급한 암구. | ||||
모레인 (moraine) | 빙하에 의하여 운반되어 퇴적된 사력(砂礫) 또는 점토. 또는 이들 물질이 배열되어 만들어진 특수한 지형. | |||
모레인 moraine <영> 빙하에 의하여 운반되어 퇴적된 사력(砂礫) 또는 점토. 또는 이들 물질이 배열되어 만들어진 특수한 지형을 가리킬 경우도 있다. 모레인의 어원은 18세기 프랑스의 알프스 산기슭의 농부들이 부르던 이름으로, 오늘날에는 학술용어가 되었다. 퇴적된 모레인의 높이가 수 미터에서 100m 가 넘는 것까지 있는데, 이처럼 100m가 넘는 것은 하나의 작은 언덕을 이루고 있다. 또한 빙하 속에 들어 있는 바위덩어리가 운반 작용에 의하여 설단부나 측면에 밀려 빙하의 소실된 밑바닥에 모여 표면에 나온 것들도 있다. 모레인 위는 불안정하여 걷기가 힘들고 빙하에 접근할 때는 까다로운 존재의 하나이다. 모레인 지대는 눈사태의 위험이 적다 하여 베이스 캠프의 적지로 생각되고 있지만, 눈사태를 당한 기록도 있으므로 절대로 안전한 곳이라고는 할 수 없다. | ||||
몬순 (monsoon) | 계절. | |||
몬순 monsoon <영> 몬순이라는 말은 아랍어의 계절을 뜻하는 마우심(mausim)에서 유래한 것으로, 중세기에 인도양의 계절풍을 항해에 이용한 아라비아인에 의해서 유럽에 전해졌다. 몬순은 년 2회, 여름과 겨울에 있는데, 보통 몬순이라고 하면 여름을 가리킨다. 여름의 몬순 기간은 6월 중순에서 9월경까지인데 이 기간은 우기가 되며 일년을 통해서 가장 무덥다. 한편, 겨울의 몬순은 11월에서 2월까지이며 이 기간은 건조기가 된다. 저지에서는 안정된 날씨가 되지만 산악 지대에서는 강풍이 거세게 분다. 그리고 4월에서 5월까지의 사이를 프리 몬순이라고 하고, 10월, 11월 동안을 포스트 몬순이라고 한다. 이 기간들은 일년을 통하여 가장 날씨가 좋다고 하는 시기이며, 맑은 날이 비교적 계속되는 기간이므로 등산대가 집중하는 시즌이다. | ||||
분설 (粉雪) | 낮은 습도의 가벼운 눈. | |||
낮은 습도의 깊고 가벼운 눈을 지칭하는 용어. 건설(乾雪)인 경우 눈사태가 일어나기 쉽다. | ||||
빙하 (氷河) | 만년설(萬年雪)이 응결해서 다시 결정화되어 육지상에 생성된 빙체(氷體). | |||
만년설(萬年雪)이 응결해서 다시 결정화되어 육지상에 생성된 빙체(氷體). 히말라야에서의 가장 긴 빙하는 카라코람의 시아첸 빙하로 75km이며, 알래스카에는 100km가 넘는 빙하도 있다. 빙하가 하루에 흘러내리는 거리는 그 지역의 지형이나 기후에 따라서 다르지만 유럽 알프스에서는 20~30cm 전후, 히말라야에는 수 미터에 이르는 곳도 있다고 한다. | ||||
베르글라 (verglas) | 바위에 얼어 붙은 엷은 얼음. | |||
베르글라 verglas <영> 바위에 얼어 붙은 엷은 얼음으로 급한 암벽이나 강풍으로 눈이 흩날리는 사면의 바위에 생긴다. 풀이 있는 곳에서 흘러 내린 물이 얼거나, 낮에 눈이 녹아 흐른 물이 밤이 되어 다시 얼어서 바위에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 ||||
반트 (Wand) | 거대한 암벽. | |||
반트(봔트) Wand <독> 거대한 벽을 가르키는 말로 영어의 wall에 해당하는 독일어. 반트는 그랑드 조라스 북벽과 같이 버트레스로 구성된 암벽과는 달리 비교적 들어가고 나온 부분이 적은 벽으로, 그 대표적인 것으로 중부 알프스에 있는 아이거 북벽의 아이거 반트가 있다. 그러나 등산에서는 일반적으로 암벽을 지칭할 때 독일어 권에서는 봔트라고 하며 발음의 편리상 반트라고 표현한다. | ||||
V자 협곡 | V자형을 이루고 있는 협곡. | |||
협곡부의 횡단면이 V자형을 이루고 있는 것을 V자협곡 이라고 하는데, 지형적으로 V자협을 형성하는 계곡은 산지의 하천에 의한 침식이 유년기의 것으로, 계곡 바닥이 아래 방향으로의 침식에 의해서 깊어져 V자형을 이룬다고 한다. 계곡의 일부가 V자형의 협곡을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하기도 하지만, 계곡 전체가 V자형을 이루고 있는 것을 V자 협곡이라 지칭한다. V자협의 계곡 벽은 지형이 변천과정에 있는 만큼 풍화의 정도가 심하고 암벽 등이 무너지기 쉬운 특색이 있으며, 험악한 양상이 많은 곳이므로 계곡 등반의 대상으로 흥미 있는 계곡이기도 하다. | ||||
분수령 | 산정이나 능선이 물줄기를 나누는 경계로 되는 산. | |||
산정이나 능선이 물줄기를 나누는 경계로 되어 있는 산, 즉 그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하류에서 합류하지 않고 따로따로 냇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가는 물줄기를 나누고 있는 산을 이르는 말로 대간, 정맥, 정간 등이 여기에 속한다. | ||||
분기점 (分岐點) | 등산로가 두 갈래 이상으로 나눠지는 지점. | |||
산등성이나 계곡 줄기, 등산로 등이 두 갈래 이상으로 나눠지는 것을 분기라고 하며 그 지점을 분기점이라고 한다. 일반 등산로에 분기점이 많은 경우 분기점에 지시표 등이 설치되어 있어 문제될 것은 없으나, 발자국도 없는 산이나 눈에 쌓여버린 겨울의 산길을 오르내릴 때는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경우 케언이나 빨간 표지 등이 목표물로 쓰인다. 계곡의 분기에서는 어느 쪽이 본류(本流)인지의 판단은 지세, 경사와 아울러 수량이 많은 쪽을 본류라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 ||||
밴드 (band) | 암벽을 가로지르고 있는 선반처럼 생긴 바위. | |||
밴드 band <영> 암벽을 가로지르고 있는 선반처럼 생긴 바위. 이것을 따라서 옆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을 뜻하는 말인데, 이 밴드를 횡단하는 것을 밴드 트래버스라고 한다. 밴드의 폭이나 길이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손가락이 겨우 걸릴 수 있을 정도의 좁은 곳, 로프가 필요없을 만큼 안전한 곳, 암벽의 끝에서 끝까지 가로지르고 있는 곳도 있다. 이러한 밴드를 기준으로 하여 암벽을 상부와 하부로 나누거나 암벽의 명칭이 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밴드의 형상이나 위치에 따라 횡단밴드, 제1밴드, 제2밴드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에베레스트에는 띠가 노랗다고 하여 옐로우밴드라고 한다. | ||||
부쉬 (bush) | 수풀. | |||
부쉬 bush <영> 관목, 덤불지대, 수풀을 뜻한다. | ||||
블랙 아이스 (black ice) | 모래, 자갈 등이 섞여 있는 얼음. | |||
블랙 아이스 black ice <영> 모래, 자갈 등이 섞여 있는 얼음을 가리키는 말로, 색깔이 검다 하여 블랙 아이스라고 부르고 있다. 흑빙(黑氷)이라고 할 수 있다. | ||||
블리자드 (blizzard) | 내려 쌓인 눈이 강풍에 날려 일어나는 눈보라. | |||
블리자드 blizzard <영> 내려 쌓인 눈이 강풍에 날려 일어나는 눈보라이다. 블리자드와 잘 혼동하는 말에 풍설이 있는데, 풍설은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는 현상이며 블리자드는 눈은 내리지 않으나 쌓인 눈이 바람에 흩날리는 현상이다. 따라서 블리자드는 갠 날에도 일어날 수 있다. 블리자드가 일 때면 맹렬한 강풍이 불어서 앞을 볼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흩날리는 눈 속에 흙먼지, 모래들이 섞여 날리는 바람에 더욱 시야를 잃어버리게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동상에 걸릴 수도 있으며, 텐트 등도 강풍에 날리거나 찢어질 수 있으니 무리한 행동은 금물이다. 가능하면 설동을 파서 머무르며 날씨의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득이 행동해야 할 때는 트레일 등은 찾아볼 수 없다고 생각하고 빨간 표지를 표시하며 퇴로를 확보하면서 행동해야 할 것이다. | ||||
베르그슈른트 (Bergschrund) | 산측균열(山側龜裂)된 크레바스를 지칭하는 독일어. | |||
베르그슈른트 Bergschrund <독> 산이라는 낱말의 베르그(Berg)와 , 틈이나 균열이라는 낱말의 슈룬트(Schrunt)의 합성어로, 산측균열(山側龜裂)된 크레바스를 지칭하는 독일어이다. 이는 산측과 만나는 빙원의 단(端)이 갈라져 생긴 대균열을 말하는 것으로서 빙하의 발원지가 된다. 빙하가 움직일 때 그 속도의 차이가 얼음 층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면서 생겨나는 특이한 지형이 바로 크레바스(Crevasse)이다. 얼음이 흘러내릴 때 위치나 깊이 등에 따라 한 빙하 안에서도 흐름의 속도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대체로 빙하가 시작되는 부분과 끝나는 부분은 중간 부분에 비해 속도가 빠르며 특히 하부 암석의 지형에 따라 흐름의 속도가 크게 차이 나기도 한다. 크레바스는 크랙 중에서 깊이가 30 -40 m에 이르는 큰 균열을 말하는데 얼음 층 아래의 암석의 경사가 급격하게 변하여 얼음이 흐르는 속도가 크게 변할 때 나타난다. 이 크레바스는 흐름 방향과 수직 방향으로 나타난다. 크레바스는 물 위에 떠 있는 빙붕의 바닥 부분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크랙들은 거의 모든 빙하에서 나타나는데 갈라진 부분에 눈이 덮여 가려지는 경우가 많아 매우 위험하다. | ||||
버트레스 (buttress) | 산정이나 능선을 향해서 치닫고 있는 암릉을 지지해주는 암벽. | |||
버트레스 buttress <영> 원래는 건축용어로 담이나 건물의 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블록 등으로 받쳐주는 지지벽이라는 뜻이다. 등산에서는 산체(山體)를 지지해주는 것처럼 산정이나 능선을 향해서 치닫고 있는 암릉을 지지해주는 벽으로 생각하여 버트레스라고 부르고 있다. | ||||
선컵 (sun cup) | 만년설의 표면에 작게는 직경2-3센티미터, 크게는 60-70센티미터의 구덩이. | |||
선컵 sun cup <영> 만년설의 표면에 작게는 직경2-3센티미터, 크게는 60-70센티미터의 구덩이가 파진 것을 말하는데, 이는 태양의 복사열에 의하여 생기는 것이므로 날씨가 오랫동안 맑으면 아주 깊고 넓게 패이기 때문에 설원의 보행 때는 주의를 요한다. | ||||
샤르테 (Scharte) | 산등성이의 잘록한 협곡. | |||
샤르테 Scharte <독> 산등성이의 잘록한 협곡. 그 형태는 두 개의 산 사이에 접근하기 어렵게 절개된 꼴로 갈라진 잘록한 협곡, 협벽모양으로 약간의 오버행 되어 있는 곳을 이르는 말이다. | ||||
스노우볼 (snowball) | 설사면에서 자연히 굴러 떨어진 둥근 눈 덩어리. | |||
스노우볼 snowball <영> 설사면에서 자연히 굴러 떨어진 둥근 눈 덩어리. 자연물 또는 인위적으로 떨어진 낙설이 설사면을 굴러서 둥근 덩어리로 된 것도 있다. 이러한 현상을 유럽 알프스의 경우 건설 눈사태의 징후라고 한다. 급사면이 아닌 평탄한 설면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눈의 표면이 습해지고 그 바로 아래층이 건조해 있을 때에 바람이 일으키는 소용돌이에 의하여 설면의 입자가 굴러가면서 일어난다. 또한 빙ㆍ설벽 등반 시 크램폰의 발톱 사이에 눈덩이가 뭉쳐지는 것을 이르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판이나 비닐을 바닥에 대기도 하는데 습설일 경우에는 무용지물이다. | ||||
스노우 브리지 (snow bridge) | 계곡의 바위와 바위 사이에 자연히 만들어진 눈 다리. | |||
스노우 브리지 snow bridge <영> 깊은 눈이 쌓여 계곡의 바위와 바위 사이에 다리 모양으로 되어 마치 눈 다리 모양으로 된 것인데 흔히 빙하의 크레바스(균열)에 눈이 쌓일 때 생기며, 우리 나라에선 계곡가나 좁은 능선의 틈새에 생긴다. 스노 브리지를 통과할 때는 무너지기 쉬우므로 잘 관찰하여 한 사람씩 힘을 죽이고 건너가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확보도 해야 한다. 외관상 단단해 보여도 안이 공동(空洞)으로 되어 있거나 란트크루푸트(Randkluft <독>)라고 부르는 큰 틈새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매우 위험하다. | ||||
스퍼 (spur) | 급사면의 돌출부나 지능. | |||
급사면의 돌출부나 측릉. 1952년에 에베레스트 원정대에 나섰던 스위스대가 사우스 콜로 오르는 루트로 선택했던 지능을 영국대가 제네바 스퍼라고 부르게 되어 유명해진 말이다. 이 때문에 단지 스퍼를 지능으로 옮기는 경향도 있겠으나, 능 그 자체를 지칭할 때는 리지라고 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또한 워커 스퍼도 유명한데 이것은 그랑드 죠라스의 워커 측릉을 지칭한다. 프랑스어는 eperon. | ||||
알프 (alp) | 유럽 알프스의 고산 빙하와 삼림한계 사이에 형성된 띠 모양의 초원지역. | |||
알프 alp <영> 유럽 알프스의 고산 빙하와 삼림한계(삼림이 없어지는 곳) 사이에 띠 모양으로 전개되는 초원지역을 말한다. 동부에서는 독일어로 알름(Alm)이라고도 한다. | ||||
에귀유 (aifuille) | 뾰족한 암봉. | |||
에귀유 aifuille <프> 뾰족한 암봉을 말한다. | ||||
제트 스트림 (jet stream) | 히말라야 등의 산에서 눈보라를 수반하는 강풍. | |||
제트 스트림 jet stream <영> 지구를 휘어 감는 기류 중에서 특히 중위도지역의 성층권에 가까운 고도 10000m 부근의 강한 서풍을 제트 스트림 또는 제트 기류라고 한다. 이 강한 기류는 히말라야 상공에서 남북으로 갈라져 남류가 남지나해를 통과하고 여름에는 동해상공을 통과한다. 히말라야에서도 역시 강한 바람이 부는데, 이것이 동풍이며 바로 몬순이다. 그러나 히말라야 등 해외의 산에서 눈보라를 수반하는 강풍이 거칠게 또는 순식간에 불거나 들이닥치는 상태를 제트 기류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 ||||
장다름 (gendarme) | 주봉 가까이에 솟아 있은 암봉. | |||
장다름 gendarme <프> 장다름은 프랑스어로 호위병, 친위대원을 의미한다. 주봉 가까이에 솟아 있고 주봉을 호위하듯이 솟아 있은 암봉을 말한다. | ||||
침니 (chimney) | 세로로 깊이 갈라진 암벽의 틈. | |||
침니 chimney <영> 굴뚝처럼 세로로 깊이 갈라진 암벽의 틈을 이르는 말로, 굴뚝 모양으로 생긴 사이에 몸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넓이를 가진 바위 틈을 말한다. | ||||
클리프 (cliff) | 절벽. | |||
클리프 cliff <영> 절벽. 벼랑이나 절벽을 기어오르는 클라이머를 클립스맨(cliffsman)이라고 한다. | ||||
콜 (col) | 안부(鞍部), 능선상에 움푹 들어간 곳을. | |||
콜 col <영> <프> 산과 산 사이의 안부(鞍部), 능선상에 움푹 들어간 곳을 말한다. | ||||
칸테 (Kante) | 암벽에 형성된 능각, 또는 암벽에 크게 튀어나온 바위의 긴 모서리. | |||
칸테 Kante <독> 암벽에 형성된 능각, 또는 암벽에 크게 튀어나온 바위의 긴 모서리를 말한다. 각도가 느슨한 칸테 일수록 바위에 바짝 달라 붙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가 힘들게 된다. | ||||
피크 (peak) | 산의 정상, 최고 지점. | |||
피크 peak <영> 원래는 산의 정상, 최고 지점을 이르는 말인데, 이것을 서미트(summit)라는 표현이 일반적이며, 보통은 산릉상의 융기 부분을 피크라고 부른다. 브로드피크(8,047m)처럼 때로는 산 전체를 지칭하는 말로서도 쓰인다. | ||||
피른슈피겔 (Firnspiegel) | 봄, 여름의 빙하지대에서 눈 표면에 생기는 얇은 층의 깨끗한 얼음. | |||
피른슈피겔 Firnspiegel <독> 봄, 여름의 빙하지대에서 눈 표면에 생기는 얇은 층의 깨끗한 얼음을 말한다. 피른(Firn)은 만년설, 슈피겔(Spiegel)는 거울(반사경)을 뜻한다. | ||||
필라 (pillar) | 등반에서는 정상으로 치닫는 암주, 암릉. | |||
필라 pillar <영> 기둥을 의미하는 말로 등반에서는 정상으로 치닫는 암주, 암릉을 말한다. 유명한 것으로는 몽블랑의 프레네이 중앙 암릉, 히든 필라, 드류 남서 암릉이 있다. | ||||
히말라야 (Himalaya) | 카라코롬, 펀잡, 가르왈, 네팔, 시킴, 부탄, 아샘에 걸쳐 발달한 산맥 | |||
히말라야라고 부르는 지역은 대개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카라코롬은 K2(8,611m), 브로드 피크(8,047m), 가샤브롬 I봉(8,068m) 등의 8000m봉을 가진 산역이며 인더스강 지류의 샤이요그강에서 길기트강 부근의 25개의 산군으로 이뤄져 있다. 펀잡 히말라야는 낭가파르밧(8,126m), 눈(7,135m), 쿤(7,077m)을 가진 인도 북서부에서 남동으로 뻗어나는 산역. 가르왈 히말라야는 난다데비(7,816m), 카메트(7,756m)를 가진 산역이며 5개의 산군으로 되어 있다. 인도 북서부의 가리강에서 네팔과 접한다. 네팔 히말라야는 에베레스트(8,848m), 로체(8,516m), 마칼루(8,463m) 등 8000m봉 8개를 가진 산역이며 11개의 산군으로 이뤄져 있고 네팔과 중국의 국경선상을 동서 800km에 걸쳐서 치하고 있다. 또한 코사인탄(중국명 시사팡마, 8,013m)도 여기에 들어간다. 시킴 히말라야는 캉첸중가(8,586m), 야룽 캉(8,505m), 캉바첸(7,903m) 등의 봉을 가진 산역이며 네팔, 시킴, 중국을 거친다. 시킴은 아직 완전히 개방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부탄 히말라야은 쿠러칸리(7,554m), 겔푼툼(7,541m) 등의 봉을 가진 산역이며, 부탄, 중국에 걸쳐 있다. 아샘 히말라야는 최고봉 남차바르와(7,756m)를 가지고 있는 산역이며 중국, 인도 동북부에 걸쳐 있다. 그 외에 힌듀 쿠슈산맥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의 두 나라에 걸쳐 있고 딜리치밀(7,708m), 노샤크(7,492m), 이스톨오나르(7,403m)의 봉을 가진 동서 750km의 산역이다. 힌듀라지는 히듀쿠슈산맥과 나란히 치닫고 있는 산역이며 최고봉 고요좀(6,889m)을 가지고 있다. | ||||
히말라야습곡 | 빙설의 사면에 수많은 세로 무늬 모양의 주름이 형성된 상태. | |||
빙설의 사면에 수많은 세로 무늬 모양의 주름이 형성된 상태를 말한다. 안데스, 알래스카, 알프스에서도 이와 같은 습곡의 주름을 볼 수가 있다. | ||||
히든크레바스 (hidden crevasse) | 눈으로 살짝 덮여서 숨겨져있는 빙하의 깊은 틈. | |||
히든크레바스 hidden crevasse <영> <프> 눈으로 살짝 덮여서 숨겨져있는 빙하의 깊은 틈이란 뜻이다. 매우 위험한 위험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대원 모두가 안자일렌으로 움직여야 하며 추락시 서로가 서로를 제동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 ||||
페이스 (face) | 등반의 대상이 되는 면, 즉 암벽 전체를 이르는 말. | |||
페이스 face <영> 등반의 대상이 되는 면, 즉 암벽 전체를 이르는 말이며, 좁은 의미로는 70~90도의 넓은 급사면을 가리킨다. | ||||
화이트아이스 (white ice) | 계속해서 내리는 겨울의 눈으로 인해 압축이 되면 결국 빙하 얼음 | |||
화이트아이스 white ice <영> 만년설이 여름을 지내고 계속해서 내리는 겨울의 눈으로 인해 압축이 되면 결국 빙하 얼음(glacier ice)으로 되는데, 이것을 화이트 아이스라고 부른다. | ||||
플레이크 (flake) | 암벽의 일부가 물고기의 비늘처럼 엷은 바위조각이 되어 떠 있는 바위. |
산행 관련;
구조대 | 조난자를 구출하기 위한 조직. | ||
조난자를 구출하기 위한 조직 또는 조직체. 국립공원 등 주요산악지역을 관할하는 소방서에는 산악구조대가 있다. 또한, 대한산악연맹, 한국산악회, 적십자구조대, 경찰산악구조대, 기타 소속의 조직체가 활동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각 산악 국가마다 구조 조직이 결성되어 있는데, 유럽 알프스에는 SOS몽타뉴라는 일종의 보험 조직 제도가 널리 알려져 있다. | |||
그립 빌레이 (grip belay) | 확보물에 걸린 자일 두 가닥을 합쳐서 자일의 마찰력과 손아귀의 힘으..... | ||
그립 빌레이 grip belay <영> 암벽등반이나 빙설등반에서 선등자(先登者)와 후등자(後登者)를 확보(belay)하는 방법으로, 지점확보법(支點確保法) 가운데 대표적이다. 스탠스, 즉 발을 디딜 장소가 좁고 불편할 때 사용하며, 지점을 이용하여 확보하는 직접확보법(直接確保法)의 하나이다. 이 방법은 지점이 가장 확실하고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을 때 사용하여야 하며, 보디빌레이(body belay)와 병행하면 더욱 안정성이 있다. 방법에 따라 일부러 자일을 어느 정도 흘린 뒤에 잡는 동적확보(動的確保)도 가능하다. | |||
고어텍스 (gore-tex) | 방수, 투습, 방풍 기능을 가진 원단. | ||
고어텍스 gore-tex <영> 구조는 무수히 많은 엷은 다공질 필름을 나일론 같은 소재에 래미네이트한 것으로 이 필름 자체가 높은 발수성(發水性: 수분을 잘 받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필름에는 물방울의 1/2000, 수증기 분자의 약700배 되는 구멍이 나 있는데, 이것이 수분의 침투를 방지하고 동시에 몸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통과시키는 특성을 이루고 있다. 고어텍스 의류의 발수성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깨끗이 세탁후 회전식 건조기로 건조시키거나 , 낮은 온도에서 스팀 다림질을 해 준다. 그러면 겉감에 처리 되어있던 발수제가 다시 녹아나와 겉감에 퍼짐으로써 발수기능이 다시 강화된다. 그 외에 시중에 나와 있는 발수처리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 |||
글리세이드 (glissade) | 빙설이 덮인 가파른 비탈을 등산화 바닥으로 속도를 조정하면서 내려가..... | ||
글리세이드 glissade <영> 제일 안전하며 활용성이 많은 시팅 글리세이드는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로 제동을 걸어 활강한다 하여 엉덩이 제동 또는 엉덩이 글리세이드라고 한다. 하부의 상태가 불명확하거나 주위에 얼어붙은 부분이 있는 경우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탠딩 글리세이드는 스키와 같이 약간 무릎을 굽인 상태에서 선 자세로 활강하는 것이다. 이때, 피켈은 피크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한 손으로 피켈 머리 부분을, 다른 한 손으로는 샤프트를 잡고서 가슴 앞 쪽으로 피켈이 오도록 몸의 자세를 갖추며, 만일 넘어지면 곧바로 정지 자세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크라우칭 글리세이드는 무릎을 깊이 구부리고 허리를 쭈그린 자세로 피켈은 허리 곁으로 가지고 가고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활강하는 것이다. 글리세이드에서는 넘어지는 순간 피켈의 피크나 브레이드로 몸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
극지법 | 등반 루트 상에 베이스 캠프와 전진기지를 마련하여 점진적으로 등반하..... | ||
극지법 (極地法) 영어로는 포럴 시스템(poral system)또는 포럴 메소드(poral method) 라고 한다. 1922년 영국 제2차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C.G.부루스 대장이 롱스텝 박사의 권장에 따라 처음 등산활동에 도입했으나 본래는 남·북극 탐험에 쓰인 방법이다. 1891년까지만 해도 극지로 알았던 알래스카의 세인트엘라이아스봉(Saint Elias峰:5,498m)을 처음 등정한 이탈리아 L.A.아브루치에 의하여 창시되었다. 이 등산 형식은 베이스 캠프에서 정상, 베이스 캠프로 귀착까지의 캠프 설치, 물자(장비, 식량 등)의 인양, 대원의 교체, 캠프간의 연락이 중요 포인트이다. | |||
고산등반 | 높은 산을 등반하는 것. | ||
에베레스트나 히말라야 같은 높은 산을 등반하는 것들 말한다. | |||
고산병 | 해발고도 2,500~3,000m 이상의 산에 올랐을 때 볼 수 있는 병적 증세. | ||
해발고도 2,500~3,000m 이상의 산에 올랐을 때 볼 수 있는 병적 증세. 산악병 ·산취(山醉)라고도 한다. 높은 산에서는 기압이 내려가는 동시에 공기 속의 산소분압이 감소하므로 불쾌해지거나 피로해질 뿐 아니라 두통 ·동계(動悸) ·치아노제[靑色症] ·식욕부진 ·구토 등이 일어나며, 더 올라가면 졸음 ·현기증 ·정신혼미 또는 정신흥분이나 감각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어떤 고지에 2~3주간 체재했다가 다시 올라가게 되면, 적혈구와 심박출량(心拍出量)이 증가하여 보통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높은 곳에서도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을 순화(馴化)라고 한다. 또 초봄의 고산에서 강렬한 자외선의 조사(照射)로 인하여 생기는 급성피부염도 하나의 고산병이다. 고산병의 증세는 개인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4,000m, 6,000m, 8,000m에서 온다고 한다. 가벼운 산소 부족상태에서는 두통 숨이 가빠오는 것. 식욕부진,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정신적인 착란이 일어나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하게 된다. 증상은 무기력, 매스꺼움, 어지럼, 식욕부진, 구토, 복통, 설사, 불면, 호흡곤란, 시력장애, 환각 등이 일어난다. 이와 같은 고산병의 징후가 분명하면 곧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생리적으로는 휴식을 갖는다 하더라도 오히려 증상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산병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서서히 고도에 적응해 나가는 고소순응(高所順應)인 것이다. | |||
계곡등반 | 계곡의 상, 하류를 오르내리는 등반. | ||
계곡의 하류에서 상류를 향하여 거슬러 오르는, 또는 상류에서 하류로 내려오는 등반을 계곡 등반이라고 말한다. | |||
격시 등반 (interrupted climbing) | 암벽이나 빙벽에서 두 등반자가 교대로 오르는 등반형식. | ||
