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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안병장![]() | |
![]() 산장 예약 국립공원대피소(산장)는 사전예약을 하여야 한다. 산장 이용인원이 산장수용시설에 비하여 턱없이 부족하다.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도 수용은 하지만 예약한 사람보다 차별을 받게 되며 앉아서 밤을 세우거나 산장 밖에서 자기도 한다. 예약은 1개월전부터 할 수 있으니 여유있게 3-4주전에 예약을 한다. 출발을 임박해서 예약을 하면 예약이 끝난 경우가 많다.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한다. 주능선 산장별 수용인원 노고단대피소(270명), 뱀사골대피소(100명), 연하천대피소(50명), 벽소령(153명), 세석대피소(240명), 장터목(140명) 예약방법 예약은 1개월 전부터 인터넷과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5일전에 마감한다. 아래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사전예약에서 산장(대피소)을 선택한 후, 예약현황 확인을 클릭하여 예약 가능여부를 확인한다. 예약은 인터넷 및 전화 예약 정원으로 구분되어 있다. 인터넷 예약은 정원이 적으므로 인터넷 예약이 마감되었을 때는 전화로 예약한다. 인터넷예약 : 지리산 산장(대피소)예약[국립공원관리공단] 전화문의 : 055-973-0399 교통편 예약 열차가 편리하다. 대개 밤 열차를 타고 가게 되는데 입석일 경우 잠을 못자고 다음날 산행을 하려면 피로가 더 심하며 힘이 든다. 사전에 교통편을 예약한다. 취사도구 3일간 식사를 할 취사도구를 준비한다. 코펠, 버너, 칼, 수저, 가스 . 버너는 가벼운 가스버너가 좋고 가스는 고산용가스로 준비한다. 부탄가스는 고산에서 제대로 사용할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큰 산장에서는 가스를 팔지만 작은 산장에는 가스가 없다. 겨울에는 휘발유버너가 좋다. 가스버너는 화력이 약하여 고생을 한다. 부탄가스버너는 안되는 경우가 많다. 식 량 3일간 먹을 식량을 준비한다. 아침 저녁은 밥을, 점심은 라면을 끓여 먹는게 좋다. 3일간 식단표를 짜서 꼭 필요한 양만 준비하는 것이 베낭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산장에서 라면은 팔지만 그 이외에 식사를 할 만한 것은 별로 없다. 쌀은 성인 기준 1끼에 종이컵으로 깍아서 1컵이면 된다. 간식 3일간 먹을 간식을 준비한다. 과일 등 무거운 것은 가급적 피하고 당분이 있는 것과 고열량 간식으로 기호에 맞는 것을 준비한다. 식수 식수는 가게에서 파는 작은 물병 2개정도면 된다. 주능선에는 샘이 많으므로 계속 식수를 채워 사용한다. 다만 하산코스에는 샘이 적다. 소금 소금은 여름 종주 산행에 필수이다. 굵은 소금을 필림통 같은데 담아간다. 식사시 찌개에 소금을 조금 넣어 염분을 보충하거나 열사병이 걸렸을 때 소금을 물에 타 먹는다. 배낭 배낭은 등에 착 달라붙고 허리끈이 있는 배낭이 좋다. 배낭의 허리끈을 졸라 메면 배낭의 무게를 어깨와 허리에 분산할 수 있다. 배낭의 내용물은 큰 비닐봉지에 넣어 배낭에 넣는다. 비가 와서 배낭이 젖더라도 내용물이 젖지 않는다. 등산화 운동화는 피하고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한다. 새로 등산화를 준비한다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등산화가 좋다. 등산로에 돌이 많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등산화가 발바닥이 덜 아프다. 등산지도 등산지도는 반드시 준비한다. 지리산 등산안내전도가 3,000원이다. 식수위치, 산장위치, 만약의 경우 중도에 하산할 때 하산코스등 지도는 필수이다. 우의 지리산은 다우 지역이다. 여름에 종주할 때는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우의와 배낭커버를 준비한다. 바지 여름종주라도 반바지 보다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가는 7부 바지나 긴 바지가 좋다. 종주를 하다보면 미끄러져 무릎이나 다리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다리에 상처가 나면 부딪친 부분에 파스 같은 것을 바를 수가 없다. 셔츠 지리산 종주는 주능선이 1,300 미터 이상이고, 천왕봉은 1,915미터이다. 해발 100 미터 마다 0.6도가 내려간다. 따라서 주능선은 산 아래보다 6-10도 정도 온도가 낮다. 여름이라도 천왕봉 일출을 보려면 추위를 느낀다. 팔이 긴 티셔츠를 여별로 갖고 간다. 특히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므로 저녁에 갈아입거나 비가 올 때 체온 조절을 위한 여벌 옷을 준비한다. 모자 모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머리가 나무에 스치거나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부딪쳤을 때 충격을 완하 할 수 있다. 물파스 20시간 이상을 걸어야 하므로 다리나 무릎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물파스를 준비하여 무릎이나 다리가 아플때 바른다. 