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1장 ＜이새의 줄기＞

이사야 11장은 장차 메시아가 이새의 자손을 통해 태어나실 것을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7장을 통해 처녀가 잉태하여 메시아가 태어나며,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로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시며, 이사야 9장을 통하여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인 갈릴리에서 사역을 하실 것이며, 그 분은 기묘자이며, 모사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시고, 평강의 왕이라고 하였습니다(6).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사야 11장에서는 이새의 아들을 통해 오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1,2절에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의 영이 강림하실것이라”고 하였고, 10절에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이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혈통적으로 이새의 아들로 오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마태복음 1장에 예수님의 족보 가운데 “이새는 다윗을 낳으니라”(6)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시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3:16,17)고 하심으로 이사야 말씀을 이루었습니다. 이사야 11장 6절에서 9절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실 천년왕국의 대해 말씀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11:6-9)고 하였습니다.   이사야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으심, 부활, 재림, 천년왕국(천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초월적인 시간으로 예언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4,5절에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가난한 백성의 권리를 박탈하며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지만(사10:2)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보시지 않고 공의롭게 재판하시며 심판하십니다.   둘째, 돌아오게 하시고 모으시는 하나님입니다.   11,12절에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기신 자들을 모으시고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십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든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고 모으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국에서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장차 9절에 “내 거룩한 산”이란 천국을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주님께서 그 백성들의 눈물을 눈에서 닦아 주시고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4)고 하였습니다.