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세계는 즐겁기만하고 걱정거리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수가 많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그들나름대로 걱정거리가 너무나 많읍니다.
아주 어린 나이에도 걱정거리는 항상 어느정도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란 한마디로 어떤 요구에 대한 처리능력의 부적절함에서 초래된다고 할수가 있읍니다. 원인으로 가족,친구,학교내등의 외적인 것과 자신의 내부에서 오는 것으로 생각할수가 있읍니다. 내부적인것은 어떤 자신의 규범을 마음에 정해두고 현실이 그에 따라 가지 못할때 올수가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주위환경이나 내적인 것에 의해 마음대로 안될때는 누구나 받게됩니다. 2살짜리 애기도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부모가 곁에서 만족하게 해주지 않어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학동기 이전의 아이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은 부모와의 떨어짐 입니다. 좀더 크면서 학교의 성적과 사회적 압력(동료들과 비교하여 열등감을 느낄때)이 또 스트레스원인이 되기 시작합니다.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지나친 기대나 성공을 기대할때 자녀들은 큰 스트레스를 가지게 됩니다. 자녀 자신에 대한 변화에 의해 스트레스는 더욱 증가가 될수가 있는데 부모들의 직장에서의 어려운 일, 친척들의 질병, 부모들의 경제적 문제로 가정내 말다툼등을 엿듣게 되면 더욱 증가 됩니다 . 따라서 가정내 부부간의 말다툼은 아이들이 듣지 못하게 신중을 기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할것입니다. 아이들의 평상시의 스트레스에다 가족의 질환이나 부모의 이혼등은 스트레스를 몇배 가중시키게 됩니다.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았을때의 증세를 파악하기는 쉬운일이 아닙니다.단기간의 행동장애로 기분의 변화, 수면 장애나 수면의 변화, 오줌싸기등을 볼수 있으며 어떤아이는 복통,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 주의력 집중장애나 학업성적의 변화, 타인과 멀리하며 혼자 시간을 보내기도 하며 좀더 어린아이의 경우 손가락을 빨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거나 코를 당기기도 합니다. 좀 큰아이의 경우 거짓말을 하거나 반항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서는 좋은 환경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당한 휴시과 좋은 영양섭취는 좋은 부모의 돌봄과 같이 스트레스를 이기는데 큰도움이 됩니다. 매일 아이들과 같이 지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어느 연령이던 자녀와 같이 지내는 좋은 시간이 가장 중요하며 직업상 그렇게 하기가 힝이 드는 경우에는 자녀가 부모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란것을 인식시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녀들의 스트레스의 원인을 같이 찾아내어 그 원인을 극복하는데 대화로써 도와주어야 합니다. 때로는 함께 해결하는데 도와줄수도 있을것입니다. 방과후의 활동을 줄인다던지 다른 부모나 담임선생과 대화를 나눈다던지 운동시간을 가진다던지 일기장을 쓰도록 하는 것등이 도움이 될수가 있읍니다.
미리 자녀들의 스트레스를 예상하여 자녀들에게 미리 알려주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루어 주는것도 중요합니다. 예로 병원에 가기로 되어있다면 미리 병원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들을 설명해주어 마음의 준비를 시키는 것입니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임을 알어켜주어야 하며 다른 누구도 너의 처지에서는 같은 스트레스를 받을 것임을 가르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행동장애가 지속되거나 해결이 안되면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98.9.21
부모와 격리되어 자라는 아이
부모사정에 의하여 어려서부터 부모와 떨어져 자라게되는 아이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이경우 애기에게 일어날수 있는 변화는 심리적 장애로 인한 불안과 우울증을 야기할 수가 있읍니다.