저녁에 산장에서 잘 때 바르고 자면 다음날 산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후랫쉬 천왕봉 일출을 보거나, 일행중 낙오자가 있어 어둠 속에 하산하는 경우도 있으니 손전등을 준비한다. 휴대폰 안전사고나 조난시 구조요청을 위하여 또는 예약한 산장과 연락 등이 필요할 때를 위하여 휴대폰을 소지한다. 휴대폰을 켜놓고 산행을 하면서 휴대폰을 받다보면 주위가 산만해져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휴대폰은 꺼놓고 연락이 필요시만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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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종주는 6월부터 8월 까지 여름에 많이 한다. 여름 휴가철에 시간을 낼 수 있는데다 해가 길고, 주능선이 산아래 보다 10도 이상 온도가 낮아 여름에도 더위가 그리 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해발 100 미터 높아질 때마다. 온도가 0.6 도 정도 낮아진다. 주능선은 해발 1,500 미터 정도로 산아래 보다 10도 정도 온도가 낮다. 또한 2박 3일의 일정을 휴가나 방학에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이 지리산 종주의 제철이다. 가을에 시간을 낼 수 있다면 10월초순이 가장 좋다. 주능선의 단풍도 즐길 수 있고, 산행이 여름보다 한결 수월하다. 3월에서 5월 중순, 11월 중순에서 12월 중순까지는 산불방지를 위하여 주능선 산행이 통제된다. [종주일정] 2박 4일 종주코스(1일 7-9시간 산행) 가장 일반적인 종주 방법이다. 3일간 하루 7-9시간 정도를 걷는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며, 지리산의 조망을 즐기며 지리산의 윤곽을 파악해 가며 종주할 수 있다. 보통 성삼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노고단 - 천왕봉 주능선을 타고 중산리, 백무동 또는 대원사로 하산한다. 벽소령산장이나 연하천산장에서 1박을하며, 장터목산장에서 2박을 하고 마지막 날 장터목산장에서 천왕봉까지 1시간으로 천왕봉 일출을 보고 하산한다. 1박3일 종주코스 안내산악회서 하는 일반적 종주코스로 저녁에 출발하여 1무박, 1박2일에 종주한다. 지리산의 조망을 즐기며 할 여유는 적다. 어둠 속에 통과하는 구간도 많다. 그러나 베낭의 무게를 줄일 수 있고, 2일만에 종주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하루 10-12시간 산행을 한다. 벽소령대피소나 세석산장에서 1박을 한다. 하산은 중산리로 하며 보통 새벽 4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종주요령] 올바른 보행법과 체력의 안배. 지리산 종주는 20-27 시간 이상을 걷는 산행이다.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체력의 한계 때문에 발목 인대의 통증, 다리 및 무릎의 부상과 탈진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산에서 걷는 방법과 체력의 안배에 유의하여야 한다. 생각보다 수월하다고 산행소도를 빨리하다가는 무리가 따른다. 산행하기 적당한 휴식과 간식으로 체력을 유지한다. 지치기 전에 쉬고 지치기 전에 먹는다. 산행에 있어서는 대개 1시간 걷고 쉬지만 사람마다 산행능력이 다르므로 일행중 산행능력이 제일 떨어지는 사람을 기준으로 지치기 전에 쉰다. 휴식을 할 때나 산행중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간식이나 행동식으로 체력을 보강한다. 당분 섭취 실제 등산시 소모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이다. 격렬한 운동시 가장 쉽게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식품이 탄수화물이기 때문이다. 운동이 격렬할수록 탄수화물 소비가 심해지는데 이때 혈당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탄수화물이 몸에서 소비될 때는 당분형태로 소비되기 때문이다. 혈당치가 떨어지면 무력감이 나타나며 근육경련을 촉발하여 쥐가 나기도 한다. 간식의 일부를 당분이 있는 식품으로 준비하거나 사탕을 준비한다. 당분의 섭취는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근육경련이나 쥐가 나는 것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염분 섭취 여름 종주산행은 땀을 많이 흘리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어 염분결핍으로 인한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 열사병은 바람 한점없는 고온다습한 지역을 걸을 때 자주 발생한다.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은 땀을 자주 흘린다. 식사 때 반찬이나 찌개를 짜개하여 염분을 보충한다. 다시마 말린 것이나 소금을 휴대하여 필요시 염분을 보충한다. 숙박할 산장이나 하산은 4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운다. 숙박할 산장에는 4 - 5시 사이에 도착하여 저녁식사와 휴식, 다음날 일정을 챙기다 보면 2시간 이상 소요된다. 