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낭여행길라잡이] 메뉴판 읽기1

<P>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colSpan=2 height=25></TD></TR> <TR> <TD class=B18_212163_05 colSpan=2><A class=B18_212163_05 href="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40824">중국요리 '네 단어'만 기억하세요</A></TD></TR> <TR> <TD class=G10_8E908E_01 colSpan=2><A class=G10_8E908E_01 href="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40824">[중국배낭여행길라잡이] 메뉴판 읽기1</A></TD></TR></TBODY></TABLE></TD></TR></TBODY></TABLE></P> <P> </P> <P> </P> <P>자! 오늘은 '중국메뉴판읽기' 중에서 메뉴판 이해편입니다. 제가 여행하면서 수집한 메뉴판 중 하나를 골라서 시켜보도록 하시죠!<BR><B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align=right>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asadal99_213860_1%5B287318%5D.JPG" width="100%" border=0></TD></TR> <TR> <TD height=10></TD></TR> <TR> <TD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30%" color=#666666>▲ 조선족(동포) 식당 메뉴판입니다. 확대해보시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 </FONT></TD></TR> <TR> <TD class=context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FONT></TD></TR> <TR> <TD class=date align=left></TD></TR> <TR> <TD height=10></TD></TR></TBODY></TABLE><BR><FONT color=navy>1. 메뉴판을 주면 본다.<BR>2. 메뉴판에서 아는 요리, 또는 아는 단어를 찾는다. 없으면 찍는다.<BR>3. 요리가 나오면 먹는다.</FONT><BR><BR>간단하지요? 하하하 얼른 돌 놓으세요! 중국 사람도 사람이고 한국 사람도 사람입니다. 뭘 그리 무서워하시나요? 사람사는 건 다 비슷합니다. 먹는 것도 그렇고요.<BR><BR>정말 한자 보기 싫어! 기억하기 싫어! 하시는 분들은,<BR><BR><FONT color=navy>ㅇ 지앙(酱-醬-jiang1): 장(된장)류, 발효식품에 익숙한 한국인들 입맛에 어울립니다.<BR>ㅇ 홍샤오(红烧-紅燒-hong2shao1) : 고기, 물고기에 기름과 설탕을 넣어 볶는 조리방법<BR>ㅇ 위샹(鱼香-魚香-yu2xiang1): 짭짤하고, 달고, 맵고, 약간의 신 맛이 나는 어향(魚香)이라는 소스를 넣은 요리<BR>ㅇ 탕추(糖醋-糖醋-tang2cu4): 탕수육 소스 생각하시면 됩니다.</FONT><BR><B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align=right>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asadal99_213860_1%5B287319%5D.jpg" width="100%" border=0></TD></TR> <TR> <TD height=10></TD></TR> <TR> <TD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30%" color=#666666>▲ 어향육사입니다. 보통 8~12원 정도입니다. 그 이상은 비싼 집이거나 바가지입니다. </FONT></TD></TR> <TR> <TD class=context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FONT></TD></TR> <TR> <TD class=date align=left></TD></TR> <TR> <TD height=10></TD></TR></TBODY></TABLE>위의 소스들은 얼추 한국인 또는 외국인 입맛에 맞습니다. 보통 4단어로 구성되는 '중국요리' 중 이 단어 있는 것만 골라 드시면 크게 입맛 다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물론 소개하는 여행책자는 본 적이 없지만요. 있다면 죄송…, 전부 보진 못했습니다.<BR><BR>단기속성 초스피드 중국메뉴읽기 끝!<BR><BR>어허! 돌 놓으세요. 단기속성반이 끝났다는 뜻입니다.<BR><BR>간단하지요? 너무 벼락치기인가요? 중국여행 일정이 일주일 이내시라면 이 정도만 기억하셔도 충분합니다. 일주일 넘어가신다면 역시 공부가 좀 필요합니다. 공부하기 싫어하시는 분을 위해 – 흠, 저도 공부 무척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이 나이에 중국 와서 때늦은 중국, 중국어, 중국인 공부하고 있지요 - '커닝 페이퍼'도 하나 만들어 드리겠습니다.<BR><BR><FONT color=navy><B>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중국요리</B> <BR><B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align=right>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asadal99_213860_1%5B287320%5D.jpg" width="100%" border=0></TD></TR> <TR> <TD height=10></TD></TR> <TR> <TD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30%" color=#666666>▲ 설탕뿌린 토마토, 이것도 요리에 들어가네요. 