불안감은 생후 7-8개월이 되면 먼저 나타날수가 있읍니다.자신을 돌보아주는 사람을 알아보게 되면서 낯선 사람이 곁에 있으면 전에 없던 감정의 불안감을 나타내는 데 이것을 이방인 반응이라 하며 정상적인 반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심한 심리적,신체적 문제가 나타나면 이것은 이방인 불안증이라하여 소아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우울증은 소아에서도 일어날수가 있는데 영.유아기에 엄마로 부터 격리되거나, 장시간 엄마와 헤어지게 되면 격리에 대한 특징적 소견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 저항기에는 심하게 울고, 엄마를 찾으려고 애쓰고 다음 절망기에는 주위의 사람들이 엄마가 아님을 알고 위축되며,그래도 부모가 돌아오지 않으면 아이는 활동량이 줄어들고, 슬픈 표정으로 주위에 관심을 잃게되며, 혈실에서 위축됩니다. 학령기 아동에서는 위의 증세외에 식욕과 수면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읍니다. 위와 같은점을 고려할 때 영-유아기에 애기를 부모와 떨어져 자라게 하는 기간은 가능한 줄이도록 하는 것이 애기의 정서적 안정감과 정상적인 발육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하겠읍니다.98.6.5
놀램과 기응환
애기가 어떤 자극이나 환경에 놀란듯 갑자기 울고 보채면 우리 부모님들은 애기가 놀랐다며 기응환을 잘 먹입니다. 애기 들은 아직 지각신경이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놀래보이는 것도 잠시만 지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이 진정되기 때문에 필요 없는 약물을 먹이거나 소독안된 바늘로 따는 것은 건강에 해가 될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읍니다. 깨끗한 맑은 물이 충격에 좀 흔들렸다고 소독약을 태워 마시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97.10.18
추적관찰
최근 미국 의사들의 수십년 간의 환자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유아시절에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성장했을 때 장년기와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사회적인 지위가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성인병이나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아주 높았다는 보고가 있었읍니다. 한 살때 버릇이 예순까지 간다는 우리 속담이 있듯이 한 살때 애기의 환경과 기분이 또한 평생의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 심장한 얘기로 생각 됩니다.97.10.5
저체중아와 정신분열증
미국정신과학회잡지의 발표에 의하면 저체중아와 조기분만이 겹칠경우 나중에 정신분열증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읍니다. 영국의 노팅감의대 정신과의 연구에 의하면 1966년 폴란드에서 태어난 11,000명 중 16세까지 정신분열증을 진단받은 76명에 대해 출생시의 체중,임신기간,분만시기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하였읍니다. 그 결과 체중 2500gm미만이고 임신기간이 37주 미만의 미숙아에서 정신분열증의 빈도가 정상출생아 보다 3배나 높았읍니다.그러나 연구진은 저체중과 미숙아가 정신분열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고 아이의 성격이 정신병의 발병의 주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읍니다. 이번 조사에서 알게된 사실은 정신분열증을 진단받은 아이의 엄마도 그아이의 임신중 6-7개월에 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경험이 2배나 많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신중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는 임산부에서 태어난 아이에서 정신병의 발병확률이 높다고 예언할 수 있을것 같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읍니다.98.3.20
굶주림과 소아행동장애
미국소아정신과 2월호 져날의 보고에 이하면 배고픈 학동들은 잘먹는 아이에 비교할 때 과다행동장애, 결석,지각등의 빈도가 2-3배 높다는 보고입니다.저소득층의 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반복하여 조사한결과이며 이들은 80%가 흑인계였고 47%는 부모중 한사람이 결손인 아이였다고 합니다. 배고픔은 또 학업성적에도 나쁜 영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배고픔만이 이런 원인이라고는 볼수 없는 것은 이들에게는 가정내의 폭력,정서적 불안감등이 같이 있다고 보아지기 때문입니다.
피츠버그에서의 다른 보고도 비슷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데 배고픈 아동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행동장애및 학업장애가 약 7배 높았다는 것입니다. 또다른 보고에 의하면 미국내의 가난한 가정의 아이중 2/3가 배고픔을 느끼고 있다고 하며 따라서 행동장애아이를 치료시 굶주림을 한 원인으로 한번은 고려해야 할것이라고 합니다.98.1.29
습관성 장애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흉내내거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반복하는 동안에 그 행동은 긴장을 해소하는 수단이 됩니다. 이런 습관성 장애에는 몸흔들기,머리부딪치기,손가락빨기, 손톱물어뜯기,이갈기, 틱등이 있읍니다.
1)이갈기
억압된 분노나 원망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치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읍니다.
2)손가락 빨기
영아기에는 정상적인 행위이지만 그후에도 지속되면 치열이상을 초래할 수 있읍니다. 다른 습관성 장애와 마찬가지로 이 행위도 자기위안을 위한 행동이므로 못하게 하는 것보다 다른 즐겁고 기분좋은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손가락 빨기에서 다른 일로 주의를 주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읍니다.