충분한 휴식을 위하여 일직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산장에 따라 다르지만 태피소의 방 배정을 6-8시 사이에 하게 되는데 이 시간이 지나면 예약한 것도 취소된다. 또한 일행중 낙오자가 있어 시간이 지체되어도 산장도착 시간이나 하산 시간에 쫓기지 않게 된다. 주위 경관과 조망을 즐기며 산행한다. 지리산 종주는 체력 테스트가 아니다. 지리산의 조망과 경관을 즐기며 지리산의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산행이다. 경관이나 조망을 즐기며 산행을 하게 되면 피로도 덜하다. 피로는 심리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다음 목적지까지 갈 시간이나 걷는데만 열중하다 보면 쉬 피로해진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즐기며 산행을 한다. 지리산 종주코스 등산로 상태 지리산 종주를 처음하는 사람이 종주계획을 세울 때 궁금한 것 중의 하나가 등산로가 어떠한가 이다. 등산로 상태에 따라 내가 종주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 된다. 지리산 주능선의 등산로 상태를 안내한다. 20여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능선은 비교적 완만해... 지리산 주능선 종주는 20 여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봉우리 이외의 주능선은 비교적 완만하다. 봉우리를 오르내리기도 하고 봉우리 허리를 돌기도 한다. 계속 오르는 길은 1시간 정도를 오르는 곳이 2-3개정도, 나머지는 20-40분 정도 오르면 그 다음은 다시 내려간다. 봉우리를 오르내리기도 하지만 군데 군데 완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돌이 많은 등산로 지리산은 육산(흑산)이지만 주능선의 3분의2 정도는 돌이다. 오르내리는 등산로는 거의 대부분이 돌이다. 등산로의 흙이 비에 씻겨 내려간 듯 하다. 산허리를 도는 코스에는 너덜지대도 간간이 있다. 능선에서의 탁트인 시원한 조망과 숲이 교차된다. 능선 종주의 매력은 좌우가 탁트인 시원한 조망이다. 산허리를 돌거나 숲에 쌓여 조망이 없는 곳과 탁트인 시원한 조망이 교차된다. 식수는 2-4시간 간격으로 풍부하다. 지리산을 2박 3일의 종주를 가능하게 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식수가 풍부하다는 거다. 3일간의 식량에다 3일간 마실 물을 준비한다면 그 무게는 상당하다. 등산지도를 보고 식수가 있는 거리를 감안하여 식수를 계속 채워 사용한다. 필요 이상으로 물을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다. 주능선에는 식수가 풍부하나 하산코스에는 샘이 있는 거리가 멀므로 이를 감안하여 준비한다. 오래 걸을 수 있는 체력이 필요 지리산 주능선은 다소 험한 코스도 군데군데 있지만 비교적 험한 편은 아니다. 종주를 위하여는 하루 ㄱ-10시간 정도, 3일간 20-25시간을 걸을 수 있는 체력과 지구력, 인내가 필요하다. 구간별 등산로 상태 성삼재 - 노고단 코재 까지는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코재에서 부터 등산로로 들어 선다. 많은 관광객들이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가기도 한다. 비교적 완만하다. 노고단 - 화개재 비교적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간다. 능선에서의 탁 트인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 특히 삼도봉에서의 조망이 좋다. 삼도봉에서는 뒤로 노고단, 앞으로는 멀리 천왕봉까지 능선, 남으로는 불무장등이 시원하게 보인다.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서기 바로 직전 나무계단을 15분 정도 길게 내려간다. 화개재 - 토끼봉 화개재에서 토끼봉은 1시간을 계속 고도를 높여 가며 오른다. 주능선 중 가장 길게 오르는 오르막으로 비교적 힘이 드는 코스이다. 연하천 - 벽소령 연하천에서 벽소령 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벽소령 바로 직전 30여분간은 능선 코스 중 가장 심한 너덜지대인 것 같다. 돌과 작은 바위 조각만 앙상한 너덜지대를 징검다리를 건너 듯 돌을 밟고 간다. 벽소령 - 세석산장 선비샘까지 1시간은 비교적 완만하다. 선비샘에서 세석까지 2-3시간은 능선코스중 지루하고 힘든 코스이다. 덕평봉까지 40여분을 돌과 바위 길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고도를 높여가며 오르는데 조망이 없는 숲속이다. 덕평봉에 올라서면 조망이 시원하나 칠선봉, 영신봉을 지나 세석에 이르기까지 등산로가 만만치 않다. 세석산장 - 장터목산장 종주코스중 경관이 가장 좋다. 시원한 세석평전, 촛대봉, 연하선경을 이루는 연하봉을 지나 세석에 이르기까지 오르내리며 지루한지 모르고 간다. 장터목 - 천왕봉 나무가 없는 제석봉 고사목 지대를 지나 천왕봉 까지 암봉들이 주위와 어우러진 경관이 좋다.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 정상 바로 아래는 사다리를 타고 급경사를 오른다. <하산코스> 천왕봉 - 대원사 천왕봉에서 대원사 까지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치받목산장 까지는 오르락 내리락하며 간다. 