하하하! </FONT></TD></TR> <TR> <TD class=context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FONT></TD></TR> <TR> <TD class=date align=left></TD></TR> <TR> <TD height=10></TD></TR></TBODY></TABLE>'량반우육(凉拌牛肉)', '산랄황과(酸辣黃瓜, 오이)', '유작화생(油炸花生, 겁나시나요? 볶은 땅콩입니다)', '량반서홍시(凉拌西紅枾, 무섭죠? 설탕뿌린 토마토 되겠습니다)', '장우육(醬牛肉)', '경장육사(京醬肉絲)', '어향육사(魚香肉絲)', '청초육사(靑椒肉絲)', '수자육편(水煮肉片)', <BR><BR>'청초초단(靑椒炒蛋, 피망과 계란볶음)', '회과육(回鍋肉)', '고노육(古老肉, 탕수육과 비슷한 맛)', '탕초리어(糖醋鯉魚, 잉어)', '궁보계정(宮寶鷄丁)', '궁보肉정(돼지고기)', '궁보蝦仁(새우)', '궁보魚정(생선)', '마의쌍수(馬蟻雙樹)', <BR><BR>'홍소가자(紅燒茄子, 가지)', '홍소우육(紅燒牛肉, 소고기)', '홍소계시(紅燒鷄翅, 닭날개)', '마파두부(麻婆豆腐)', '계란볶음밥(蛋炒飯)', '발사지과(拔絲地瓜, 고구마)', '발사향초(拔絲香蕉, 바나나)', '자채단탕(紫菜蛋湯, 계란김국)'….</FONT><BR><B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align=right>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asadal99_213860_1%5B287321%5D.jpg" width="100%" border=0></TD></TR> <TR> <TD height=10></TD></TR> <TR> <TD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30%" color=#666666>▲ 수자육편입니다. 아주 맵지요. </FONT></TD></TR> <TR> <TD class=context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FONT></TD></TR> <TR> <TD class=date align=left></TD></TR> <TR> <TD height=10></TD></TR></TBODY></TABLE>뭐 보통 어떤 '중국여행동호회'든 '여행자료실'에 보면 나오는 것들이지만 정말 변화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몇 개 더 추천했습니다. '단기속성반'에 나온 한자들이 많이 나오지요? 아! 그리고 '면'과 '만두(교자)'는 앞 글에서 설명했기에 생략했습니다. 다음으로 가지요.<BR><B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height=1 rowSpan=5> <IMG height=1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hmynews.com%2Farticleview%2Fimages%2F00.gif" width=10></TD> <TD align=right>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asadal99_213860_1%5B287322%5D.jpg" width="100%" border=0></TD></TR> <TR> <TD height=10></TD></TR> <TR> <TD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30%" color=#666666>▲ 제가 즐겨가는 신강요리집 메뉴입니다. 열채, 량채라고 보이시죠!? </FONT></TD></TR> <TR> <TD class=context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FONT></TD></TR> <TR> <TD class=date align=left></TD></TR></TBODY></TABLE>옆 사진을 보세요! 중국메뉴는 크게 나누면 '량채', '열채', '탕'으로 나누어집니다.<BR><BR>'량채'라고 보이시죠! 보통 '전채(에피타이저)'에 가까운 요리입니다. 찬요리거나 차게 식힌 음식입니다. 개운한 깔끔한 음식들이 많이 있으니 한번들 드셔보세요.<BR><BR>'열채'는 익힌 음식입니다.<BR><BR>'탕'은 뭐 글자 그대로 '탕'입니다.<BR><BR>혼자 여행하신다면 그냥 아무 요리나 하나 시켜서(보통 3원부터) 밥(보통 1원) 한 그릇 추가해서 드셔도 큰 문제 없습니다. 여럿이 여행하신다면 량반, 열채, 탕 전부 드셔보세요. 각자 한국 자장면 값(이것도 배낭여행객들에게는 큰 지출이지만요)만 투자하시면 정말 푸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중국요리는 여럿이 가야 저렴하고 풍성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BR><BR>그 다음은 '밥'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잉! 밥에도 설명이 필요하냐고 물으시겠지만, 정말 설명이 필요합니다. 중국 쌀은 한국이나 일본에서 먹는 쌀과 달리 찰기가 덜한 편이라 집에서 늘 드시는 양보다 많이 드셔야 비슷한 포만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여럿이 가면 정말 세수대야만한 곳에 밥을 퍼줍니다.