3)틱
목적없이 불수의적으로 갑자기 반복되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습관성 장애을 말합니다. 주로 7세 전후하여 많이 나타나며 머리 얼굴 과 목에 주로 증세가 나타나며 눈 깜작거림 찡그림 머리 젖기 어깨 추스리기등의 단순한 틱과 여러 근육이 움직이는 복합적인것이 있어며 짖기(개처름),헛기침하기,코소리내기나 끙끙앓기등의 소리내는 증세를 볼수도 있읍니다.일년이내 사라지는 일시적 틱과 일년이상 지속하는 만성틱으로 구분하고 있어며 틱의 특징은 심해 졌다 좋아졌다하며 걱정 정서적 갈등 화남 흥분이나 과로등이 악화를 시킬수 있읍니다. 일부분의 틱환자에서 주의력 감소 강박강염 수면장애 언어장애나 행동및 정서적 장애를 동반할수도 있읍니다. 부모님들의 지나친 대처나 관심은 증세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무관심하거나 자연스럽게 다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해주면 대부분 좋아집니다. 그러나 틱증세이외의 정신과적 문제가 있을때는 소아정신과를 찾아가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4)투렛 증후군
위에 설명한 틱증세에다 큰소리를 내고,욕지거리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환아와 부모의 심리요법이 필요하며 약물요법도 사용합니다..97.11.1
깨무는 아이
모든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어느정도는 깨무는 행동을 경험하게됩니다.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으로 아이들은 그들이 필요한 욕구나 좌절감을 입을 통하여 표현하고 만족해하고 합니다.어떤아이는 흥분했을 때나 놀이를 할때도 깨물곤 합니다. 깨무는 것이 걱정거리는 못되지만 조기에 깨물수 있는 부드러운 장난감등을 물게 한다던지 하여 부모나 다른 사람을 무는 행위는 조기에 고쳐주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대부분 13개월-30개월의 아이들에게서 볼수 있지만 만 3세경에는 없어져야 합니다. 3세 이상 깨무는 행위가 계속되면 정신과의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깨무는 행위가 좋은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해주어 교정해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깨무는 행위가 해서는 안될 행동이란 것을 아이가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가 깨물 때 마다 그것이 장난으로 한다고 해도 아이의 눈을 쳐다 보며 좀 엄한 목소리로 물면 안돼! 그러면 아파!라고 해 줍니다. 이런 주의는 짧고 간결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긴 설명이나 이유를 달면 오히려 이 행동이 더 악화되는 수가 있읍니다. 98.7.13
야뇨증
야뇨증은 방광의 조절이 가능한 연령인 5세 이후에도 불수의적으로 오줌을 싸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부터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일차성 야뇨와 소변을 잘 가리다가 다시싸는 이차성 또는 퇴행성 야뇨증으로 구분합니다. 전체 야뇨증의 75%는 일차성 야뇨이지만 학동기의 야뇨증의 50%이상이 이차성 야뇨에 속합니다. 일차성 야뇨의 원인의 대부분은 적절히 소변훈련을 받지 못하여 오게 됩니다. 부모가 지나치게 강압적으로 대소변 훈련을 시키려하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아 방광 조절기능을 습득하기가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퇴행성 야뇨증은 이사, 부모의 불화, 동생의 출생, 가족의 사망등과 같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수가 많읍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야뇨증은 발달의 미성숙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하며 유전적인 요소도 있고 부적절한 소변 훈련의 결과로 보고 있어며 기질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고 있읍니다. 그러나 야뇨증환자에서 요로 감염이 더 흔하기 때문에 세밀한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야뇨증의 원인을 찾아내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먼저 아이의 협조를 구하고 큰아이일 경우 자신이 직접 옷과 이불을 세탁하게 하고 저녁 식사 후에는 음료를 주지 말고 자기전에 소변을 보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동에게 벌을 주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자기 전에 토프라닐을 주어도 효과가 있읍니다. 소변이 닿으면 소리가 나는 기구가 나와 있는 데 지속적인 야뇨증으로 다른 방법으로 잘 낫지 않는 경우 사용할 수가 있읍니다.98.6.27
수면장애
소아의 수면장애는 대개 아이의 까다로운 성격이나 가정내의 불화나 불안증(부모와 떨어짐,도둑, 잡음,천둥번개,유괴등)이 원인이 됩니다. 임상적으로 악몽,야경증,몽유병을 들수 있읍니다.
1)악몽
대개 불안이 원인이며 여아에 많고 증세는 잠이 든후 금방 잠에서 깨어나고 또 악몽의 내용을 기억할 수 있으며.부모의 설명을 듣고 안심하고 다시 잠이 들 수 있읍니다.
2)야경증
아이가 밤중에 갑자기 겁에 질려 깨는 수면장애를 말합니다. 주로3-9세 사이에 3-4%에서 나타납니다. 확실한 원인은 모르지만 성장기의 갈등 고통을 수반한 어떤 사고 열성질환 이나 정서적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대개 밤 12시-2시 사이에 갑자기 일어나 놀란듯 큰소리를 내며 말을 잘 못하고 부모나 주위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호흡이 가쁘고 땀을 흘리며 몇분간 지나면 다시 잠이 듭니다. 약 1/3에서 몽유병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며칠 후 저절로 없어지는 수면장애이기 때문에 부모들은 놀랄 필요가 없어며 줄이는 방법으로 방에 불을 좀 밝게 켜놓는다던지 문을 좀 열어 둔다던지 형제가 같이 자도록 하는 것 도 도움이 될수 있읍니다. 오래가면 소아정신과에 가서 정서적 질환을 찾아보아야 할것입니다.
3)몽유병
학동기 아동의 10-15%에서 보며 자다가 깨어나 의식없이 이곳 저곳 걸어다니다 다시 잠이 듭니다. 야뇨증과 동반될 때가 많고 대개 사춘기에 자연적으로 없어집니다.