중봉을 지나 써래봉에 이르면 전면에서 보는 천왕봉과 중봉의 전경이 볼 만하다. 써래봉에서 치밭목까지 1시간, 치받목에서 계속 내려가다가 능선을 돌아 내려간다. 너덜지대가 많고 지루하다. 최근에는 이 코스로 하산하는 등산객이 적어 한산하다. 진주행 버스가 40여분 간격으로 있으며 1시간 소요. 진주로 가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천왕봉 - 중산리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하산 코스이다. 천왕봉에서 법계사를 거쳐 중산리로 하산하거나 장터목산장으로 되돌아와 중산리로 하산한다. 장터목 - 백무동 천왕봉에서 장터목산장으로 되돌아와 하산한다. 4시간 소요. 하동바위 부근 1시간이 급경사에 심한 너덜지대로 발목을 삐거나, 넘어져 다치거나 하는 안전사고 다발지역이다. 다리에 이상이 있거나 지쳐 있을 때는 이 코스로 하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도상에는 3시간으로 되어 있으나 4시간 정도를 잡아 되도록 천천히 하산하여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있다. 인월, 남원, 전주로 가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남원에서 고속버스는 서울행만 있다. 30분간격. 지리산 종주코스 지리산 종주는 일반적으로 화엄사에서 노고단을 올라 주능선을 타고 천왕봉에서 대원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종주코스라 하였다. 성삼재 도로 포장 이후 지금은 성삼재까지 차로 오른 후 성삼재에서 산행에 들어가 노고단을 거쳐 천왕봉에 오른다. 그러나 등정코스를 노고단을 먼저 오르지 않고 역코스로 종주하기도 한다. 천왕봉에서 하산도 대원사코스 만을 고집하지 않고 중산리, 백무동 등 다양하게 하고 있다. 따라서 등정과 하산코스는 개의치 않고, 노고단에서 천왕봉, 또는 천왕봉에서 노고단 까지 주능선을 산행하는 것을 지리산 종주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산꾼들은 화엄사에서 노고단을 올라 대원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고집하기도 한다. 지리산 주능선 25.5km에 등정과 하산 까지 합하면 약 60km 지리산 종주는 노고단에서 천왕봉 까지 주능선만 25.5km에 식사시간을 포함하여 18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정과 하산을 어느 코스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나 등정과 하산을 합하면 약 50-60km에 22-25시간 정도 소요된다. 산장(대피소)간 소요시간 성삼재 -(1시간)- 노고단산장 -(3시간)- 뱀사골산장 -(2시간)- 연하천산장 -(2시간)- 벽소령산장 -(3시간)- 세석산장 -(2시간)- 장터목산장 -(1시간)- 천왕봉 [2박 3일 종주코스 안내] 첫째날-오전 7-8시 성삼재에서 산행시작, 벽소령 산장 1박 코스 : 성삼재-노고단 - 임걸령- 노루목- 삼도봉 - 토끼봉 - 명선봉 - 연하천산장 - 벽소령대피소 -구례버스터미널에서 성삼재까지 버스로 1시간, 오전 6시에 첫차가 출발한다. 2시간 간격. -노고단 산장에서 아침식사, 삼도봉에서 점심식사, 벽소령 산장에서 1박을 한다. -노루목에서 반야봉올 올랐다가 내려오려면 연하천산장에서 1박을한다. 연하천산장은 50여명 수용규모라 잠자리도 불편하고 취사장도 없다. -가급적이면 오후 4시 이전에 숙박할 산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운다. 일행중 낙오자가 있어 산행시간이 지체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날(벽소령산장- 장터목산장 7시간) 코스: 벽소령산장 - 선비샘 -영신봉 - 세석산장 - 촛대봉 -연하봉 - 장터목산장 - 오전 7-8시 산행시작 - 세석산장에서 점심식사 - 장터목산장 2박 셋째날(장터목산장 - 대원사계곡 매표소 7시간 30분) 코스: 장터목산장 - 제석봉 - 천왕봉 - 천왕봉 일출을 보고 하산 - 새벽 4-5시 산행 시작 - 천왕봉 일출(약 1시간 소요) - 천왕봉에서 6-7시 하산코스에 따라 하산 천왕봉 - 중산리(4시간) 천왕봉 - 장터목 - 백무동(5시간) 천왕봉 - 대원사(8시간) 천왕봉 - 칠선계곡(7시간) 3. 한국의 산하 운영자가 한 지리산 종주 코스 한국의 산하 운영자가 한 지리산 종주일정으로, 소요시간은 휴식과 식사 시간을 포함한 것입니다. 3-1 종주코스1 (8월 6-9일 : 2박4일) 영등포 - 구례구역 - 구례버스터미널 - 성삼재 - 노고단(아침식사) - 노루목 - 반야봉(점심식사) - 연하천산장(1박) - 벽소령산장 - 세석산장(점심식사) - 장터목산장(2박) - 천왕봉 일출 - 중봉 - 치밭목산장(아침식사) - 대원사 - 매표소- 버스주차장 -진주 - 서울 첫째날(성삼재- 연하천산장 9시간) 8.5일 영등포역 출발 23:59 8.6일 05:00 구례역 도착 05:20 구례역에서 시내버스로 버스터미널 도착 06:00 성삼재가는 버스 출발 07:00 성삼재 도착 <성삼재 - 연하천산장 9시간> 07:40 노고단산장, 아침식사 08:40 돼지평전 09:30 임걸령 10:35 노루목 11:30 반야봉, 점심식사 12:30 삼도봉 14:20 토끼봉 15:50 명선봉 16:30 연하천산장 도착 1박 둘째날<연하천산장 - 장터목산장 9시간> 8. 