<BR><B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align=right>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asadal99_213860_1%5B287323%5D.jpg" width="100%" border=0></TD></TR> <TR> <TD height=10></TD></TR> <TR> <TD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30%" color=#666666>▲ 왼쪽의 세수대야 보이시죠? ^^ </FONT></TD></TR> <TR> <TD class=context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FONT></TD></TR> <TR> <TD class=date align=left></TD></TR> <TR> <TD height=10></TD></TR></TBODY></TABLE>지역에 따라서는 '속없는 만두'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흠… 제 경험으로는 장강 이남은 거의 밥, 황하 이북은 만두를 주식으로 합니다. 그 중간은 '밥'을 먹기도 하고 '만두'를 먹기도 하고 그러더군요.<BR><BR>만두는 보통 크기에 따라 다르기 하지만 식당에서 드실 경우에는 1원에 2개 정도 나옵니다. 시장에서 사 먹으면 4~5개 줍니다. 살찐 기마민족 '자티'는 4개까지 먹어봤습니다. 보통 제가 가르치는 남학생들은 2~3개를 먹고 여학생들은 1개 정도 먹습니다.<BR><BR>요리가 끝나고 나면 밥, 만두(교자 포함), 면(요리) 중에서 선택해서 먹습니다.<BR><BR>위의 조선족(동포) 식당 메뉴판를 다시 한번 보시죠!<BR><BR>고기는 지난 글에 대충 설명해드렸습니다. 간단하게 많이 먹는 '고기류'도 설명해드리지요.<BR><B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align=right>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asadal99_213860_1%5B287324%5D.jpg" width="100%" border=0></TD></TR> <TR> <TD height=10></TD></TR> <TR> <TD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30%" color=#666666>▲ 당나귀 고기전문점입니다. </FONT></TD></TR> <TR> <TD class=context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FONT></TD></TR> <TR> <TD class=date align=left></TD></TR> <TR> <TD height=10></TD></TR></TBODY></TABLE>육류 : 돼지(肉, 猪肉), 소(牛肉), 양(羊肉), 염소(山羊), 당나귀(驴-驢), 개(狗, 狗肉), <BR><B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align=right>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asadal99_213860_1%5B287325%5D.jpg" width="100%" border=0></TD></TR> <TR> <TD height=10></TD></TR> <TR> <TD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30%" color=#666666>▲ 개고기 전문식당 - 산동 평도에는 한국기업과 한국인이 많이 있지요!! </FONT></TD></TR> <TR> <TD class=context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FONT></TD></TR> <TR> <TD class=date align=left></TD></TR> <TR> <TD height=10></TD></TR></TBODY></TABLE>육류기타 : 갈비(排骨), 힘줄(筋, 根), 창자(腸) <BR><B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align=right>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ohmynews.com%2Fdown%2Fimages%2F1%2Fasadal99_213860_1%5B287326%5D.jpg" width="100%" border=0></TD></TR> <TR> <TD height=10></TD></TR> <TR> <TD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30%" color=#666666>▲ 미리 삶아놓은 '돼지갈비', 주문후에 요리해줍니다. 그럼 뼈와 살이 쏘옥 분리됩니다. 정말 먹기편해요! </FONT></TD></TR> <TR> <TD class=context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FONT></TD></TR> <TR> <TD class=date align=left></TD></TR> <TR> <TD height=10></TD></TR></TBODY></TABLE>돼지고기를 주문할 때 주의하실 점은…. 다음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비밀입니다. 다음 글 나올 때까지요.<BR><BR>산동 유방에서<BR><BR>배나온 기마민족 자티 올림!<BR><BR>사족> 저도 늘 공부합니다. 제가 중국요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게, 알게 된 건 '한국무역센타(http://www.kotis.co.kr) 고광석'님 자료가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사람의 발자국이 향기로운 이유는 그 사람의 땀과 노력이 있을 때지요. 저도 좋은 냄새가 나게 늘 노력하겠습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