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낙남정맥 11구간 (망천고개~신어산~매리)(完)

[구도 황한구(조립)]

●낙남정맥 11구간 : 망천고개~삼리고개~나전고개~채석장~나발고개~402.9m봉~김해천문대~분성산~은하사~천진암~헬기장~서봉~

                           헬기장~신어산~동봉~백두산갈림봉~감전고개~499m봉~동신어산~매리

●등산지도

●산행기간 : 2014년 06월 21일(당일)

●날씨 : 흐림/비

●산행코스:당천고개→삼리고개→나전고개→나발고개→402m봉→김해천문대→분성산→은하사→천진암→헬기장→서봉→헬기장→

                신어산→동봉→생명고개→백두산갈림봉→감전고개→499m봉→동신어산→매리

●산행거리: 32.7Km(알바거리10.7km포함) (11구간 거리 누계 283.3Km)

●산행시간 : 10시간 25분 평균속도: 4.1Km

●함께 하는이 : 황한구(나홀로)

●교통편 : 자가용(매리 김해 콜택시)

●출발코스:군산→익산 장수간 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북창원I/C→진영→망천고개

●도착코스:김해 상동면 매리→상행 역순                 

●비용 : 11구간 (유류값:70,000원/식비:10,000원/행동식:5,000원) =85,000원

●준비물

장비	배낭,스틱,헤드랜턴,우의				손수건,장갑,모자,양말,
음식	김밥,물4개,채리,빵2개
기타	GPS,정맥구간지도,전국지도,카메라,응급처치구급약				AA건전지4개,카메라삼발이,방수팩

●전체일정  

일 자	시 간	일 정	기타
2014.06.20	22:30 →	군산 출발
2014.06.21	03:30 →	망천고개 도착
2014.06.21	04:25→	망천고개 산행
2014.06.21	14:50 →	매리 도착	10시간 25분
2014.06.21	20:30 →	군산 도착

※11구간 구간 시간 :   625분

※11구간 누계 시간 : 5.750분

☞ [구간의 개관]

*망천고개 김해시와 진례면 연결되는 14번 국도에 자리하고 있으며 LPG 주유소가 있으며 신촌고개라 하기도 한다.

*347.4m봉 송전탑이 자리하고 있으며 진행 방향에서 우회하여 채석장으로 마루금길이 이여진다.

*채석장 347m봉에서 우회하며 송전탑과 함께 벌거벗은 능선길이며 진행하다 삼리고개로 좌측으로 내려선다.

*삼리고개 김해시 상계동과 한림면 안곡리 연결되는 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나발고개 김해시 상계동과 생림면 나전리로 연결되는 58번 2차선 도로에 자리하고 있으며 천도교 재단이 위치하고 있다.

*수로봉(418m) 등산로에 위치하고 있는 봉우리로 자연석에 수로봉이라 적었고 태극기가 달려있는 곳이다.

*김해천문대 분성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천문대로 김해시가 한눈에 들어와 조망이 좋은 곳이다.

*분성산(382m) 분성산 정상석과 휴식 공간이 있으며 이곳 정상 표지석에 낙남정맥을 알리는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서봉(63m) 신어산자락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봉우리로 골프장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가파르다.

*신어산(631m) 김해시 자락에 위치한 봉우리로 넓은 공터와 정상 표지석 팔각정이 위치하고 있고.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동봉(605m) 신어산자락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봉우리라 하여 동봉이라 한다.

*생명고개 시멘트 포장도로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두산 등산 이정목이 자리하고 있다.

*백두산길림봉(475m) 백두산 봉우리 가기전 갈림길이며 마루금길은 진행 방향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감전고개 좌.우측으로 하산 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새부리봉(499m) 동신어산 가기전 자리하고 있는 봉우리로 새부리 닮았다하여 새부리봉이라 부른다..

*동신어산(460m) 낙남정맥 시작점과 마지막 도착점인 동신어산 바위위에 정상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다.

*매리 김해 상동면과 대동면 경계 69번 도로에 위치한 곳이며 낙남정맥 출발이자 도착지점이다.

        낙동강 건너 양산시와 근접해 있는 마을이다. 

☞ [경과]

   2014년 06월 20일(금) 퇴근후 산행 준비 해 놓고 출발전에 잠을 청했다. 대낮에 잠을 잘려니 잠은 오지 않고 시간만 흐른다.

   밤 10시에 일어나 배낭 챙겨들고 낙남 마지막 구간 김해로 출발하였다.

   6개월만에 낙남 한 정맥도 이제 마무리 하는 단계에 들어서는 마음이 가벼운 가운데 어둠을 가르며 고속도로위를 달려

   새벽 03시 30분에 출발지인 김해 당천고개에 도착하였다. 새벽시간 짙은 어둠속 가로등불 아래 산행 준비하고

   04시 25분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간다.

※ 산행후기

   2014년 1월 한 겨울 지리산 영신봉부터 시작해 봄 꽃이 만발한 마루금길을 걸었던 낙남정맥길

   6개월 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제 마무리 한다는 마음이 들어서일까? 한결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출발전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 3시부터 비 내린다는 예보다. 새벽시간 일찍 시작해 비 오기전에 하산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출발

   하지만 모든일들은 내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처음 계획했던 시간보다 한시간 늦게 하산하였다.

   그러다보니 매리 도착 30분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이럴때는 일기예보가 정확하다).

   빗줄기 굵어지기 시작한다. 산행 마무리하고 빗줄기 굵어지니 그나마 다행...

   낙남은 색다르게 나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 혼자서 차량운전과 산행 모든것을 다 해야 했던 부담감이 컸고

   겨울지나 봄꽃이 만발한 과수원길과 들판의 꽃들을 보고 향기도 맡으며 걸었던 정맥길이라 따사로운 봄 햇살처럼

   포근하게 느낌을 갖게 해 준다.

   6개월 동안 홀로 걸으며 가장 신경 쓰였던 것이 산행중 부상 당할까 우려스러웠다. 그래도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무탈하게 낙남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에 스스로에게 감사한 마음과 주변에서 응원해준 모든분들께 진심어린

   마음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걷는행복을 계속적으로 이여간다.

★느낌점:생각의 깊이는 멀리 볼 수 있는 눈을 가질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