격시 등반 interrupted climbing <영> 안자일렌한 파티에서 암벽이나 빙벽같이 어려운 장소를 등반할 때 등반하는 사람을 확보하면서 교호(交互)적으로 오르는 등반형식을 말하며 이탈리아어와 영어의 합성어로 스타카토 클라이밍(staccato climbing) 보다 안전성이 높은 등반 방법이나 동시 등반에 비해 속도는 떨어진다. 암벽 등반에서는 격시 등반으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며, 한 사람이 계속 선등자로 오르는 자벌레식과 번갈아 선등을 바꾸는 두레박식이 있다. 격시 등반은 어려운 장소에서 이용되므로 확보 지점과 그 지점(支点)의 선택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장소를 찾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러한 장소를 얻지 못하는 인공 등반의 경우는 레더에 올라선 채로 확보를 하는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선등을 바꿀 때에는 하나의 지점(支点)에 두 사람의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
디렛티시마 (direttissima) | 등반선을 일직선으로 그어 놓고 등반하는 방식. | ||
수직등반. | |||
가이드레스 (guideless climbing) | 가이드 없이 등반을 하는 등산 방식. | ||
19세기 중반, 가이드의 도움없는 등반에 더 큰 가치를 두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 산을 오를 때 가이드 없이 등반을 하는 등산 방식이다. 유럽 알프스의 바리에이션 루트 개척 시대에 발생하여 등산을 보다 스포츠적으로 생각하려는 메머리즘과 함께 발전했다. 등산 스타일론(論)의 선구를 이루는 발상의 하나로 히말라야의 셰르파레스 등산과 같이 형식을 바꾸어 현대 등산가 사이에서도 계승되고 있다. 가이드레스 어센트(guideless ascent), 가이드레스 마운티니어링(guideless mountaineering), 상기드(sansguide), 휘러로스(fuhrerlos), 오네휘러(Ohnefuhrer) 등으로도 표현되고 있다. | |||
데포 (depot) | 등산 루트에 일시적으로 장비나 식량을 보관하기 위해 설치한 장소. | ||
데포 depot <영> 등산 루트에 일시적으로 장비나 식량을 보관하기 위해 설치한 장소를 말한다. 데포는 특히 장비나 식량이 많은 겨울 등산에 한다. 선등자는 입산시 스피드 있는 행동을 하기 위해 겨울 산의 정찰 시에 루트상의 겨울용 산막이나 눈에 매몰되지 않는 장소 등에 연료나 식량, 장비의 일부를 데포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장비, 식량의 경량화로 이러한 데포는 별로 하지 않는다. 후등자는 등산 시작 후의 행동에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장비들을 데포하는 것으로 어프로치에 사용했던 스키나 설피 등을 데포한다. | |||
등반 |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는 것과 같이 손을 사용하여 기어오르는 행위. | ||
클라이밍과 같은 개념으로 발로만 걷는 것이 아니고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는 것과 같이 손을 사용하여 기어오르는 행위를 등반이라 한다. | |||
단독등반 | 암벽이나 빙벽, 설벽 등을 단독으로 등반하는 것. | ||
단독등반 (單獨登攀) 암벽이나 빙벽, 설벽 등을 단독으로 등반하는 것을 단독 등반 또는 솔로 클라이밍이라고 한다. | |||
닥터링 (doctoring) | 기구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홀드나 확보물을 만드는 것. | ||
닥터링 doctoring <영> 오르기 힘든, 잡을 곳이 거의 없는 암벽에 햄머나 기타 수단을 써서 인공적으로 바위를 쪼아 잡을 곳이나 디딜 곳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 |||
레비테이션 (levitation) | 오버행에서 팔과 다리를 크랙에 끼고 전진하는 기술. | ||
오버행이나 루프에서 나 있는 크랙에 두 팔과 두 다리 중 각각 하나 이상씩 크랙에 끼워 몸을 지탱, 전진하는 동작으로 미국의 자유등반가인 랜디 리빗(Randy Leavitt)과 토니 야니로(Toni Yaniro)가 피사노 오버행을 등반하기 위해 사용한 기술이다. | |||
마스터 스타일 (master style) | 몇 번의 사전 연습을 한 다음에 추락과 로프 텐션없이 오르는 방식. | ||
마스터 스타일 master style <영> 암벽 등반에 있어서, 특히 하드 프리에서 자주 쓰이는 말인데, 몇 번의 사전 연습을 한 다음에 추락과 로프 텐션없이 오르는 방식이다. | |||
리딩 (leading) | 선등. | ||
리딩 leading <영> 선등자가 몸에 로프를 묶고 스스로 추락방호물을 설치하며 오르는 것을 말한다. | |||
링 잼 (ring jam) | 엄지와 검지를 반지처럼 동그랗게 모아 쥐고 크랙 속에 끼우는 기술. | ||
링 잼 ring jam <영> 손가락 끼우기의 일종으로 엄지와 검지를 반지처럼 동그랗게 모아 쥐고 크랙 속에 끼우는 기술을 말한다. | |||
리에종 오피셔 (liaison officer) | 등반대나 정부 당국이 지방 주민과의 절충 및 연락 업무를 위하여 파견..... | ||
리에종 오피셔 liaison officer <영><프> 히말라야 등산, 특히 네팔 등지의 고봉에 대규모의 원정대를 동원하는 경우 등반대나 정부 당국이 그 지방 주민과의 절충 및 연락 업무를 전담하기 위하여 파견되는 정부 직원을 말한다. 당초 리에종 오피셔에는 군의 장교가 임명되는 경우가 많아 연락 장교라는 명칭으로 통용되고 있으나, 경찰관이나 관광서의 직원이 임명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장교만은 아니다. 리에종 오피셔는 국경 지대 침입의 우려로 파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티베트와 국경을 접하는 산의 경우는 거의 파견시킨다고 보면 된다. 약칭하여 리에종이라 하기도 한다. | |||
루트 마킹 (route marking) | 루트 표시. | ||
루트 마킹 route marking <영> 루트 표시. 넓은 빙하지역에서 안전하게 귀환하기 위하여 루트를 표시하며 전진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흔히 버드나무나 대나무에 빨간 기를 달아 사용한다. | |||
록 짐내스트 (rock gymanast) | 기계 체조의 테크닉과 동작을 구사하여 바위를 오르는 동작. | ||
록 짐내스트 rock gymanast <영> 하드 프리가 일부 클라이머 사이에서 성행함에 따라 나온 말인데, 기계 체조의 미묘한 테크닉과 어려운 동작을 주로 구사하여 바위를 오르는 클라이머 또는 동작을 이르는 말이다. 이러한 동작은 고도의 기술과 유연성을 필요로 하며 특별한 훈련을 통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다. | |||
레이션 (ration) | 산행에 필요한 총 식량을 하루분씩 나눈 것. | ||
레이션 ration <영> 산행에 필요한 총 식량을 하루분씩 나눈 것을 말한다. | |||
레이어 시스템 (layer system) | 옷을 겹겹이 포개어 입는 것. | ||
레이어 시스템 layer system <영> 옷을 겹겹이 포개어 입는 것을 이르는 말인데, 포개 입음으로써 보온효과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산에서는 밤과 낮, 행동 중과 정지 중, 바람을 맞을 때와 맞지 않을 때, 젖어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등 각종 상황에 따라서 한난의 차이가 있다. 3 LAYERING SYSTEM 등산 시 접할 수 있는 각각의 상황에서 단계별로 인체를 보호해줄 수 있는 착용방법으로 흡습 속건을 통한 쾌적성/ 보온성과 활동성/ 방풍, 방수, 투습성의 3단계로 나눈다. 1st Layer (Base Layer) 2nd Layer (Insulating Mid Layer) 3rd Layer (Protective Outer Layer) | |||
레스팅 (resting) | 휴식. | ||
레스팅 resting <영> 등반 중에 휴식하는 행위를 말하여 숨을 쉬기 위한 휴식보다는 근육의 피로를 풀기 위하여 쉰다는 의미가 더 강하다. 신체에서도 제일 먼저 피로가 오는 것이 팔뚝이다. 두 손을 뗄 수 없는 곳에서의 레스팅은 한 손을 번갈아 떼면서 긴장을 풀도록 한다. 이때 바위를 잡고 있는 한쪽 손은 팔을 굽힌 상태보다 편 상태로 유지하면서 여분의 힘을 가급적 쓰지 않도록 한다. 레스팅의 포인트는 암벽 등반에 들어가지 전에 쉴 만한 곳, 예컨대 바위의 굴곡을 찾아내는 것이다. | |||
레드 크로스 (red cross) | 미리 설치된 로프를 이용한 자유등반. | ||
레드 크로스 red cross <영> 하드 프리에서 쓰이는 말로, 암벽의 루트나 피치를 오를 때 미리 설치해 놓은 로프의 확보에 의해서 자유 등반을 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 |||
레드 포인트 (red point) | 한 번의 추락도 없이 자유 등반으로 리드하는 것. | ||
레드 포인트 red point <영> 레드 포인트는 한 번의 추락도 없이 자유 등반으로 리드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관찰했거나, 하강하며 볼트를 박았거나, 톱 로핑, 행도깅, 요요 등으로 사전에 연습을 했어도 무방하며, 일단 등반을 시작하여 앞서가며 추락 없이 단번에 등반을 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하드 프리에서 쓰이는 말로, 70년대 중반 서독의 클라이머 "쿠르트 알버트"가 프랑켄유라의 암장에서 바닥에서 목적한 지점까지의 루트에 붉은 점을 찍어놓고 모든 확보 물을 스스로 설치하면서 올라간 데서 유래한다. 마스터 스타일과 같은 의미이며, 이 범주에 들어가는 용어로는 레드 도트, 레드 크로스, 핑크 포인트 등이 있다. | |||
리더 (leader) | 대장. | ||
리더 leader <영> 지휘자. 대장을 말하며 그룹에서 권한과 책임을 가장 많이 맡고 있는 사람. 경험이 많고 팀 구성원들의 존경을 받아야 하며 여러 가지 상황에 맞게 대처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해외원정대의 경우는 보통 대원들의 경험에 맞춰 직무가 정해지며 원정대의 총 대장은 원정대장이며, 실질적인 등반에 대한 조율은 등반대장이 맡는다. | |||
루트 파인딩 (route finding) | 등산로 찾기. | ||
루트 파인딩 route finding <영> 등산 기술 중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술의 하나로 등산가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을 정하는 것을 말한다. 지도 표가 완비된 등산코스에서도 길을 잃었거나, 날씨의 급변으로 코스를 바꾸거나, 몸의 컨디션이 여의치 않아 계획을 변경할 때 루트 파인딩이 필요하게 된다. | |||
루트 (route) | 등반 경로. | ||
루트 route <영> 출발 지점과 목적지를 잇는 경로를 말한다. | |||
로워 다운 (lower down) | 로프에 매달려서 내려가는 것. | ||
로워 다운 lower down <영> 로프에 매달려서 내려가는 것을 말하며, 선등 할 때나 톱 로프 클라이밍을 할 때 구사한다. | |||
레귤레이션 (regulation) | 히말라야 지역의 각국이 규정한 등산 규칙. | ||
레귤레이션 regulation <영> 등산계에서 레귤레이션이라 함은 네팔,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 주로 히말라야 지역의 각국이 규정한 등산 규칙을 이르는 말이다. | |||
레이백 (lay back) | 크랙이나 플레어형 암장에서 손으로 끌어당기고 발로는 벽을 차며 등반..... | ||
크랙이나 플레어형 암장에서 바위모서리는 손으로 끌어당기고 발로는 벽을 차며 등반하는 자세. 날개처럼 갈라져 있는 바위를 잡고 오를 때나 손발 끼우기가 잘 안 되는 틈새에서 행한다. | |||
링반데룽 (ring wanderung) | 시야가 상실된 상황에서 동일한 장소를 방황하는 것. | ||
어둡거나 가스 또는 눈으로 시야가 상실되어 동일한 장소에서 원을 그리며 방황하는 것으로 일명 환상방황이라고도 한다. | |||
러쎌 (russel) | 쌓인 눈을 헤치고 전진하는 것. | ||
제설차를 고안한 미국인 이름으로 등산에서는 쌓인 눈을 헤치고 전진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예전 산간지방에는 설피를 만들어 신고 다녔으며 요즘에는 스키가 그 역할을 한다. 알프스에서는 등반대상지의 어프로치에 스키를 타고 가 등반을 마치고 하강 시에도 스키를 신는 곳이 많다. | |||
무브 (move) | 한 풋 홀드에서 다음 풋 홀드까지 옮겨가는 동작. | ||
무브 move <영> 무브는 클라이밍 동작의 기본 단위를 뜻하는데, 대개의 경우 한 풋 홀드에서 다음 풋 홀드까지 옮겨가는 동작을 무브의 한 단위로 하고 있다. | |||
머메리즘 (mummerism) | 어려운 등반 과정에 의미를 두는 등반정신. | ||
등정이라는 결과보다는 얼마나 어려운 등반 과정을 거치며 등반했느냐에 참 뜻이 있다고 보는 등반 정신으로 영국의 등반가 머메리(Albert Frederick Mummery)가 1880년 주창한 것으로, 등로주의(登路主義)라고도 한다. 가이드를 앞세워 가장 쉬운 코스를 선택해 정상에 오르기만 하면 된다는 전통적인 등정주의(登頂主義)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절벽 등 어려운 루트를 직접 개척해 가며 역경을 극복해 나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세계 등반계에 머메리의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다가 1931년 마터호른산의 북벽이 정복되고, 1960년대 히말라야산맥의 8,000m급 봉우리 14개가 모두 등정되면서 현대의 등반 사조로 정착되었다. 오늘날 행해지는 알파인 스타일이나 무산소 등반 역시 머머리즘에 입각한 등산의 형태로, 험준한 암릉(巖陵)이나 암벽 등의 난코스를 선택하는 정신을 일컫는다. | |||
머쉬룸 (mushroom) | 눈이나 얼음을 버섯 모양으로 깎아서 확보지점을 만드는 것. | ||
머쉬룸 mushroom <영> 등산에 있어서 설벽이나 빙벽을 올라 확보 자세를 취할 때 적당한 확보 지점을 얻을 수 없는 경우에 눈이나 얼음을 버섯 모양으로 깎아서 로프나 슬링을 감아 확보 지점으로 하는 것을 말하며, 그 지점으로 된 눈이나 얼음을 버섯이라고 한다. | |||
맨틀링 (mantling) | 바위턱같은 곳을 턱걸이 하는 요령으로 오르는 기술. | ||
맨틀링 mantling <영> 맨틀링은 원래 벽난로의 선반을 뜻하는 맨틀(mantel)에서 온 말이다. 등산에서는 머리 위에 있는 홀드를 잡고 턱걸이 하는 요령으로 몸을 끌어올리고 손바닥으로 홀드를 내리누르면서 몸을 완전히 올려 채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은 오버 행의 출구와 같은 풋 홀드가 없는 곳이나 상부가 바위턱과 같은 곳을 오르는 경우에 특히 유효하다. | |||
매듭 | 자일 묶기. | ||
매듭이란 줄 또는 로우프에 있는 연결점이며, 그 줄에 있거나, 두 줄 사이에 있거나 또는 줄에 어떤 것을 매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줄의 끝부분을 동그란 고리에 통과시켜 세게 잡아 당기거나 또는 서로 다른 줄을 묶어서 만들어 진다. 매듭의 형태와 용도별 분류 매듭 KNOTS : Rope의 끝, 혹은 필요부위를 묶어서 구멍에서 빠지지 않게 이용하는 묶는 방법 | |||
믹스 클라이밍 (mixed climbing) | 혼합등반. | ||
믹스 클라이밍 mixed climbing <영> 눈과 바위 얼음 등이 뒤섞인 지대를 오르는 혼합등반. 바위, 얼음, 눈 그리고 드물긴 하지만 진흙이나 풀, 덤불 등으로 그 대상이 다양하며, 오르는 방법 역시 자유등반과 인공등반의 엄격한 구분 없이 융통성이 필요하다. | |||
무산소 등산 | |||
무산소 등산 (無酸素登山) 고소 등산의 경우 산소가 희박하여 운동 능력이 저하된다. 그래서 봄베를 사용하여 중급 산악과 비슷한 조건의 산소의 농도로 등정하려는 생각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의 초등정 계획에 도입되었다. 그 후 영국의 헌트 대장이 이끈 등산대가 산소를 사용하여 초등정에 성공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고소 등산에서 산소를 사용하는 등산대가 증가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산소를 사용한 이래, 고소 등산에서의 사용이 상식화되었다. 그러나 8,000m봉이 모두 등정되어버린(초등정) 그 순간부터 어떤 조건부의 세계 최고를 겨누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무산소 등산이 하나의 의미를 갖게 된 것이다. | |||
빅 월 클라이밍 (big wall climbing) | 대암벽등반 | ||
빅 월 클라이밍 big wall climbing <영> 대암벽 등반 (Big Wall Climbing) 이란 말 그대로 큰 암벽을 오르는 행위를 말한다. 암벽용어로써 대암벽의 일반적인 의미도 스포츠가 발전함에 따라 약간씩 변해왔다. 대암벽 등반이 미국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전반기 사이의 요세미테) 에서 처음 시작되었을 때 대암벽이란 등반시 거의 인공등반기술을 요구하며 등반을 완료하는데 2일 이상을 소요하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지난 15년 이상 동안 몇몇의 대암벽 루트는 자유등반이 되어왔다. 그리고 몇몇의 인기 있는 루트는 하루에 등반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고전적인 의미에서의 대암벽 등반은 2일 이상의 등반시간, 거의 인공에 의해 등반이 이루어지는 것을 오늘날에도 의미하고 있다. 대암벽(Big Wall)의 종류 | |||
뿌완느 (poigne) | 등강기구 | ||
뿌완느 poigne <프> 크레바스에서 탈출할 때나 오버 행에서 자력으로 몸을 끌어 올릴 때 과거에는 프루직 매듭 법을 이용해왔는데, 최근들어 유마르(Jumar)나 슈타익클렘메(Steigklemme)를 사용하여 쉽게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등반 용구를 뿌완느 또는 에센더라고 한다. 뿌완느를 사용할 때는 로프 하나, 아니면 두 가닥을 고정시켜 놓고 에트리에(etrier)나 슬링을 부착시킨 뿌완느를 로프에 걸어 좌우로 번갈아 위로 올라간다. 쁘완느의 원뜻은 완력이다. | |||
빌게리 (bilgeri) | 추락한 사람을 끌어 올리는 기술. | ||
빌게리 bilgeri <영> 추락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올 때 쓰는 방법이다. 위에서 두 개의 로프를 내려 보내면 추락자는 각 로프에 프루직 매듭을 하여 손잡이를 만들고 로프 끝에는 고리를 만들어 발을 끼운 다음 위에서 잡아당기는 사람에게 첫발을 떼는 쪽을 소리쳐 알린다. 위에서 당기는 사람은 이 신호에 따라 일치하는 방향의 로프를 잡아 당긴다. 이런 식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궁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빌게리라고 하는데 독일의 빌게리가 처음 이용하였다하여 빌게리라고 호칭하고 있다. 빌게리의 요점은 확보자가 조난자나 등반자의 몸무게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며 느슨해진 로프를 번갈아 끌어 올리는 데 있다. 또 로프는 마찰과 마모를 줄이기 위해 각진 모서리 부위에 피켈과 같이 매끄러운 물체를 대야한다. 빌게리는 프루직보다 빠르고 힘이 덜 들기 때문에 독일, 미국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며, 흔히 크레바스에 추락하였을 때 사용하지만 암벽이나 빙벽 등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
브로켄 Brocken | 산정이나 능선위에서 발생하는 광회절 현상. | ||
브로켄 Brocken <독> 원래 브로켄은 크로켄산의 요괴(妖怪) 또는 환영(幻影)을 뜻하는 것으로, 산정이나 능선 위에서 태양을 등에 질 때 자기의 그림자가 전방의 안개나 구름에 비치는 현상으로 때로는 광(光)의 회절에 의해서 그림자 주위에 무지개빛의 둥근 테가 생기기도 한다. 브로켄 현상을 처음으로 관측한 곳은 독일 하르츠(Harz) 지방에 있는 1,142미터의, 마녀가 모인다는 브로켄산이다. 여기에서 브로켄의 요괴라는 이름이 나왔다. 유럽에서는 이 브로켄 현상을 불길한 일이 일어날 전조라고 한다. 영국의 산악인 에드워드 윔퍼가 1865년 마터호른을 등정했을 때 브로켄의 요괴를 보았다고 했는데, 하산 도중에 일행 7명 중 4명이 굴러 떨어져 사망했다. 하지만 브로켄은 산에 가면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연이 만드는 신비한 이 현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오히려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 |||
베르그하일 (Bergheil) | 정상 정복을 기뻐하는 외침. | ||
베르그하일 Bergheil <독> 산 만세! 라는 뜻이며 산정을 정복한 다음에 지르는 기쁨의 소리이다. 꼭 정상 등정이 아니더라도 산행에서 어떤 고비를 넘기면 베르그하일을 외친다. | |||
밸런스 클라이밍 (balance climbing) | 균형을 유지한 등반. | ||
밸런스 클라이밍 balance climbing <영> 암벽 등반에 있어서의 온몸의 균형은 클라이밍의 기본 기술이며 그 밸런스의 좋고 나쁨은 클라이밍 기술 향상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떤 것이 밸런스 클라이밍인가 라고 묻게 되면 그 정의는 어려워지는데, 한 팔로 몸을 끌어올리며 오버행을 넘는 방법과 같은 일반적으로 완력 등반의 전형으로 여겨지는 등반법도 이 방법 외에 달리 오를 수가 없는 경우에는 그 바위를 오르는 데 가장 합리적인 밸런스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공 등반도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며, 암벽 등반은 모두 밸런스 클라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 |||
백컨트리 (back country) | 자연회귀 | ||
백컨트리 back country <영> 백패커, 백패킹을 포함한 모든 자연 애호가가 문명을 떠나 진정한 의미의 생활이란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무대. 자연에 접하면서 감성의 여행을 하는 무대. 이것이 바로 백컨트리이다. 겉보기만의 번영이나 물질적인 풍부함이 아니고 인간의 소박한 생활에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원점에 돌아가기 위하여 방랑하고 여행을 하는 무대를 백컨트리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현대인은 그곳에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도 이 말에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 |||
반다나 (bandana) | 면직물 스카프. | ||
반다나 bandana <영> 사전적 의미로는 홀치기 염색의 대형 손수건. | |||
바리에이션 (Variation) | 일반적인 코스가 아닌 어렵고, 다양한 코스. | ||
바리에이션 Variation <영> 등산계에서 일반적인 코스에 비해 곤란한 코스를 지칭하는 말로, 바리에이션 루트로의 등정을 중시한 머메리즘의 영향하에 이 말이 소개되어 알피니즘의 새로운 명제로 뜨거운 기대와 주목을 모으는 가운데 등산가 사이에 전파되고 정착되어 왔다. | |||
보울라인 | 매듭방법의 일종 | ||
보울라인은 가장 잘 알려지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매듭중의 하나로, 줄의 끝부분에 고정된 고리를 만들거나 물건을 로프에 달기 위해서 사용된다. 보울라인은 간단히 매어지며, 튼튼하고 안정적이다. 이것은 고리를 만들어서 줄의 끝부분을 고리의 눈으로 통과시킨 다음 줄 뒤로 감아서 다시 고리의 눈 아래로 통과시키면 만들어 진다. 이 매듭을 확실히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스토퍼매듭이나 하프히치로 마무리를 해서 매듭이 풀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울라인의 최대 장점은 매듭이 풀리거나 헐거워지거나 엉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줄이 하중을 받고 있을 때에도 고리부분을 앞으로 밀면 신속하고 간단하게 풀 수 있다. 한편, 최대의 단점은 딱딱한 줄을 사용하면 헐거워지는 경향이 있으며 심한 추락에는 풀어질 염려가 있다. | |||
비상식 | 비상 식량. | ||
비상식 (非常食) | |||
베이스 캠프 (base camp) | 등반대를 총괄 지휘하는 캠프. | ||
베이스 캠프 base camp <영> 극지법 등산이나 방사형 등산시에 등산의 기점이 되는 캠프나 캠프 사이트. 통상 등반대를 총괄 지휘하는 캠프를 지칭하며 등반에 지친 대원들의 편안항 휴식처가 되기도 한다. 베이스라는 단어가 기슭, 기지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연유하여 일반적으로 등산기지를 이렇게 지칭한다. 베이스 캠프로 선정되는 장소는 평탄하고 샘이 가까우며 안전한 곳이어야 하고 등산로 입구나 등반출발점에서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 이 조건은 비단 베이스 캠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어떤 캠프지에나 적용되는 조건이기도 하다. 히말라야 등지의 고봉에서 극지법 등산을 하는 경우에는 특히 베이스 캠프의 높이가 문제된다. 네팔 히말라야의 경우 4,500∼5,000미터에 치지만 낭가파르밧의 경우에는 3,600∼3,800미터에 치기도 한다. 베이스캠프지는 또 고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고된 등반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휴양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베이스 캠프는 약칭 베이스라고도 하며 BC로 기록하기도 한다. | |||
볼라드 (bollard) | 설벽이나 빙벽에서 눈이난 얼음을 파서 만드는 확보지점. | ||
볼라드 bollard <영> | |||
비박 (bivouac) | 예정하지 않았던 노숙. | ||
비박 bivouac <영> <프> 본래는 군인들이 텐트나 기타의 덮을 것 없이 하는 야영을 말한다. 산야에서는 불의의 사태로 예정하지 않았던 노숙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불시노영(不時露營 forced bivouac)이라고 하며 약칭으로 비박이라고 한다. 등산에서 말하는 비박은 계획하지 않은 불의의 장소(바위나 설사면의 밴드나 레지 등)에서 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밤을 지새우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지금은 좁은 레지 등에서 노숙할 수 있는 간이 텐트나 젤트, 포탈레지(potaledge)가 보급되어 암장 등에서의 비박이 계획적으로 행해지기도 한다. 젤트는 비박용구라는 관념이 등산자 사이에 정착되어 왔고 또한 장비 자체도 경량화되어 가고 있으며 등산자가 준비하는 마음가짐도 적극성을 띠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소 등산에 있어서의 불의의 비박은 여전히 긴급성과 비장감이 감돌 것이기 때문에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독일어로는 비박(Biwak), 비박지점을 비박 플라츠(Biwak Platz)라고 한다. | |||
