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아래 글 부분은 용인시에 제출한 광역복합환승센터 관련 제안에 대한 회신입니다.
대선정책질의서에 넣었다면 모 단체에서 국고지원이 되는 부분을 알고 이것도 또 시비 대상이었을거같네요.
그러나 지방공약으로 검토하다가 용인시, 주민간 공감대등 기초사항 미비로 질의서에서 뺐습니다.
용인에 오래 살다 이사해 아직도 용인에 애정이 많다 말하던 사람이 열흘도 안되어 용인역을 문제삼고 중앙정부의
용인경전철 재정지원에 반대한다 지역 여론을 선동하며 화성동탄의 공익을 위한 것이라며 용인에 총질하는걸 보면
측은합니다. 진정한 공익의 정의를 되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공익이란 공공의 이익과 공동 번영, 공동 선의 실현입니다.
지역 이기주의에 반대되는 말입니다.
저도 내년이면 아이 진학관계로 용인을 떠나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용인으로 다시 돌아와 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용인을 떠난다해도 애증과 그리움의 대상이지 용인에 대해 총질하는 짓은 사람된 도리상 하지 못할것같습니다.
용인광역복합환승센터는 시기적으로도 제가 용인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나 용인시의 답변이 아직 미흡하고 부족합니다. 답변을 보면
- 삼성-동탄이 내년 착공된다 제시하였거늘 -> 용인시에서는 아직 기재부 예타 운운하고 있습니다.
- 터미널 이전에 대비해서 광역복합환승센터 추진을 검토하라 하였거늘 ->GTX역사 결정이 되면 연계교통계획을 잘 수립해서
시민의 철도이용편의 향상에 노력하겠다고만 합니다.
한마디로 진행상황에 대해 깜깜이라 동문서답하고 있고 귀찮아하는것 같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모두가 회신한다해도
저 정도 부족한 수준의 답을 쓰지 않을것 같습니다. 지금 각 지자체별로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비해 용인시는
수수방관입니다. 미래가 잘 안보입니다.
위 사진은 경기개발연구원 김채만 박사께서 제안한 경부고속도로 상공형 휴게환승센터 이미지입니다.
취지가 경기 남부 주민들이 장거리 이동을 위해 고속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종착지와 터미널이 마땅한 장소에 없어
서울고속터미널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안한 것으로 하루 4천명 정도 수혜를 입는다고 합니다.
김박사께서는 수지와 죽전역 라인을 적합지로 제안하신바 있습니다. 상당히 효과적이고 경기 남부 주민들에게는 필요한
개념의 교통시설이고 훌륭한 정책입니다.
이런 컨셉을 잘 이용해서 용인 고속시외 버스터미널이전(안), GTX, 분당선이 한곳으로 집결될 것이 확실시 되는
구성역 지역이 광역복합환승센터 적합도가 큰 만큼 김박사께서 제안한 상공형 휴게환승센터 기능을 포함한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구성인근에 건설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대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용인 미래 발전 청사진을 완전히
바꿔놓는 프로젝트입니다. 외지인이 경부고속도로 용인지역을 지나가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난개발 지역 용인입니다.
무너진 도시 경쟁력이나 도시 평가를 어떻게 무엇으로 바꿔야 하겠습니까? 최소한 현재 다른 지자체들이 노력하는것 이상은
해야 함에도 너무 경직된것 같습니다.
이왕 할거 경전철 연장 시행사나 터미널 이전 시행주체 (용인시와 민간 공동참여가 바람직)가 공동으로 광역복합환승센터건설
에 참여해 국고지원이 되는 보조사업시설등 유통, 주거, 문화, 숙박, 피트니스등 고수익형 사업장을 환승센터내에 갖추고 수익을 내면 경전철 적자등을 자체적으로 개선할수 있게 됩니다. 개선되게 만들면 됩니다.
국가가 녹색뉴딜사업일환으로 환승시설구축, 간선급행버스와 버스중앙차로 확대등을 추진하고 있고 각 지자체마다 이에
부합하는 정책을 만들어 서로 앞다퉈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게 최근 경향인데 우리 용인시는 왜 이리도 수동적이고 동문서답식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전철 트라우마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사는것 같습니다. 점점 낙후도시로 되는 것에 대해 반성하고
용인시장과 공무원들께서는 보다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로 시정을 펼쳤으면 합니다.
용인시 대처가 미흡하다면 경기도와 용인시의회, 지역구 의원실에 계속 제안하도록 하겠습니다.
----------------------------------------------------------------------------------------------------------
첫댓글 광역환승센터를 제안하신 배경이 있었군요. 용인을 사랑하고 아끼는 진정성과 용인을 떠나기전 마지막이라는 말에 마음이 짠합니다. 현실로 추진된다면 용인시가 교통에 관한한 최고 선진도시가 될겁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며 용인을 손가락질하던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할겁니다. GTX와 분당선, 버스터미널, 경전철에 멋지고 편리한 복합환승센터와 이랜드가 추진하는 복합유통전문단지, 거기에 10분 이내거리에 민속촌, 에버랜드, 경기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까지 ..이정도면 세계적으로도 교통, 문화, 역사, 관광등 일류도시가 되지않을까요?
계획만 잘 만들어지면 세계 일류도시가 되고도 남지요. 용인 구성, 동백, 죽전, 구갈, 신갈, 광교, 흥덕, 상갈,
보라, 수지지역 모두 살기 편하고 최고의 지역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용인시는 왜 이런 정책 제안에 대해 아무 반응이 없을까요? 용인시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도 될만큼 가치가 있는 프로젝트라 생각됩니다. 경전철 연장이나 터미널 이전도 빨리 확정하고 추진하는게 용인시가 사는 길입니다. 추천합니다.
용인시 답변은 몇년내내 똑같습니다
아크로님의 용인에 대한 애정에 항상 감탄합니다 서울로 이사가시더라도 변함없는 용인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용인시의 답변수준이 참 답답하군요.
용인시 공무원들 참 답답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