수면장애의 치료는 부모의 이해와 지지가 절대 중요하며 아이에게 위협하거나 벌을 주지말고 침착하고 안정되게 그러나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취짐시간을 정해 놓고 자기전에 차분한 시간을 갖고 정서적 안정을 취해주는 것이 취침에 도움이 됩니다. 약물치료로 항우울제등을 사용하는 수가 있지만 그 효과는 확실하지 않읍니다.97.10.31
뇌성마비
출생전후에 뇌에 손상을 입어 근육운동의 마비가 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정상인처름 걸을수없고 먹고 이야기를 할수없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은 병이나 질환이 아니며 따라서 전염이되거나 더이상 악화되거나 하지 않지만 이 상태에서 평생 벗어 날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원인을 살펴보면 출생전 태아기에 어떤 감염을 받았거나 자궁내에서 산모가 외상을 받았을 때.산모가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을 경우등이며 출생중 난산으로 인한 뇌의 손상이나 산소 결핍증이 흔하며 출생후로는 미숙아, 감염 이나 뇌출혈등이 뇌성마비의 원인입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명확한 원인을 밝힐수가 없고 또 그 예방책도 모르는 수가 많읍니다. 중요한 것은 전염이 되지 않어며 신생아기 이후에는 오지않어며 지능은 일반인과 같다는 것입니다.97.10.29
다운 증후군(몽골증)
가장 흔히 보는 염색체 이상(21-삼체성)으로 산모의 연령이 높을 수록 빈도가 높아지는 데 25세미만의 산모에서는 1/21,00의 빈도인데 36세 이상에서는 1/75, 45세이상의 산모에서는 1/46의 높은 빈도를 보입니다. 염색체 이상의 형태를 보면 가장 전형적인 21 삼체성 (21번 염색체가 정상보다 1개 더 많음)이 95%를 차지하며 그다음이 전위형 다운증후군으로 임상증세는 21-삼체성과 비슷한 염색체의 전위에 의한 것으로 4%를 차지하고 나머지 1%는 모자익 다운증후군으로 정상세포와 21 삼체성의 혼합되어 있는 상태로 임상증세가 경미합니다.
임상증상은 지능저하,특이한 얼굴과 손발이 특징이며 근력저하, 짧고 덧살이 많은 목. 손은 작고 폭이 넓으며 손가락이 짧고 손바닥에는 가로 한줄의 원선(원숭이에서 볼수있는 선)을 보입니다.감염 특히 호흡기 감염이 잘걸리며 여러가지 선천성 다발성 기형을 보이고 성장 및 발육부진을 보입니다. 백혈병의 발생이 높아 정상아보다 15배나 발생빈도가 높읍니다.
진단은 임상증세로 95%진단이 가능하지만 확진이 어려울 경우는 염색체검사로 가능 합니다. 산전 진단으로 산전 스크리닝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의심되면 양수천자를 통한 염색체검사로 확진을 할수 있읍니다.
치료는 특별한 치료는 없으나 환아의 건강 유지를 위하여 1)생후 6개월 이내 심장 검진 2)생후 8개월에 청력검사 3)주기적인 갑상성 기능검사 4)1세,4세에 안과적 검진 5)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해 주어야 합니다.발달 지체나 지능 저하는 특수 교육이나 조기 훈련에 의해 어느 정도 교정이 가능합니다. 언어 발달 장애가 현저하므로 심리-언어학적 문제에 특히 중점을 두고 교육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가정에서의 교육이 함들 경우에는 특수 교육시설에 의뢰하여야 합니다.98.3.2
양수검사는 초음파 감시하에 주사바늘로 복부에서 자궁속의 양수를 뽑아 양수에 포함되어있는 태아의 떨어져나온 세포를 배양하여 염색체 검사를 하기 때문에 2주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최근 외신에 의하면 양수천자로 뽑은 양수액에서 중합체반응검사라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였는데 이 검사는 결과가 하루만에 알수 있어며 정확도도 배양검사보다 높아 99.6% 의 정확성을 보였으며 0.4%는 판독이 애매한 경우였다고 합니다.( 검사 대상은 산모 2,100명이었고 다운증후군은 30명 진단되었다고 함) 가성 양성반응이나 가성 음성반응은 없었다고 합니다. 양수 천자액도 소량이면 되고 검사비도 훨씬 낮아지는 장점도 가진다고 합니다. 98.7.4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4,000명당 1명꼴로 나타나며 갑상선 형성 부전이 대부분의 원인이고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장애도 원인이 됩니다. 증상은 출생시는 체중이나 신장은 정상이고 임상 증세를 보이는 경우는 5%에 불과하여 생후 수개월이 지나야 임상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은 영아기에는 장기간 지속되는 황달,많이 자고 잘 울지 않은 기면상태, 두꺼운 혀로 인한 호흡장애,건조하고 두껍고 찬 피부, 멍청해 보이며 입을 벌림,부서지기 쉽고 거친 머리카락,복부팽만과 제대탈장,쉰울음소리,눈꺼풀 손 사지의 부종, 근육긴장 저하,치아발육 지연,이완된 반사를 보이며 영아기 이후에는 성장발달의 지연이 뚜렷해져 적은키,짧은 사지와 목, 두터운 손과 짧은 손가락,골격발육의 지연, 대천문이 크게 열려 있고 지능저하, 행동 및 언어장애등이 나타납니다.
