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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의 기획공연 ‘하늘아래 그 콘서트’ 열한 번째 공연이 다음달 16일 열린다. 오후8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열한 번째 하그콘 무대에 초청된 뮤지션은 불꽃처럼 강렬한 에너지를 뿜는 싸이키델릭 사운드를 자랑하는 인디밴드 ‘국카스텐’. 이번 하그콘은 국카스텐의 부산 첫 단독콘서트이기도 하다.
‘국카스텐’은 중국식 만화경을 뜻하는 독일 고어. 하현우(기타/보컬), 전규호(기타/보컬), 김기범(베이스), 이정길(드럼/보컬)로 구성된 밴드로 독특한 선율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밴드다.
‘국카스텐’은 2008년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 루키’ 연말 결산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화려하고 착란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동명의 정규 1집 발매와 함께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음악씬에 등장했다.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대형 페스티벌, 공연 중심으로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이들이 펼쳐온 활동의 양과 폭은 신인이라는 꼬리표를 무색하게 한다.
음악 마니아와 평론가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지난해에는 인디 씬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아티스트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고, 올해는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락 부분 ‘올해의 노래’와 신인상 2관왕을 수상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부산문화회관은 “뜨거운 여름, 강렬한 에너지 넘치는 싸이키델릭 사운드로 무장한 ‘국카스텐’과 함께 시원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문의 : 부산문화회관(607-6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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