볼더링 (Bouldering) | 추락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적거나 없는 작은 바위에서 하는 등반. | ||
기존의 루트보다 추락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적거나 없는 작은 바위에서 하는 등반을 말한다. 보울더는 원래 빙하의 퇴석이나 하천이 범람한 후에 남아있는 암괴(巖塊)를 가리키는 말인데 보울더링에서는 뛰어내려도 다치지 않을 정도의 크기의 바위를 말한다. 19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으며 국내에도 80년 초반 무렵부터 성행하기 시작했다. | |||
스미어링 (smearing) | 마찰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등산화 바닥을 바위에 문질러 딛는..... | ||
스미어링 smearing <영> 마찰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등산화 바닥을 바위에 문질러 딛는 기술을 말한다. 바닥이 평탄한 등반화를 쓰게 되고 보통 등산화하고는 다른 풋 홀드의 사용법을 구사 하면서 인식화된 것으로 스미어링에서 중요한 것은 발바닥의 감각과 밸런스이다. 클라이밍 슈즈에도 좌우되므로 구입할 때 잘 골라 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손바닥이나 몸의 일부를 문지르는 것도 스미어링의 하나라고 하겠다. 흔히 말하는 스미어링이란 슬랩등반에 있어 암벽화의 앞 끝을 좌우로 살며시 비틀어 문질러 주면 바위 면과 암벽화의 마찰력이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바위돌기 사이로 탄력이 있는 암벽화의 밑창이 파고들어 최대의 마찰력이 발휘된다. 스미어링을 잘 익혀두면 슬랩 뿐만 아니라 레이백이 필요한 코스에서나 크랙에서도 팔의 힘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미세한 발의 디딤돌을 찾아 내는 능력이 향상된다. | |||
시산제 | 매년 산행을 시작하는 때에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 ||
우리나라의 단위산악회와 각 연맹 단체들이 매년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때에 간단한 제수를 마련하여 자주 가는 산이나 외지의 산을 찾아 산신에게 회원들과 넓게는 산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무사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풍습이다. | |||
스테밍 (stemming) | 손발로 벽을 밀어 몸을 지지하는 암벽등반에서의 오포지션 기술의 하나..... | ||
스테밍 stemming <영> 손발로 벽을 밀어 몸을 지지하는 암벽등반에서의 오포지션 기술의 하나. 넓은 침니나 코너의 측벽에 손발을 뻗는 자세로 브리징(bridging)이라고도 부른다. 주로 침니, 디에드르, 오픈 북, 코너 등에 쓰이는 기술이지만 훼이스 클라이밍에서도 수직 하중으로 버틸 수 있는 홀드가 드문 경우에도 도움이 되는 수도 있다. 특히 바위 결이 세로로 나 있는 암면에 이용하는 클라이밍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효과적으로 밀어붙이기 위하여 손발을 부자연스럽게, 너무 높이까지 올리는 일도 있어, 어깨나 허리, 관절을 중심으로 한 유연성이 요구된다. | |||
스탠스 (stance) | 암벽등반에서 두 손을 바위에서 떼고 설 수 있을 만한 크기의 발디딤자..... | ||
스탠스 stance <영> 암벽등반에서 두 손을 바위에서 떼고 설 수 있을 만한 크기의 발디딤자리를 말한다. 이와 혼동해서 쓰고 있는 말에 풋홀드가 있는데, 스탠스는 안정하게 설 수 있는 발디딤자리를 뜻하며 풋홀드는 발끝 또는 발의 반 정도를 디딜 수 있는 자리를 말한다. 스탠스는 등반 중에 중간지점으로 잡는다던가 확보작업을 할 때에 이용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보다 더 넓고 여러 사람이 쉴 수 있는 곳은 테라스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인수봉의 귀바위밑의 테라스가 있다. | |||
셰르파 (sherpa) | 히말라야 등반에 있어서 산안내인. | ||
셰르파 sherpa <영> 셀파 히말라야 등반에 있어서 산안내인을 셰르파라고 부르고 있는데, 본래는 네팔의 솔로쿰부 일대에 사는 고산족의 성(姓)이다. | |||
설동 | 비박용 눈굴. | ||
설동 (雪洞) 비박용으로 눈을 파서 만든 눈 구멍 또는 눈 굴을 이르는 말이다. 설산에서 불시의 노영용(비박)으로 옛날부터 이용되어 왔다. 현재는 장거리 종주나 동기 적설 등반에서 설동과 젤트(zelt)의 겸용으로 짐의 경량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설동에는 가로로 파는 것과 세로로 파 들어가는 것이 있다. 세로 파는 식은 입구가 눈으로 메워지기 때문에 특별한 비상시 외는 별로 활용하지 않는다. 설동의 특징은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에 있으며 강풍이 불어 닥치는 능선에서도 유효한 노영법이다. 대개의 경우 비탈을 이용하여 수평으로 굴을 파 들어가면서 만든다. 아무리 강한 풍설이라도 설동속에 들어가면 조용하며 체온만으로도 따스해진다. 악천후가 계속될 때는 텐트보다도 체온을 보호할 수 있다. 단 설동 안은 습도가 높으므로 온도를 높이면 좋지 않다. 또 외부와 차단되어 있으므로 환기에 주의하지 않으면, 산소 부족 상태를 초래하게 된다. 영어는 스노 홀(snow hole) 또는 스노 캐이브(snow cave) 독일어는 슈네홀(Schneehohl) 프랑스어는 아브리 드네쥬(abri deneige)라고 한다. | |||
서포트 (support) | 등반대를 위하여 짐을 인양하는 등, 지원하는 것. | ||
서포트 support <영> 등반대를 위하여 짐을 인양하는 등,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규모가 큰 등산의 경우가 되면 등반대나 종주 등산대 등을 지원하고 물자의 보급이나 하강 루트의 확보 등 본대가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알파인 스타일이나 속공 등반과 같이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등산이 이루어지게 되어 서포트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 |||
삼점지지 | 암장에서 홀드를 찾을 때 손과 발의 4개 지점 중 하나만을 움직이면서 ..... | ||
삼점지지 (三点支持) 모든 등반에 있어 가장 안전하고 기초적인 원칙으로, 암장에서 홀드를 찾을 때 손과 발의 4개 지점 중 하나만을 움직이면서 홀드를 찾으며 다른 세 점은 고정하고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 |||
사이트 (site) | 야영지. | ||
야영지 또는 노영지를 말한다. 캠프 사이트, 비박 사이트 등 | |||
스노우볼 (snowball) | 설사면에서 자연히 굴러 떨어진 둥근 눈 덩어리. | ||
설사면에서 자연히 굴러 떨어진 둥근 눈 덩어리를 이르는 말이다. 자연물 또는 인위적으로 떨어진 낙설이 설사면을 굴러서 둥근 덩어리로 된 것도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때는 유럽 알프스의 경우 눈사태의 징후라고 한다. 일본의 경우는 반대로 눈 상태가 안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설질의 차이에서 온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느 쪽인지 불확실하다. 아무튼 스노볼을 보게 되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급사면이 아닌 평탄한 설면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볼 수 있다. 이 경우는 눈의 표면이 습해지고 그 바로 아래층이 건조해 있을 때에 바람이 일으키는 소용돌이에 의하여 설면의 입자가 굴러가면서 일어난다. 또한 빙ㆍ설벽 등반 시 크램폰의 발톱 사이에 눈덩이가 뭉쳐지는 것을 이르기도 한다. | |||
사다 (sirdar) | 셀파의 우두머리. | ||
사다 sirdar <영> 히말라야 등산에 있어서 셀파의 우두머리. 셰르파 사이에서는 경험과 실적이 많은 사람을 사다로 삼는다. | |||
스텝커팅 (step cutting) | 빙벽이나 설사면을 오르고 내릴 때 피켈 등으로 눈이나 얼음을 깎아 발..... | ||
빙벽이나 설사면을 오르고 내릴 때 피켈 등으로 눈이나 얼음을 깎아 발 디딤을 만드는 것. 프론트 포인팅만을 해본 사람이라면 아이젠이 벗겨지거나 위급상황시에 대처하기 어렵다. | |||
알펜그루헨 (Alpengluhen) | 알프스 산정의 저녁놀, 아침놀. | ||
알펜그루헨 Alpengluhen <독> 알프스 산정의 저녁놀, 아침놀, 또는 알프스의 영광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알파인 글로우(alpine glow)라고 한다. | |||
요요 스타일 (yoyo style) | 다시 오르기. | ||
요요 스타일 yoyo style <영> 다시 오르기. 온사이트나 레드포인트 방식으로 오르다가 추락한 경우, 출발점으로 내려왔다가 쉰 다음 다시 오르는 등반형태. | |||
이퀄라이징 (Equalizing) | 개 이상의 확보지점에 동일한 하중을 받도록 해 확보물이 이탈해서 발..... | ||
2개 이상의 확보지점에 슬링과 카라비너를 이용해 셀프빌레이를 할 경우 각각의 확보지점에 동일한 하중을 받도록 해 확보물이 이탈해서 발생되는 추락을 막는 기술. 일정거리 이상 떨어진 확보 물에 웨빙을 뫼비우스 띠 모양으로 뒤집어 상호연결하고 Water Knot를 한 뒤, 그 교차되는 X형 지점에 캐러비너, 링을 연결하면 된다. | |||
요세미테 등급체계 | 암벽 등반 루트의 난이도 표시 체계. | ||
요세미테 등급체계 (Yosemite Decimal System : YDS) 1급 : 손발이 필요 없을 정도의 하이킹루트 | |||
올 프리 (all free) | 암벽 등반 자체를 모두 자유등반하는 것. | ||
올 프리 all free <영> 하드 프리 클라이밍 등반 도중 휴식만을 위해서 인공 보조물 또는 확보물을 사용하고, 등반 자체는 모두 자유 등반을 하는 것을 말한다. | |||
오포지션 (opposition) | 손이나 발의 힘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가하여 그 상태에서 몸의 자세를..... | ||
오포지션 opposition <영> 홀드를 사용하는 방법의 하나인데, 손이나 발의 힘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가하여 그 상태에서 몸의 자세를 유지하는 동작을 말한다. 그 대표적 예로서 핀치 그립(pinch grip : 손가락을 끼어 잡는 것), 레이백, 언더 클링 등이 있다. | |||
언더 클링 under cling | 손바닥을 위로 하여 홀드나 바위턱의 밑부분을 당기는 기술. | ||
언더 클링 under cling <영> 손바닥을 위로 하여 홀드나 바위턱의 밑부분을 당기는 기술로서 자유로운 손이 위쪽 에 있는 홀드를 잡을 때까지 균형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 |||
알파인 클라이밍 (alpine climbing) | 바위와 눈 또는 얼음이 뒤섞인 암벽을 오르는 것. | ||
알파인 클라이밍 alpine climbing <영> 클라이밍 형식의 하나로, 바위와 눈 또는 얼음이 뒤섞인 암벽을 오르는 것을 말한다. | |||
알파인 스타일 (alpine style) | 필요한 장비와 식량을 셀파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짊어지고 정상에 오..... | ||
알파인 스타일 alpine style <영> 7,000m에서 8,000m 급의 히말라야와 같은 산군에서 기상조건도 냉혹하고 긴 등고 거리를 갖는 산을 향하여 필요한 장비와 식량을 모두 짊어지고 정상으로 오르는 등반 형태. | |||
인공등반 (direct climbing) | 암벽 등반 중에 여러 가지 장비를 써서 장비를 밟거나 매달리면서 오르..... | ||
인공등반 (人工登攀) 인공등반(aid climbing)이란 바위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손잡이나 발 디딤을 쓰면서 오르는 자유등반과는 달리 등반 중에 여러 가지 장비를 써서 장비를 밟거나 매달리면서 오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볼트나 피톤을 손잡이와 발 디딤으로 쓰는 것처럼 간단한 경우도 있고 특수한 장비들을 걸어 몸 전체를 매달리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긴 바윗길을 인공등반하는 것처럼 복잡한 경우도 있다. 인공등반은 평소에 자유등반을 하면서 미리 헤아리지 못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고 갑자기 날씨가 나빠지거나 사고 따위의 위험한 일을 만났을 때 안전하게 오르거나 내려오는 방법으로 쓸 수 있다. 대개 인공등반에는 많은 장비를 쓰는데 피톤이나 볼트를 박는 대신에 초크나 캐밍 기구를 걸어 바위에 상처를 주지 않는 깨끗한 등반을 할 수 있다. 자주 오르는 바윗길에 계속 피톤을 박으면 아주 좁은 틈새들이 손가락 틈새나 손 틈새들로 넓어져서 될 수 있는 대로 피톤 이나 볼트를 박는 일을 줄여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박았다면 다음 등반자들이 쓸 수 있도록 그냥 남겨두어야 바위가 더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
원정등산 (Expedition) | 원격지로의 산행. | ||
원정등산 (Expedition) 원정등반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히말라야, 알래스카, 안데스, 극권 등 멀리 떨어진 산으로 등산대를 조직하여 나서는 것을 원정 등산이라 한다. | |||
온 사이트 (on sight) | 루트를 한번 훑어 보고 한번에 자유등반으로 리딩하며 오르는 것. | ||
온 사이트 on sight <영> 암벽 등반시 루트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나 지식도 없이 한번 훑어보고 단번에 확보물을 설치하며 떨어지지 않고 프리 클라이밍으로 리드하며 오르는 것을 말하며, 가장 완벽한 등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한눈 오름이라고도 한다. 온사이트 등반력은 사람에 따라 틀리나 보통 세계적인 등반가들은 암벽 그레이트 5.12에서 5.13을 넘나든다. | |||
에델바이스 (edelweiss) | 알프스에서 또는 고산에서 자생하는 고산 식물. | ||
에델바이스 Edelweiss <독> edelweiss <프><영> 알프스에서 또는 고산에서 나는 고산 식물로 비교적 길이가 작은 식물이다. 길이가 보통 10~20cm 정도의 에델바이스는 온 줄기에 흰 털을 담뿍 쓰고 줄기 끝에 잎이 모여 붙어 훈장 모양을 하고, 그 잎들의 가운데 노랑색깔로 된 두상화가 여러 개 붙어 수수하게 생긴 국화 과의 식물이다. 학명으로는 레온토포듐(Leontopodium alpinum)이라고 하는데, 사자의 발이란 뜻이다. 줄기 끝에 잎과 꽃이 피어 있는 모양이 깊은 산중의 사자 발을 연상시키는 데서 온 말인 것 같다. 이와 유사한 식물은 시베리아, 히말라야, 아시아 각처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나는 것으로서 이 에델바이스에 가까운 종류는 솜다리, 산솜다리, 왜솜다리 등이 있다. 솜털이 나있는 다리라는 뜻에서 불인 이름인 것 같다. 또한 에델바이스는 고산, 등산, 산악, 산악회 등의 상징으로 여러 등산가나 등산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는 꽃이다. 우리나라에는 80년 초반까지만 해도 설악산 등지의 릿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이제는 거의 볼 수가 없다. | |||
연속등반 | 등반을 신속히 하기 위하여, 전원이 확보 없이 동시에 안자일렌에만 의..... | ||
연속등반 (連續登攀) 컨티뉴어스 클라이밍(Continuous climbing)을 말함. 암벽 등반에 있어서 등반을 신속히 하기 위하여, 전원이 확보를 하거나, 받는 일 없이 동시에 안자일렌에만 의지하고 등반하는 것을 말한다. | |||
아웃도어 (outdoor) | 바깥. | ||
아웃도어 outdoor <영> 바깥. 아웃도어는 문자 그대로 집 밖의, 옥외라는 뜻이며 집에서 밖으로 나가는 행위를 아웃팅(outing)이라고 한다. 아웃팅은 외출, 산책, 소풍, 여행, 등산, 스키, 요트, 낚시, 달리기 등 아웃도어까지를 포함하는 말이다. | |||
어택 캠프 (attack camp) | 정상 등반을 위한 최종 전진 캠프. | ||
어택 캠프 attack camp <영> 극지법 등산에서는 정상을 공격할 때 몇 개의 전진용 캠프를 치는데 최종 캠프를 어택 캠프라고 부르고 있다. | |||
이중 로프 | 두 개의 로프를 사용하거나 한 개의 로프를 이중으로 겹쳐 사용하는 경..... | ||
두 개의 로프를 사용하거나 한 개의 로프를 이중으로 겹쳐 사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 |||
이글루 (igloo) | 눈이나 얼음의 덩어리를 쌓아 올려서 만든 돔형의 집. | ||
이글루 igloo <영> 30cm가량의 네모난 눈이나 얼음의 덩어리를 쌓아 올려서 만든 돔형의 집. 만드는 방법은 블록들을 쌓아 올리면서 상부를 차츰 좁혀서 천정을 만든 다음, 출입구를 낸다. 단단히 만들면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나, 구축하는데 시간을 요하고 큰 것은 기술적으로도 퍽 어려우므로 산에서는 설동에 비해서 별로 쓰이고 있지 않다. | |||
오리엔테어링 (orienteering) | 지도와 나침반 만을 이용하여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이다. | ||
오리엔테어링 orienteering <영> OL 지도와 나침반 만을 이용하여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이다. 지도상에 어떤 지점을 정하고 그 지점을 지도나 나침반을 사용하면서 목적지를 찾아 도달하는 내용이다. | |||
엑시트 무브 (exit move) | 직벽이나 오버행의 끝을 넘어설때 적용되는 기술. | ||
엑시트 무브 exit move <영> 엑시트 무브란 급경사의 사면이 갑자기 평평한 사면으로 바뀌는 직벽이나 오버행의 끝을 넘어설때 적용되는 기술로서, 맨틀링보다 훨씬 쉬우나 초보자의 경우 심리적으로 두려움을 느껴 잘 되지 않는다. | |||
어프로치 (approach) | 등반 출발점까지 접근하는 것. | ||
등반 출발점까지 접근하는 것. 등산에서는 교통 수단이 없어진 지점에서 그 산의 등산로가 되는 초입, 또는 등로를 개척할 등반 출발점까지를 어프로치라고 부르고 있다. 바위 오르기의 경우는 등반하는 암벽의 출발 지점까지의 사이를 말한다. | |||
압자일렌 (Abseilen) | 현수하강. | ||
압자일렌 Abseilen <독> | |||
안자일렌 (Anseilen) | 로프를 서로 묶어 매는 것을 안자일렌이라고 한다. | ||
안자일렌 Anseilen <독> 로프를 서로 묶어 매는 것을 안자일렌이라고 한다. 특히 암벽등반은 암석, 바위의 박리에 의한 추락의 위험, 혹은 가혹한 등반을 강요 받는 경우 언제나 추락의 염려가 뒤따른다. 또한 빙하가 벌어진 크래바스 지역을 지날 때에는 안자일렌은 필요하다. 안자일렌 방법은 로프를 보울라인 매듭(bowline knot)으로 허리에 직접 묶어 매는 방법과 안전 벨트에 연결하는 방법이 있다. | |||
자유 등반 (free climbing) | 인공적인 확보 장비들을 쓰지 않고 암벽의 홀드만을 이용한 등반을 말..... | ||
자유 등반 (自由登攀) 인공적인 확보 장비들을 쓰지 않고 암벽의 홀드만을 이용한 등반을 말한다. 프리 클라이밍의 기술은 훼이스 등반과 크랙 등반이 있으며 기본은 3점지지를 유지하며 완력은 보조 수단으로 하고 발로 밸런스를 잡으며 오른다. | |||
자일 워크 (Rope walk) | 로프와 기타 등반 용구를 조작하여 등반을 하는 기술. | ||
로프와 기타 등반 용구를 조작하여 등반을 하는 기술. | |||
제동확보 | 로프를 잡아주면서 제동을 거는 것. | ||
제동확보(制動確保) 로프로 연결된 등반자 중 한사람이 추락하였을 때, 풀려나가는 로프를 잡아주면서 제동을 거는 방법이다. 영어로는 다이나믹 빌레이(dynamic belay)라고 한다. | |||
잼잉 (jamming) | 바위의 갈라진 틈 사이에 몸의 일부를 끼워 넣어서 홀드하는 기술. | ||
잼잉 jamming <영> 바위의 갈라진 틈 사이에 몸의 일부를 끼워 넣어서 홀드로 하는 것을 잼(jam)이라고 하며 홀드를 지지할 때의 동작을 잼잉이라고 한다. 잼잉은 쓰이는 부위에 따라 핸드 잼(hand jam), 풋 잼(foot jam), 헤드 잼(head jam)등으로 나누는데 핸드잼은 다시 피스트 잼(fist jam)과 핑거 잼(fing jam)등으로 나누고 있다. | |||
셀프 빌레이 (self belay) | 확보물에 카라비너와 로프걸고 자기 안전을 확보하는 것. | ||
셀프 빌레이 self belay <영> 등반중 추락이나 미끄러짐으로 인한 부상을 막기위해 확보물에 카라비너와 로프걸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 로프로 연결된 선등자와 후등자가 각각의 확보를 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등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 | |||
추락계수 산정법 | 추락시 발생하는 충격의 크기를 산정하는 법. | ||
인체의 자유낙하효과는 매우 크며 70㎏인 사람이 10M를 자유낙하 하면 약 6,900㎏의 힘이 발생한다. 이런 충격의 대부분은 Rope가 늘어나면서 흡수하고 확보물과 확보방법에서 흡수한다. 이러한 이론적인 수치보다는 등반 시 적당한 거리와 위치에 확보 물과 확보지점을 활용하여 추락거리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
차파티 (Chapatty) | 효모를 넣지 않고 구은 엷은 밀가루 떡. | ||
차파티 Chapatty <힌> 북인도 지방의 주식이며 밀가루를 반죽하여 둥글고 얇게 만들어 구운 음식이다. 남인도나 벵골 지방에서 쌀을 주식으로 하는 데 비해 북인도의 주식이 밀가루를 주재료로 하는 것은 인도의 서북쪽에서는 밀을 많이 생산하고 남해안 연안에서는 쌀을 생산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동이나 유럽의 식문화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힌두어에서 온 말인데, 히말라야 지역의 식품으로 효모를 넣지 않고 구은 엷은 밀가루 떡이다. 추파티(chupatty)라고도 한다. | |||
최종 캠프 (final camp) | 최종 전진 캠프. | ||
최종 캠프 final camp <영> 히말라야 등지의 고소등산시 극지법이 자주 쓰인다. 이 방법은 베이스 캠프에서 산정을 향해 루트 상에 전진 캠프를 몇 군데 설치하고 이 캠프를 거점으로 등산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이 전진 캠프의 마지막 캠프를 최종 캠프(F.C)라고 한다. | |||
클로우브히치 | 하프히치 2개를 서로 포개어서 기둥위쪽에서 끼워넣어 만드는 매듭법. | ||
이 매듭은 하프히치 2개를 서로 포개어서 기둥위쪽에서 끼워넣어 만든다. 이것은 항해시 보우트를 기둥에 묶을 때 많이 사용된다. 또한 야영시 로우프를 팽팽하게 할 때 사용된다. | |||
키친보이 (kitchen boy) | 취사 담당. | ||
키친보이 kitchen boy <영> 해외 등산, 그 중에서도 주로 히말라야의 거봉을 지향하는 대규모 등산대에서 대원의 식사 담당으로 고용된 사람을 말한다. | |||
클라이밍다운 (climbing down) | 암벽, 빙벽, 설벽 등을 로프 등의 보조 용구를 쓰지 않고 내려 오는 것..... | ||
클라이밍다운 climbing down <영> 암벽, 빙벽, 설벽 등을 로프 등의 보조 용구를 쓰지 않고 내려 오는 것. 등반 중에 앞이 막히거나 종주 중에 어지간한 암장 등을 하강할 때 필요로 되는 중요 한 기술. | |||
킥스텝 (kick step) | 오를 때는 발끝, 내려갈 때는 발꿈치를 이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걷..... | ||
킥스텝 kick step <영> 설사면을 등, 하강하는 기술의 하나. 오를 때는 발끝, 내려갈 때는 발꿈치를 이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걷는 기술이다. | |||
클링홀드 (cling hold) | 손가락으로 잡아당기거나, 매달려야 하는 경우의 홀드. | ||
클링홀드 cling hold <영> 손가락으로 잡아당기거나, 매달려야 하는 경우의 홀드를 말한다. 옆으로 잡아당겨야 하는 경우는 사이드 클링(side cling)홀드, 밑에서 위로 잡아당겨 야 하는 경우는 언더 클링(under cling) 홀드라고 한다. | |||
클린클라이밍 (clean climbing) | 암장을 파괴하지 않는 등반. | ||
클린클라이밍 clean climbing <영> '암장을 파괴하지 않고 등반한다.'는 말이다. 이 말은 '등반 윤리'면에서 제창된 것이며 그 중심이 되었던 사람이 1960년대의 미국 클라이밍계를 주도한 로얄 로빈스라고 한다. 본래 등산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쓰인 용구가 바위의 형상을 변화시키고 파괴시켜 클라이밍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되자 이를 막기위해 촉, 너트, 프렌드 등의 용구를 사용하여 암벽을 파괴하지 않고 등반하는 것을 말한다. | |||
카라반 (caravan) | 베이스 캠프까지 등산용 물자를 운반하는 것. | ||
카라반 caravan <영> 히말라야 등지에서 베이스 캠프까지 등산용 물자를 운반하는 것을 말한다. 도보로 물자를 운반해야 하고 여정 또한 길기 때문에 그 지방의 포터(local porter)를 고용하여 카라반을 하게 된다. | |||
티롤리안브리지 (tyrolean bridge) | 등반로가 끊어졌을 때 양쪽을 연결한 로프를 이용해 건너가는 기술. | ||
티롤리안브리지 tyrolean bridge <영> 등반중 협곡, 격류, 크레바스 등으로 등반로가 끊어졌을 때 양쪽을 연결한 로프를 이용해 건너가는 기술. 손과 발로 매달려 건너가는 방법과 로프 위에 몸을 엎드린 채 몸 전체를 싣고 발을 휘감아 걸어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양손으로 번갈아 로프를 잡아 당기며 몸을 앞으로 전진시키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추락의 위험을 막기 위하여 로프에 카라비너로 반드시 자기확보를 해야한다. 유럽 쪽에서는 티롤리안 트래버스(tyrolean traverse)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 |||