이질환은 조기에 발견 치료해 줌으로써 정신 지체등 신경학적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지극히 중요하며 검사시기는 생후 5-7일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편의상 생후 2일 이후에 하는 수가 많읍니다.일차검사에서 의심이 갈 경우 반드시 생후 2-6주에 재 정밀검사를 하여 확진을 받아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치료는 갑성선 호르몬 제제인 사이록신을 장기간 투여하게 됩니다. 이병의 예후는 치료시기가 빠를수록 좋은데 생후 3개월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 평균 지능이 89, 4-6개월에 시작한 경우의 지능은 70, 7개월 이후에 치료시작한 경우는 54정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하겠읍니다.98.5.1
페닐케톤뇨증(PKU)
페닐알라닌을 타이로신으로 전환시키는 효소인 페닐알라닌 하이드록실라제의 선천적 저하로 인해 대사물질이 축적되어 여러 장기에 손상을 초래하는 유전성 질환입니다.
영아기에는 구토, 습진, 담갈색 모발, 흰피부색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앉기,뒤집기, 걷기,언어 및 운동 발달 지연을 보입니다. 땀과 소변에서 쥐오줌 냄새가 납니다. 생후 1년 이내 치료가 시작되지 않으면 지능이 50이하로 저하되지만 생후 1개월 이내 치료를 시작 하면 정상으로 자랄 수가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치료는 저 페닐알라닌 특수분유를 먹이게 되는 데 6세까지는 페닐알라닌이 소량들어 있는 식품과 특수분유를 먹이고 그 이후는 식사 제한은 좀 늦추어도 됩니다. 그러나 평생동안 페닐알아닌의 혈중농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98.5.1
가벼운 두부 외상
깊은 상처가 없고 의식 상실이 없는 머리의 외상의 경우 대개는 특별한 검사나 입원이 필요하지 않읍니다. 경미한 두부외상 후 24-48시간까지는 현기증,오심,구토,두통이 생길 수 있지만 상당한 정도의 깔아짐(쳐짐)이 없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읍니다. 그러나 가벼운 외상에도 간혹 두개내의 출혈이 동반되는 수가 있으므로 보호자는 적어도 외상일 당일 밤에는 한번은 환자를 깨워서 환자가 깨어나는지 확인하여 수면중 의식이 나빠지는 것을 관찰하여야 합니다.98.3.11
뇌진탕
두부손상후 의식 상실이 동반된 경우가 뇌진탕이며 뇌의 기질적 병변없이 뇌간의 일시적 기능 장애를 일으킨 상태이므로 의식 상실의 기간은 길지는 않읍니다. 뇌진탕후에는 외상 이전의 일을 기억 못하는 역행성 기억 상실증과 수상이후의 일을 기억 못하는 전향성 기억상실증이 있읍니다. 의식 상실 기간과 역행성 기억상실의 정도와 두부외상의 정도와 관계가 많읍니다. 뇌진탕의 경우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두개 내출혈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촬영이나 특수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신경학적 이상이 없고 의식이 회복되고 보호자가 환자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입원할 필요는 없겠읍니다.98.3.11
두통
두통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소아연령에서도 흔히 보는 신경계질환입니다. 두통의 원인은 전신감염증, 부비동염,중이염,충치등과 사시 및 조절장애등의 안질환과 같은 두부주위의 질환,신경성 두통 및 편두통과 같은 기능성 두통과 중추신경계의 감염,뇌수종증, 뇌혈관질환 및 뇌종양등 다양한 원인이 있읍니다. 또한 거의 모든 약들의 부작용으로 두통을 초래할수도 있읍니다. 소아연령에서는 편두통,기질성 두통과 긴장성 두통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간결하게 요약해 봅니다.
1.편두통
두통이 발작적으로 반복해서 생기며 발작사이에는 아무증세가 없고,혈관성 두통을 시사하는 박동성 두통으로 나타나며 전두부에 호발하지만 나이가 증가됨에 따라 측두부에 잘오며 대부분 양측성이지만 편측성으로도 잘 옵니다. 휴식이나 수면후 완전히 호전되는 특징이 있읍니다. 정확한 발생 원인을 모르지만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에 의한 뇌혈관의 급작스런 수축과 이완으로 두통이 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읍니다.90%에서 가족력이 있으며 주로 수면부족과 육체적 피로,과도한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걱정등이 흔한 유발인자이며 그외 상기도 감염, 음식물 알러지,사춘기의 호르몬의 변화,경쟁적 성격등도 편두통의 유발인자로 생각되고 있읍니다. 증상에 따라 아래와 같이 구분이 됩니다.