7일 07:00 연하천대피소 출발 09:00 벽소령대피소 출발 10:15 선비샘 11:10 칠선봉 13:40 세석산장(대피소), 점심식사 16:00 장터목산장(대피소) 도착 2박 셋째날<장터목산장 - 대원사계곡 매표소 7시간 30분> 8. 8일 04:00 장터목산장(대피소) 출발 05:00 천왕봉 06:20 천왕봉 출발 08:30 치밭목 대피소, 아침식사 13:30 대원사계곡 매표소(버스주차장) 14:00 버스출발 15:10 진주 도착 시외버스로 대전까지(4시간 30분 소요) 간 후 대전에서 고속버스로 23:00 서울도착 -------------------------------------------------------------------------------- 3-2 종주코스2 (9월 30- 10.3일 : 2박4일) 영등포 - 구례구역 - 구례 버스터미널 - 성삼재 - 노고단(아침식사) - 노루목 - 토끼봉(점심식사) -ㅡ 연하천산장 - 벽소령산장(1박) - 세석산장(점심식사) - 장터목산장 - 천왕봉 -장터목산장(1박) - 천왕봉 일출 - 장터목산장(아침식사) - 백무동 - 남원(점심식사) - 서울 첫째날(성삼재- 벽소령산장 11시간 30분) 9.30일 영등포역 출발 23:59 10.1일 05:00 구례역 도착 05:20 구례역에서 시내버스로 버스터미널 도착 06:15 구례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성삼재 도착 <성삼재 - 연하천 산장 9시간> 06:55 노고단산장, 아침식사(라면) 08:05 노고단 산장 출발 08:40 돼지평전 09:45 임걸령 10:45 노루목 11:15 삼도봉 11:45 화개재 12:50 토끼봉(점심식사) 13:50 토끼봉 출발 14:30 총각샘 15:15 연하천산장 16:40 형제봉 17:00 전망 좋은 바위 17:50 벽소령산장 둘째날<벽소령산장 - 장터목산장 - 천왕봉 - 장터목산장 10시간 30분> 10. 2일 06:30 기상 및 아침식사 07:30 벽소령대피소 출발 08:30 선비샘 09:15 덕평봉 09:45 칠선봉 10:45 세석산장(대피소), 점심식사 12:30 세석산장 출발 15:00 장터목산장(대피소) 도착 15:30 장터목산장 출발 17:00 천왕봉 18:00 장터목산장 셋째날<장터목산장 - 천왕봉 일출 - 장터목산장 - 백무동 7시간 30분> 10. 3일 05:05 장터목산장(대피소) 출발 06:00 천왕봉 06:15 천왕봉 일출 06:30 천왕봉 출발 07:30 장터목산장(아침식사) 08:30 장터목산장 출발 09:25 망바위 10:15 급경사 너덜지대 시작(소지봉) 10:35 참샘(휴식) 11:20 하동바위 12:30 하산(가게에서 휴식) 13:25 백무동에서 버스출발 13:50 인월 정류장 도착 13:55 남원행 버스출발 14:25 남원 도착 14:25- 16:10 점심식사 및 광한루 관광 16:40 남원-서울행고속버스 출발 21:00 서울도착 1.(성삼재-노고단-천왕봉-백무동 코스) 아래 종주 계획은 성삼재-노고단-천왕봉-백무동 코스 계획으로 계획에서 보다 다소 차질이 있었다. 성삼재-벽소령산장 구간에서 1시간이 더 소요되었으며, 이튿날 장터목산장에서 천왕봉까지 갔다 오느라 3시간이 더 소요되었다. 남원에서 2시에 고속버스를 탈 계획이었으나 좌석이 없어 4시 40분 버스를 탔다. 1. 종주일정표 ▣ 9월 30일(토) 11:59 : 진주행 출발(영등포역) ▣ 10월 1일(일) 산행시간:총10시간 05:00 구례역 도착 05:05 구례 버스터미널행 시내버스 탑승 05:20 구례 버스터미널 도착 05:20-05:50 휴식 06:00 성삼재행 버스 출발 07:00 성삼재 도착, 산행시작 08:00 노고단 산장도착 08:00-08:40 아침식사(라면) 08:40 노고단 산장 출발 12:30 토끼봉 12:30-13:00 점심식사(김밥) 15:00 연하천 산장 17:00 벽소령산장 17:00-18:00 저녁식사 18:00-20:00 휴식 22:00 취침 ▣ 10월 2일(월) 산행시간:총 7시간 07:00 기상 07:00-08:00 아침식사 08:00 벽소령산장 출발 11:00 세석산장 11:00-12:00 점심식사(라면) 12:00 세석산장 출발 15:00 장터목산장 도착 15:00-17:00 휴식 17:00-18:00 저녁식사 18:00- 20:00 휴식 20:00 취침 ▣ 10월 3일(화) 산행시간 : 총 6시간 04:30 기상 05:00 장터목산장 출발 06:00 천왕봉 06:15-06:30 천왕봉 일출 06:30 천왕봉 출발 ▣ 하산(1) <백무동으로 하산시, 남원-서울(고속버스)> 06:30 천왕봉 출발 08:30 제석봉 08:30-09:00 아침식사 11:30 백무동 도착 11:30-12:00 간식 및 하산주 12:00 백무동출발(남원 1시간 간격, 1시간 소요) 13:00 남원도착 13:00-14:00 점심식사(식당) 14:00 남원출발(고속버스) 18:00 서울도착 ▣ 하산(2) (일행 중에 지친 사람이 있거나 이상이 생겼을 때 중산리로 하산) <중산리 하산시, 진주-대전(시외버스) 대전-(서울고속버스)> 07:30 장터목 출발 08:30 법계사 08:30-09:00 아침식사(저녁에 준비한 김밥 말이) 10:30 중산리 도착 10:30-11:30 간식 및 하산주 11:30 중산리 출발(진주 30분 간격, 1시간 30분소요) 13:00 진주시외버스터미널 도착 13:00-14:00 점심식사(식당) 14:00 진주출발 18:00 대전도착 21:00 서울도착 2. 식사(취사) 1. 식사(총7끼) ①취사 : 3끼 ② 라면: 2끼 ③ 김밥 : 2끼: (매식) +(아침용) 10월 1일 아침 : 라면(취사), 점심 : 김밥, 저녁 : 밥(취사) 10월 2일 아침 : 밥(취사), 점심 : 라면(취사), 저녁 : 밥(취사) 10월 3일 아침 : 김밥(저녁에 준비), 점심: 식당(매식), 저녁:식당(고속도로 휴게소 또는 서울) 3. 