트래킹 (trekking) | 등산로를 따라 이산 저 산으로 오르내리는 등산 형태. | ||
트래킹 trekking <영> 산록 일대의 등산로를 따라 이산 저 산으로 여행한다는 말이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없어도 여행할 수 있는 정도의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중에는 6000m급의 고산을 등정하는(트래킹피크)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주로 히말라야의 산록을 오르내리는 여행을 트레킹이라고 하는데, 나라에 따라서 그 개념이나 범위가 다소 다른 것 같다. | |||
텐션 (tension) | 암벽 등반 중, 확보지점에 연결된 로프를 잡고 등반하는 것이다. | ||
텐션 tension <영> 암벽 등반 중, 확보지점에 연결된 로프를 잡고 등반하는 것이다. 텐션을 걸고 오르는 것을 텐션 클라이밍(tension climbing)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전에 펜듀럼 드래버스 또는 자일 트래버스라고 말하던 것을 텐션 트래버스라고 말하기도 한다. | |||
트래버스 (traverse) | 횡단. | ||
트래버스 traverse <영> 가로 지른다, 횡단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등산에서는 종주로와 교차하는 횡단 또는 산정을 통과하지 않고 산허리를 감아 도는 경우, 너덜의 비탈길을 가로 지르는 경우에 트래버스라는 용어를 쓴다. 암벽이나 빙벽 등반에서는 등반 중 상부에서 루트나 홀드를 구할 수 없을 때, 좌로 이동하여 루트나 홀드를 찾는 트래버스, 볼트나 하켄의 지점에 로프를 걸고 시계의 펜듀럼처럼 몸을 움직이는 펜듀럼 트래버스 등이 있다. 외국의 경우는(특히 유럽)산정에서 산정을 잇는 종주에 트래버스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예를 들면 히말라야의 거봉에서 거봉을 잇는 다울라기리 트래버스가 있다. | |||
표식기 | 등산로를 표시하는 천이나 종이. | ||
여름이나 겨울철, 특히 고산에서의 표식기는 그 용도는 같지만 형태는 다르다. 국내에서는 보통 나일론천이나 비닐 등을 많이 사용한다. 표식기는 잘못 든 길을 되 짚어 오기 때문에 오지의 산행시에는 유용하게 쓰인다. 그러나 표식기가 이곳 저곳 무분별하게 달아져 있는 경우가 많아 공해는 물론이고(비닐이나 나일론 천으로 만들어 놓기 때문에 잘 썩지 않음),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며 미관상 좋지 않아 표식기 사용을 자제하자는 캠페인이 생겨나고 있다. 단체 산행시 꼭 필요해서 사용한 경우에는 반드시 후미에서 회수하고 잘 썩는 개량한지 등의 종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
팔자연결매듭 | 자일과 자일를 연결할 때 사용하는 매듭법의 일종. | ||
자일과 자일를 연결할 때 사용한다. 사용시 매듭이 풀리지 않으며 힘을 받아 조여진 후에도 쉽게 풀 수 있다. | |||
프루지크매듭 | 로프에 슬링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데 매듭법. | ||
이 매듭은 카를 프루지크박사가 1931년에 고안한 것이다. 이 매듭은 로프에 슬링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데 매듭이 느슨해지면 쉽게 미끄러지지만 옆으로 하중을 받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하강시(높은 지점에 설치된 더 굵은 고정로우프를 사용하여 가파른 암벽을 내려올 때) 안전장치로 사용된다. 일단 하중이 걸리면, 그 하중을 제거하거나 로우프의 감겨있는 부분을 자유롭게 해 주어야만 잘 움직일 수 있다. 겨울철에 로프와 코드슬링이 얼어붙거나 물에 젖으면 마찰을 일으키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
피아츠기술 (Piaz technik) | 양손을 크랙 사이에 걸고 역압을 이용하기 위하여 양다리로 버텨가면..... | ||
피아츠기술 Piaz technik <독> 들어가고 나온 부분이 없는 크랙이나 크랙과 비슷한 디에드로를 오를 때 사용하는 기술로 양손을 크랙의 틈 사이에 걸고 역압을 이용하기 위하여 양다리를 암벽에 받쳐 대고 버텨가면서 오르는 등반법이다. 돌로미테 가이드 출신 피아츠가 처음으로 이 기술을 구사하였다 하여 피아츠 기술이라고 명명하였다. 영ㆍ미의 레이백과 동종 기술이다. | |||
펌핑아웃 (pumping out) | 체력을 모두 소진한 상태. | ||
펌핑아웃 pumping out <영> 등반시 팔의 힘을 모두 사용하여 힘을 쓸 수 없거나 체력을 모두 소진한 상태를 표현하는 용어. 힘의 완급을 조절하는 힘을 기르는 훈련을 해야 한다. 초보자 일수록 무리한 힘을 낭비해 펌핑아웃이 빨리 온다. | |||
프론트포인팅 (front pointing) | '크램폰의 앞쪽의 4개 포인트로 몸의 체중을 지지하며 빙벽을 오르는 ..... | ||
프론트포인팅 front pointing <영> 1930년대 초 로랑 그리벨(Laurent Grivel)가 개발한 프론트 포인트가 있는 12발짜리 크램폰을 사용하는 기술이다. 프론트포인팅 기술은 크램폰의 프론트포인트 2개와 아랫쪽으로 향해 있는 포인트의 첫번째 2개, 모두 4개의 포인트가 서로 보완적으로 지지하며 몸의 체중을 받쳐 준다. 발의 움직임은 암벽등반의 슬랩등반기술과도 같다. 발이동과 함께 무게중심과 자세도 함께 움직이듯이 킥킹을 하는 발쪽으로 몸의 무게중심과 자세를 이동시켜 체중을 실어주어 가벼운 킥킹을 한다. 체중이 실리지 않은 상태에서 발만 움직이면 얼음을 파괴하면서 튀기만 하고 포인트가 잘 박히지 않는다. 상체를 얼음으로부터 띄워야 한다. 무릅관절을 펴고 뒤로 버티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꼭 맞지 않는 신발은 뒷꿈치가 들리게 되어 발바닥과 장딴지가 펌핑된다. 더블 액스와의 콤비네이션으로 급한 빙벽의 등반에 활용되는 기술 인데, 어설픈 경사의 빙벽에서는 오히려 오르기 힘들다. 이것은 한정된 장소에서 최고의 효력을 발휘하는 기술이므로 아이젠의 이빨 전체를 사면에 대고 오르내리는 플래트 푸팅 기술과 함께 습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표고 | 산의 높이. | ||
표고 標高) 산의 높이, 토지의 높이를 표시하는 척도이며 수준 원점으로부터의 높이를 말한다. 이 수준 원점은 세계 각국 공통이라고는 할 수 없고 각 지역에 따라 정하고 있다. 기준 해면을 정하여 그 평균 해면을 수준 원점으로 삼으며 이 지점에서 측정지점의 수직 거리가 표고가 된다. 한 지점과 다른 지점과의 표고의 차를 표고차 또는 비고(比高)라고 한다. 해발이라는 표기도 표고와 같은 것으로 사용한다. 등산 중에 손쉽게 표고를 알 수 있는 방법으로서는 기압 고도계를 사용하는 것이다. 단 기압은 언제나 일정한 것이 아니므로 약간의 정확도는 떨어진다. | |||
포터 (porter) | 짐을 운반하는 사람. | ||
포터 porter <영> 짐을 운반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통이 불편한 히말라야 등지에서는 등반할 산기슭까지 포터에 의하여 등산대의 짐을 실어 나른다. 보통 포터라고 불리 우는 경우는 베이스 캠프지까지의 카라반에서 짐을 운반하는 사람을 말하며, 로컬 포터(local porter)라고도 부른다. | |||
펜듀럼트래버스 (pendulum traverse) | 로프에 매달려서 시계추처럼 좌우로 몸을 흔들어 옆으로 이동하는 기술..... | ||
펜듀럼트래버스 pendulum traverse <영> 로프에 매달려서 시계추처럼 좌우로 몸을 흔들어 옆으로 이동하는 기술이다. 펜듀럼 트래버스는 싱글 로프로 하지 않고 후등자를 생각해서 더블 로프로 한다. 트래버스가 끝나면 가능한 한 높은 위치에 확보 지점을 설치 한다. 후등자가 펜듀럼 지점을 떠났을 때에 흔들리는 각도를 적게 하기 위해서이다. 세컨드의 확보는 지점을 통과하지 않는 한쪽 로프로 한다. 상부쪽에 설치한 확보물에 전 체중이 걸리게 되므로 충분한 강도와 확보물 점검이 필요하다. | |||
패스 (pass) | 고개. | ||
패스 pass <영> 등산에서는 고개를 뜻한다. | |||
프로텍션 (protection) | 러닝 빌레이의 중간 지점 및 셀프 빌레이 확보. | ||
프로텍션 protection <영> 일반적으로 암벽 등반에서 추락했을 때 등반자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하여 마련하는 러닝 빌레이의 중간 지점 및 셀프 빌레이 확보를 가리키는 말이다. 프로텍션의 좋고 나쁨은 런닝 빌레이 또는 셀프 빌레이로 마련한 지점의 확실성과 그 수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프로텍션에는 보호 방위, 방어라는 의미가 있는 점에서 테이핑, 서포트 등도 하나의 프로텍션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헬멧도 그 대표적인 것이다. | |||
프릭션 (friction) | 몸과 바위 사이에 일어나는 마찰력. | ||
프릭션 friction <영> 암벽 등반에서 등반 중에 몸과 바위 사이에 일어나는 마찰력을 말한다. 이 프릭션을 효율적으로 잘 이용하여 브레이크를 걸면서 오르는 것을 프릭션 클라이밍이라고 하며, 그 동작을 "프릭션이 잘 듣는다, 잘 듣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프릭션 클라이밍은 확실한 홀드를 얻을 수 없을 때에 프릭션을 잘 살려서 미묘한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활용하는 것이다. 예컨대, 슬랩이나 훼이스에서의 스미어링, 침니나 폭이 조금 넓은 크랙에서의 스테밍, 잼밍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프릭션이 잘 듣는지 잘 안 듣는지는 신고 있는 등산화나 입고 있는 옷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등산화는 바닥 창이 편편한 클라이밍 슈즈가 좋으며 의류도 면과 같이 마찰계수가 높은 것이 좋다. 또한 슬립 방지용의 초크는 상당히 마찰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지만, 암장을 더럽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테이핑 테이프는 손을 보호해주는 것 외에도 프릭션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 | |||
플랫푸팅 (flat footing) | 아이젠의 이빨 전체를 사면에 대고 오르내리는 기술. | ||
플랫푸팅 flat footing <영> 아이젠의 이빨 전체를 사면에 대고 오르내리는 기술. 알프스, 특히 프랑스에서 발전한 기술이며 아이젠 보행 기술의 기본 기술이다. 1960년대까지는 빙설벽을 오를 때 거의 이 기술을 구사하여 등반하였기 때문에 특별히 이러한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그저 "아이젠을 프랫으로 해서 오른다" 등으로 표현했는데 60년대 말경부터 70년대에 들어 프론트 포인팅 기술이 보급됨에 따라 구별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플랫 푸팅은 보통 피켈과 콤비네이션을 이루며 행하는 기술이며 피켈의 지점을 이동할 때는 손으로 밸런스를 잡는 것 외는 주로 두 발로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경사가 급한 경우는 밸런스 감각이 요구된다. 단 프론트 포인팅에 적합한 경질등산화를 신고 있을 때는 발목 부분이 잘 굽혀지지 않아서 이 기술의 대응 범위가 좁아진다. | |||
플래싱 (flashing) | 사전 연습 후, 루트를 한 번에 오르기. | ||
플래싱 flashing <영> | |||
피올레트락시옹 (piolet traction) | 아이스바일 두개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 | ||
피올레트락시옹 piolet traction <프> 더블 액스 double axe | |||
피치 (pitch) | 암벽 등반시 한 구간을 뜻하는 용어. | ||
피치 pitch <영> 암벽 등반에서는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테라스에서 테라스, 또는 레지까지를 1피치로 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 피치내의 난이도에 따라 거리가 달라지지만 대개 로프의 길이를 기준으로 하여 40~50m이다. 인공암벽등반에서는 자연확보물 대신 볼트나 하켄에 매달리게 되는데, 이런 경우도 불안정한 때가 있다. 때문에 로프의 길이를 다 된 곳이 피치를 끝내는 지점으로 되었다. | |||
피크헌팅 (peak hunting) | 산정에 올라서는 것을 목적으로 한 등산. | ||
피크헌팅 peak hunting <영> 산정에 올라서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하는 등산, 즉 아주 일반적인 등산을 피크 헌팅이라고 한다. 바리에이션 루트를 지향하는 요즘은 단순한 8,000미터 14좌에 목적을 두고 노멀루트를 오르는것도 피크 헌팅중의 하나이다. 예전에 히말라야의 개막시대에도 서구의 각국 열강들이 경쟁처럼 먼저 정상에 자국의 깃발을 꽂기 위해 수많은 원정대를 파견하여 등정을 목적으로 하여 등반하던 시대도 있었다. | |||
픽스로프 (fixed rope) | 고정 로프. | ||
픽스로프 fixed rope <영> 고정되어 있는 로프를 말한다. 오랫동안 등반을 해야 하는 곳, 짐을 올리기 위해, 위험한 지대 등에 고정으로 설치해놓은 로프를 통칭한다. 장소를 되풀이 등강하는 경우, 안정성과 효율성을 위해 고안된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히말라야 등지에서 쓰이며 로프의 길이는 수천 미터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위험한 장소에는 나름대로 고정 로프가 역시 필요하다. 하지만 로프를 고정하는 경우는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재질의 부식이나 고정하는 지점의 확보에 주의 해야한다. | |||
퍼미션 (permission) | 등산 허가. | ||
퍼미션 permission <영> 어떤 특정한 산역의 산을 오르기 위한 신청에 대해서 그 나라의 정부, 또는 관할단체에 의해서 허가되는 등산 허가를 말한다. 퍼미션에는 입산 기간이나 여러 규정이 제시되고 첨부되므로 등산을 할 때는 그 내용을 준수하여야 한다. | |||
확보지점 만들기 | 확보자가 몸을 고정하여 추락시 충격과 추락거리를 최소화시키는 확보..... | ||
확보지점은 등반자 또는 확보자가 몸을 고정하여 추락시 충격과 추락거리를 최소화시키는 곳이다. UIAA에서 정한 확보지점(Anchor Point)의 최소 강도는 25KN(약 2,550kg)이다. 확보 지점은 나무, 암각, 촉스톤(Chockstone) 등과 같이 자연적인 확보물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볼트, 피톤, 쵸크 등 인공 확보물을 크랙같은 압벽표면에 설치하여 만든다. 기존 암벽루트에 설치된 슬링이나 하켄등의 인공확보물은 자외선 노출이나 파손등의 원인으로 충격을 견딜 수 있는 충분한 강도를 갖지 못한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한다. | |||
힐훅 (heel hook) | 한쪽 발 뒤꿈치를 들어올려 바위에 걸어 홀드하는 기술. | ||
힐훅 heel hook <영> 후킹의 한 종류이다. 암벽 등반중 두손으로 홀드를 잡고 한쪽 발 뒤꿈치를 들어올려 바위에 걸어 홀드하는 기술. | |||
휴테 (Hutte) | 대피소. | ||
휴테 Hutte <독> 원래 휴테는 오두막, 원두막, 산중에 있는 대피소, 또는 통나무 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등산에서는 등산객의 숙박, 휴식을 위한 산장이다. 산장이 보통 여관과 다른 점은 긴급 피난장소로써의 역할을 갖는다는 점이다. 프랑스어는 샤레(chalet), 까반(cabane), 영어는 허트(hut). | |||
후킹 (hooking) | 팔이 미치지 않는 거리의 홀드 또는 크고 작은 바위턱에 발을 거는 동..... | ||
후킹 hooking <영> 보울더 무브 또는 하드 프리의 무브 가운데 어깨높이 이상, 그리고 팔이 미치지 않는 거리의 홀드 또는 크고 작은 바위턱에 발을 거는 동작을 말한다. 또한 뒤꿈치, 앞꿈치 등을 보조 동작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 |||
글리세이딩 (glissading) | 설사면에서 미끄러져 내릴 경우 피켈이나 등산화를 이용해 제동하는 기..... | ||
활락정지(滑落停止)라고도 한다. 설상 사면으로 등반중 미끄러져 내릴 경우 피켈이나 등산화를 이용해 제동하는 기술, 또는 제동하면서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기술을 말한다. 보통 활락정지의 연습 시에는 피켈의 피크를 찍어서 제동을 거는 방법이 이용되는데, 이외에도 연설의 경우에는 브레이드(blade : 피켈 피크의 반 대쪽 날)나 샤프트의 포인트를 찍어서 양 발을 벌리고 가랑이 사이에 눈이 쌓이도록 제동을 거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 |||
확보 (belay) | 등반자의 추락을 대비해 추락거리를 최소화 하는 확보자의 로프 조작 ..... | ||
로프로 연결된 한 쪽 등반자의 추락을 대비해 추락거리를 최소화 하는 확보자의 로프 조작 기술. 확보는 그 형태에 따라서 자기확보와 선등자, 후등자에 대한 확보로 나눈다 제동 확보는 흘러 내려가는 로프를 손에 힘을 서서히 주며 잡으면서 제동을 거는 방법이다. 탄성 확보는 추락이 일어났을 때 로프의 흐름을 일시에 막고 로프의 신축으로 충격을 흡수시키는 것이다. 제동 확보, 탄성 확보 모두 확보 자세에 따라 보디 빌레이(body belay)와 그립 빌레이(grip belay)로 나눈다. 보디 빌레이는 발을 딛고 서있는 자리가 확실하고 안전해야 하는 것이 조건이며 로프를 허리, 어깨, 무릎, 가랑이 사이로 돌려서 추락 시 몸의 마찰에 의해서 그 충격을 흡수하는 방법이다. 그립 빌레이는 카라비너, 에이트 링 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상대쪽으로 로프와 흘러 보내는 쪽의 로프를 동시에 붙잡으며 로프끼리의 마찰에 의해서 충격을 흡수하는 방법이다. 겨울산서도 확보 방법은 아주 동일한 것이지만, 설질에 따라 확보 지점을 마련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확보를 영어로는 빌레이(belay), 독일어는 직헤룽(sichern / Sicherung), 프랑스어는 아쉬레(assurer)라고 한다. 그리고 확보 지점을 빌레이 포인트(belay point), 확보용 스탠스를 빌레이 스탠스(belay stance), 확보용 바위 선반을 빌레이 레지(belay ledge)라고 한다. | |||
현수하강 | 고정시킨 로프를 이용해 하강하는 기술. | ||
현수하강 (縣垂下降) 고정시킨 로프를 이용해 하강하는 기술. 일반적으로 로프를 두 가닥으로 만들어 하강하는데, 하강 후에는 로프의 한쪽 끝을 잡아당겨서 회수한다. 8자 하강기, 브레이커바, 카라비너 등을 함께 사용해 안전한 하강을 한다. | |||
행동식 | 등반중에 먹는 식량. | ||
행동식 (行動食) 등반중에 먹는 식량. 행동식은 고칼로리로 소화가 잘 되는 것이어야 한다. 등반중에는 과식을 피하며 적정한 칼로리와 염분, 수분공급에 신경써야 한다. | |||
하이포서미아 (hypothermia) | 저체온증. | ||
하이포서미아 hypothermia <영> 저체온증 (低體溫症), 춥고 습하고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장기간 노출된 경우 일어난다. 하이포서미아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가면 심장·뇌·폐 또는 기타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고, 27℃ 이하가 되면 부정맥이 유발되며, 25℃ 이하가 되면 심장이 정지하여 겉으로 보기에는 사망한 것처럼 보인다. 응급처치 요령은 계속적인 저체온화를 막기위해 환자를 슬리핑 백에 넣고 뜨거운 음료를 마시게 하며 다른 동료들이 환자를 에워 쌓아서 체열의 저하를 방지한다. 이때 불가에서 체온 회복을 하게 하는 경우에는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뜻한 공기가 급격하게 유입되면 차가운 피가 심장과 뇌로 급격히 가게 되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 후, 필요한 경우 인공호흡을 해야 하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 |||
홀드 (hold) |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곳이나, 발로 디딜 수 있는 돌기나 패인 곳. | ||
암벽 등반에 있어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곳이나, 발로 디딜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손잡이의 경우는 핸드 홀드(hand hold), 발 디딤의 경우는 풋 홀드(foot hold)라고 한다. | |||
화이트아웃 (white out) | 안개나 눈보라로 인해 시계(視界)가 온통 하얀색으로 보여 원근감이 없..... | ||
화이트아웃 white out <영> 주로 동절기의 악천후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안개나 눈보라로 인해 시계(視界)가 온통 하얀색으로 보여져 원근감이 없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화이트 아웃의 상태가 되면 설면과 공간과의 경계를 판별하기 어렵게 되고 행동의 장애를 받게 된다. 루트를 잃어버리거나 눈처마를 잘못 밟아 불행한 사고를 당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파트너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므로 안자일렌 등의 안전 대책을 실행해야 한다. 그리고 시계가 제한을 받으므로 무리한 등반을 피하고 보온에 주의하며 시계가 열릴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명 '시야상실' 또는 '백시'라고도 한다. | |||
하드프리 (hard free) | 특히 난이도가 높은 것을 루트를 오르는 것. | ||
하드프리 hard free <영> 프리 클라이밍(free climbing) 중에서 특히 난이도가 높은 것을 하드 프리 클라이밍, 줄여서 하드 프리라고 부르고 있다. 요세미티 등급체계 비교표를 보면, UIAA 6급 이상에 해당하는 5.10a 이상의 등급이 5.14d까지 수십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을 만큼 다양한 난이도 등급이 있다. 하지만 4급이라도 개인에 따라 겨우 오를 수 있는 한계라면 그 사람에게는 그것이 하드프리라고 할 수 있으며 반대로 7급이라도 그것을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하드 프리가 되지 못한다. | |||
행도깅 (Hangdogging) | 등반 도중 로프나 확보물에 매달려 쉬고 다시 오르는 형태. | ||
행도깅 Hangdogging <영> 매달려 쉰다는 의미를 가진 용어로 온사이트(on-sight) 오름의 반대되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또는 등반을 리드하는 도중 휴식을 위해 로프나 확보물에 매달려 쉰후 다시 오르는 것을 말한다. | |||
보디빌레이 (body belay) | 확보물 대신 몸에 자일을 걸어 확보하는 방법. | ||
확보자의 몸 가운데 어느 한 부분에 자일을 걸어 마찰시킴으로써 충격을 흡수하여 등반자를 확보하는 방법. | |||
빌레이 (belay) | 추락으로 인한 부상을 막기 위한 확보 행위. | ||
빌레이 belay <영> | |||
종주 | 능선을 따라 걷는 산행. | ||
종주 (縱走) 능선을 따라 걷는 산행을 말한다. 예) 백두대간 종주, 지리산 종주 등. ∼하다 [능선을 따라 걷다] walk along the (mountain) ridges. | |||
사점 | 산소 부족 상태. | ||
몸에서 요구하는 산소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산소 부족 상태에 이르는 것. 운동량이 자신의 심폐능력 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숨이 가빠지고 심장은 마치 터질 것 같아진다. 사점에 이르면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된다. | |||
인공등반 난이도 | 인공등반 난이도 |
장비 관련;
1. 배낭의 종류 및 구조 2. 배낭의 소재 3. 배낭 선택 five 배낭은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것이 가장 좋은데, 특히 등 부분의 길이가 자신이 체형과 맞지 않으면, 배낭의 무게가 허리 뒤로 쏠려 짊어지기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배낭의 무게를 허리뼈쯤에서 받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허리뼈 아래로 하중이 쏠려 힙 아래로 몰리게 되면 이동과 산행은 갈수록 힘들어 집니다. 1. 배낭의 종류 및 구조 분류 - (크기 분류) 1) 소형 배낭 (Day Pack) : 당일 등산용. 용량20~40 리터. 배낭은 제조회사의 특성에 따라 워킹용 또는 공용, 그리고 암벽등반용, 빙벽등반용 등 용도를 구분해서 제작하기도 합니다. 소형 배낭 (Day Pack) 대형 배낭 외부 프레임 배낭(External Frame Packs) 내부 프레임 배낭(Internal Packs) 앞판 수납 배낭 상단 수납 배낭 혼합 수납 배낭 2. 배낭의 소재 원단 1) 나일론 : 옥스퍼드 - 소재가 가볍지만, 내구성이 다소 약함. 끈 지퍼 3. 배낭 선택 five 1) 사용목적을 고려한다. 2) 배낭은 몸에 잘 맞아야 한다. 3) 배낭의 둘레가 적당해야 한다. 4) 장식과 주머니는 단순한 것이 좋다. 5)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4.배낭 점검 five 1) 멜빵 어깨 부분 위쪽에 달려 있는 배낭 위 부분 당김 끈이 알맞게 당겨져 있는가. 5. 배낭 착용 five 1) 배낭을 멜 때 2) 멜빵을 멘 후 3) 허리 벨트를 채운 후에는 양쪽 겨드랑이 아래의 멜빵 길이 조절 끈을 당겨 멜빵 길이를 조절합니다. 4) 배낭이 등에 달라붙게 하려면 멜빵 어깨 부분 위쪽에 달려 있는 배낭 위 부분 당김 끈을 몸 쪽으로 바짝 당기면 됩니다. 5) 배낭이 자기 몸과 하나가 되어 움직이기 위해서는 허리 벨트 바깥쪽 좌 우측에 달린 허리 벨트와 배낭 몸체를 잇는 당김 끈을 바짝 당기면 됩니다. 6. 배낭 정리 five 1) 짐은 무거운 것이 위로, 가벼운 것은 아래로 2)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후드에 3) 휴대용 주머니를 이용한다. 4) 짐의 무게는 좌우 대칭이 중요. 5) 방수 포장은 필수.