일반성 편두통:소아 편두통의 70%를 차지하며 전조 증상이 없이 전두부나 측두부에 결쳐 가볍게오며 지속시간도 짧아 20-30분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두통과 함께 구역질,구토,복통이 흔히 동반되며 어릴수록 이런증세가 심합니다.
전형적 편두통:소아 편두통의 15%를 차지하며 전조증세로 시력의 흐려짐,암점등과 같은 시각장애가 대부분 나타나며 때로는 국소 감각과 운동장애등도 나타납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두통의 지속시간,빈도,정도가 심해집니다.
합병 편두통:신경학적 장애가 동반되는 편두통인데 안근의 마비,시력장애,운동장애등을 나타내며 대부분이 완전 회복이 되는 일시적 증상이지만 드물게 영구적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변이성 편두통:두통은 심하지 않으나 일시적 신경계 기능장애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심한 구토와 복통, 갑작스런 어지럼증,보행장애등을 나타냅니다.
치료는 소아의 편두통의 가장 흔한 유발인자인 스트레스, 육체적 피로, 걱정이 원인이 아닌지 먼저 생각해 보아야하며 학동기의 소아에 있어서는 학교에서의 생활이나 학업성취도에 대해 부모의 지나친 요구나 스트레스가 없는 지 제일 먼저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가끔 편두통을 일어키는 음식으로 땅콩, 초코렛, 콜라음료, 조미료,핫도그, 양념한 육류,훈제한 청어, 중국요리등이 편두통을 일어킬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의심스러우면 피해주어야 합니다. 약물요법으로 가벼운 경우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와 진토제등을 주로 사용하며 성인의 경우 트립탄계(수마트립탄) 의 약물이 선택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데 대개 약물 치료와 보존적 치료로 편두통환자의 약 50%이상에서 증상이 소실됩니다.
2.기질적 두통
두부 전반에 걸쳐 두통을 호소하며 특히 전두부와 후두부에 호발합니다. 처음에는 간혈적으로 나타나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지속적이고 심해지며 구토가 흔히 동반됩니다. 소아에서 흔한 원인으로 뇌종양,뇌수종,뇌염 및 뇌수막염.동정맥 기형등의 심각한 질환이 대부분입니다.
3.긴장성 두통
주로 사춘기 이후에 오며 주로 전두부에 오지만 후두부에도 올수 있읍니다. 편두통과 달리 주로 둔통으로 오며 지속적으로 나타나, 몇주씩 계속되기도 합니다. 오심이나 구토,복통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트레스를 줄여줌으로서 치료가 가능합니다.98.3.11
대부분의 단순성 두통의 경우 집에서 시원하고 어두운 방에 눕혀 쉬게하고 타이레놀과 같은 가벼운 진통제를 투여해주면 대부분 좋아 집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증세를 나타낼 경우에는 소아과를 찾아가 진단을 받아야할 필요가 있읍니다.
뚜렷한 원인 없이 반복되는 두통
주의력이 감소되는 경우
시각장애를 호소하는 경우
귀에 소리를 호소하는 경우
아이가 힘이 없어보이며 쳐질 경우
열이나거나 다른 감염을 의심할 수있는 증세가 나타날때
는 소아과를 찾아가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두통일기
두통을 호소할때 마다 의심되는 원인(예;스트레스,수면부족,어떤 음식이나 음료수등), 심한 정도, 나타나는 빈도, 경과, 악화 유발 인자나 좋아지는 인자등을 기록을 해두면 진단에 특히 편두통의 경우에 큰 도움이 될수가 있읍니다.98.11.27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
신생아는 별로 땀을 흘리지 않다가 생후 며칠 지나서야 땀을 흘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신생아는 땀을 통한 체온조절을 하는 데는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읍니다. 아아들은 어른에 비교하여 체표면당 발한량이 많아서 잠이 든후 1-2시간이 지나면 이마나 머리나 등에 땀을 많이 흘려 내복이 젖는 수가 흔합니다. 애기가 허하여 그렇다고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읍니다만 진찰해보면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건강합니다.어른들도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 있듯이 아이들도 체질에 따라서 차이가 납니다만 비교적 땀을 많이 흘린다는 아이가 많읍니다만 거의가 생리적인 발한에 속합니다.대개 5-6세 지나면서 이런 생리적 발한현상이 많이 줄어듭니다. 물론 결핵같은 만성열성질환이나 비타민 D의 결핍증,선천성 심장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혈당등도 발한의 드문 원인이 될수는 있읍니다.97.12.22
