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 뇌와 심장을 살리는 응급처치법
뇌를 살리는 골든타임 180분
뇌졸중이 생기면 증상 발생부터 응급약물을 투여하는 첫 치료까지 3시간 안에 이뤄져야 한다. 병원 도착 후에는 첫 치료까지 60분 정도가 걸리므로 환자는 증상 발생 후 2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 포인트를 기억해둬야 한다.
자동세제동기 사용법
첫째는 뇌졸중을 빨리 알아내야 한다. 증상이 생겼을 때 단순 두통이나 소화불량으로 오인해 약만 먹다간 골든타임을 놓친다. 5대 증상을 알아뒀다가 이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5대 증상은 편측마비(팔다리를 움직이려고 해도 힘이 들어가지 않음), 언어장애(발음이 어눌하거나 타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 시각장애(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물체가 겹쳐서 보임), 어지럼증(어지럽고 비틀거림), 심한 두통(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거나 토함)이다.
둘째는 구급차를 이용해야 한다. 이송 시간을 단축하는 지름길이다. 뇌졸중 환자의 구급차 이용률이 54%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고가 있을 정도로 환자들 중 상당수는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병원에 간다.
CHAPTER 8 잘못 알고 있었던 혈관건강에 관한 진실
공복혈당의 진실
사람들은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고 ‘정상’이라는 글자를 보면 안도한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함정이 있다. 특히 공복혈당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공복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나온다고 해서 혈당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말이다. 평소 혈당에 문제가 있던 사람도 건강검진 전날 식사 조절만 잘하면 공복혈당이 정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혈당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당화혈색소는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혈당 상태를 좀더 정확하게 보여준다. 당화혈색소는 검사 결과 6.5%가 넘을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되며, 혈관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신호로 파악하면 된다.
첫댓글 119를
그런데 옆에 누가있어야 구급차를 부르지요
부부는 항시 같이 있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