1. 헤드램프 고르는 법 2. 전구 3. 건전지 4. 헤드램프의 점검 등산 시에 손전등 같은 것은 적합하지 않다. 손전등은 가볍고 원하는 곳을 비출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가 아니므로 불시에 닥칠 야간 산행 위험에 대비할 수 없다. 따라서 헤드램프처럼 유용한 장비는 동계 하계를 비롯하여 당일 등반 시에도 꼭 챙겨야 할 필수장비이다. 특히, 산에서 해가 지면 일시에 칠흑 같은 어둠이 깔려 한발자국도 못 움직이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므로 일몰 전에 하산할 계획으로 산에 오를지라도 헤드램프는 반드시 챙기는 게 좋다. 1. 헤드램프 고르는 법 1) 램프의 불빛이 등반에 지장이 없도록 적당히 밝아야 한다. 2) 가능하면 방수제품을 선택한다. 3) 제품의 스위치 상태를 주의 깊게 점검한다. 2. 전구 3. 건전지 알카라인 전지 납-아연 전지 니켈-카드뮴 전지 리튬 전지 발광 다이오드(L.E.D : Light Emitting Diode) 4. 헤드램프의 점검
1. 매트리스의 기능 2. 에어 매트리스의 특성 3. 발포 스펀지의 특성 1. 매트리스의 기능 매트리스는 야영 시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차단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산 속의 추위를 견디며 잠을 청해야 하기 때문에 부실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2. 에어 매트리스의 특성 2~5 센티미터 정도의 공기 층으로 단열하기 때문에 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지만, 다소 무겁고 비싸며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보관 시에는 펴놓은 상태에서 곧기 주입구를 열어 습기를 빼내주어야 공기 자동 주입 기능이 떨어지지 않고 팽창력도 유지된다. 3. 발포 스펀지의 특성
가볍고 얇은 은박 플라스틱 시트를 말하며 방수와 방풍이 되며 열이나 한기를 반사시켜 차단한다. 텐트 바닥에 까는 그라운드 시트로 쓰기도 하고 비박을 할 때 비바람이나 한기를 막는 덮개로도 사용한다. 여러 겹을 겹치면 단열 매트리스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차양막은 흔히 플라이(Fly)나 천막이라고도 하는데, 등산 중에 매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적은 부피와 중량으로 햇빛을 가리고 비를 피하며 바람을 막아주기도 한다. 또한 텐트의 활동공간을 넓히고 텐트 없이 비박을 할 때도 중요한 장비다.
등산은 발로 하는 것이다. 때문에 발을 편안하게 보호하고 원활한 등반을 위해서는 등산화가 가장 중요한 장비이다. 1. 등산화의 종류 2. 등산화의 선택 3. 등산화의 소재 4. 등산화의 관리 1. 등산화의 종류 * 중등산화 (가죽등산화) * 경등산화 (가죽/섬유 등산화) * 플라스틱 이중 등산화 2. 등산화의 선택 * 등반환경에 따른 선택 * 발에 맞는 선택 3. 등산화의 소재 등산화에 사용된 재질은 무게와 통풍능력, 내구성, 방수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서로 다른 재질로 만들어졌어도 성능은 비슷할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개인적인 취향이 선택의 기준이 된다. * 나이론(Nylon mesh) 또는 분할가죽 * 전체가죽(Full-grain Leather) * 완전 방수 장치(Waterproof barrier) * 완전 방수 가죽(waterproof leather) * 완전 방수 구조(waterproof of water-tight construction) 4. 등산화 관리 등산화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 먼지와 진흙을 제거하고, 중성비누와 물로 세척 보관한다.
의미 그대로 막대기나 지팡이 정도의 역할을 한다. 스틱은 왠만큼 익숙해지기 전에는 오히려 산행에 부담이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구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장거리 산행이나 겨울철 산행시에는 무거운 배낭 무게를 팔에 30%정도 분담함으로써 체력소모를 줄이고, 보행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완경사의 설사면이나 빙판, 바닥이 고르지 못한 등산로에서 균형을 유지하기가 좋고, 하산시에는 무릎의 충격을 줄여 줄 수 있다.
크램폰 (Crampon)이라고도 한다. 아이젠은 겨울철의 필수품으로 미끄러운 빙판지대를 산행할때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다. 4발, 6발, 8발등 종류가 여럿인데 가장 저렴하고 간편한 4발 아이젠이 일반적이다. 아이젠은 반드시 견고하게 착용해야한다. 헐렁하게 매서는 과격한 겨울산행에서 쉽게 벗겨져서 빙판에서 오히려 위험이 될 수도 있다. 눈이 쌓여있어도 빙판이 아니라면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산행해도 된다.
등반중 비나 눈이 내리면, 배낭에 물기가 스며들어 무거워지며 보행에 무리를 준다. 또한 배낭안에 담겨진 등산장비가 젖어서 상하는 경우가 발행한다. 이를 대비해 배낭과 함께 항상 휴대해야 한다.
게이터(gaiters)라고도 한다. 깊은 눈밭에서 눈이 신발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빙벽등반시에도 크램폰으로 부터 바지를 보호하고 낙수의 침투를 막아 준다. 지퍼가 달린 스패츠는 추운 겨울 장갑을 낀채 조작하기 불편하며, 고장이 잦다. 벨크로테잎(찍찍이)으로 된 스패츠는 착탈이 매우 편리하다. 등산화와 연결되는 밴드는 와이어와 네오프랜(고무+셈유)밴드가 있는데, 와이어는 자주 문제를 일으킨다. 윗부분이 고무줄로 되어 있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신축성이 없는 끈이나 얇은 웨빙(테이프슬링)으로 알맞게 조여줄수 있는 것이 좋다. 고어텍스로 된 스패츠도 있으나, 신체중 땀이 가장 적게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일반 방수원단으로 된 스패츠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겨울에는 당연히 두껍고 팔이 긴셔츠를 입겠지만 여름에는 간편한 반팔 셔츠를 많이 입는다. 가능한한 크고 팔이 긴것을 입는편이 좋다. 여름이라고해서 무조건 편한 짧은 셔츠를 입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한데, 그 이유는 등산로가 좋은 산이 아니라면 한여름의 경우 가시넝쿨 등에 긁히거나 독초와 해충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한 여름에 인적이 드문 산을 찾아본 경험자는 그 이유를 충분히 짐작할 것이다. 여름에도 아주 얇은 긴팔을 입고 가서 좋은 길에서는 팔을 걷어올리고, 풀숲에서는 소매를 내려서 팔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폴리에스텔 소재로 만들어진 폴라폴리스 (polapolys)는 가볍고 부드럽고 따뜻해 착용감이 우수해서 스웨터, 재킷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바람막이 재킷과 바지를 말한다. 이 옷은 방풍, 방수, 투습, 보온 기능을 가져야한다. 기능성을 가진 의류이기 때문에 사용원단과 제조방법에 따라 여러종류가 있다.
등산에 있어서는 장시간 땀을 흘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격렬한 활동 후 신체로부터 발산되는 땀을 면이나 나일론 등의 일반 직물은 땀에 젖은 채 피부에 달라붙게 되어, 여름에는 체온이 상승하게 되고 겨울에는 반대로 체온을 떨어뜨리게 된다. 따라서 피부로부터 신속하게 땀을 흡수, 증발시켜 신체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시켜 주어 항상 쾌적한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겨울 등산에서는 중요하다. 폴리에스터, 폴리프로필렌으로 된 속옷의 기능성이 뛰어나다.
보온옷으로는 폴리에스터로된 폴리스 제품이 좋다. 상의의 경우 앞부분에 지퍼가 달린 점퍼스타일과 목부분에만 지퍼나 스넵버튼이 달린 네크스타일이 있는데, 점퍼스타일은 온도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편리한 겉옷의 기능을 포함한 스타일이다. 그러나 겉옷과 함께 입었을 경우 활동성이 떨어지고(특히 안전벨트를 착용할 때), 손목의 두꺼운 소매동도 매우 답답해진다.
봄, 가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쓴다. 그리고 겨울철에 가장 많은 체열을 머리로부터 빼앗기기 때문에 모자를 사용한다. 그러나 등반중에는 체열이 발생되므로 두꺼운 보온모자를 쓰고 있으면 너무 더워져 신진대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발로 걷는 산행이지만 손 또한 균형과 안전을 위해 쉼없이 사용되는 신체 부위다. 특히 손은 혈액순환이 가장 느린 부위이기 때문에 보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겨울산행중에는 땀이 나고 눈과 접촉하므로 쉽게 장갑이 젖게 된다. 젖은 장갑을 끼고 추위에 노출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으므로 장갑을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고어텍스로 된 겉장갑과 플리스로 된 보온장갑을 함께 사용하면 좋고, 건조한 여벌장갑을 휴대하면 좋다. 조리등의 캠프생활과 장비 조작 등에 사용할 얇고 내구성이 좋은 막장갑을 같이 사용하면 편리하다.
착용한 양말이 등산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등산화처럼 양말도 예상되는 상황의 종류에 맞게 조심스럽게 선택되어야 한다. 등산용 양말은 다양한 상황에서 따뜻함, 쿠션, 찰과상 방지의 기능을 갖도록 제작된다. 적합한 양말의 선택은 계획하고 있는 여행의 종류와 예상되는 날씨에 달려있다. 다음은 선택해야 하는 기본적인 양말의 종류이다. 양말의 소재 * 모직물(wool) * 합성 단열 재질 * 실크 * 면(cotton) * 합성 섬유재질 * 쿠션재질 * 지지하는 부분의 재질
야영시 사용되는 침구로 보온성이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다. 침낭 제조에 사용되는 보온재는 거위털, 오리털, 폴리에스터 솜등이 사용되고 있다. 거위털과 오리털은 가볍고, 부불어 오르는 복원력이 뛰어나 우수한 침낭의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보통 다운(Down)으로 불리는데 사실은 솜털(Down)과 깃털(Feather)을 9:1 또는 8:2으로 혼합해서 제조한다.
침낭커버는 침낭의 보온효과를 높여주고, 비바람과 눈이 직접적으로 침낭에 닿는 것을 막는다. 비박 색은 짧은 폴을 이용해 침낭과의 공간을 유지하도록 해서 약간의 움직임과 보온효과를 높인다. 침낭커버나 비박 색 안에 배낭과 등산화를 넣고 비박하게 되면 눈과 비를 피하게 해서 건조하고 따뜻한 상태로 장비를 보관 이용할 수 있다.
입으로 바람을 불어 넣어 사용하는 베개. 산행장비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
원래 브라질의 원주민이 해먹이란 나무껍질로 그물을 떠서 나무 사이에 매어달고 잠잔 것이 시초라고 한다. 직사각형의 네트나 직물의 양 끝을 옥내의 기둥이나 옥외의 나무 사이에 줄로 매달아 사용하는 침구이다. 현재는 면 ·마 ·나일론 등의 끈으로 그물처럼 뜬 것이 보편적이다. 손쉽게 접어 정돈, 간수하기에 편하며 크기는 길이 3m, 나비 1m가 보통이다.
캠프생활에 있어 투박한 등산화는 매우 불편하다. 우모 등을 보온재로 사용하고, 겉감은 방수코팅된 나일론 타후타(Taffeta)를 사용하여 가볍게 만든 텐트슈즈는 눈위에 설치된 캠프생활에서 실내외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며, 보온효과도 뛰어나 휴식과 취침중에 발시려움을 방지할 수 있다.
시에라컵의 최대 장점은 열전도를 막기 위해 컵의 테와 손잡이의 재질을 달리해 온도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열역학적 설계를 통한 단열작용을 이용한 것이다. 버너에 올려 놓고 차를 끓인후에도 잠시만 식히고 나면 입을 대고 마실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등산용 칼은 취사는 물론 비상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여러종류가 있지만 다기능면에서 스위스 빅토리녹스가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능이 많은 편이나 조금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기능과 무게를 고려해서 적당한 칼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혹독한 기후 변화를 피하거나 힘든 등반중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다. 산의 지형과 기후, 계절, 사용자의 수를 고려하여 적합한 텐트를 선택한다. 텐트의 구조와 기능 텐트의 강도와 무게 색상 형태에 따른 분류 텐트의 관리
예전에는 양초를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가스와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이 많이 나온다. 야영장등에서 야영시에 아주 효과적인 조명시설이며, 가스등을 선택할 경우는 가스도 많이 소모되지 않고 밝기조절도 마음대로 된다. 램프는 나뭇가지나 텐트폴대 등에 매달 수 있으면서도 땅바닥에 세워놓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산행시 텐트 설치 장소를 정리하거나, 설동(Snow Cave)을 파고, 눈사태 매몰자 구조에도 쓰인다. 재질은 가벼운 알루미늄, 조립식이어서 휴대가 간편 것이 좋다.
스토브는 사용되는 연료에 따라 휘발유용, 석유용, 개스용 등이 있는데, 휘발유는 화력이 강하고 예열이 필요없어 최근에 와서 보편화되고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한때 석유스토브가 널리 사용되었으나 예열의 불편함 때문에 지금은 별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개스스토브는 그 편리성 때문에 휘발유버너의 보조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버너란 말은 잘못 사용하는 용어로 캠핑 스토브(Camping Stove)가 정확한 용어이다.
야외에서 취사할 때 사용하는 조립식 취사도구. 여러가지 크기와 모양의 취사도구가 포개져 부피를 줄일 수 있는 모양이다. 코펠은 다소 무겁더라도 두께가 두꺼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께가 얇은 코펠은 높은 화력의 버너불이 특정부위에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밥이 타기 쉽고, 다른 음식물도 조리시 열을 균일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코펠의 크기도 구입시 제일 큰 세트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크기가 큰 코펠세트를 필요할 때마다 적당한 크기를 골라 휴대하면 다용도로 쓸 수 있지만, 작은 코펠세트는 많은 인원의 취사에 불편하기 때문이다.
지도는 지구표면의 모습과 여러 가지 정보를 나타낸 것으로 위에서 내려다 본 모양을 일정한 축척과 약속된 기호에 맞춰 표시한 종이다.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항공촬영을 하거나 고 해상도 카메라가 달린 원격탐사용 인공위성에서 받은 영상자료를 사진과 필름을 만들고 지상 기준점과 사진 기준점을 측량한 다음 지형과 지물, 등고선을 그리고 현지조사를 거쳐 편집, 인쇄 같은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게 된다.
남북 방향을 가리키는 도구. 지도에서 현재위치 및 목적지의 방위 및 거리를 측정하는데 필수적인 나비게이터 역할을 한다. 자침은 자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빨간색 쪽이 항상 북쪽(나침반이 가리키는 북쪽은 자북이며 캐나다 허드슨만 북쪽을 가리킨다)을 가리키게 되어 있다. 자침이 들어있는 나침반집 속에는 특수기름이 들어 있어 자침의 진동을 흡수하기 때문에 자침이 빨리 정지하게 되어 있다. 나침반을 사용할때 가까운 곳에 쇠붙이, 전자제품 등이 있으면 자침은 엉뚱한 곳을 가리킨다.
점차 나침반과 고도계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는 장비. 지도상의 경도와 위도를 정확하게 표시해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G.P.S 기능 G.P.S 활용
해수면과 같이 0m의 기준면에서 산의 높이를 측정하는 계기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기압 고도계이며 음파나 전파를 이용한 것도 있다. 기압 고도계 (아네로이드 고도계)는 고도와 기압의 상관관계를 응용한 기구로 1만m에서 약 50m의 오차가 생긴다. 표고 2,000m 내외의 국내 산에서는 별 필요가 없으나 해외의 고산등반시는 필요한 기구다. 등반 중에 산 자체의 높이는 물론 고소에서의 기상조건, 인체변화에 따른 자료 등을 얻기 위해 이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등산에 이용되는 로프. 어려운 등반을 할 때는 반드시 휴대해야 할 장비이다. 자일은 알프스 등산의 황금시대로 알려진 19세기경부터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자일 관리하는 법 자일의 기능 사용상 주의사항 폐기해야 될 경우
정부로부터 특별한 사용허가를 받을 필요 없는 CB (CB, Citizen Band)를 사용한다. 생활무전기는 두가지 유형인데 원거리 교신이 용이한 1형을 많이 쓴다.
암벽등반시 필수품이다. 자일 연결용 철제 고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라비너는 각종 장비뿐만 아니라 자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금속고리로서 등반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며, 개폐장치가 있어 자일을 쉽게 통과시키거나 꺼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사용상 주의사항
암벽화는 등산화와는 대조적으로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밑창은 마찰력이 강하고 탄력성이 있는 고무창으로 되어 있다. 바위 모양이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암벽화가 있다. 국산제품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암벽화는 암벽의 형태에 따라 기능이 서로 다른 것을 선택한다. 슬랩등반처럼 마찰력이 주로 요구되는 곳에서는 부드러운 창을 가진 암벽화가 좋다. 물론 부드러운 암벽화도 발에 너무 꼭 맞게 신으면 슬랩등반에서는 어색해진다. 맨발이나 혹은 얇은 양말 한 켤레를 신고 발가락이 펴진 편한 상태에서 꼭 맞는 것이 좋다.
안전벨트(하네스)는 추락하는 등반자의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골고루 분산시켜 부상을 막기 위한 장비다. 상단과 하단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최근엔 어깨까지 채워주는 벨트보단 허리와 허벅지만 죄는 벨트를 많이 쓴다. 안전벨트는 일반용, 겨울용, 자유등반용, 경기등반용으로 나눌 수 있다. 겨울용은 오랫동안 써도 강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고, 허리 벨트와 다리 고리가 두꺼워서 오랜 시간 매달려도 편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자유 등반용과 경기 등반용은 가볍고 부피가 작다.
영어로 피톤(piton)이라고도 한다. 크랙 속에 넣어 해머로 두들겨 박아서 확보물로 사용한다.
평평한 바위면에 인공적으로 구멍을 뚫고 쐐기용 볼트를 박아 추락 방지 및 자기확보 지점을 만들어 주는 도구.
1978년 Ray Jardine이 발명한 크랙 속에 끼워 넣어 양쪽 날개가 벌어지면서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 이다. 미세한 크랙에 사용되는 것부터 주먹보다 큰 대형 사이즈까지 다양하다. TCU(Tri Cam Unit)는 캠이 3개로 된 프렌드이다.
크랙에 집어넣어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이다. 크랙 등반시 많이 이용되며 설치와 회수가 용이하다.
카라비나와 볼트의 연결고리인 볼트행거는 일반적으로 철판으로 만들어져 있어 강도가 강해 믿음직하지만 그 만큼 무겁고, 게다가 볼트 수량에 따라서 그 무게도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대암벽에서는 등반이 끝나는 확보지점에서 사용하고 중간 확보물 용으로는 가벼운 리벳행거를 사용하게 된다.
퀵드로우는 15~30cm 정도의 테이프 슬링을 박음질하여 앞뒤로 카라비너를 걸어 자일의 설치와 유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개량한 것이다. 등반시 자일의 꺾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중간 확보물 설치시 편리하다.
고정자일을 타고 올라갈 때, 짐을 올릴 때, 확보를 볼 때, 구조중일 때 등에 쓰인다.
하강시 필요한 장비이지만 선등자나 후등자를 확보할 때 확보기로도 중요하게 쓰인다. 여러종류의 하강기가 있으나,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하강기는 8자형이다. 무거운 것이 흠이지만 안전하고 편리하여 초보자에게 알맞은 장비다.
등반시 낙석이나 낙빙, 그리고 추락시 머리를 보호하는 용구다.
암벽등반 시 손의 마찰력을 최대한 발휘하게끔 개발된 탄산마그네슘가루를(초크가루) 담아 두고 등반 시 사용하는 백이다.
강철로 되어 있는 각두와 첨두로 되어있다. 하켄을 박는 데 사용하며 박는 중에 빠지지 않게 되어 있으며 첨두로는 부스러지는 바위를 두들겨 버리고 단단한 바위 틈을 고르는 데 사용한다. 손잡이 길이가 18~23cm, 두부는 12~15cm가 보통이고 무게는 500~600g이 보통이다. 손잡이에는 구멍을 뚫어 끈을 쓰도록 되어 있는데 그래야만 실수해서 놓쳤을 때도 떨어지지 않고 다시 잡아서 쓸 수 있다.
슬링은 등반장비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편이다. 일종의 등반용 잡끈인 슬링은 사소한 것 같지만 등반에 많은 도움을 준다.
피톤, 스카이 훅, 캠의 좋은 점을 따서 만든 것으로 가느다란 바위 틈새에 집어넣어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이다.
하켄이나 프렌드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균열 부분에 대고 해머로 두들기면 바위 모양새에 따라 파고 들어간다. 연한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 변형되면서 파고 들어간다.
철선이 고리 모양을 만들면서 한 개 이상의 고리형 철이 달려 있는데, 코퍼헤드 처럼 구리형 철을 바위에 찌그러뜨리면서 때려 박는다.
크랙 속에 끼워 넣어 사용하거나 큰 홀드나 미세한 돌기 부분에 걸어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로 로간 훅(rogan hook)과 캠 훅(cam hook)으로 나뉘어진다.
여러종류의 훅을 한 개로 만든것. 자기 확보줄에 연결한 카라비너와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인공 확보물에 빠르고 쉽게 걸거나 뺄 수 있도록 해주는 기구. 잠금 장치가 없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짐을 끌어올릴 때 로프를 걸어 사용하며 제동장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가 있다.
사다리처럼 발을 걸고 올라갈수 있게 안전벨트와 같은 재질도 된 확보물. 수직벽이나 오버행의 인공등반, 홀딩시 사용한다.
방수와 야광기능을 가져야 하며, 고도계 겸용이면 더욱 좋다.
그라운드 시트 ground sheet <영>
고글 (goggle), 내풍 보안용(耐風保眼用) 안경으로 적설기 장비의 하나로 선글라스를 산악용으로 발전시킨 안경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눈 덮인 고산에서 설면(雪面)의 반사작용으로 직사일광의 자외선이 눈을 자극하여 각막·결막에 염증을 일으켜 설맹(雪盲)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착용한다. 색안경과 다른 점은 눈보라가 들어오지 않도록 눈 가장자리에 가리개가 있고, 동상 예방을 위해 콧등에 걸리는 부분은 금속을 쓰지 않는다.
기어 랙 gear rack <영> 등반을 할 때 너트, 프렌드, 피톤, 카라비너 등과 소품, 기타 등반 장비를 휴대할 수 있게 슬링으로 만든 어깨걸이를 말한다. 거벽등반시에는 보다 많은 등반장비를 휴대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어랙을 쓴다.
미국의 날진(NARGENE)사는 연구소등에 납품하는 정밀 실험기구를 제작해 온 회사로 레저 용기 제작사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내용물에 냄새가 배어 들지 않고 완벽에 가까운 밀폐성, 방수성, 강한 충격과 혹한에도 견디는 내충격성과 내구성 등을 자랑하며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등산에서 수통과 김치, 밑반찬, 기타 보관이 어려운 식품에 많이 쓰이며, 연료통, 수통, 의약품, 음식물통 등 다양한 규격을 생산한다. 원통형, 사각형 등 모양과 크기도 다양하다.
기어 (gear), 2개 또는 그 이상의 축 사이에 회전(回轉)이나 동력을 전달하는 기계부품으로, 전동장치 또는 톱니바퀴 등 공학적 용어로 많이 쓰이는데 옛날에는 의복, 장신구 또는 도구, 마구 등으로 사용되었다. 등산에서는 모든 장비를 포괄적으로 기어라고 표현하고 있다.
니커보커 (knickerbocker), 벨트나 끈으로 무릎 아래 부분에서 졸라매는 느슨하고 짧은 등산용 바지. 니커 또는 니커바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등반자의 안전을 위해 기존 확보 물과 연결하거나 또는 등강기 사용시 등강기와 등반자 사이를 연결할 때 쓰는 박음질이 되어있는 나일론 슬링을 말한다.
로프 및 암벽장비 휴대 가방으로 펼치면 깔개로 이용 가능하다. 한 손으로 들거나, 한쪽 어깨에 둘러 매거나, 배낭처럼 양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는 형태가 있다. 인공암장이나 자연 암장의 어프로치용으로 쓰이며, 기존 배낭보다 가볍고 부피가 적다.
릿지화는 방수 처리된 천연 소가죽, 마이크로 극세사 원단, 고어텍스, 쿨맥스 원단을 사용하고, 발목을 낮게 설계한 것과 복숭아뼈까지 올라온 목이 긴 신발이 있다. 미끄럼 방지 밑창을 사용해서 암반지대에서의 접지력을 강화하고, 중창을 사용하여 충격 방지 및 최대한 가볍도록 경질의 소재를 사용한다. 걷기는 물론 암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여 등산화의 주종을 이룬다.
요즘 라이타는 알루미늄 또는 특수플라스틱 재질로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하며 연료는 가스와 라이터전용 연료를 쓴다. 점화는 원터치 형식이나 라이터돌을 교체하는 방식도 있다. 나침반 기능과 방수는 물론 강한 바람에도 꺼지지 않도록 바람막이 기능이 되어있는 것도 있으며 토치 기능도 있어 간단한 땜질도 가능하다. 연료출력 조절기능포함.
