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0장은 공의롭게 살아갈 것을 교훈한 내용입니다. 솔로몬은 잠언을 기록한 목적에 대해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고,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려 한다”(1:2,3)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공의로운 분이심으로 우리도 공의롭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밝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마5:13-15)고 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소금이 되고 빛이 된다는 것은 공의롭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사람들이 우리 착한 행실을 보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마5:16).
그럼 공의롭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1절에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공의롭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은 한 마디로 사람을 속이지 않는 것입니다. 19절에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최후의 심판에 관해 말씀하고 있는데 요한이 말하기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20:12)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불의를 행하여도 하나님께서 곧 바로 심판하시지 않기 때문에 불의를 행하고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고 불의를 행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훗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보시고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공의를 행하는 사람들의 축복입니다.
공의를 행하는 사람은 환난에서 구원을 받는다고 하였고(8),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진흥하고(11), 푸른 잎사귀 같아진다고 하였습니다(28). 또한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응을 받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31).
둘째, 구제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24,25절에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 지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고 하셨습니다. 한국 속담에도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재물은 진노의 날에 무익하다고 하였고(4),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리라“(28)고 하였습니다. 또한 “곡식을 내놓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의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26)고 하였습니다.
셋째, 자족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22절에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 같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재물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욱 많은 재물을 가지려고 하고 외모가 아름다울수록 더욱 외모에 집착하며 살아갑니다. 그로 인해 과도히 재물을 아끼게 되고 모든 시간과 재물을 허비합니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에 큰 이익이 된다고 하였습니다(딤전6:6).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