딱꾹질
횡격막의 불수의적 수축에 의한 증세를 말하며 특별한 이유없이 일과성으로 오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생후 수개월 미만의 애기들에게 흔히 잘오며 대개 위장의 확장이 그 원인으로 생각되어지고 시간이 경과 하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지속되는 만성적인 딱꾹질은 그원인을 찾아야하며 위험한 질환이 원인이 될수도 있읍니다. 이러한 질환은 뇌종양.뇌손상.뇌염,흉부내의 암,폐염,늑막염,식도염과 전신적 질환등이 있읍니다. 또 드문 원인으로 외이도에 벌레나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도 있읍니다. 생후 수개월 미만의 애기에서 무호흡이나 과호흡등의 호흡장애를 가진 애기에서 자주 오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치료는 위에 나열한 특수한 질환이 없는 일과성인 경우 숨을 참아본다든지 공기를 삼키는 방법,물을 마신다던지 가볍게 안구를 압박한다던지 외이도를 자극한다던지 하는 방법등이 있읍니다. 만성적인 딱꾹질인 경우는 마취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읍니다.98.2.19
아기가 갑자기 숨이 막혀 하면
멀쩡하던 애기가 갑자기 숨이 막히거나 먹다가 걸리는 것을 직접 본 경우를 말하며 우선 입을 들여다 보고, 막고 있는 것이 보이고 쉽게 집어 낼수 있으면 바로 끄집어 내어주고 쉽게 꺼낼 수 없는 경우에는 억지로 꺼내려다가 잘못하면 더 막히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이경우에는 나이에 따라 다르게 치료해야 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1세 이하인 경우
아기를 팔에 올리고 머리와 목을 안정시키고, 60도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
손가락으로 등뒤 어깨의 견갑골 사이,즉 양 어깨쭉지 사이를 서너차례 세게 아주 빠르게 때립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되면 복부 압박 방법을 시도합니다. 아기를 딱딱한 바닥에 눕히고 두손가락으로 흉골사이를 서너차례 압박합니다.
그래도 숨을 못쉬면(턱-혀거상법)을 시도하는데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혀를 잡아 입을 벌려주면서 혀가 기도를 막지 않게 해줍니다. 이때 이물질이 보이고 쉽게 끄집어 낼수 있으면 제거해 주고 억지로 하면 절대 안됩니다.
위의 방법을 전부 시도 해도 숨을 못쉬면 입으로 인공호흡을 하면서 응급실로 급히 옮겨야합니다.
1세 이상의 소아
아기를 똑바로 눕히고 한쪽 손바닥을 배꼽과 흉곽 사이 한가운데 두고 다른 손을 포갠 다음 복부를 처올리듯이 압박합니다<하임리크 방법>. 잘못하면 아기의 간이나 뼈가 상할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해야합니다.
계속하여 숨을 못쉬면 앞서 기술한 (턱-혀 거상법)을 시행하여 봅니다.
숨을 게속 못쉬면 인공호흡법과 복부 압박방법을 6-10차례 반복하고 인공호흡을 하면서 응급실로 급히 후송합니다.98.1.21
언어 발달장애
언어발달장애의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중요원인을 나열하고 간단히 요약합니다.
1)유아자폐증:이 질환은 비단 언어발달의 장애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의 형성에도 심각한 장애를 나타내는 질환입니다.또 심각한 행동상의 장애도 동반되기 때문에 반드시 소아정신과의사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2)지능의 저하:일반적으로 지능이 70이하인 경우를 말하며 언어의 발달이 정성아에 비교해 떨어지는 수가 많읍니다.
3)발달성 언어장애:지능은 정상범위인데 언어의 발달이 저하되는 경우입니다. 여기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읍니다. 첫째는 특수구음장애로서 환아의 연령과 지능 상태에 비해서 구음이 부정확하거나 구음의 발달이 지연되는 경우입니다. 두번째는 표현성 언어장애 로서 언어 이해력은 정상범위내에 속하지만 표현성구어 사용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된 경우입니다. 세번째는 수용성 언어장애로서 언어이해능력이 현저히 저하되어있고 표현성 언어도 현저히 저하되어 있읍니다.
4)주의력 부족 행동과다장애가 있은 아동들에게서도 흔히 언어 장애를 보이는 수가 있읍니다.