마운틴 파카 (mountain parka), 비나 눈, 추위에서 몸을 보호하는 상의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아노락, 뷘트야케로 호칭이 변해 왔으며 현재는 야케와 함께 마운틴 파카가 쓰이고 있다. 재질도 비닐론, 나일론 등에서 방수성과 투습성을 겸비한 고아텍스, 엔트란트, 미크로텍스 등으로 바뀌고 있다.
라테르네 (Laterne <독>), 영어의 랜턴(lantern)과 같은 독일어의 표현.
리페어 테이프 (repair tape), 수선용테이프. 텐트를 비롯한 슬리핑 백, 우모복, 오버트라우져, 윈드쟈켓 등의 찢어진 곳이나 구멍 난 곳에 붙여 재생시키는 테이프로 상품명도 리페어 테이프이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로간 훅 (rogan hook), 스카이 훅의 일종으로 미국의 짐 로간(Jim Logan)이 종래의 스카이 훅 아랫부분 양쪽을 돌출되게 만들어 암벽에 맞닿게하여 안정감 있게 만든 암벽 장비이다.
장기산행 시 또는 해외원정 시에 요긴하게 쓰이는 등산장비. 한 손으로 플라이어를 펼칠 수 있어 편리하며 모든 공구에는 잠금 장치가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산화코팅으로 표면 처리된 제품은 습기나 물 등에 침해되어도 잘 부식되지 않는다. <기능>
침낭을 기존의 나일론으로 된 침낭주머니에 그냥 넣어서 보관하면 침낭 안에 있던 다운이 눌려 수명이 줄어들 뿐 아니라 보온력도 저하된다. 망사 주머니에 침낭을 넣어 보관하면 다운이 눌리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침낭의 건조를 쉽게 해주어 다운에 습기가 차는 것도 막아준다.
어깨에 걸거나 목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포켓이 있어 현금이나, 여권, 신분증, 비행기표, 수첩, 필기구 등을 나눠서 수납할 수 있다. 배낭여행 시 또는 국내외 원정 시에 꼭 필요하다.
설악산 등, 국내등반 시에나 해외등반 시에는 꼭 휴대해야 하는 필수품으로 능선상이나 릿지 상의 미세한 부분까지도 볼 수 있어 루트파인딩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장비다. 요즘 나오는 쌍안경중에는 소형이며 무게가 가볍고, 디지털 카메라는 물론 동영상 저장이 가능한 제품도 있다. 미튼 (mitten), 우모나 화학 섬유를 보온 재료로 사용한 벙어리 장갑으로 주로 동계 및 고산 등반 시에 사용된다. 불어로는 미똥(miton)이라고 한다. 요즘 나오는 오버 미튼의 내부소재는 우모와 경량소재로 되어있으며 외피의 소재도 고어텍스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속장갑을 끼거나 손이 자유로울 수 있게 넉넉하고 팔꿈치 아래까지 올라오는 목이 긴 것이 좋다. 벗고 끼우기 쉬우며 손목과 장갑의 끝을 조여주는 곳이 기능적으로 편리한 것을 선택한다. 손가락이 있는 장갑보다 내부의 공기순환이 좋으므로 속이 빨리 마르며 보온력이 좋다.
무스커똥 (mousqueton <프>), 카라비너의 프랑스어 표현.
맵 미터 (map meter),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는 등산 코스 또는 등고선의 길이를 재는 일종의 곡선계(curve meter)로 눈금은 cm 단위로 표시되며 지도상의 곡선에 따라 맵 미터의 작은 기어를 회전시켜 나타난 수치에다 지도의 축척 역수를 곱하여 실제 수평 거리를 구한다. 홀드는 물론 크랙마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직벽형의 페이스(face), 즉 하켄이나 촉을 이용하여 추락방지 지점을 마련할 수 없는 암벽에서 인공적으로 구멍을 뚫어서 박아 추락방지 또는 자기확보 지점으로 하는 볼트를 말한다. 이 용어는 일본인들이 즐겨 쓰는 말인데 보통은 단순히 볼트라고 하고 있다. 볼트의 종류에는 수축볼트(contraction bolt)와 확장볼트(expansion bolt)가 있는데 우리 나라에 소개된 것은 주로 확장볼트 쪽이다. 수축볼트는 구멍에 박힐 때 축이 압축되면서 고정되는 것이며 확장볼트는 축의 끝머리에 팁이라고 불리는 쐐기가 붙어있어 구멍에 때려 박으면 축이 확장되면서 박힌다. 볼트의 머리부분에는 링이 달려있는 것과 하켄처럼 구멍 뚫린 턱이 붙어있는 것이 있다. 볼트를 박을 때는 점핑세트(jumping set)라는 일종의 드릴(drill: 송곳)을 해머로 때리면서 구멍을 뚫는다. 볼트와 점핑세트가 인공등반 장비로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프랑스의 기도 마뇨느(Guido Magnone)가 드류 서벽 초등반에 사용 한데서 비롯된다.
마워하켄 (Mauerhaken <독>), 마워(Mauer)는 벽(壁)을 하켄(Haken)은 갈고랑이, 또는 옷걸이 못, 꺾쇠 등을 뜻하는 독일어이데 이 바위벽의 갈라진 틈에 박아 넣는 쇠못 같은 등산용 갈고랑이를 마워하켄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하켄을 피톤(Piton), 펙(Peg) 등으로 부른다. 최초 하켄의 이름은 피히틀하켄(Fiechtl Haken)으로, 지금 사용되고 있는 하켄의 기본형으로 1910년 오스트리아의 한스 피히틀(Hans Fiechtl)이 처음 고안하였다. 피히틀하켄이 개발되기 이전, 가장 최초의 하켄은 카라비나가 개발되기 전이라 카라비나를 끼우는 구멍이 없는 단순한 갈고리(Hook)모양의 L자형이었다. L자형의 휘어진 부분을 위로 향하게 박아서 자일을 걸쳐두는 정도의 기능뿐이어서 선등자가 추락하면 자일이 걸치게 되는 역할을 하였다. 그 후 구멍을 뚫어 끈으로 고리를 만들어 자일을 통과시켜 사용했으며, 후등자는 끈을 풀고 하켄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등반하였다. 1910년 한스 피히틀이 하켄의 머리부분에 큰 구멍을 뚫어 지금 사용하는 하켄처럼 개량한 것이다.
요즘 대중화 되어있는 것은 나사식 부탄가스로 소형버너 위주의 제품에 적합하며 별도의 아답터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내부충전물은 대부분 70%의 부탄(BUTANE)과 30%의 프로판(PROPANE)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고소에서도 화력을 자랑하는 제품도 있다. 프로판가스의 비율이 35%로 높아 가스의 빙점이 낮으므로 추운 날씨에도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금액은 일반 가스보다 세배 정도 비싸다. 가스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처음 가스버너와 돌려 끼워 맞춰놓고 천천히 분사를 시키는 것이 요령이다. 너무 세게 연료분사를 시키면 불이 잘 붙지 않거나, 갑자기 불이 높게 올라와 텐트에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무게가 부담되는 해외원정 시를 제외하고 장기 산행 시에는 되도록 비상용이 아니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연료통 재사용이 안되므로 버려야 하는데 꼭 구멍을 뚫어 버리도록 한다. 원래 bivy는 미국의 outdoorRearch 사에서 만든 비박색의 상품명이다. 짧은 폴을 이용해 침낭과의 공간을 유지하도록 해서 약간의 움직임과 보온효과를 높인다. 침낭커버나 비박 색 안에 배낭과 등산화를 넣고 비박하게 되면 눈과 비를 피하게 해서 건조하고 따뜻한 상태로 장비를 보관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영국, 미국 등지에서는 텐트 없이 밤을 지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의류계통에 사용되는 방수스프레이의 종류는 크게 보면, 일반의류와 폴라계통 고밀도원단(고어텍스 외), 침낭, 장갑, 등산화 등에 사용된다. 모두 수용성이며 옷감의 손상이 없다. 면직물이나 양모에 뿌려도 큰 효과가 있다. 오염이 있거나 젖은 상태에서 분사를 하면 안되고, 잘 흔들어 적당한 거리에서 골고루 분사하는 것이 요령이며, 산행 전에 뿌려주면 큰 효과를 본다. 수용성이므로 세탁을 하면 방수 기능이 상실되며 재 분사를 해주어야 한다.
빌레이 시트 (belay seat), 암장에서 확보할 때에 적당한 스탠스가 없거나 풋 홀드가 불안정할 경우, 지점에 나일론제의 해먹을 닮은 시트를 걸고 이것을 방석으로 삼아 걸터 앉아서 안정된 자세로 확보를 한다. 이 빌레이 시트는 인공 등반이나 긴 루트에서 행잉 빌레이(hanging belay)를 보는 확보의 경우에 피로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빌레이 플레이트 belay plate 또는 belay ring, 확보용 제동기. 제조사에 따라 여러 가지 변형된 모양이 나온다.
봉봉 (bongbong), 바위의 갈라진 틈에 박아 넣어 확보용으로 사용하는 하켄(hacken)류를 발전시킨 용구로서 V자, U자형의 단면을 갖는 앵글의 옆면에 무게 경감을 위하여 구멍을 뚫어놓은 것을 말한다. 넓이가 넓은 크랙에 사용한다.
겨울철 산행은 추위에 몸의 온기를 빼앗기지 않는 게 급선무다. 때문에 사람들은 기능성 의류를 구입하고 때론 오리털 파카나 발라크라바 같은 장비를 착용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처럼 열기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노력과 함께 빼앗긴 열기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바로 뜨거운 물이나 음료를 섭취해 몸에 훈훈한 열기를 불어넣는 것이다. 저체온증을 방지하는 데엔 뜨거운 물이나 음료를 먹는 방법이 제일이다. 제임스 듀어는 경질 유리를 이중으로 도금한 다음 병 내부의 전면에 은도금 처리를 했으며 외부의 벽과 내부의 벽 사이를 진공으로 만들어 외부의 냉기나 열이 안의 내용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다. 진공은 외부 온도의 복사를 막기 위한 것이며 내부의 은도금은 내부에서 발생한 열이 외부로 복사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장시간 온도 유지와 가볍고 단단한 제품이 좋으며, 등산용이나 레저용 제품은 배낭에 넣기 편하도록 손잡이 부분이 없으며 크기도 크지 않다.
가스나 휘발유, 가솔린 램프의 불빛을 최대한 밝혀주는 요긴한 제품이다. 요즘 나오는 제품은 노토륨 성분으로 되어있어 유해물질인 토륨 성분이 전혀 없다. 예전처럼 끈도 석면 재질이 아니어서 인체에 무해하다. 처음에 불을 붙이면 캐캐한 냄새와 함께 심지가 타 들어가다 서서히 불이 가해지면 밝아 오는데, 이때 불의 세기는 약하게 한다. 충격에 약하므로 등은 꼭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소등용과 중등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
스푼세트는 보통 숟가락과 포크가 한 세트로 되어있으며 요즘은 젓가락이 들어있는 것도 많이 나온다. 예전엔 재질이 거의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어 무거운 것이 흠이었으나 요즘은 티타늄과 목재 등 다양한 재질로 제작되어 나온다. 스노우 스쿠프 (snow scoop), 설산에서 설동이나 이글루를 만들 때 사용하는 삽을 말한다. 스노우 슈즈 snow shoes <영> 눈 위에서 걷기에 편리하도록 만든 테니스 라켓 모양의 눈 신으로, 일명 스노 라켓이라고도 한다. 독일어로는 슈네슈우(Schneeschuh)라고 한다.
눈 위를 빠지지 않고 걸어가기 위하여 등산화 밑창에 덧붙여 신는 설상 보행 용구를 말한다. 모양은 원형, 타원형이 대부분이며, 한 개 내지 두 개의 나무로 만든 것, 톱니가 있는 것, 없는 것, 지역에 따라 재질이나 구조가 조금씩 다르다.
산행 시 과일 및 부식, 음료, 조미료, 양념, 야채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내부 충전재는 열전도율이 낮은 우레탄폼을 보온재로 사용하여, 보온/보냉 효과가 크다. 휴대가 간편하며 냉매제는 냉동실에 넣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겉감은 하이드로실 방수원단을 사용하는 제품이 주종을 이룬다. 크기는 자신의 산행스타일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로 기름 유출이 없는 완전 밀폐성을 자랑한다. 다른 것으로는 날진으로 된 연료 전용 용기로 주 입구에 깔때기가 포함되어 있어 손쉽게 연료를 주입할 수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도 아주 적은 연료량까지 조절하여 주입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재질과는 달리 찌그러지지 않는 것이 장점. 당일이나 장기 산행에 맞춰 연료통은 크기에 따라 종류별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워터 백은 과거 자바라라는 이름의 비닐백이 많이 애용되었으나 잘 찢어지고 취급이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요즘은 이중 비닐 위에 천으로 씌워 들거나 멜 수 있는 워터백이 이용된다.
아이스 스크류 (ice screw), 빙벽등반 시에 쓰이는 하켄의 일종이며 나사처럼 돌려서 얼음속에 박아 넣는 확보물이다. 뺄 때는 역순으로 하면 된다. 강빙에서는 손 힘만으로는 힘들 수 있으므로 이때는 피크를 구멍에 넣어 돌리면 잘 들어간다.
아이스바일 (eisbeil <독>), 아이스바일의 구성은 몸체부분인 50센티미터 내외의 샤프트(shaft)의 상부에 머리(head) 부분이 구성되고 하부에 뽀족한 스파이크가 있다. 아이스 대거 (ice dagger), 빙벽 등반에 있어서 핸드 홀드(hand hold)에 대신하는 장비로 쓰인다. 손에 사용하는 아이젠이라고 할 수 있다. 오버 글러브 over glove <영> 장갑 위에 착용하며 팔꿈치까지 올라가는 방한 방습용의 장갑. 요즘은 신소재로 만들어져 고산등반 시에 혹한기에 내부에 윈드스토퍼, 폴라플리스 장갑만 끼고도 충분히 등반이 가능하다. 동상 예방을 위하여 등산화 위에 착용하여 눈의 침투를 방지하는 방한구. 등산화 밑창에서 무릎 아래까지 온통 감싸 주기 때문에 보온성이 좋다. 단,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미끄러지기 쉽다. 등산화 밑창이 나오는 타입은 오버게이터 또는 수퍼게이터라고 하며 암벽 등반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아노락 (anorak), 에스키모들이 사용하는 두건 달린 짧은 외투나 그와 비슷한 웃옷을 말함, 원래는 방풍용이지만 방수, 방한용으로도 사용.
암벽등반시 맨손에 테이핑을 하여 긁힘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또한 관절을 감싸주어 미세한 지지력을 얻을 수 있다.
손쉽게 칼날을 세울 수 있는 도구. 볼펜형 디자인으로 휴대가 편리하다.
자체 윤활기능을 지닌 도르래와 로프 크램프/그래브 장비를 하나로 합친 전문장비로써 역회전 방지 기능을 갖춘 도르래이다. 거벽 등반시 짐 운반 시스템 설치, 백업 확보 장비, 수평 횡단용 장비 등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문 장비이다. 캡과 측면 판을 열고 로프 설치 후 닫고 사용. 무게: 165 g
펙 (peg), 텐트를 칠 때에 텐트를 팽팽하게 칠 끈을 고정하기 위하여 지면에 박아 넣는 길다란 말뚝.
판쵸 (poncho), 원래 중남미 민속 의상의 외투를 말한다. 등산에서는 우비로 사용되며 모양은 장방형으로 나일론, 비닐, 고무 등으로 만들어져 있다. 머리를 내밀 수 있도록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으며 배낭을 짊어진 채 망토처럼 상반신을 덮는다. 후덥지근한 훈기가 적고 쾌적하지만, 비바람이 강해지면 발 다리가 젖게 되고 우비로서 효과가 없어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고산에서는 강풍을 맞아 밸런스를 잃게 하는 경우도 있다. 타프(tarp)로서의 이용가치는 있다.
피켈 (Pickel <독> ), 눈, 얼음 위에서 사용하는 괭이, 도끼, 지팡이의 세가지 기능을 갖춘 장비. 괭이로서의 피크, 도끼로서의 브레이드, 지팡이로서의 샤프트로 이루어져 있다. 지팡이로서 사용되는 경우는 가장 많으나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은 브레이드로 홀드를 깎아 만들거나, 피크를 빙벽에 찍어서 오르는 경우이다. 일찍이 산악인의 혼이라고 말할 만큼 소중하게 취급되어 왔으나 현재는 단순한 소모품, 기껏해야 설산 등산자의 필수품용 정도로 되어버렸다. 옛날에 지팡이로 사용했던 알펜스톡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며 빙설을 깎거나, 찍는 브레이드와 피크를 갖추게 되면서 현재의 피켈의 원형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 후 아이젠이 발달외면서 스텝 커팅의 필요성이 희박해짐에 따라 지팡이와 확보 용구로서의 사용도가 강해졌으며 때로는 모양이 좋은 피켈은 실용을 떠나서 미술품적 취급까지 받게 되었다. 그러나 1960년 후반부터 세계의 산악 계를 석권한 더블 액스와 프론트 포인팅 기술이 등장하면서 피켈 자체도 이러한 기술에 대응하여 개선되고 브레이드보다 피크의 좋고 나쁨이 평가 기준으로 되었다. 현재는 샤프트도 목제에서 초경듀랄루민 등의 금속제나 그라스화이버제로 바뀌었고 피크의 형태도 여러 가지도 다양해졌다. 심지어는 파이프 구조의 것까지도 등장했다. 샤프트의 길이도 사용 목적이나 체격에 따라 다른데 종주용은 긴 것, 등반용은 짧은 것이 바람직하다. 피켈의 원래 독일어는 아이스 피켈(Eispickel)인데 줄여서 피켈로 부르고 있다. 영어는 아이스 액스(ice axes), 프랑스어는 피올레(polet)이다.
피피훅 (fifi hook), 갈고리 같은 코바늘 모양을 한 인공 등반용 용구. 레더에 걸어서 카라비너 대용으로 회수 작업을 용이하게 하거나, 짧은 로프로 안전 벨트와 연결하여 하켄 등의 지점에 걸어서 휴식을 취하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피피는 크롬 모리브텐이나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지만, 사용 중에 휘어지거나 끝머리가 늘어나는 수도 있으므로 스카이 훅의 대용으로는 쓰지 않으며 상술한 바와 같이 줄사다리 전체를 가리켜 피피라고 호칭하기도 한다.
포타레지 (portaledge), 요세미테, 파타고니아, 히말라야 등의 거대한 벽(big wall)에서 잠을 잘 수 있는 허공침대이다. 초창기에는 해먹을 주로 사용했다.
호각. 쇠로 된 제품보다는 프라스틱 재질이 가볍고 충격에 강하며, 번개가 칠 때에도 금속제품과 달리 안전하다. 소리가 맑고 멀리 가며 무전기가 없을 때 비상신호용으로 알맞다. 비상시에는 세 번(길게 한번, 짧게 한번, 길게 한번)을 반복한다. 등반 시에 악천후에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 소리의 횟수와 길이에 따라 신호를 정해놓고 운행을 하면 큰 도움이 된다.
휘발유스토브에 사용되는 연료. 화이트 가솔린은 연소율이 높아 화력이 강하고 깨끗이 연소되어 기구의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 900mL 한 통이면 4인 기준으로 하루 분의 취사가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화재의 위험성이 크므로 어려운 상황이 아니면 텐트 밖에서 주입하는 것이 좋다.
산행 시 프라이팬은 그 용도가 아주 다양하다. 고기를 굽거나 생선을 구울 때, 그리고 여러 가지 복음 류의 반찬을 만들 때는 꼭 필요하다. 특히 여러 명의 야영 시에는 기존에 코펠에 달려 나오는 프라이팬보다 큰 것을 휴대하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요즘은 재질이 티타늄으로 된 것이 많이 나온다. 티타늄은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으며 녹슬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오랫동안 사용하여도 금속냄새가 전혀 나지 않으며 비중은 스테인리스의 60%로 아주 가볍고 우수한 내직성을 가졌다. 또한 해수에 대해서도 강한 성질을 지녔으며, 열전도성은 작고 고온일 때 강도 나 저온에 대해 충격으로부터 견디어 내는 특성이 우수하다.
스노우 앵커 (snow anchor, 데드 맨 deadman), 눈 위에서 쓰는 확보 물을 말한다. 신설에서는 큰 효과가 없으므로, 이때는 신설을 걷어내고 피켈을 깊숙이 밟아 확보하는 편이 훨씬 낫다.
헥센트릭 (hexentric), 헤드가 육각모양으로 생긴 너트의 일종. 촉이라고도 한다.
제목
설명
배낭
등산시 필요한 용품들을 운반하기 위한 가방.
4. 배낭 착용 five 5. 배낭 점검 five 6. 배낭 정리 five.
2) 대형 배낭 : 1박 이상. 용량50~60 리터. 장기용 70 리터 이상.
(구조 분류) 1) 프레임 없는 배낭.
2) 내부 프레임 배낭 (Internal Packs).
3) 외부 프레임 배낭 (External Frame Packs).
(형태 분류) 1) 앞판 수납 배낭 (Panel Load).
2) 상단 수납 배낭 (Top Load).
3) 혼합 수납 배낭.
소형 배낭은 대개 9~13 kg 정도의 무게를 운반하며, 용량은 30~40L가 적당한데, 가벼운 당일 산행을 떠나는 등반가라면 30L 이하여도 좋지만, 암벽 및 빙벽을 하는 전문 등반가에게는 30L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전문가 등반 시, 배낭에는 로프, 피켈, 크램폰, 헬멧 등을 운반하기 위한 보조장식이 알맞게 달려있어야 하는데, 특히, 이동 중에는 대형 배낭 안으로 휴대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프레임, 두툼한 등판 패드, 허리 벨트 등 불필요한 장식이 많으면 불편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자신의 체형에 맞추는 선택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1박 이상의 등산용 배낭으로는 50~70L 정도가 적당하며, 이는 13~25kg의 짐을 운반할 수 있고, 원정이나 장기 등반 시에는 100L 짜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현재 많은 제품의 배낭이 있는데, 회사마다 표기 용량과 실제 용량 차이가 있으므로 실제로 짐을 꾸릴 때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흔히, 프레임은 짐 무게를 어깨와 엉덩이에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도록 하기 위하여 단단한 알루미늄으로 설계하는데, 배낭 바깥쪽에 달린 것을 외부 프레임 배낭이라고 합니다.
외부프레임은 무게의 중심을 엉덩이 위쪽으로 충분히 올려주어 체력소모가 덜하기 때문에, 험하지 않은 지형에서 오랫동안 크고 무거운 짐을 운반하기에 용이합니다. 또한, 등과 배낭 사이에 공기 순환이 원활하여 쾌적하고 시원하며, 보통 3단 정도의 칸막이와 많은 주머니들이 달려있어 수납이 편리하고 가격 또한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같은 크기의 내부 프레임 배낭보다 더 크거나 무겁고, 외부 장식과 주머니들 때문에 험난한 등반 시 어려움이 따르며, 또한, 무게 중심이 높아서 균형을 잡기가 어려우므로 거칠고 험한 등반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 설상 등반 시 설사면에서 미끄러지면 스스로 제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배낭이 이에 속하는데, 프레임이 등판 안쪽에 들어있습니다. 내부 프레임은 몸과 배낭의 무게 중심이 일치해 균형잡기가 편리하고, 배낭을 맨 채로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좁은 공간을 통과하기도 수월합니다. 또한, 부피를 쉽게 조정할 수 있어 적은 짐을 넣었을 때도 배낭의 형태에 유동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배낭을 엉덩이 위쪽으로 충분히 올릴 수 없어 짐과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지 못하고, 배낭과의 통풍 공간이 거의 없어 등이 덥고 땀이 잘 마르지 않는 것이 단점입니다. 특히, 장비 수납이 불편한 편이므로 처음부터 장비의 사용 순서에 맞춰 짐을 꾸려야 합니다.
앞쪽을 반 타원형 지퍼로 여는 형태를 말하며, 수납이 편리한 장점이 있는 반면, 많은 짐을 잘 다져서 꾸리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서 보통 소형 배낭에 많이 사용합니다.
상단 수납 배낭은 위쪽을 자루와 같이 조이고, 뚜껑(Hood)을 덮는 형태로, 수납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많은 짐을 다져서 꾸릴 수 있다는 점과 지퍼가 고장 날 염려가 없고 내구성이 좋다는 장점 때문에 주로 대형 배낭에 많이 사용합니다.
위쪽은 상단 수납, 아래쪽은 앞판 수납 방식인데, 아래 지퍼를 열어 침낭을 바로 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격이 비싸고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배낭의 원단은 나일론과 폴리에스터에 폴리우레탄 방수 코팅을 하여 사용합니다.
코듀라 (듀퐁사) - 무겁지만 내구성이 좋아 다소 튼튼함.
2) 폴리에스터 - 나일론 보다 다소 약하지만, 자외선에 강하고 가격이 저렴하며 촉감이 부드러움.
끈은 통상적으로 나일론과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합니다. 나일론의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튼튼하고 촉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조회사마다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이지만, 흔히 배낭에는 5호 에서 10호까지가 애용됩니다. 무엇보다 용도와 부위에 맞는 적절한 호수로 만들어져 있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무리하게 원가를 줄이기 위해 질 낮은 지퍼를 사용했을 경우가 있어, 유난히 작은 지퍼는 경계해야 합니다.
배낭의 디자인은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흔히 워킹용이나 암벽 등반용, 빙벽등반용, 아니면 공용 등등, 용도에 맞게 기능이 구분 되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배낭은 구매하기 전에 약간의 짐을 넣은 채로 직접 매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짐의 무게가 양쪽 어깨뼈 중간에 중심으로 자리해야 하고, 등에 바짝 밀착되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목 높이 이상의 짐 공간이 머리를 올려다 볼 때 뒷머리에 걸리지 않아야 하며, 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배낭의 둘레가 작으면 불필요한 공간이 많이 생기게 되어, 짐이 적게 들어간다는 단점이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짐 무게의 균형을 잡기도 어렵습니다.