1인당 준비물 ①쌀:(종이컵 깍아서 4컵) ②라면:2개 ③간식(쵸코렛, 건포도, 육포, 치즈, 약과, 레몬C) ④물1통 ⑤우의 ⑥손전등 ⑦세면도구 ⑧여벌옷 ⑨비상약(물파스, 진통제, 피로회복제) ⑩장갑 ⑪베낭카바 ⑫밑반찬 약간 ※ 한 사람이 코펠, 가스버너 준비 4. 공동준비물(3인기준) ①김밥3인분(7,500원) ②건조식품(사골우거지6개:10,800원) ③장조림햄3통(4,200원) ④구운김(2,000원) ⑤포장김치5개(6,000원) ⑦밑반찬(5,000원) ⑧커피믹스1통(1,300원) ⑨감치미(1,500원/6개) ⑩개스2통(3,000원) ⑪수저 ⑫수세미 ⑬비닐봉지 ⑭기타(3,700원) (계:45,000원/3인=1인당 15,000원) 5. 비용(교통, 숙박비 등) ①서울→구례(17,400원) ②구례역→버스터미널(700원) ③버스터미널→성삼재(2,950원) ④백무동→인월(1,300) ⑤인월→남원(2,000원) ⑥남원→서울(17,700원) ⑦입장료(2,000원) ⑧산장이용료(2일분숙박+담요6장:10,000+6,000원=16,000원) ⑨식사2끼(10,000원) ⑩기타(5,000원) (계 : 75,000원) ▣ 1인당 소요경비 : 약 100,000원 3.지리산 산장(대피소) 이용안내 노고단 산장 노고단 아래에 있는 노고단산장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며 건평 115평의 본관 외에도 취사장 화장실 등의 부속시설과 5천여 평의 방대한 야영장을 갖추고 있다. 취사와 야영을 할 수 있다.지리산 주능선 중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은 노고단 산장 뿐이다. '노고단' , '반야봉', '종석대'라고 이름 붙인 2백명 수용의 대형객실 3개와 샤워실이 있다. 객실은 2층 침상으로 난방장치가 돼있으며, 적정 수용인원은 220명이며, 오후 4시 이전에는 침상에 이용객을 들이지 않는다. 이용료 5,000원 담요대여 1장에 1,000원. 식수가 풍부하다. 지리산 산장 중 유일하게 취사장에도 취사용 물이 있다. 뱀사골산장 뱀사골산장은 개인이 운영하며 능선(화개재)에서 200m 아래에 있다. 80여 명 정도 수용 할 수 있는 149평방미터 면적의 아담한 건물이다. 반야봉의 큼직한 덩치 아래에 위치하여 식수가 풍부하다. 이용료 3,000원 침랑 2,000원. 연하천산장 뱀사골산장과 벽소령산장 중간 명선봉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인이 운영한다. 적정인원은 50명이며 자가 발전을 하기 때문에 밤 9시에 소등한다. 취사장이 없어 취사에는 다소 불편하나 식수는 풍부하다. 이곳에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쉬어가며 세수나 땀을 마음 껏 닦을 수 있다. 이용료 3,000원 침랑대여 2,000원. 2층으로 된 침상으로 아래는 남자 위는 여자를 배정한다. 2박 3일 종주시 반야봉을 오를 때에 이곳에서, 반야봉을 오르지 않으면 벽소령산장에서 1박을 하게 된다. 연하천산장에서 벽소령 산장까지 2시간 거리, 가급적이면 벽소령산장에서 1박을 하는 것이 시설이 좋아 잠자리가 편하다. 벽소령산장 능선 안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 적정수용인원 250명이며, 전화가 없다. 비상시 무전기로 지리산 국립공원 동부관리소와 연결된다. 시설이 깨끋하고, 취사장이 있다. 취사장에는 물이 없고 50미터 아래에 내려가야 식수가 있다. 50미터를 더 내려가면 또 하나의 식수가 있다. 이용료 5,000원, 담요대여 1장에 1,000원, 2층으로 된 침상으로 아래는 남자 위는 여자를 배정한다. 세석산장 촛대봉아래 세석평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 적정 수용인원 300명으로서 지리산 산장 중 가장 크고 운치가 뛰어난 산장이다. 이용료 5,000원 담요대여 1장에 1,000원. 2층은 칸막이가 설치된 가족실로서 5-8인의 단체 가족일 경우 빌려준다. 오후 5시부터 사람을 들인다. 자가발전을 하며 밤 10시에 소등한다. 취사장이 2개 있으나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산장 20여 미터 아래 식수가 있으며 식수는 풍부한다. 장터목산장 제석봉과 연하봉사이 능선 안부에 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 제석봉은 지리산 최대의 고사목 지대로 독특한 경관을 지니고 있고, 연하봉의 선경은 지리산 팔경의 하나이다. 취사장이 있다. 식수는 산장 50여 미터 아래에 있으며 식수는 풍부하다. 이용료 5,000원, 담요대여 1장에 1,000원. 남자와 여자를 따로 객실을 배정한다. 천왕봉 일출을 보려면 일출시간을 직원에게 물어본 뒤 다음날 일출시간 1시간 전에 출발하면 된다. 치받목산장(대원사 하산시) 천왕봉에서 2시간 거리, 대원사로 하산할 때 들르는 산장으로 개인이 운영한다. 곰취 참취 등의 취나물이 굴참나무 숲에서 밭을 이루 고 있다. 그래서 이곳 일대를 '치밭목'으로 부른다. 허름하기도하고 아담하기도 한 작은 산장이다. 취사장은 없다. 식수는 산장 뒤 50여미터 지점에 있다. 적정인원은 50명이며, 침구는 대여하지 않으며 커피 이외는 물품판매를 하지 않는다. 비교적 한산하다. 5.지리산 종주에 필요한 준비는 ? 취사도구 3일간 식사를 할 취사도구를 준비한다. 코펠, 버너, 칼, 수저, 가스 . 버너는 가벼운 가스버너가 좋고 가스는 고산용가스로 준비한다. 부탄가스는 고산에서 제대로 사용할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큰 산장에서는 가스를 팔지만 작은 산장에는 가스가 없다. 