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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멕시코 보건부에서 매일 저녁 19시 기준으로 이렇게 각 주별 통계를 모아 발표하고 있습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멕시코는 36개국 중에서 바이러스 감염 검사 수치가 가장 적은 국가입니다. 연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OECD 회원국은 평균 1,000명의 인구마다 22.9명의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멕시코는 1,000명의 인구마다 0.4명의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3월 30일 현황- 확진자 1,094명, 새 확진자 101명, 사망 28명이었습니다.. 원 안의 숫자는 각 주별 사망자 수입니다. 원 안의 숫자는 각 주별 사망자 수입니다. ↑ 좌측 하단에 발표일이 나오는데 위의 지도에 이어 이것도 4월 17일로 나옵니다. 아마 이 지도는 4월 18일인 것 같습니다. ↑ 4월 23일자로 사망 1천 명이 넘어섰습니다. 원 안의 숫자는 각 주별 사망자 수입니다. ↑ 4월 23일 1천 명 초과에 5월 2일 2천 명이 넘어섰습니다. 5월부터 사망자가 더욱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엄청난 위력입니다. ↑ 5월 2일 2천 명 초과에서 6일만인 5월 8일 3천 명 초과입니다. 원 안의 숫자는 각 주별 사망자 수입니다. ↑ 5월 13일 사망 4천 명 초과...
↑ 5월 17일 사망 5천 명 초과... ↑ 5월 20일 6천 명 초과... 원 안의 숫자는 각 주별 사망자 수입니다. 3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의 사망자 증가 도표 ↑ 5월 23일 7천 명 초과... 뉴욕타임스(NYT)가 5월 24일자 1면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한 1천명의 이름과 짤막한 부고로 가득채웠다.
NYT는 Covid-19 피해의 심각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알리기 위해 이례적으로 기사나 사진, 그래픽 하나 없이 이름으로만 촘촘히 채운 것이다.
'미국 사망자 10만명 육박, 막대한 손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단순히 명단에 오른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은 우리였다"고 추모했다.
↑ 5월 26일 8천 명 초과...
Covid-19 확진자와 함께 사망자도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달 말쯤 1만 명을 초과할 것 같습니다.
오늘, 아니 벌써 시간상 어제가 되었군요. 티화나 길거리 벽에 붙은 안내 광고입니다. 당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안내문입니다. 5월 27일자 Baja California 주의 Covid-19 현황입니다. 티화나, 멕시칼리, 엔세나다 등의 상황이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Defunciones가 사망자를 말합니다. 여기 멕시코에 우선 마스크가 많이 필요합니다. 며칠 전 교도소에서도 마스크 좀 구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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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동안 [J 블로그]에 올렸던
사역 소식들을 여기 [다음 카페]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들은 금년 5월 28일 올렸던 글과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