불필요한 원단 조각이나 장식이 많이 달린 배낭은 무거울 수 있고, 가격도 비쌀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필수 장식을 살펴보고, 그 장식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있나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느질이 튼튼해서 견고해야 합니다. 좋은 원단과 부속 상태, 장식 등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특히 지퍼가 고장 났을 때를 대비해 기능을 유지시킬 수 있는 끈 처리가 보완되어 있는지도 유심히 봐야 합니다.
2) 배낭 옆 조임 끈도 충분히 당겨져 있는가.
3) 쓰지 않은 조임 끈들이 늘어져 보기 흉한 곳은 없는가.
4) 박음질한 부분이 뜯어지거나 지퍼가 망가진 곳은 없는가.
5) 버클이 풀리거나 장식이 떨어진 곳은 없는가.
허리 벨트를 헐렁하게 한 후, 어깨의 멜빵(suspender)을 조금 여유 있게 풀어서 채웁니다.
멜빵 길이의 여유가 너무 없으면 손을 멜빵 사이로 끼워 넣기가 어려워 불필요한 힘을 쓰게 되고, 멜빵에 스치면서 팔뚝이나 어깨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허리벨트는 등을 구부려서 배낭을 살짝 들어올린 후 바짝 졸라맵니다. 벨트가 너무 조여서 아픈듯한 느낌이 들어야 비로소 잘 매진 것으로 봐야 합니다. 또한, 허리 벨트는 허리에 매지 말고 골반(엉덩이)뼈 위에다 걸치도록 매야 무게를 다리 쪽으로 나눠줄 수 있습니다.
이동 시, 허리 벨트를 조금 풀어주면, 짐의 무게가 어깨 쪽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엉덩이 근육을 쉬게 할 수도 있습니다.
평탄한 등산로를 오랫동안 걸을 때는 무거운 짐을 맨 위쪽에 넣어서 어깨로 짊어지게 합니다. 하지만 험한 곳을 오를 때는 무거운 것을 등 쪽 위와 아래로 꾸려서 무게 중심을 등판의 중간 정도로 오게 해야 균형 잡기가 편해 집니다. 예를 들어 침낭과 옷은 맨 아래에 넣고 등반, 취사구, 연료, 식량 등은 맨 위로 넣습니다.
헤드 램프, 나침반, 지도, 수통, 크램폰, 장갑, 모자 등 자주 이용하는 물건들은 주머니 또는 배낭 맨 윗부분인 후드에 넣어야 편리합니다. 물건을 배낭 바깥에 매달아 배낭의 전체 무게가 분산되면 배낭이 등에 밀착되지 않아 체력소모가 많아집니다.
잃어버리기 쉽고 구분이 애매모호한 물건들은 종류별로 휴대용 주머니에 담아서 꾸려놓으면 사용이 용이합니다. 속옷이나 음식물 등은 작은 비닐봉지로 쌓아서 넣고, 큰 비닐 봉지를 준비해서 배낭 안에 한번 두르며, 매트리스는 원형으로 말아서 속에 넣은 후 매트리스 안에다 물건을 차곡차곡 넣어 둡니다.
장비 중에 가끔 울퉁불퉁해서 각이 안 나오는 것들은 옷이나 섬유 제품 사이에 끼워 넣어 흔들리지 않게 하고, 이동 시 몸에 배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젖지 않아야 하는 장비와 여분의 옷가지는 비닐 주머니를 준비해서 별도로 포장하고, 짐을 꾸릴 때는 배낭의 전체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산행 시, 갑작스레 비가 오거나 계곡의 습기가 쌓여 배낭이 젖으면 무게가 증가하므로 체력소모가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통으로 된 비닐로 배낭 안을 감싸거나 배낭 커버 등을 준비하여 항상 배낭이 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헤드램프
머리에 고정시켜 사용하는 전등.
방수제품이 비록 비싸기는 하나, 산행 중에 맞서야 할 계곡의 습기나 변덕스러운 산악날씨에 대비한다면 제품의 접촉부위나 전지가 부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방수제품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다.
산행 중, 배낭 속에 넣어둔 헤드램프가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켜진다면, 애써 준비한 보람이 없어지고 만다. 따라서 반드시 스위치의 구조가 적당한가를 점검해야 하며 아울러 내부 배선의 전기 전도율도 제대로 설계된 것을 골라야 전지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진공 전구가 표준이며, 필라멘트를 더욱 밝게 하기 위하여 할로겐, 크립톤, 크세논 등의 가스를 사용하는 전구가 있는데, 이는 밝은 대신 전지의 수명이 짧으므로 사용가능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할로겐 전구는 전지 소모량이 일반 전구보다 3배 정도 크다.
헤드램프의 전지는 새 전지를 넣기 시작해서 12시간 정도의 밝기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최소한 하룻밤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며, 일반 망간 전지나 납-아연 전지보다 수명이 길다. 추운 곳에서는 전압이 급격히 떨어져 그만큼 밝기가 약해지는데 보통 영하18도에서는 80%이상의 성능이 저하된다.
가격이 싸다는 장점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중량이 꽤 무겁고, 아주 추운 곳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며 출력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약 1000번 정도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고, 추운 곳에서도 성능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영하 18도에서 30% 정도의 성능밖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알카라인 보다 수명이 길지 않다.
추위에 강하고 동일한 규격의 알카라인 전지보다 4배 이상의 수명을 지녔지만, 매우 고가라는 점이 단점이다.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며 적은 전지로도 10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무게도 100g 이하로 경량화 된 것이 장점인데 반하여, 빛이 일반 전구에 비해 멀리 확산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헤드 램프와 전지에 물이 들어가면 즉시 말려주어야 부식을 막을 수 있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지를 분리해야 전지액 누출로 인한 부식 또한 예방할 수 있다.
매트리스
야영 시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차단해 주는 자리.
소재로는 내구성이 좋은 엔솔라이트나 무게가 가벼운 폴리에틸렌이 주로 사용된다. 발포 스펀지에는 미세한 공기구멍이 있는데 막힌 것(Closed cell)과 열린 것(Open cell)이 있다.
열린 것은 단열 성능이 떨어지므로 두께가 최소한 3.5cm이상이어야 하고, 물을 흡수해 보온력을 떨어뜨리고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젖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막힌 것은 상대적으로 단열 성능이 우수하고 잘 젖지 않아 1~2cm정도로 얇으며, 주로 빨래판과 같은 구조로 공기 층을 만들어 단열 효과를 높인 형태를 많이 사용한다.
써머 블랭킷 (Thermo Blanket)
방수, 방풍, 단열 기능을 가진 시트.
차양막 (Tarp)
방수 천막.
탑(Tarp)이라 함은 방수 처리한 천을 가리키는 타포린(Tarpaulin)의 줄임 말이다.
차양막의 소재로는 흔히 방수 코팅을 한 나일론 타프타를 사용하는데, 모양은 주로 직사각형의 형태이며 각 모서리와 중간 중간에 끈을 묶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멍을 달아 놓았다. 차양막에 매는 끈은 3mm의 굵기의 나일론이 적당하며, 2인용의 차양막은 270x360cm 4인용은 330x420cm가 적당하다.
등산화
거친 산악 지형을 등산하기에 알맞게 제작된 등산용 신발.
경등산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겁고 가죽소재를 사용한다. 모양은 두꺼운 고무밑창과 튼튼한 가죽으로 신발목이 길게 만들어진다. 가죽소재는 일정한 방수기능, 통기성, 보온성, 견고성, 그리고 가공의 편리함 때문에 전통적인 등산화 제작에 이용되어왔다.
좋은 중등산화는 물이 스미는 것을 최소화하고 높은 내구성을 위해 바느질 부분이 작아야하며, 등산화 앞부분이 견고하고 딱딱해서 스텝킥킹(단단한 눈을 발끝으로 차고 오르는 설상보행법)은 물론 험로에서 발가락을 보호해야 한다. 또한 적당한 두께의 바닥창을 가져서 오래 걸어도 발의 압박을 줄이는 것이어야 한다.
중등산화는 보통의 등산에 많이 사용된다.
등산화 제조기술이 발달하며 무겁고 딱딱한 재질의 가죽소재 대신, 부분적으로 내구성과 기능성을 가진 섬유 원단을 사용하여 만든다.
장점은 가벼워서 착용감이 좋고, 젖었을때 빨리 마르고, 가격도 저렴하다.
단점은 가죽에 비해 방수성이 떨어지고, 낮은 내구성, 등산화 무게를 이용한 풀런지스텝, 스텝킥킹이 용이하지 않다.
때문에 경등산화는 가벼운 하이킹에 많이 이용된다.
딱딱한 플라스틱 겉신과 보온성이 있는 속신의 이중구조로 되어있다.
매우 추운 곳이나 빙벽 등반을 위해 개발되었고 설상등반에서도 좋은 기능을 한다.
장점은 가볍고, 단단하고, 방수성, 보온성이 우수하며, 크램폰등의 보조기구 착용이 쉽다.
단점은 유연성이 부족해서 오래 걸으면 불편하고, 불이나 충격으로 변형되거나 깨지기쉽다.
경등산화는 눈이나 얼음이 없고 지형변화가 적어 가볍게 등반하는 경우 선택한다. 또한 돌이나 자갈길, 암릉, 가벼운 암벽등반시에는 두꺼운 바닥 고무창과 마찰력이 좋은 부틸(Butyl)소재의 밑창을 가진 등산화를 선택하다.
중등산화는 방수, 통기, 보온을 해야하는 눈과 얼음이 있는 등반 또는 장거리 등반을 하는 경우에 선택한다.
요즘에는 기능성 섬유소재를 이용한 견고하면서도 방수, 통기성이 우수한 중등산화가 제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발을 구입할 때 저녁시간이 좋다고 한다. 발이 하루종일 하중을 받아 약간 부어있을 때 구입해야 작지 않은 신발을 신을 수 있기 때문이다. 등산화도 이와 마찬가지다 저녁시간에 구입한다.
그렇다고 너무 큰 것을 구입하면 등반시 내리막길에서 발가락이 앞으로 쏠려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발이 신 안에서 놀아 불필요한 체력소모가 발생한다. 이와 반대로 너무 작은 등산화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발의 통증을 유발하며 추운겨울에는 동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발목을 잘 잡아주는 적당한 크기의 등산화를 선택한다.
적당한 크기의 등산화는 발에 맞추어 신발이 자리를 잡아가며 약간 늘어난다. 장거리 산행이나 고지대 산행시에는 발이 부어서 약간 커진다는 점과 등산양말의 두께를 감안하고 선택하면 무난하다.
장점은 가볍고, 통풍능력이 있으며, 착용감이 부드러우며, 길들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전체 가죽(full-grain) 등산화보다 가볍다. 또한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은 상대적으로 전체 가죽 등산화보다 방수능력이 약하다.
때문에 따뜻하고 적당한 날씨와 짧고 편안한 등산에 적합하다.
장점은 완벽하게 방수가 되고, 내구성이 있고, 지지능력이 (분할 가죽이나 nylon 보다) 좋고, Nylon, 분할가죽 재질 만큼 무게가 가벼울 뿐만 아니라 통풍능력이 있으며, 더 오래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전체 가죽 재질은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체가죽 등산화는 무엇보다 광범위한 등산과 난이도가 있거나 어려운 지형에서 적합하다.
방수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고어텍스(Gore-Tex)를 사용한 등산화가 많이 시판된다. 고어텍스(Gore-Tex)는 다양한 등산화 스타일 즉, 가벼운 하이킹에서부터 본격적인 전문등반에 까지 모두 적용된다. 방수성능은, 이 고어텍스(Gore-Tex)가 사용된 방식, 재질, 관리에 따라 달라진다.
완전 방수 기능을 위한 가죽이다. 뛰어난 재질이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그래도 관리정도에 따라 누수가 될 수도 있다.
밀폐된 봉합선, 특별한 재봉, 정교한 설계와 같은 방법으로 누수가 되지 않도록 설계하기 위한 구조적인 기술을 뜻한다. 완전 방수 구조는 일반적으로 완전 방수 재질로써 만들어진다.
등산화가 젖은 경우 제습을 위해 신문지를 느슨하게 채워놓고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서 말려야 한다. 불, 히터 부근 또는 햇볕에 급하게 말려서는 안된다.
특수가공된 등산화는 제품에 적힌 관리방법대로 한다.
스틱 (Stick)
균형을 잡기 위한 보조 지팡이.
아이젠 (Eisen)
크램폰보다는 간단한 구조를 가진 빙판에서의 미끄러짐 방지 용구.
배낭커버
방수 소재로 된 배낭 덮개.
스패츠 (Spats)
등산화 속으로 눈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는 착용물.
T셔츠
웃옷
폴리스 재킷/ 스웨터
가벼고 따뜻한 겉옷.
구김이 가지 않고 강도가 높으며 내약품성과 내열성이 우수하고 필링이 생기지 않아 관리하기 편하다는 것도 폴라폴리스가 가진 큰 장점이다. 게다가 가격이 싸고 다양한 컬러로의 염색이 가능해 가공하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아 매우 경제적이다. 단 흡습성은 낮은 편이다.
흔히 '추리닝'으로 표현되는 스포츠 의류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 외 각종 의류, 담요, 시트커버 등에 사용되고 있다. 폴라폴리스는 폴리에스텔 소재이므로 중성세제를 사용해 60℃ 이하에서 눌러서 세탁해야 한다.
오버재킷과 오버트라우저
바람막이 재킷과 바지.
종류가 많은 것은 이 윈드스토퍼 멤브레인에 다양한 종류의 원단을 접착하기 때문이다. 윈드스토퍼 멤브레인은 방풍/발수/투습기능을 가지기는 하나 보온과 땀 흡착 같은 의류가 가져야 하는 여타 기능은 없다. 이를 보완하고자 윈드스토퍼 멤브레인에 니트 원단, 폴리스 원단(우리나라에서는 폴라폴리스라고 불림) 그리고 나일론 직조 원단 등을 2겹(2-layer) 또는 3겹(3-layer)으로 덧붙여서 다양한 윈드스토퍼 원단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윈드스토퍼 의류는 얇거나 두껍거나 기본적으로 발수/방풍/투습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윈드스토퍼 멤브레인이 방풍기능을 가지기 때문에 다른 천이 접착되었을 때 강력한 보온 기능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는 겨울철 우리가 바람막이 옷을 겉에 걸칠 때 그냥 스웨터를 입는 것보다 훨씬 따뜻해지는 것과 원리가 같은 것이다. 체온에 의해서 데워진 공기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고, 또한 차가운 외기가 의류 속으로 침투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보온기능이 강화되는 것이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방풍, 투습원단으로는 Gore Tex, Sympatex, Poladom(국산), Hipora(국산) 등이 있다.
속옷 (Under wear)
속옷.
보온내의 (Insulating wear)
폴리에스터 소재의 보온 속옷.
네크스타일은 밑단부분과 소매동부분에 얇고 신축성이 좋은 원단으로 단끝을 처리하여 겉옷을 입거나, 안전벨트를 착용해도 활동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없고, 바람에도 점퍼스타일보다 강하며, 가벼운 장점이 있다.
바지 또한 신축성이 뛰어나며 보온력이 우수한 폴리스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폴리스바지는 외부기모와 내부기모의 2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눈이 달라붙는 겨울철 산행에는 내부기모제품이 조금 더 좋다.
모자 & 바라클라바 (Cap & Balaclava)
직사광선을 가려주는 모자, 강풍으로 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바라클라바.....
또한 챙이달린 모자는 등반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모자 챙에 가려서 장애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모자로 가장 유용한 것은 너무 두껍지 않은 바라클라바(Balaclava 목출모 또는 안면모)이며 빙벽 등반시 얼음 파편에 얼굴을 보호할 수 있다. 소재로는 실크, 폴리에스터 폴리스, 폴리프로필렌 등을 쓴다. 두꺼운 바라클라바는 머리를 너무 덥게 한다. 대부분 겉옷에 모자(후드)가 달려 있으므로 주머니안에 들어가는 얇은 바라클라바가 좋다.
장갑 (Gloves & Mittens)
손을 보호하는 장갑.
양말
보온, 쿠션, 단열효과가 있는 양말.
가벼운 하이킹용 양말은 따뜻한 상태와 쉬운 지형에서 사용되도록 디자인되기 때문에 따뜻하고 편안하다. 이러한 양말은 안감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두껍고, 따뜻하며 믿을만 하다. 또한 쿠션도 좋아지게 된다. 그러나 비교적 얇아서 따뜻한 날씨에서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가벼운 하이킹용 양말은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안감 양말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고, 함께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이킹 / 배낭산행용 양말은 적당한 온도에서부터 추운 상황까지 신뢰할 수 있는 쿠션과 단열효과가 있도록 만들어 진다. 가벼운 하이킹용 양말보다 더 두껍고, 따뜻하다. 뒷꿈치와 앞꿈치처럼 충격을 많이 받는 곳이 최대한 편안하도록 여분의 패드가 설치된 모델들이 많다. 이러한 양말들은 안감과 함께 착용되어야 한다.
등산용 양말은 두껍고, 따뜻하며, 쿠션이 많다. 이러한 제품은 긴 여행, 거친 지형, 추운 온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보통 등산용 양말은 초보적인 배낭여행을 하기에는 너무 두껍고 덥다.
모직물은 가장 널리 보급된 양말 재료이다.
장점은 보온성이 좋고, 쿠션이 있으며, 젖었을 때도 따뜻하다.
단점은 마르기 위한 시간이 길고,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앙고라를 포함하여 많은 새로운 모직물 모델은 이런 문제가 없다.), 고온으로 건조하면 급격히 줄어든다. 내구성이 떨어진다.
때문에 모직물과 합성섬유를 혼합)하여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한다.
장점은 촉감이 부드럽다. 빨리 마를 뿐만 아니라 마찰을 차단시킨다. 다양한 양말 형태와 두께로 가공이 용이하다.
단점은 모직물에 비해 보온성이 떨어진다.
실크의 장점은 천연적인 단열재질이며 편안하고 가볍다.
단점은 다른 재질들만큼 내구성이 있지는 않다.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착용감을 위하여 양말 내부의 안감으로 많이 사용된다.
100%면 재질은 배낭여행용 양말 재료로써 추천되지 않다. 면은 여름 하이킹용으로 아주 좋은 선택 품목이 될 수 있다.
장점은 아주 편안하다는 것이다. 단점은 땀을 흡수해서 함유하고, 천천히 마르고, 젖었을 때 보온효과가 없고 불편함과 물집을 유발시킬 수 있다.
폴리프로필렌과 쿨맥스 같은 합성 재질은 양말 안감으로 사용되는데, 착용감을 높이기 위하여 두꺼운 배낭여행용 양말에 자주 사용된다.
많은 배낭여행용 양말은 뒷꿈치, 앞꿈치, 발가락이 편안하도록 여분의 쿠션을 제공한다. 그런 부분에 섬유의 밀도를 높인다던가, 아크릴같이 긴 섬유를 말아넣음으로써 패드를 만든다. 이러한 여분의 패드는 거친 지형에서의 난이도 있는 여행에서 발을 실제적으로 보호해준다.
오늘날의 많은 하이킹 양말에는 신축성 있는 나일론이나 라이크라가 소량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신축성 있는 재질은 양말의 형상을 유지시켜주고, 주름이나 구겨짐이 최소한으로 되게 해준다. 목이 무릅까지 올라 오는 양말은 다리전체를 압박하며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발시려움과 동상의 큰 원인이 된다. 신체중 가장 추위에 강한 부분이 종아리(하퇴)이므로 목이 짧은 양말로도 충분한 보온을 할 수 있다.
침낭 (Sleeping Bag)
야영시, 보온을 위한 휴대용 침구.
폴리에스터 솜은 다소 무겁고 보온력이 떨어지나 가격이 저렴하고 다루기가 편리하여 하계용 침낭으로 적합하다.
동계등반까지 고려한 다운침낭을 선택하려면 다운의 량이 1,000-1,500g정도가 적당하다. 침낭의 크기는 자신의 신장보다 30cm정도 더 커야 하고 폭도 여유가 있어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지퍼는 아래까지 충분히 내려오는 것이 편리하며 지퍼가 부드럽게 작동해야 하며 지퍼부분의 추가 보온설계도 잘 되어 있어야 한다. 목과 어깨 부분에 다운을 추가한 것이 좋다.
다운제품을 보관할 때는 항상 부풀어 있도록 펴 놓아야 복원력과 탄성이 유지된다. 가끔 세탁을 해서 다운의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복원력이 좋아진다. 세탁은 다운의 지방질이 없어지지 않도록 연성세제를 사용하여 물세탁을 하면 된다. 석유계 드라이크리닝은 금물,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다.
침낭커버와 비박 색 (Bivouac Sack)
침낭의 보온 효과를 높이는 커버.
바람베개
가벼운 베개.
해먹 (Hammock)
나일론 소재의 매달아 쓰는 침구.
텐트슈즈
텐트 내에서 보온과 이동의 편의를 위해 신는 신발.
시에라 컵 (Sierra cup)
열전도의 차이가 있는 컵.
스테인레스스틸 재질인 이컵은 모양도 심플하고 내구성도 좋아 약간 긁히거나 찌그러져도 사용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품을 구하기는 쉽지가 않다고 한다.
다용도칼
취사, 도구 손질용 다목적 칼.
텐트
보온, 방습 기능을 가진 야외용 천막.
텐트는 비, 눈, 바람을 막고 안에서 발생한 습기를 밖으로 내보내며 바닥의 습기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텐트 겉에 씌우는 플라이(fly)는 나일론 타프천에 방수 코팅을 하고, 재봉선에 방수처리를 한것이다. 또한 사용자가 텐트내에서 숙식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수분을 외부로 내보내야 한다. 따라서 텐트 본체는 통기성이 우수한 얇은 나일론으로 만들어진다.
강한 바람과 눈의 무게도 잘 지탱해야 한다. 따라서 지지를 담당하는 폴의 사용이 많아질 수도 있으니 무게를 주의해야 한다.
보온효과와 시각적을 눈에 잘들어 오는 색상을 쓴다.
대형은 5인 이상, 캐빈 형태. 중형은 3~4명, 돔형,터널형. 소형은 1~2명, 돔형.
곰팡이가 날 경우를 대비해 통기를 잘시켜 건조시킨다. 텐트의 본체 소재인 나일론은 자외선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자회선에 강한 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들어진 플라이를 사용하여 덮어주는 것이 좋다.
램프
야영시 사용하는 조명 기구.
눈삽 (Snow Shovel), 눈톱 (Snow Saw)
야영지 정리나 설동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기구.
스토브 (Stove)
야영시 취사용 연소 기구.
액체상태로 용기에 들어 있는 가스를 연소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기체로 변하는 기화과정이 필요한데, 부탄가스는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기화점이 +5°이므로 기온이 낮은 고산지대나 동계에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동계용 개스는 부탄가스에 기화점이 낮은 프로판개스(기화점 -49°)를 혼합하여 기화점을 낮춘 동계용 개스를 사용해야 하나, 역시 화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코펠 (Kocher)
휴대 가능한 취사용 그릇.
재질은 알루미늄, 스테인레스스틸, 티타늄, 눌어붙음 방지 코팅, 플라스틱 제품이 있다. 보통은 가볍고 열전도가 좋은 알루미늄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지도 (Map)
지형, 지물등의 정보를 축척과 기호에 의해 작게 표시한 종이.
지도는 쓰이는 용도와 제작 방법에 따라 많은 종류가 있는데, 등산에 사용되는 지도는 국립 지리원에서 제작하는 지형도와 이를 기본도로 해서 보기 쉽게 만든 등산용 안내지도나 개념도 등이 있다.
등산 안내지도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지는데, 보통 등고선이 간단하게 표시되어 있고 높이별로 색깔과 음영을 주어 능선과 계곡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보통 안내지도는 등산로와 구간별 소요시간, 야영장, 샘터 등이 자세하게 나타나 있어 지도를 잘 볼 줄 모르는 초보자도 산행시간과 위치를 쉽게 알아볼 수 있어 편리하긴 하지만, 등고선이 자세하게 나타나 있지 않아 정확한 지형을 판단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런 등산용 안내지도는 등산 잡지에 실린 부록이나 책으로 만든 등산안내 지도책에서 구할 수도 있고, 등산로 입구에 있는 매표소 같은 곳에서 팔기도 한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등산 지도는 국립공원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한부에 1,000원씩 구입할 수 있다.
전국의 이름 있는 산은 대부분 이 같은 등산용 안내지도가 만들어져 있지만, 등산에 알맞은 전국의 모든 산의 등산용 지도를 만든 것은 아니기 때문에 등산용 지도가 없는 산도 많이 있다.
그러나 지형도는 우리 나라의 모든 곳을 지도로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곳의 지도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지형도는 등산을 위한 정보를 알기 쉽게 나타낸 것이 아니라 복잡하게 보이는 등고선과 여러 가지 기호로 표시되어 있어 지형도를 이해하는데 어느 정도 지식이 필요하며, 지형을 정확하게 읽고 판단하기 위해서 지도 보는 법을 익혀야 한다.
나침반 (Compass)
남북 방향을 가리키는 도구.
요즘은 자침은 물론 북방지시 화살표, 자, 축척자, 보조선, 각도눈금테를 모두 가지고 있는 실바나침반 (Silva Compass)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지도상의 경도와 위도를 정확하게 표시하는 전자 장비.
국립 지리원은 미국 정부가 운용하는 인공위성에서 발사되는 전파를 이용해서 지구상의 어느 곳에서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우주 측지 기술인 GPS(지구 위치측정 시스템 : Global Positioning system) 상시 관측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어 우리 나라에서도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P.S 위치정보 시스템은 전국 어디서나 시간이나 거리, 장소, 기상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받을 수 있고 지리정보 시스템(GIS)과 지능형 교통관제 시스템(ITS)의 기틀이 되기도 한다. G.P.S 상시 관측 시스템은 G.P.S 위성을 관측하는 무인 원격 관측소와 이들 시스템을 통제하고 데이터를 처리 분석하는 G.P.S 관측 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GPS장비는 정교한 궤도를 따라 하루에 두 번씩 지구를 돌며 지구로 정보를 전송하는 21개의 항해위성과 3개의 예비위성 채널을 사용해 정밀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거의 매 순간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많은 위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깊은 계곡이라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위치표시, 이동루트표시, 고도표시, 방향표시, 이동거리, 정확한 표준시간 제공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등산용으로 사용될 시에 가장 유용한 용도는 자기 위치찾기이다.