겨울에는 휘발유버너가 좋다. 가스버너는 화력이 약하여 고생을 한다. 부탄가스버너는 안되는 경우가 많다. 식 량 3일간 먹을 식량을 준비한다. 아침 저녁은 밥을, 점심은 라면을 끓여 먹는게 좋다. 3일간 식단표를 짜서 꼭 필요한 양만 준비하는 것이 베낭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산장에서 라면은 팔지만 그 이외에 식사를 할 만한 것은 별로 없다. 쌀은 성인 기준 1끼에 종이컵으로 깍아서 1컵이면 된다. 간식 3일간 먹을 간식을 준비한다. 과일 등 무거운 것은 가급적 피하고 당분이 있는 것과 고열량 간식으로 기호에 맞는 것을 준비한다. 식수 식수는 가게에서 파는 작은 물병 2개정도면 된다. 주능선에는 샘이 많으므로 계속 식수를 채워 사용한다. 다만 하산코스에는 샘이 적다. 소금 소금은 여름 종주 산행에 필수이다. 굵은 소금을 필림통 같은데 담아간다. 식사시 찌개에 소금을 조금 넣어 염분을 보충하거나 열사병이 걸렸을 때 소금을 물에 타 먹는다. 배낭 배낭은 등에 착 달라붙고 허리끈이 있는 배낭이 좋다. 배낭의 허리끈을 졸라 메면 배낭의 무게를 어깨와 허리에 분산할 수 있다. 배낭의 내용물은 큰 비닐봉지에 넣어 배낭에 넣는다. 비가 와서 배낭이 젖더라도 내용물이 젖지 않는다. 등산화 운동화는 피하고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한다. 새로 등산화를 준비한다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등산화가 좋다. 등산로에 돌이 많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등산화가 발바닥이 덜 아프다. 등산지도 등산지도는 반드시 준비한다. 지리산 등산안내전도가 3,000원이다. 식수위치, 산장위치, 만약의 경우 중도에 하산할 때 하산코스등 지도는 필수이다. 우의 지리산은 다우 지역이다. 여름에 종주할 때는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우의와 배낭커버를 준비한다. 바지 여름종주라도 반바지 보다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가는 7부 바지나 긴 바지가 좋다. 종주를 하다보면 미끄러져 무릎이나 다리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다리에 상처가 나면 부딪친 부분에 파스 같은 것을 바를 수가 없다. 셔츠 지리산 종주는 주능선이 1,300 미터 이상이고, 천왕봉은 1,915미터이다. 해발 100 미터 마다 0.6도가 내려간다. 따라서 주능선은 산 아래보다 6-10도 정도 온도가 낮다. 여름이라도 천왕봉 일출을 보려면 추위를 느낀다. 팔이 긴 티셔츠를 여별로 갖고 간다. 특히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므로 저녁에 갈아입거나 비가 올 때 체온 조절을 위한 여벌 옷을 준비한다. 모자 모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머리가 나무에 스치거나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부딪쳤을 때 충격을 완하 할 수 있다. 물파스 20시간 이상을 걸어야 하므로 다리나 무릎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물파스를 준비하여 무릎이나 다리가 아플때 바른다. 저녁에 산장에서 잘 때 바르고 자면 다음날 산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후랫쉬 천왕봉 일출을 보거나, 일행중 낙오자가 있어 어둠 속에 하산하는 경우도 있으니 손전등을 준비한다. 휴대폰 안전사고나 조난시 구조요청을 위하여 또는 예약한 산장과 연락 등이 필요할 때를 위하여 휴대폰을 소지한다. 휴대폰을 켜놓고 산행을 하면서 휴대폰을 받다보면 주위가 산만해져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휴대폰은 꺼놓고 연락이 필요시만 사용한다 지리산 종주를 위한 유의사항 지리산 종주를 처음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전 종주 유의사항입니다. ㅇ장마철이나 집중호우가 예보될 때는 종주를 취소한다. 지리산은 구름대가 험준한 산악지형에 막혀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며 1년 강수량이 1천3백㎜가 넘는 대표적인 다우(多雨)지역이다. 장마나 집중호우가 예보된 때는 종주계획을 취소한다. 이때에는 입산과 하산도 통제된다. ㅇ능선에서의 낙뢰를 조심한다. 산행중 비가오며 천둥이 칠 때에는 낙뢰에 유의한다. 낙뢰는 언제나 2번씩 치며 지형적으로 높은 곳에서 반복된다. 그러므로 가장 높은 곳을 피하는 것이 관건. 대피방법은 금속을 멀리하고, 부근에서 가장 작은 나무 밑에 있거나 될 수 있는 대로 몸을 많이 숙이고 웅크리고 있어야 한다. ㅇ계곡의 물이 불었을 때의 하산 여름산에서 갑작스런 소나기나 폭우가 내려 계곡물이 불었더라도 비가 그친 후 적어도 2∼3시간이면 다 흘러내려간다. 그러므로 폭우가 시작되면 계곡 상단부 길을 택하고 상류에 비가 그쳤다고 판단되면 길게 잡아 반나절 정도는 기다렸다가 건너간다. 폭우가 계속되면 계곡 산행을 포기한다. 비가 온뒤에는 칠선계곡코스로는 하산하지 않는게 좋다. ㅇ조난 및 안전사고 다발지역과 원인 백무동계곡의 하동바위, 참샘, 중산리계곡의 칼바위, 유암폭포, 법천폭포, 토끼봉~ 연하천 구간에서 조난 및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백무동과 장터목산장 사이 하동바위 부근 하동바위코스는 경사가 급한데다 시간에 쫓겨 무리한 산행을 하다보면 부상당하거나 탈진하기 일쑤다. 