언어발달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은 없고 모두 언어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장애가 나타나면 즉시 소아정신과의사에게 정확한 진단과 언어치료를 받도록 해주어야 합니다.98.1.22
주의력 부족 행동 과다장애
한가지 일에 주의력을 집중하지 못하고 너무 많이 움직이는 경우를 말하며 주의집중기간이 짧고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질 못하며 잠시만 앉아 있어도 몸을 움찔거립니다.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질못하며 좌절감에 대한 참을성이 적고 쉽게 흥분하여 감정적 변화가 많읍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선생님에게 벌을 받을 때가 많으며 만성우울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지능에 비하여 학업성적이 나쁘며 특히 읽기,수학,철자등의 학습장애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읍니다. 진단은 보통 유치원이나 학교에 들어가는 4-6세이후에나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2-4세의 아이들은 정상적으로 많이 움직이고 떠들썩하고 주의력이 없는 것이 정상적인 발육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치료를 위해 아동의 주위 환경을 규격화,단순화하여 생활하기 쉽도록 해줍니다. 매일 일정한 계획에 따라 생활하도록 해주고 과잉의 운동이나 과도한 자극을 피하도록 해줍니다. 학교에서는 필요에 따라 특수반에서 교육을 받도록 해주어야 할 경우도 있읍니다. 소아정신과에서 신경흥분제(dextroamphetamine.magnesium pemoline등)를 사용하여 효과를 보지만 식욕저하,불면증,성장장애등의 부작용이 있어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98.2.13
자폐증
정신지체나 뇌손상이 없는 아이가 자라면서 특이한 언어와 행동을 보이며 부모와 대인과의 정상적 접촉이 형성되지 않고 혼자의 세계에 빠져 있는 듯한 증세를 나타내는 발달장애를 말합니다. 증세는 대개 만 2년6개월 이전 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원인은 과거에는 부모의 비정상적 양육방법으로 생각되어지기도 했어나 연구결과 기질적 뇌기능의 이상이 원인으로 확실시 되고 있읍니다.
증세를 보면 특이한 행동을 하는데 한가지물건에 집착하거나,한가지 행동을 되풀이 하고,변화를 싫어하고 같은 행동을 고집합니다. 편식이 심하고 고집이 세고 배우려하지 않읍니다. 어머니와의 눈 접촉이나 신체접촉을 피하려하고 엄마를 좋아하지를 않읍니다. 혼자 지내기를 좋아하고 불러도 대답이 없고 다른사람의 존재를 인식하지 않은 듯 행동합니다. 언어 발달의 장애가 심하며 괴성을 내기도 하고 무의미한 말을 되풀이 하거나 말을 시키면 앵무새처름 흉내내며 발음과 음의 고저도 특이하고 이해력과 연상이 비정상적입니다. 그외 과잉운동,자해행위,대변가리기의 지연등을 보이며 지능은 자폐아의 3/4에서 정상보다 낮으며 흔히 경련증세를 나타냅니다.
치료는 특별한 것은 없어나 정서적 애착관계의 수립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여야하고 특수교육을 통하여 전체적 발달을 도와주어야 합니다.과잉운동이나 격렬한 정서 반응을 조절하기위해 진정제(haloperidol)를 사용하기도 하고 경련이 있을시는 항경련제를 써주어야 합니다. 자폐증은 예후가 별로 좋지 않으며 일생동안 계속되는 장애이므로 특수 교육이나 기타방법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최근 특수교육의 발달로 인하여 1/4정도의 환자는 비교적 독자적으로 생활해 나갈 수가 있게 되었읍니다.98.2.13
소아의 정상적인 성행동
소아과의사나 부모들은 소아들의 성적행동을 비정상적이나 성적학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수 많지만 최근 조사 결과 이들 행동의 대부분이 정상적인 성적 발달의 과정으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미국 로체스타의 메이요클리닉에서 성적학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소아 2-12세, 1114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분석한 결과 소아들의 성행동은 남녀 모두 나이와 관계가 많았는데 2세의 아이가 10-12세에 비교하여 비교적 성행동이 많았으며 5세가 될때 까지 성행동이 증가되다가 그이후에는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다시 9세 경에 감소경향을 보였고 11세 여아들은 약간 증가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성에 대한 호기심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아는 12세 이후 증가를 보였읍니다.
2-5세의 소아에서 약 반수에서 자기의 생식기를 만지는 행동을 하였으며 약1/4에서 다른 아이나 어른들의 나체를 보려고 하였으며 43%에서 엄마의 젖가슴이나 생식기를 만지려고 하였으며 약 1/4에서 다른 사람과 너무 가까이 접촉하여 있어려고 하였다는 데 이런 행동을 소아정신과의사들은 소아들의 정상 학습의 한 과정으로 설명하고 있읍니다.
다른 흔한 행위로는 어른 앞에서 신체적 노출,수음행위(5세 미만에서 16.7%, 10-12세경에는 3.7%로 감소)와 어른이나 다른 아이를 껴안기,문지르기,키스하기(7-15%에서 보였으나 나이 증가에 따라 감소)등 이었읍니다.
10-12세에 달하면 남아의 24%,여아의 29%가 이성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였읍니다.
성적으로 개방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성적행동의 빈도가 높았어나 부모들의 이런 개방적인 생활양식을 고쳐야한다는 자료는 없었다고 연구진은 이야기합니다.이상과 같은 조사결과들은 대충적인 것이긴 하지만 소아의 성적행동의 정상범위로 간주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일로 걱정하는 부모를 안심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9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