나침반을 이용한 자기위치 찾기는 필요한 지식과 여러가지 전제조건, 그리고 몇가지 절차가 필요하지만, GPS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즉시 정확한 자기위치를 표시해 준다. 나침반의 단점인 시야가 가리거나 야간에 위치측정이 힘든 것을 완벽히 보완해준다.
GPS에 표시된 경위도 좌표로 부터 현재 자기위치를 지도상에 표시하고, 지도상의 목표지점을 좌표로 읽어 GPS로 그곳의 근접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GPS의 가장 일반적인 활용방법이다.
이 두가지 방법 모두 가장 중요한 사항은 지형로로 부터 경도와 위도를 읽거나 표시하는 일이다.
GPS를 이용한 산행을 계획한다면 먼저 대상지와 루트를 선정하고 지도상에서 중요한 포인트 (찾기 어려운 초입, 갈라지는 길/능선/계곡, 그리고 찾고자 하는 지형지물)의 좌표를 미리 계산해 놓는다. 이런 곳의 좌표를 지도 한쪽편에 기입해 놓으면 실제 운행중 그 포인트의 근접여부를 GPS를 통해 확인해 가며 산행을 하면 편하다.
하지만, GPS가 정확하게 위치를 찾아준다고 해서 만능이 될 수는 없다. 우선 방위각 측정을 할 수 없고, 나침반처럼 간편하고 빠르게 방향을 제시해 주지는 못한다. 또한 소형GPS의 경우 하늘방향으로 나무잎이나 장애물이 있을 경우 위성수신이 안되므로 탁트인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할 경우도 있다. 보통 GPS는 6개의 위성과 수신하는데, 좌표는 3개, 고도는 4개 이상의 위성신호를 받아야 한다. 출력이 좋은 중형이상의 GPS는 나무숲에 가려도 위성수신이 가능하지만 산행중 휴대가 불편하다.
고도계 (Altimeter)
고도를 측정하는 계기.
자일 (Seil/ rope)
확보를 위한 등산용 밧줄.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내릴 때, 빙하에서 행동할 때 만일의 위험에 대비하여 서로의 몸을 연결해 묶는(안자일렌) 데에 사용한다. 위험할 때는 일행 중 한 사람만이 행동하고, 나머지 사람은 이를 확보하는 격시등반(隔時登攀)을 한다. 비교적 위험도가 적을 때는 전원이 동시에 행동하는 연속등반의 방법에 따른다.
자일은 등반자의 추락을 잡아 주거나 하강할 때 사용된다. 굵기와 길이에 따라 그 사용범위가 다른데 대체로 10∼11mm 굵기에 40∼50m 길이의 자일을 많이 사용한다. 등반용 자일은 그 굵기가 8∼12mm까지 여러 가지며 길이는 40∼100m인 것을 쓴다. 등반자의 등반양식, 암벽의 길이, 목적 등에 알맞은 굵기와 길이를 골라 써야 한다.
자일은 방수가 되는 것과 방수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 특히, 방수 처리된 자일은 빙벽 등반과 우천시 유리하지만 암벽등반에서는 굳이 비싼 방수용 자일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UIAA 공인을 받은 제품을 쓰도록 한다.
한 줄(single rope) 등반시엔 10.5mm와 11mm를 많이 쓰고 있지만 10mm나 12mm를 쓰기도 한다. 두 줄(double rope) 등반시에는 8mm, 8.5mm나 9mm를 많이 쓰고 길이는 80∼100m를 많이 쓴다. 두 줄을 겹쳐서 한 줄처럼 쓰면 11mm 한 줄을 사용할 때보다 자일 유통이 잘되며, 추락에도 더 안전하다. 자일의 종류에는 꼰 것(마닐라삼), 짠 것(나일론, 케른망틀 구조) 등이 있다
자일은 생명과 연관되는 것이므로 소중이 다루어야 한다. 우선 자일을 밟아선 안 된다. 자일을 밟으면 흙과 먼지 같은 입자가 껍질을 통해 들어가 마찰을 일으켜 강도가 약해지는 탓도 있지만, 밟고 미끄러질 확률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자일을 쓰고 난 뒤에는 항상 자일을 점검하고 청소를 하여야 한다. 수명도 사용기간과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할 때보다 경사가 급한 곳, 다시 말해 추락횟수가 많았던 자일은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일이 충격을 자주 받으면 인장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자일을 교체하려 해도 사용 기간이나 사용 횟수를 정확히 기억하기란 어렵다. 새 자일은 대체로 부드러운데 반해 많이 사용하다 보면 매듭할 때 뻣뻣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색깔이 많이 변색되었거나 외피가 손상되었거나 부푸러기가 많이 일어난 자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일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잘 사려 놓아야 다음에 사용할 때 꼬이지 않고 쓸 수 있다. 양팔을 이용해 일정한 길이로 접은 다음 로프의 끝을 이용해 여러번 감아 고정시키고 매듭을 지으면 된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매듭을 풀어놓는 게 좋다. 자일 사리기에는 나비 사리기, 둥글게 사리기, 8자 사리기 등이 있으나 꼬임 방지나 자일의 보관상 나비 사리기를 주로 하는 편이다
인장강도 1800∼2000 Kg, UIAA(국제산악연맹) 충격계수 5회 이상일 것:
UIAA 충격 테스트는 2.8m의 줄 끝에 80Kg의 추를 달아 2.5m 위로 올렸다가 5m를 자유낙하시켰을 때 5회 이상 견디면 등반용 자일로 공인한다.
표면처리 : 실리콘액 코팅이 되어있는 줄은 방수기능이 있고, 암각에서 내마모성이 30%이상 증진하며, 자외선을 차단한다.
1. 절대 밟지 말것.
2. 불필요하게 햇빛에 노출시키지 말것.
3. 화기(담뱃불 등)와 부식액(배터리액 등)의 접촉을 피할 것.
4. 땅바닥이나 바위에 던지지 말 것. 줄에 흙먼지가 많이 끼었으면 세탁후 깨끗한 바닥에 펼쳐 널어 말릴 것.
5.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할 것.
1. 낙석에 맞았거나 아이젠에 밟혔을 때.
2. 암각에 손상을 입었을 때.
3. 마모로 인해 자일의 외피가 벗겨졌을 때.
4. 화기나 배터리액, 산 등으로 손상을 입었을 때.
5. 심한 추락 때문에 속심이 늘어났을 때.
무전기 (CB, Citizen Band)
원거리에서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파 장비.
CB는 채널고정 및 업무용 사용 불가한 것을 말한다.
제1형 생활무전기 : 27Mhz(26.965-27.405Mhz) 대역의 단파를 사용하는 무전기입니다. 체신부(현 정보통신부) 고시 제 1933-47호에 의거(허가나 검사 불필요). 출력 3W이고 40개 채널 중 14(콜채널)번에서 호출하여 다른 채널로 이동하여 교신 함. 고정용/차량용/휴대용으로 나누며 주로 무선 취미나 동호회간 의사전달등 교신등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주파수가 HF대인 관계로 전리층을 이용 장거리 교신이 가능한 무전기이다. (비상채널 : 9번, 예비 비상채널 : 19번)
제2형 생활무전기 : 448Mhz(448.7500~449.2625Mhz) 대역의 초단파 무전기입니다.
채널 25개에 CTCSS 톤코드 기능으로 한채널당 38개의 톤코드를 사용하여 25*38 = 950CH을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용으로만 허가됨. 448Mhz 극초단파대(UHF)인 FRS는 휴대용으로 단거리 교신에 사용하며 건물이 밀집된 도심지역에서 신호가 좋다.
카라비너 (Karabiner)
자일 연결용 철제 고리.
등반 도중에는 자일을 묶거나 걸거나 푸는 행위를 두 손으로 할수가 없으므로 카라비너를 사용하여 한손으로 처리한다. 개폐구는 스프링에 의해 항상 닫힌 상태를 유지하며, 절대 열리지 않도록 잠금장치를 한 링 카라비너도 있다.
자일을 끼워 넣기 쉽도록 입구를 넓게 만들고 개폐 확보물은 등반자를 암벽에 고정시키는 지지점이 되고, 추락시 추락거리를 최소화시키는 수단도 된다. 종류로는 잠금(안전, 링)카라비너, O형, D형, 변형D형, 특수용도 카라비너 등이 있다.
1. 항상 긴 쪽이 힘을 받도록 한다.
2. 여닫는 곳이 힘을 받아서는 절대 안 된다.
3. 여닫는 곳이 열려있으면 긴 쪽으로 힘을 받더라도 강도는 크게 약해진다.
4. 여닫는 곳은 항상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고, 힘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열 수 있어야 한다.
5. 여닫는 곳이 뻑뻑하거나 더러우면 기름칠을 한 다음, 끓는 물에 넣어 기름을 제거한다.
6. 높은 곳에서 떨어진 카라비너는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미세한 균열이 생기므로 쓰지 않도록 한다.
7. 등반중 루트에 걸려있는 카라비너나 바위 아래에서 주운 카라비너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암벽화
암벽 등산에 알맞게 마찰력있는 밑창을 가진 등산화.
수직벽이나 오버행에서는 홀드의 모양에 따라 선택하되 가급적 창이 단단한 것이 유리하다. 즉 홀드의 돌기가 손끝 정도만 걸리는 각진 것이라면 뻣뻣한 암벽화가 좋으며 이것도 발에 꼭 맞게 신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부드러운 암벽화일지라도 발가락이 약간 굽어질 정도로 꼭 맞게 신으면 작은 홀드에서 효과적일 수 있다. 뻣뻣한 것은 발끝의 촉감이 부드러운 것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쉬운 루트보다는 고난도 루트에서 암벽화 발끝으로 느끼는 감촉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용도에 따라 다목적용, 스포츠클라이밍용, 엣징용(Edging), 슬리퍼(Slipper)로 구분하기도 한다.
안전벨트 (Safe Belt)
추락시 등반자의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하기 위한 장비.
안전벨트는 조작이 간단한 것이 좋다. 또한 가격이 비싼 것보다는 자신의 체격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경기등반용 같은 가냘픈 것을 사용하거나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이 투박한 것을 사용하는 것은 적합치 않다. 안전벨트라고 해서 다 안전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체격과 체중에 맞게 웨빙(띠)의 너비나 바느질의 상태를 보고 또한 등반성에 맞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안전벨트는 허리와 허벅지 치수가 잘 맞는 것이 좋다. 안전벨트는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편이지만, 가볍게 만들어진 요즘의 제품은 3∼5년이 지나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하켄 (Haken)
바위 틈에 박아서 사용하는 철제 확보물.
확보물의 대명사인 피톤은 나이프 피톤과 앵글 피톤으로 나눌 수 있으며, 나이프 피톤은 로스트애로우, 부가부, 러프, 버드픽 등 그 고유 이름들을 가지고 있다. 앵글 하켄은 V자로 구부러진 철판의 탄성을 이용해 바위틈새에서 확실하게 물리게 된다.
이 보다 좀더 넓은 크랙에 사용되는 피톤은 봉봉과 앵글인데, 이 봉봉 피톤은 캠이란 우수한 장비가 있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지금은 앵글과 앵글피톤을 겹쳐서 사용할 수 있는 Z톤 정도가 있다.
인공등반은 확보물 설치의 어렵기에 따라서 난이도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설치 정도를 설명하자면, 러프나 버드픽은 아주 좁은 바위틈새, 일명 실 크랙 같은 곳에 깊이 1센티미터 정도 박혀 지지하는 약한 확보물들이지만 설치 능력에 따라서 지지력을 크게 얻을 수가 있다. 또한 버드픽은 좁은 바위틈새 뿐 아니라, 와이어가 끊어져서 사용하지 못하는 헤드 위에 걸치듯 박아 사용할 수 있는 확보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피톤을 바위틈새에 설치할 때에 안정감을 확인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망치로 피톤을 두들길 때 나는 소리인데, 잘 박힐 수록 소리가 점점 맑고 경쾌해 진다. 이 소리를 귀담아 들어두는 것도 다음 피톤 설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등반기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탄성이 약한 재질의 앵글피톤이 문제이다. 지지력이 약해 견고하지 못하고 빠질 수 있고, 더욱이 오랫동안 고정 설치되어 있었다면 더욱 지지력이 약해져 있어 쉽게 빠져버릴 수 있다. 이런 확보물들은 반드시 점검한 후 사용해야 한다.
볼트 (Bolt)
바위에 구멍을 뚫어 사용해는 쐐기용 철제 확보물.
볼트와 관련한 장비중 점핑세트는 볼트를 설치하기 위하여 바위에 구멍을 뚫는 기구를 말한다.
프렌드 (Friend)
바위 틈에 끼워 사용하는 확보물.
이밖에 확보물로는,
트라이 캠(Try cam) 캠모양의 쇄기를 회전력을 이용하여 확보하는장비. 얼음과 바위가 혼합된 곳에서도 사용가능하다.
빅 브로우(Big bro) 아주 넓은 크랙에 사용한다.
로우볼(Lowe ball) 프렌드나 너트를 사용할 수 없는 미세한 크랙에 넣어 확보물로 사용한다.
러프(RURP) 작고 가느다란 틈새에 끼워서 사용한다. 손도끼처럼 생겼고, 크기는 우표 만하다. 버드 피크 러프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러프보다 길이가 길고 걸거나 빼기가 쉽다. 크레킹업에서 한쪽 날개가 없다.
강도와 설치범위에 따라 제조사마다 호칭이 다르기는 하나 0.25/0.5/0.75/1/2/3/4/5 호 또는 1~10호까지가 세트로 구성되어 판매된다.
실제 등반시 프랜드와 연결된 슬링에 카라비너를 걸어서 사용한다.
너트 (Nut)
바위 틈에 집어 넣어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
크랙의 모양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제품이 있다. 마이크로너트는 일반 너트를 사용할 수 없는 미세한 크랙에 사용한다. 모양이나 구조에 따라 스토퍼, 핵샌트릭, 록 등으로 구분한다.
제조사마다 차이는 있으나 보통 인장강도와 설치범위에 따라 1호부터 8호까지 구분한다.
실제 등반시 너트 고리에 카라비너를 연결하여 확보하거나 퀵드로우 세트를 바로 걸수 있도록 그냥 사용하기도 한다.
리벳 행거(Rivet Hanger)와 키홀 행거(Keyhole hanger)
카라비너와 볼트의 연결고리.
이 리벳행거의 특징은 볼트에 설치된 행거를 다시 회수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몇 개만 있으면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볼트행거의 수를 많이 줄일 수가 있다.
그러나 철 와이어로 된 리벳행거는 강도가 의심스러워 좀더 안정감이 있는 키홀행거도 무게를 생각해서 적당히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퀵드로우 (Quick draw)
카라비너와 카라비너를 연결하는 넓적한 끈.
좌측 사진의 퀵드로우 양쪽으로 카라비너를 연결하면 우측의 퀵드로우 세트가 된다.
보통의 경우 퀵드로우 세트는 선등자가 등반하면서 확보지점마다 설치한다.
설치 방법은 한쪽 카라비너는 확보물에 걸고 다른쪽 카라비너에는 자일을 통과시켜 둔다. 그 결과 자일은 슬링의 길이만큼 확보점으로부터 여유로워지므로 자일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추락시 추락거리를 줄여준다.
등강기 (Ascender)
등강기
흔히 쥬마라고 부른다.
쥬마(Jumar)와 션트(Shunt) 등이 있다. (* 쥬마는 페즐회사에서 만든 등강기의 이름이다)
하강기 (Descender)
하강시 사용하는 철제 고리 및 기구.
어려운 루트를 오르게 된다면 무게 절감을 위해 가벼운 튜브형 하강기를 선택해도 좋다.
그러나 튜브형은 조작이 약간 불편하고 카라비너에 로프가 마찰되기 때문에 마찰열에 의해 카라비너의 강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자칫 파열될 우려가 있어 경험이 필요하다.
그 밖에도 로보트 하강기, 브레이크 바, 그리그리, 튜브형 하강기 등이 있다.
헬멧 (Helmet)
낙석과 추락시 머리를 보호하는 용구.
그러나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착용시의 불편함과 멋을 내기위해 쓰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물론 잘못된 습관이다. 등반중 언제 낙석에 맞을 지 모르는 일이므로 등반 준비를 할 때부터 등반이 끝날 때까지 꼭 써야 한다.
헬멧 역시 UIAA 공인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쵸크백 (Chalk Bag)
암벽과 손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한 탄산마그네슘가루를 담아두는 작은 .....
허리에 매달 수 있도록 클립이 장착되어 있다. 가루를 묻히기 용이하게 입구가 넓은 것이 좋으며, 대부분 재질은 나일론으로 되어있다. 습기가 많은 곳에 방치하면 내부의 가루가 덩어리져 오래 쓰지 못한다. 쵸크가루는 등반 시 필요한 만큼만 덜어 쓰는 것이 요령이다. 내부에 쵸크볼을 넣어 두면 낭비가 방지된다.
해머 (Hammer)
암벽용 망치.
슬링 (Sling)
카라비너나 확보물간의 연결용 막끈.
자신의 확보줄이나 장비들을 서로 연결할 때 주로 사용하며, 어깨에 걸칠 수 있도록 만들어 휴대하고 등반하면서 암각이나 나무에 설치하여 좋은 확보지점을 만들거나 중요한 연결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쓴다. 이외에 유동 확보물들을 설치하여 확보지점으로 사용할 때나 하강시 각 확보물에 힘이 균등하게 가해질 수 있도록 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크래킹 업 (Crack'n-up)
피톤, 스카이 훅, 캠의 좋은 점을 따서 만든 확보물.
코퍼 헤드 (Copper Head)
미세한 틈에 대고 해머로 두둘겨 박아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
서클 헤드 (Circle Head)
철선이 고리 모양으로 달려 있는 철제 확보물.
스카이 훅 (Sky Hook)
크랙속에 끼워 넣거나 걸어서 사용하는 철제 확보물.
로간 훅은 바위의 튀어나온 모서리나 움푹 들어간 곳에 걸어서 사용하는 용구이며, 캠 훅은 좁은 수직 크랙에 옆으로 끼워 비틀어짐을 응용하여 밟거나 잡고서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용구이다.
타일론
여러종류의 훅을 한 개로 만든것.
피피
인공확보물에 빠르고 쉽게 탈착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훅의 일종.
도르래
무거운 것을 쉽게 끌어 올리는 기구.
에뜨리에 (레다)
사다리처럼 밟고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인공등반용 사다리.
시계
시간 측정 계기.
그라운드 시트 (ground sheet)
텐트속에 까는 방수 깔개.
텐트속에 까는 방수 깔개로 매트리스 외에 텐트 안 또는 밑에 깔아 두어 습기나 냉기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많이 쓰인다.
고글 (goggle)
강풍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발전시킨 안경.
기어 랙 (gear rack)
등반 장비를 휴대할 수 있게 슬링으로 만든 어깨걸이를 말한다.
날진통
다용도 등산용 플라스틱 용기.
기어 (gear)
모든 장비를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용어.
니커보커 (knickerbocker)
벨트나 끈으로 무릎 아래 부분에서 졸라매는 느슨하고 짧은 등산용 바.....
데이지 체인 (daisy chain)
확보용 박음질이 되어있는 나일론 슬링.
로프백 (Rope Bag)
로프 및 암벽장비 휴대 가방.
릿지화
암반지대에서의 접지력을 강화하고, 충격 방지 및 경질의 소재를 사용.....
라이타
다목적으로 사용되는 발화 기구.
마운틴 파카 mountain parka
비나 눈으로 부터 체온을 보호하기 위한 외투.
라테르네 (Laterne)
랜턴.
리페어 테이프 (repair tape)
?어진 곳이나 구멍 난 곳에 붙여 일시 사용하는 테이프.
로간 훅 (rogan hook)
스카이 훅의 일종.
멀티툴
다목적 도구.
1. 플라이어
2. 와이어 커터
3. 자
4. 칼
5. 톱니형
6. 줄칼
7. 일자 드라이버 3종류
8. 십자 드라이버
9. 병/캔 따개
망사주머니
잡주머니.
목걸이지갑
중요 물품을 목에 걸고 휴대할 수 있게 만든 지갑.
망원경
원거리를 조망할 수 있게 만든 광학 기구.
미튼 (mitten)
방한을 위한 겉장갑.
국내의 동계 시 눈이 깊은 곳에서의 러셀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나, 장비의 세심한 사용이 어렵고 아무래도 손의 감각이 둔하기 때문에 빙벽과 믹스클라이밍 등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무스커똥 (mousqueton)
카라비너.
맵 미터 (map meter)
지도상의 코스 또는 등고선의 길이를 재는 곡선계.
매입볼트
암벽에서 인공적으로 구멍을 뚫어서 박아 추락방지 또는 자기확보 지점.....
마워하켄 (Mauerhaken)
하켄.
부탄가스
부탄을 충전물로 하는 연료.
비비쌕
미국의 outdoorRearch 사에서 만든 비박색
advancedBivy, deluxeBivy 등 상품의 이름으로 나온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비박쌕과 동일한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독일어(Biwak)와 프랑스어(bivouac)로서의 비박의 의미는 야영을 뜻합니다.
방수스프레이
방수제.
빌레이 시트 (elay seat)
확보시 걸터 앉을 수 있도록 고안된 기구.
빌레이 플레이트 (belay plate)
확보용 제동기.
봉봉 (bongbong)
넓이가 넓은 크랙에 사용하는 하켄의 일종.
보온병
더운 음료를 식히지 않고 온도를 유지해 주는 장비.
더운 음료를 식히지 않고 온도를 유지해 주는 장비인 보온병을 처음으로 만든 사람은 A.F 바인홀트였으며 이를 개량해 실생활에 응용한 사람은 화학자이며 물리학자인 영국의 제임스 듀어였다. 때문에 보온병은 듀어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심지
램프의 불빛을 최대한 밝혀주는 도구.
스푼세트
숟가락과 포크.
1인용 윙거스푼은 조인트식으로 되어 스푼과 포크를 합쳐서 쓰거나 따로 사용이 가능하며 두랄루민 재질로 되어 매우 가볍지만, 겨울에 잘 부러지므로 주의를 요한다. 해외원정 시 베이스캠프 등에서는 항상 몸에 휴대하는 것이 편리하다.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스푼을 휴대할 수 있는 조그만 주머니를 꼭 준비한다.
스노우 스쿠프 (snow scoop)
눈삽.
철제와 알루미늄 합금제가 있는데, 철제에 구멍이 뚫어진 것이 제일 많이 사용되는 형이며 여러 설질에 사용할 수가 있다.
스노우 슈즈 (snow shoes)
눈 위에서 걷기에 편리하도록 만든 테니스 라켓 모양의 눈 신.
설피
눈 위를 빠지지 않고 걸어가기 위하여 등산화 밑창에 덧붙여 신는 설상.....
본래는 설질이나 적설량에 따라 몇 개로 구분하여 사용하지만, 등산자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좌우로 톱니가 달려 있는 타원형이 많다. 설피를 신는 방법은 아이젠과 같다. 설질 혹은 사면의 변화에 따라서 설피와 아이젠을 교호로 신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설피가 동양의 것이라면 서양에는 이와 같은 원리지만 부피가 큰 스노 라켓(snow raket)혹은 스노 슈즈(snow shoes)가 있다.
아이스박스
보온/보냉 효과가 있는 우레탄폼 박스.
연료통
연료를 보관하는 밀폐 용기.
워터백 (Water Bag)
물을 담을 수 있는 비닐 팩.
아이스 스크류 (ice screw)
빙벽등반시 사용하는 하켄의 일종.
아이스바일 (eisbeil)
빙벽등빈시 확보 및 확보를 위한 햄머 기능을 가진 손 도끼.
머리의 한쪽편에는 아이스 바일을 손으로 휘둘러 빙면에 고정시키는 예리한 피크(pick)와 반대편에 설면을 깎아내는데 사용하는 블레이드(blade)나 확보물을 박을 수 있는 망치(hammer)가 있다. 머리의 가운데에는 카라비너와 손목고리를 아이스바일과 연결시키는 카라비너 홀(carabiner hole)이 있다. 이곳에 아이스바일과 등반자의 손목과 연결하는 손목고리(wrist leash)를 연결한다.
아이스 대거 (ice dagger)
손에 사용하는 아이젠.
오버 글러브 (over glove)
장갑 위에 착용하며 팔꿈치까지 올라가는 방한 방습용의 장갑.
오버 슈즈 (over shoes)
등산화 위에 착용하여 눈의 침투를 방지하는 방한구.
아노락 (anorak)
두건 달린 짧은 외투나 그와 비슷한 웃옷.
클라이밍테이프
암벽등반시 손의 보호 및 지지력을 얻기위해 사용하는 테이프.
거친 바위로부터 손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페이스 등반보다는 크랙등반 시에 많이 된다.
칼갈이
손쉽게 칼날을 세울 수 있는 도구.
V 자형 칼갈이와 일반 숫돌 칼갈이가 모두 있어 상황에 맞게 사용한다. V자형에 칼을 넣고 앞뒤로 샤프닝을 하면 칼날을 세울 수 있다.
케이블열쇠
부피가 작고 고강도 케이블로 만들어진 열쇠.
부피가 작고 고강도 케이블로 되어있으며 해외원정등반 시 내용물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가방이나 카고백에 달려있는 2개의 지퍼손잡이 고리구멍에 연결하여 잠글 수 있게 해준다. 기존의 쇠로 된 열쇠보다 케이블로 제작이 되여 짐이 뒤틀리거나 충격에도 가방의 지퍼파손이 적다.
트랙션
역회전 방지 기능을 갖춘 도르래.
파손하중 강도: 20 KN
사용로프: 직경 8~13mm 까지
펙 peg
텐트 고정용 말뚝.
판쵸 (poncho)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는 우비.
피켈 (Pickel)
눈, 얼음 위에서 사용하는 괭이, 도끼, 지팡이 기능을 갖춘 장비.
피피훅 (fifi hook)
갈고리 같은 코바늘 모양을 한 인공 등반용 용구.
포타레지 (portaledge)
거대한 벽(big wall)에서 잠을 잘 수 있는 허공침대.
조립식의 장방형 프레임과 피라밋 모양의 덮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휘슬
호각.
화이트가솔린
휘발유스토브에 사용되는 연료.
프라이팬
조리 도구.
데드맨 (deadman)
눈 위에서 쓰는 확보 물을 말한다.
헥센트릭 (hexentric)
헤드가 육각모양으로 생긴 너트.
유마르 Jumar
등강기의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