사고원인은 발목 인대의 통증, 계곡 범람으로 인한 고립, 다리 및 무릎의 부상과 탈진, 등산장비 준비 미비, 등산로 이탈과 절벽 추락, 호흡 곤란과 머리 및 얼굴 부상 등이다. 조난 및 안전사고는 대부분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체력의 한계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산행에 대한 기초지식을 충분히 숙지하고 체력 안배와 함께 비상식량과 등산장비 등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 조난자는 운동량이 부족한 30대 이후가 많다. 평지와 산속의 기온차가 커 자칫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특히 노년층의 주의가 요망된다. 조선일보의 지리산소개 [주말 매거진] 국내서 가장 넓은 지리산 품으로 해발 1000m 넘는 산봉 30여개…오르면 오를수록 오묘하고 넉넉한 산 ▲ 지리산은 깊은 계곡을 즐기기엔 국내 최고의 명산이다. 지리산 대성골 계곡을 오르고 있는 세 남자. 이들은 마치 신선이 된 듯, 일상의 스트레스는 이미 잊어버린 것 같다. 지리산은 골짜기들이 하도 깊어 ‘파르티잔이 활동할 수 있는 남한 유일의 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광형 전 출판사진부 기자 지리산 '해부도'(PDF) 보기(2.76MB) 관련기사 - [주말 매거진] 지리산 등반 코스 7選 - [주말 매거진] 지리산 자락 맛집 - [주말 매거진] 지리산 안내 가이드 -------------------------------------------------------------------------------- 관련특집 - 등산 100배 즐기기 지리산(智異山·1915m)은 넓다. 규모로 등산객을 압도한다.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의 넓이는 440.5㎢. 한국의 16개 육상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넓다. 단순 비교를 해본다면 북한산의 5.5배이며 설악산보다는 70㎢가 더 넓다. 전북 남원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 함양군, 전남 구례군 등 3도 5개 시·군에 걸쳐 그 산자락을 펼치고 있다. 광대함은 직접 지리산 영마루 중 한 군데를 올라보아야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어느 한 봉에 오르면 저쪽으로 전혀 독립된 산인 듯 지리산의 또 다른 산봉(山峰)이 푸른 하늘을 떠받들고 있고, 어느샌가 저편으로 몽롱한 이내를 허리춤에 두른 지리산의 또다른 거대한 능선이 장벽으로 일어서기도 한다. 장벽으로서 이 지리산릉은 사방, 특히 동서간 사뭇 다른 양상의 문화가 피어나게 했다. 지리산은 또한 깊다. 해발 1000m가 넘는 산봉만도 30여 개가 여기저기 늘어서서, 그 사이마다 길고 깊은 골을 이뤄 놓았다. 뱀사골, 피아골, 칠선골 등 지리산의 계곡들은 걸어 오르노라면 끝이 없는 것 같다. 지리산에서는 얕고 짧다고 하여 이름조차 없이 푸대접받는 지류들도 맞대놓고 비교해 보면 여느 산의 가장 큰 계곡들보다도 더 길고 깊다. 산이 가진 넓이와 깊이를 아울러 ‘품’이라는 단어로 표현해 본다면 지리산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그 품의 넉넉함이다. 평수로 따져 1억3000만 평, 둘레가 800리인 지리산에는 1300여 종의 식물과 180여 종의 동물(곤충류 제외)이 살고 있다. 품어안은 사암(寺庵)도 화엄사, 연곡사, 천은사, 쌍계사, 칠불사, 대원사, 법계사, 실상사 등 대찰만 10여 개를 헤아린다. 규모와 짜임새, 가진 문화재의 품격 모두에서 두루 감탄스러운 명찰을 이렇듯 여럿 가지고 있는 산은 이 땅에 지리산뿐이다. 지리산 중에는 또한 수많은 은자(隱者)들이 숨어 살고 있다. 지리산 남녘의 유불선 합일 갱정유도 신자들의 마을인 청학동, 수만 개의 돌탑 쌓기를 하나의 선(禪) 수행으로 삼으며 언젠가는 이화(理化)세계가 도래할 것을 꿈꾸는 한풀선사의 삼성궁(三聖宮) 등. 지리산 중에는 우리가 미처 모르는 수많은 구도자들이 골짜기마다 나름의 수행처를 두고 해탈을 구하고 있다. ‘파르티잔, 혹은 유격대란 말에 걸맞는 활동이 가능한 지역은 남한에서 지리산뿐’이란 말도 지리산이 가진 품이 어떠한가를 가늠해볼 수 있게 한다. 등산객들에게도 물론 지리산은 넓고 깊다. 수백 번 올라도 잘 모르는 산이 지리산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오르면 오를수록 오묘하여, 종내는 침묵으로 오르게 하는 산이 지리산이다. 멀리 남해안까지 내려가도, 북동으로 두어 시간 달린 끝의 함양땅에서도 지리산은 하늘의 절반쯤을 가린 듯한 육중함을 잃지 않는다. 지리산 자락에서 살던 사람들은 지리산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는 먼 곳에 가 살더라도 자기는 지리산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지리산의 품은 이렇듯 어머니처럼 넓고 넉넉하다. 가진 품이 이렇듯 넓어서, 지리산은 이윽고 우리에게 ‘영원(永遠)’이란 말을 떠올리게 한다. 이런 산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가. (안중국 월간 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